편은지 피디 /@@bf6m &lt;덕후가 브랜드에게&gt;라는 책을 출간하고 KBS에서 &lt;살림남&gt;을 연출 중인 편은지 피디입니다. 세상의 모든 수줍은 약자들이 행복해지는데 제 능력을 발휘하는 게 최종 목표입니다. ko Thu, 23 Jan 2025 09:45:40 GMT Kakao Brunch &lt;덕후가 브랜드에게&gt;라는 책을 출간하고 KBS에서 &lt;살림남&gt;을 연출 중인 편은지 피디입니다. 세상의 모든 수줍은 약자들이 행복해지는데 제 능력을 발휘하는 게 최종 목표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6m%2Fimage%2FeDvXIrwONy837Z52_Q4pchIFQss.JPG /@@bf6m 100 100 돌고 돌아 또 글이야 - 나도 내가 지겨워요 /@@bf6m/461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컴맹이라 힘들었다. 관리? 업로드? 더 힘들다. 글로 쓰면 10분이면 될 것을, 내 본업이 편집을 업으로 하는 피디임에도 쉽지 않다. 특히 &rsquo; 유튜브=나대는 일&lsquo;이라고 내심 생각하고 나니 영 더 내키지 않는다. 볼품이 있든 없든(사실 볼품 있게 하기가 더 어렵지만) 그냥 하고 싶었던 얘기와 도움을 주고자 마음먹으니 전보다는 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6m%2Fimage%2FiuU2P0NpBzzSHwcXJ5dcgXT6q_k.JPG" width="500" /> Tue, 14 Jan 2025 10:21:43 GMT 편은지 피디 /@@bf6m/461 아빠와의 마지막은 비릿한 굴떡국이었다. /@@bf6m/460 아빠에게 나는 진짜 좋은 딸이 아니었다. 따뜻한 말 한마디 할 줄 모르고, 전화에 매번 퉁명스럽게 반응하는 그런 딸이었다. 그런 나에게 아빠는 늘 &lsquo;어렸을 땐 손도 잘 잡고 잘하더니&rsquo;라는 푸념 아닌 푸념마저 웃으며 하고, 내가 언제든 부르면 달려오는 사람이었다. 심지어 항암을 하며 아프고 음식 앞에서 바로 구토가 나오는 순간에도 내가 밥을 먹자고 하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6m%2Fimage%2FyikzrZbVPvglafmFBVmkN1QXPmo.JPG" width="500" /> Sat, 11 Jan 2025 06:29:17 GMT 편은지 피디 /@@bf6m/460 미지근한 이마에 대한 감사함 /@@bf6m/459 금주 결방을 앞두고 어제오늘 모처럼 휴가를 냈다. 방송일을 하다보면 보통 회사와 다르게 남들 쉴 때 못 쉰다. 오히려 더 바쁘다. 예를 들면 올해 크리스마스와 1월 1일 모두 출근을 했다. 결국 쉬려면 방송이 이런저런 사정으로 결방되어야 그래도 길게 쉴 수 있다. 방송 편성 자체가&nbsp;삭제되어야 제작 업무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암튼 내 휴가긴 하지만 맞<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6m%2Fimage%2FS-5HkbrTeABsMo_ik_x71O3nwFg.jpg" width="500" /> Tue, 07 Jan 2025 07:04:36 GMT 편은지 피디 /@@bf6m/459 팬이 밀어주고 끌어주고 - 팬이 다 하는 세상 /@@bf6m/458 &lt;덕후가 브랜드에게&gt;라는 책을 내고 나서, 강연과 기고 등 여러가지 기회들을 얻게 되었다. 방식이 말하기거나 글쓰기일 뿐, 나에게 관심을 보인 이들의 공통점은 누군가의 &lsquo;팬&rsquo;이라는 점이다. 팬이라서 팬 얘기에 관심이 가고, 현재 내가 담당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이들의 팬이어서 관심을 주시고, 혹은 팬이 너무 이해불가한 대상이라서 연구 차원에서 관심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6m%2Fimage%2FuZm2-5EksgPGVLNxoOBoNm1r5xY.JPG" width="500" /> Mon, 06 Jan 2025 08:24:21 GMT 편은지 피디 /@@bf6m/458 무기력을 극복해야 하는 성탄절 - 『무채색 삶이라고 생각했지만』_김동식 에세이 /@@bf6m/456 무기력하다고 쓰면 정말 무기력해질까 봐 망설여졌지만 연말이 다가오자 꽤 긴 시간 없었던 무기력증이 몰려오고 있다. 당장 크리스마스인 오늘 시사 때문에 출근도 해야 하는데, 영 기운이 나지 않는다. 물론 요 며칠 가벼운 몸살과 소화불량 등이 있긴 했지만 일단 심리적으로 젖은 솜이불에 덮인 느낌이 든다. 재밌게 읽고 있던 김동식 작가의 에세이도 막판엔 겨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6m%2Fimage%2FGtLIzUAroWkQimAa-ZhKGIEshPI.JPG" width="400" /> Wed, 25 Dec 2024 04:04:49 GMT 편은지 피디 /@@bf6m/456 좋은 점을 찾아 큰 소리로 외치는 일 - 『카피라이터의 일』_오하림 /@@bf6m/455 강연을 하거나 나와 다른 분야의 일을 하는 사람을 만나면 항상 받는 질문이 있다. &quot;예능 피디라는 직업에 만족하시나요?&quot; 혹은 &quot;진짜 연예인을 많이 만나나요?&quot;와 같은 질문. 적어도 확실히 답할 수 있는 건, 나는 어린 시절 품었던 꿈을 이룬 사람이며, 본질적으로 누군가를 행복하게 하는 직업이라 매우 만족도가 높다는 사실이다. 예전에 내가 하는 일이 &quot;<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6m%2Fimage%2FpyMZRGufVR1fY92A4liLBD5JgUk.jpg" width="500" /> Wed, 18 Dec 2024 09:48:56 GMT 편은지 피디 /@@bf6m/455 김미경 강사님이 가장 어렵게 썼다는 책 - 『김미경의 딥마인드』_김미경 지음 /@@bf6m/454 올여름 첫 책을 내고 책 홍보 겸 유튜브 촬영 차 오랜만에 김미경 강사님을 만났다. https://youtu.be/5T7MnbuV4Bs?si=oONXWsO1heSkMGft​ 어설픈 내 얘기를 경청해 주시고, 위트와 센스는 여전했지만 왠지 조금은 지쳐 보였다. 뭔가 고민이 많으신 것 같았다. 그때의 고민이 어떤 고민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책을 읽으면 왠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6m%2Fimage%2FTolD4WjBKd197_3Mo2GsziqgA9o.JPG" width="500" /> Sun, 15 Dec 2024 04:21:30 GMT 편은지 피디 /@@bf6m/454 찰나 같은 &lsquo;자식&rsquo;으로 사는 기간 - 대형병원 검진을 기다리며 /@@bf6m/453 지난번 건강검진에서 두 군데 재검사 요망이 떴다. 이에 대한 재검을 받기 위해 오전부터 큰 병원에 와있다. 혼자 혼 사람은 나뿐, 대부분 자녀로 보이는 사람들이 노부모를 모시고 와서 대기 중이다. 대체적으로 말이 없는 노부모와 기분을 전환시켜주려는 자녀들의 모습이다 &ldquo;아버지, 봐봐. 1~3번 진료실은 텅텅 비어있잖아. 우리 진료실인 5번만 이렇게 붐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6m%2Fimage%2F06bSKCb-RbkqIjIz8hWUHVfK4d0.JPG" width="500" /> Fri, 13 Dec 2024 02:46:04 GMT 편은지 피디 /@@bf6m/453 책 그만 봐야하는데...덕질의 늪 - 『가장 사적인 연애사』_오후 지음 /@@bf6m/451 책을 쓰기도 했지만, 책은 틈이 나면 자동으로 손이 가고 눈이 가는 나에겐 일상의 일부라서 오히려 큰 감흥이 없었던 최근. 나의 독서 권태기를 뚫은 오후 작가에 대해 글을 쓴 적이 있다. 책 덕후 본능을 다시 일깨워준 작가 작가님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에, 글에 흥미를 느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그날 바로 행동형(?) 인간답게 오후 작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6m%2Fimage%2FZmVRSTq07MzMzlaXmIvJQijOwJw.jpg" width="458" /> Thu, 12 Dec 2024 03:46:16 GMT 편은지 피디 /@@bf6m/451 이런 책을 쓰고 싶다 (존경합니다.) -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_뉠케 마티아스 /@@bf6m/449 미국 교환학생 시절의 일이다. 미국에 도착한 지 얼마 안 된 터라 영어에 자신이 너무도 없었던 시절. 무려 혼자 나가서 영어로 첫 발표를 하게 됐다. 주제는 너무 간단했다. 주말 동안 뭘 하고 보냈는지에 대한 이야기였다. 그냥 편하게 하면 됐을 텐데, 지금보다 2만 배 정도 소심했던 대학생인 나는 지레 겁을 먹었다. 자신? 당연히 없었다. 그래서 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6m%2Fimage%2FAA7UylpKueiveaRSqjAb6W3no1E.jpg" width="458" /> Tue, 10 Dec 2024 05:22:06 GMT 편은지 피디 /@@bf6m/449 책에도 있어요, 인연 - 물에 젖어 강제 구매했던&nbsp;『일놀놀일』 /@@bf6m/448 나는 책 덕후다. 머리가 아프고 숨고 싶을 때 답을 구하고 싶을 때 책만큼 무결한 의지대상을 아직까지 찾지 못했다. 그래서 아무리 바빠도 도서관을 주기적으로 찾는 편이고, 신간 코너는 꼭 살펴보는 편이다. 그중 작년쯤 대출했던『일놀놀일』이라는 책. 사실 그림이나 만화가 삽입된 책들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하얀 건 종이요, 검은 건 활자인 고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6m%2Fimage%2F6P-214fzJPk-R039So8AheUtSTw.jpg" width="500" /> Wed, 04 Dec 2024 03:23:32 GMT 편은지 피디 /@@bf6m/448 덕후가 읽어본 덕후의 탄생 - 『덕후의 탄생』_김정진 지음 /@@bf6m/446 &ldquo;1만 시간의 법칙이 있잖아요. 잠자는 시간만 빼고 몰입하면 500일 안에도 1만 시간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2014년 1월 맥주에 입문해서 세계 대회에서 우승한 2017년까지 2만 시간은 썼어요. 맥주에 몰입하면서 exponential growth(기하급수적 성장)를 경험하기 시작했어요. -맥주 덕후 박상재/부루구루 컴퍼니 대표 미치지 않<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6m%2Fimage%2F2Bo_SNCI6lOa_ES8iqPbcd57slM.jpg" width="500" /> Fri, 29 Nov 2024 05:12:17 GMT 편은지 피디 /@@bf6m/446 내가 갖고 남은 행복을 주세요 - 『알고 싶니 마음, 심리툰 매운맛』_팔호광장 /@@bf6m/445 마음의 문에는 손잡이가 안쪽에만 있습니다. 여는 것도, 닫는 것도 당신입니다. 행복은 내가 가지고 남는 것을 주어야 남에게도 행복이 됩니다. 침대에 누워 단 번에 읽고, 필사하기로 마음먹은 세 문장. 특히 '행복은 내가 가지고 남는 것을 주어야 남에게도 행복이 된다'는 말이 가슴을 뜨끔하게 했다. 때로 남을 행복하게 한다는 이유로 정작 나는 인상 벅벅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6m%2Fimage%2FJxHcdBkwLv-3915wrF4no9LvVPg.jpg" width="458" /> Wed, 27 Nov 2024 03:43:03 GMT 편은지 피디 /@@bf6m/445 뛰기 전 후 세상은 달라진다 - 가장 값싸고 빠르게 우울에서 빠져나오는 법 /@@bf6m/444 춥다. 시간이 안 간다. 책도 안 읽힌다. 계획을 세우자니 그것도 귀찮다. 성과도 썩 마음에 들지 않는다. 심지어 내일은 월요일이다. 으악. . . . 불과 한 시간 전 나의 마음 상태였다. 놀이터 보초를 서는 중이었는데, 내 마음대로 그만둘 수도 없기에 꾸역꾸역 버티는 게 고역이었다. 애써 골라온 책도 눈에 들어오지 않고, 손 끝은 계속 시리기만 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6m%2Fimage%2FMTTGSH00ULT6gHSnToEfZwl2lJI.png" width="500" /> Sun, 24 Nov 2024 08:21:16 GMT 편은지 피디 /@@bf6m/444 나의 두 번째 혹은 세 번째 책은 무엇이 될 것인가 -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_박성혁 지음 /@@bf6m/443 올 7월 나온 첫 책 &lt;덕후가 브랜드에게&gt; 사실 평생을 팬으로 살면서 느꼈던 머릿속의 생각을 옮겨낸 책이기에 첫 책이었지만 집필 자체가 크게 어렵지 않았다. 거기에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건 나에겐 너무 오래된 습관이자 유일한 취미이기에 오히려 피로보단 활력이 되어주었다. 그래서 마감에 쫓길 정도로 매일 글을 쓰는 삶을 살고 싶다는 확신이 생겼다. 감사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6m%2Fimage%2F5w4zqQetyGhy9tPgk0ZJnLPK5Hw.JPG" width="500" /> Sat, 23 Nov 2024 03:03:18 GMT 편은지 피디 /@@bf6m/443 참새 유치원을 믿는 아이의 생일 /@@bf6m/442 8년 전 오늘, 아이가 태어났다. 2주나 빨리 예고 없이 낮잠을 자던 중 나오고 싶다는 신호를 준 녀석의 여덟번째 생일이다. 고맙게도 아직도 매일 아침 등교를 손 꼭 잡고 같이 하고 있는데, 워낙 호기심 많은 성격이라 질문이 정말 많다. &quot;꽃은 왜 인사를 하고 있어?&quot; (그냥 누군가 밟아서 꺾인 것 같은데 잘 몰라서 묻는 듯) &quot;할아버지는 오늘 왜 없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6m%2Fimage%2FlvvSRvUZfYM5kLDqEV6LzxYs1_s.jpg" width="500" /> Tue, 19 Nov 2024 04:37:43 GMT 편은지 피디 /@@bf6m/442 책 덕후 본능을 다시 일깨워준 작가 - 『보여주기-세상을 내 편으로 삼는 법』 _오후 지음 /@@bf6m/441 운명을 믿는 편이다. 사실 최근에는&nbsp;운명보다 우연의 일치를 더 믿고 있는 편이다. 다른 건 몰라도 책(글자)을 볼 때만큼은 시끄러운 세계와 차단되는 듯한 몰입을 느꼈던 편인데, 최근 그마저 권태로워짐을 느꼈다. 사실 권태로워졌다기보다 그럴 마음의 틈이 없었던 것 같고, 그 몰입이 주는 희열감을 건망증처럼 잊었다는 표현이 더 맞을 것이다. 책 읽기란 나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6m%2Fimage%2Fx-_oRPWMWmV70A-9S2srbDKVwZM.jpg" width="458" /> Mon, 18 Nov 2024 05:39:42 GMT 편은지 피디 /@@bf6m/441 &quot;우리 애들이 좀 부족해&quot; 결핍의 덫 - 『친애하는 슐츠씨』_박상현 지음 /@@bf6m/440 최근 흥미롭게 읽고 있던 책 &lt;친애하는 슐츠씨&gt;. 책의 내용 중 중 '결핍의 덫(scarcity trap)'이라는 개념에 몰입되어서 꽤 오래 그것에 대해서 생각했다. 이 책에는 경제적으로 매우 가난했지만, 영리하고 학업성적이 뛰어나&nbsp;장학금으로 명문대 입학이 확정적이었던 미국의 한 여고생이 등장한다. 반전은 그 영민하고 당찬&nbsp;여고생이&nbsp;입학을 하루아침에 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6m%2Fimage%2Fv_7NU3ZzPPlgrbhJENAOPkn5ouE.jpg" width="458" /> Fri, 15 Nov 2024 03:11:57 GMT 편은지 피디 /@@bf6m/440 11월 추위가 수험생에게 주는 공포 /@@bf6m/439 '와 가을인가 봐~'하고&nbsp;완연한 가을을 실컷 즐기던 때에, 갑자기 들이닥친 불시검문처럼&nbsp;'어림없지 요 놈!'하고 낯설 정도로 공기가 급격히 차가워지는 시점. 보통 11월 수능 즈음이다. 수능 추위라는 말이 익숙하다 못해 상투적일 정도인데 신기하게도 추위를 느끼는 그 순간은 수험생에게는 '올 것이 왔구나.' 하는 공포가 느껴지는 순간이다. 나의 고3 시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6m%2Fimage%2FAqjhWksVp78d96QY0v-_SeKwXmQ.jpg" width="500" /> Wed, 06 Nov 2024 10:35:22 GMT 편은지 피디 /@@bf6m/439 젝키의 은지원이 '은지 피디님'이라고 했다 - 꿈을 이뤄준 덕질 /@@bf6m/438 그렇게 좋아하던 연예인이랑 방송하면 어떤 기분인가요? 연예인은 늘 관심의 대상인지, 종종 강연을 하면 질의응답 시간에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다. 팬 관련 프로그램으로 입봉을 하고, 책을 내면서 나름 오래 잘 숨겨왔던&nbsp;젝키의 은지원의 팬이라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젝키는 1997년 4월에 데뷔한 그룹이다. 그리고 그 시절 나의 팬심도 가장 뜨거웠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6m%2Fimage%2FMj9LLRoVg0CNOMOOf5cvK6T-FVE.jpg" width="500" /> Tue, 05 Nov 2024 11:28:47 GMT 편은지 피디 /@@bf6m/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