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운 /@@bTkG ✒️ 필사로 생각을 디톡스하는 사람 ko Fri, 27 Dec 2024 03:37:52 GMT Kakao Brunch ✒️ 필사로 생각을 디톡스하는 사람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TkG%2Fimage%2F_JslkkeGg4iUls780yr7QuFG3Ck /@@bTkG 100 100 프로 진실 크롭퍼 - 오늘도 보여주고 싶은 진실을 크롭 합니다. /@@bTkG/15 고즈넉이 앉아 글을 쓸라치면 눈에 거슬리는 설거지산과 걸음걸음 즈려 밟히는 허물어진 옷 무더기들이 시간을 낚아채가고는 했다. 간신히 청소를 마무리하고 자리에 앉으면 '나는 우주먼지 청소부인가' 가라앉은 마음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글은 무슨, 이도 저도 제대로 못할 바에야 집안일이나 제대로 하자며 슬그머니 베개에 얼굴을 묻고 눈을 질끈 감아버리던 날들. 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TkG%2Fimage%2FMOZbtqTWEvyNvhOqCqe6m7yaYtI.jpg" width="500" /> Fri, 15 Nov 2024 04:01:48 GMT 채운 /@@bTkG/15 슈퍼문을 보며 한 생각 - 밝음에 가까이 갈수록 /@@bTkG/13 어린이집에서 보내준 알림장을 저녁밥을 다 먹어갈 무렵 열어보았다. 오늘 밤 8시 26분 슈퍼문이 가장 밝을 시간이니 아이들과 함께 꼭 보시면 좋겠다는 내용이었다. 베란다로 가봤지만 달이 보이지 않아서 아이들과 나왔더니 우와 달이 진짜 이렇게 밝다고? 분명 늘 보던 보름달 이상 확실히 밝고 빛났다.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워지는 시기와 보름달이 뜨는 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TkG%2Fimage%2FoR0s0dS1eRJFhxACeWZJfFwIYy0" width="500" /> Thu, 17 Oct 2024 12:01:10 GMT 채운 /@@bTkG/13 하루키가 말하는 소설가의 덕목 -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제5회 자, 뭘 써야 할까? 리뷰 /@@bTkG/12 사람과 사물, 현상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시간을 두고 생각하여 주의 깊게 검증하며, 최대한 있는 그대로의 형태로 현상을 기억 저장소에 라벨링 하여 넣어두었다가 유효하게 재료를 조합하는 매직을 통해 쓸모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사람.&lt;하루키가 말하는 소설가의 종합적인 모습&gt; 하루키가 말하는 소설가란? 소설가로 적합한 사람은 이를테면 '이건 이렇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TkG%2Fimage%2FUP49tC6nFNUjd_6CBdaDd2g8aMY" width="500" /> Wed, 16 Oct 2024 04:51:36 GMT 채운 /@@bTkG/12 필사 입문자를 위한 다정한 가이드 - 바야흐로 춘추 필사 시대 /@@bTkG/7 &quot;바야흐로 춘추 필사 시대&quot; 초등학교 교과서도 태블릿으로 대체된다고 하는 요즘이죠? 무거운 책을 들고 다니는 부담을 덜어주는 e-book리더기가 합리적으로 보이는 이 시대와는 어딘지 썩 어울리지 않는 취미가 급부상하고 있는데요, 얼마 전 연예인의 자연스러운 일상생활을 보여주는 TV 프로그램에서 필사를 취미로 즐기고 있는 유명 여자 아이돌의 모습이 포착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TkG%2Fimage%2FfkJrhfwJpxPCaCL2dStQngENE0Y" width="500" /> Mon, 14 Oct 2024 22:00:09 GMT 채운 /@@bTkG/7 상처 입은 나의 비둘기를 찾아서 -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제2회 소설가가 된 무렵 리뷰 /@@bTkG/11 ㆍ아무리 먹고사는 게 힘들어도, 책을 읽는 일은 음악을 듣는 것과 함께 나에게는 언제나 변함없는 큰 기쁨이었습니다. 그 기쁨만은 어느 누구에게도 빼앗기지 않았습니다. p.43 ㆍ방망이가 공에 맞는 상쾌한 소리가 진구 구장에 울려 퍼졌습니다. 띄엄띄엄 박수 소리가 주위에서 일었습니다. 나는 그때 아무런 맥락도 없이, 아무런 근거도 없이 문득 이렇게 생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TkG%2Fimage%2FBUD1G8mSLnpqD84th4wDmVhlado" width="500" /> Mon, 14 Oct 2024 08:26:09 GMT 채운 /@@bTkG/11 뜀, 그리고 쉼 -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제1회 소설가는 포용적인 인종인가 리뷰 /@@bTkG/10 나만의 속도를 찾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 천재에게는 천재의 속도가 있고 지식인에게는 지식인의 속도가 있고 학자에게는 학자의 속도가 있습니다. p.27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 무라카미 하루키 | 현대문학 남편과 대화하다 보면 자주 하는 말이 있다. &quot;여보,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뭔데?&quot; &quot;두괄식으로 말해주면 안 될까?&quot; &quot;그래서 그걸 찾았다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TkG%2Fimage%2FN1LaT5rwpsOQ7M0jTjrqoEauEbc" width="500" /> Mon, 14 Oct 2024 08:04:21 GMT 채운 /@@bTkG/10 브런치스토리 팝업에 다녀오며 생각했어요 - 작가의 여정, 그 시작은 바로 그날이었다 말하는 순간을. /@@bTkG/9 우리 모두 옹아리하듯 마음을 전하던 시절이 있었다. 브런치 작가 합격소식을 들은 지 두 달이 지나도록 단 하나의 글도 발행할 용기가 없었다. 세상에 나의 글을 드러내는 일이 여전히 두려웠고 잘 시작해야 할 것만 같았다. 완벽한 계획과 밑그림을 그리고 시작하지 않으면 중간에 다 허물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고 싶은 마음을 제어하기 힘들 것이 뻔했기에 시작<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TkG%2Fimage%2Ffrxo1MJcPmdMgufU3AMsqM3Ougg" width="500" /> Wed, 09 Oct 2024 09:01:54 GMT 채운 /@@bTkG/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