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종 /@@bHrY 여행하고 걷고 산에 오르기를 좋아하는 명상가이자 작가, 퍼포먼스 코치. 최근엔 철학이 있는 요기로 거듭나고 있는 중 입니다. ko Sun, 22 Dec 2024 22:25:59 GMT Kakao Brunch 여행하고 걷고 산에 오르기를 좋아하는 명상가이자 작가, 퍼포먼스 코치. 최근엔 철학이 있는 요기로 거듭나고 있는 중 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rY%2Fimage%2Fsy6gtZ6PqZmwYoZxpEnbEoQfCoM.jpg /@@bHrY 100 100 자기가 원하는 삶이 어떤 삶인지, 어느 정도면 되는지 - 알면 만족과 감사가 있는 삶이 훨씬 쉬워진다 /@@bHrY/597 데우랄리에서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 가는 길 자기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또 어느 정도면 되는지 스스로 정확하게 알고 있을 때 우리는 만족 할 수 있습니다. 내가 어떤 상태일 때 행복한지, 무엇을 잘 하는지, 무엇을 하고 나서 마음에 충만감이 느껴지는지, 어떨 때 설레는 지, 어떨 때 뿌듯함을 느끼는 지 알게 되면 그 일에 집중을 하느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rY%2Fimage%2FexOWCVMMmWjxsJ77bFnsfKRbT6Q.jpg" width="500" /> Thu, 19 Dec 2024 11:53:40 GMT 은종 /@@bHrY/597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 힘이 들더라도 자기만의 답을 스스로 찾아야 진정한 행복이 가능하다 /@@bHrY/596 에베레스트 기운으로 머리가 맑아집니다 루클라 공항에 내리는 순간부터 마음이 확 트이고 정신이 맑아졌습니다. 눈 앞의 웅장한 산과 달. 고요하고 명료함이 그대로 느껴졌죠. 정신이 차려지니 오랜 세월 꽁꽁 숨겨두었던 제 모습이 너무 분명하게 와 닿았죠. &ldquo;명료함이란 이런 것이구나. 온갖 인위적 생각들이 걷히면 분명하게 드러나는 앎이라는 것이 이런 것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rY%2Fimage%2F3xCWc0-tdwV4vRrxPvrWiRnUrPc.jpg" width="500" /> Thu, 19 Dec 2024 10:56:38 GMT 은종 /@@bHrY/596 히말라야의 기운을 담았습니다 - 풍요와 자비의 여신으로 여겨지는 안나푸르나의 풍요와 생명력을 담았습니다 /@@bHrY/595 &lt;나는 명상하는 사람입니다&gt; 신간을 출간한 지 1달도 되지않아 부탄과 네팔에 왔습니다. 몸은 한국에 있지 않지만 새 책 &lt;나는 명상하는 사람입니다&gt;를 들어보셨거나, 읽으셨거나, 읽고 계시거나, 읽어볼 예정이거나, 우연히라도 읽게 될 모든 분들께 히말라야의 기운을 받아 축원을 담았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무탈하시고, 뜻하는 바가 원만하게 이루어지시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rY%2Fimage%2FQOrH8zLjVzlEhn6Z2qxwyIxEcyM.jpg" width="500" /> Thu, 12 Dec 2024 08:04:54 GMT 은종 /@@bHrY/595 불안하기 vs 강인한 정신력으로 직면하기 - 우리는 경험해보지 않은 것들을 충분히 대비할 수 없다 /@@bHrY/594 우리가 불안한 이유는 알 수 없는 것들에 대해 준비하고 대비하려 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며 일정정도의 불편함이나 수고로움, 고통은 감당하며 나아가리라는 강인한 정신력 만이 그 불안을 잠재울 수 있습니다. 세상은 넓고 우리의 경험의 폭은 너무 제한적이기 때문입니다. 히말라야를 오르고 내리며 스스로 계속 놀랐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일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rY%2Fimage%2FQNVANaQjyRD76XYvDQuP9McHrOc.JPG" width="500" /> Wed, 11 Dec 2024 14:37:55 GMT 은종 /@@bHrY/594 앉아서 눈 감고 하는 명상도 좋지만 일상에서 몸에 힘을 /@@bHrY/589 명상을 하면서 스스로 어떤 점이 변하고 있는지 때때로 돌아보세요. 스스로 점검을 해보는 거죠. 저는 언젠가부터 마음에 동요가 확연히 줄어들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요가의 목적이 &lsquo;마음의 동요를 멈추는 것&rsquo;이라고 하죠. 마음이 동요 때문에 우리는 마음의 고통을 자초하며 삽니다. 몸의 통증은 불가항력적이지만 마음의 통증은 자기에게 달렸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rY%2Fimage%2FFCGZrDi6k_zmQ41MW4OJxBHWMzc.jpg" width="500" /> Tue, 12 Nov 2024 12:29:32 GMT 은종 /@@bHrY/589 명상은 직접 김치 맛을 보는 것 - _나는 명상하는 사람입니다 /@@bHrY/585 P. 50 점차 명상의 효과가 이런 거구나 하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죠. 몸과 마음이 편안하고 이완되는 것은 물론, 아닌 것들이 가라앉고 떨어져 나감으로써 점점 자유로워졌습니다. 걱정과 두려움이 줄어들고 마음이 편안해졌죠. 혼자 있어도 웃음이 나오는 순간들이 늘어나고 다른 사람을 보는 시선도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이 사랑스럽게 보이기 시작한 거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rY%2Fimage%2FTCAMlnY1E3K0pi8mhRDn2DbLP6s.JPG" width="381" /> Mon, 11 Nov 2024 10:21:57 GMT 은종 /@@bHrY/585 몸과 마음과 삶으로 요가와 명상 /@@bHrY/588 명상을 전공으로 하고 있지만,늘 몸과 함께 수행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해왔습니다. &lt;나는 명상하는 사람입니다&gt;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읽어보면서 명상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삶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자각하게 되었죠. 몸을 움직이며 수행하는 것은 몸과 마음이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마음은 너무 미세해서 조절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몸과 함께 닦으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rY%2Fimage%2FB2d4cjddmzPxCWV7eQcHr8EsWsU.jpg" width="500" /> Mon, 11 Nov 2024 10:16:56 GMT 은종 /@@bHrY/588 10분간의 고요한 시작, 걷기 명상 외 - 나는 명상하는 사람입니다_일상에서의 실전 명상 가이드(1) /@@bHrY/586 책을 읽으며 집에서 명상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정리해서 몇 가지 소개해 드릴게요 1. 10분간의 고요한 시작 목적: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고 마음을 가라앉히는 연습을 통해 내면의 평온을 체험한다. 설명: 책에서도 소개된 것처럼 10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앉아있는 것만으로 명상의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bull;단계 1: 편안한 자리(의자나 바닥)에 앉<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rY%2Fimage%2FdVHVWmmqgT7DyiFFdCjnpqpkm5s.JPG" width="500" /> Fri, 08 Nov 2024 10:38:14 GMT 은종 /@@bHrY/586 명상이 주는 매력, 명상의 다양한 얼굴 외 - 목차_나는 명상하는 사람입니다 /@@bHrY/584 목차 프롤로그_이제 당신이 김치 맛을 볼 차례하나. 명상이 주는 매력1. 명상은 멋진 일이다.2. 하지만 만병통치약은 아니다.3. 잠든 거인 깨우기4. 또 다른 마음이 불러오는 변화5. 삶의 주인으로 꽃 피는 사람6. 네가 있어 다행이야7. 나만의 은밀하고 고요한8. 틈날 때마다 그냥 앉아서9. 이완과 고요, 알아차림이 있다면둘. 명상의 다양한 얼굴1. 명<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rY%2Fimage%2FUrm5BBvL-zBqmRE-HTdUU_FW8AQ.jpg" width="500" /> Wed, 06 Nov 2024 07:12:41 GMT 은종 /@@bHrY/584 생활 밀착형 명상 이야기 - 신간&gt; 나는 명상하는 사람입니다 책 소개 /@@bHrY/582 &lsquo;명상&rsquo;이란 말은 누구나 아는 말처럼 익숙하지만 정작 명상이 생활화된 사람은 많지 않다. 유명인도 명상한다 말하고 의학적으로도 치료에 도움된다고 하니 점점 명상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많아지지만 호기심에 그칠 뿐 정작 명상이 뭔지 막연하고 손에 잡히지 않는다. 뜬구름 같다보니 명상은 잘 모르고 오해만 쌓인다. 궁극적으로 삶이 곧 명상이 되어야 한다는 관점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rY%2Fimage%2FpFuQcbFsDEKKucjshcWHkkCMABM.jpg" width="500" /> Sun, 03 Nov 2024 13:01:43 GMT 은종 /@@bHrY/582 우리를 웃게 하고 빛나게 하는 사람들 - 방석 밖 일상에서의 명상 /@@bHrY/581 모든 사진은 그 사진을 찍어준 사람과의 관계를 정확하게 반영한다. 비록 카메라 렌즈를 통해 보고 있지만 그(그녀)가 나를 보고 있고 나 또한 그(그녀)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요즘 점점 우리에게 필요한 건 자신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에 유일한 존재로서 마땅히 빛나야 할 존재들이 어떤 이유에서든 가족이나 주위 시선, 문화나 관습의 굴레에서 제지당<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rY%2Fimage%2Fmq8uS78oBGbixgpHutYy1qTR55A.JPG" width="500" /> Sun, 03 Nov 2024 06:56:42 GMT 은종 /@@bHrY/581 두려움을 떨치는 법 - 크고 작은 걱정, 불안, 염려 두려움을 떨치려면 근원적인 통찰이 있어야 /@@bHrY/580 두려움은 그 뿌리를 알아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절에 갔다가 펜션에서 지네에게 물렸습니다. 새벽 2시반 장딴지에 &lsquo;딱&rsquo;하는 느낌과 함께 평범한 아이가 문 건 아니라는 사실을 직감할 수 있었죠. 캄캄한 방 안에서 뭔가 심상치 않은 것에 물렸다는 걸 알아차리는 순간, 마음은 최악의 경우부터 차례대로 떠올렸습니다. 독이 있는 뱀이라면? 만일 그 날 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rY%2Fimage%2FwDCj2QSnD-OLfl_0B7827XjUDI0.WEBP" width="500" /> Wed, 23 Oct 2024 03:41:36 GMT 은종 /@@bHrY/580 나를 믿고 나를 꽃피우는 삶 /@@bHrY/578 나보다 나를 잘 아는 사람, 내 일을 자기 일 처럼 해 줄 사람, 나보다 나를 더 많이 사랑해줄 사람이 있을까요? 여러분보다 여러분을 더 잘 알고, 여러분 일을 자기 일처럼 해 줄 사람, 여러분 보다 여러분을 더 사랑해 줄 사람이 있을까요? 만일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면 자신을 믿고,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을 먼저 보살피는 게 어떨까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rY%2Fimage%2FAPMdIIvZJJJwawBXQS5xrLimi6I.jpg" width="500" /> Wed, 11 Sep 2024 18:47:56 GMT 은종 /@@bHrY/578 우리 마음은 얼마나 쉽게 요동치는가? - 요가란 마음의 동요를 멈추는 것, 또는 마음의 동요가 멈추어진 상태 /@@bHrY/577 우리 마음이 얼마나 사소한 것들부터 쉽게 흔들리는 지 알아차리게 되면 요가와 명상의 소중함을 깊이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 마음은 너무 쉽게 동요합니다. '평상심이 도'라는 말의 깊은 뜻을 이제서야 조금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 삶에 어떤 일이 일어나도, 어떤 말을 들어도, 어떤 계획이 틀어져도, 어떤 사람을 만나도, 나를 어떻게 대하더라도 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rY%2Fimage%2FrhjcBAy2kDbxw_0FXmAbwD6JYBw.jpg" width="500" /> Mon, 09 Sep 2024 09:37:40 GMT 은종 /@@bHrY/577 일어나지 않을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 원치 않는 일이 일어나더라도 불행 중 다행인 요소에 관심을 기울이면 /@@bHrY/576 원치 않는 일이라도 이미 일어난 일이라면 불행 중 다행인 요소로 눈을 돌리면 삶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일어나지 않을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ldquo;1초만 어긋났더라면...&rdquo; 불행한 일도 일어나지 않을 뿐더러 행운의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모든 일들이 정확하게 그 때에 맞춰 일어나기 때문이죠. 그래서 삶에 대한 믿음이 필요합니다. 우리 삶에 일어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rY%2Fimage%2Fcjce6sjjMFAKtfqFNn0pFo9AxNE.png" width="500" /> Mon, 09 Sep 2024 06:34:21 GMT 은종 /@@bHrY/576 마음이 산란하거나 매너리즘에 빠지는 건 - 가슴 설레는 꿈이나 원대한 비전이 없기 때문이다. /@@bHrY/575 해결해야 할 당면과제가 목전에 있는 사람은 그 문제를 해결하느라 여념이 없다. 오직 그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슴에 설렘을 주는 꿈이 있는 사람도 꿈을 현실화하는 길을 모색하느라 여념이 없다. 어떻게든 그 꿈을 실현하고자 하는 동기가 있고 열정이 있기 때문이다. 원대한 목표나 비전이 있는 사람 또한 사소한 문제로 머리에 잡념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rY%2Fimage%2FeHt6nYYz2287Y_N8FsFFsVBmImI.png" width="500" /> Fri, 06 Sep 2024 12:50:20 GMT 은종 /@@bHrY/575 열린 마음이 최고의 능력이다 /@@bHrY/574 우리는 자기 경험과 인식의 한계에 갇혀서 우리 삶에 다가오는 수 많은 성장의 기회를 놓친다. 살던 대로 살고, 알던 대로 믿기 때문에 새로운 가능성을 스스로 차단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세상은 크고 우리는 작은데 자기 인식의 한계에 고착되면 새로운 지혜가 들어설 여지가 없는 것이다. 인연이 닿으면 마음을 열고 기회를 잡아서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서면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rY%2Fimage%2F24xxEewThhdroKYhfiv6cK5xL8U.png" width="500" /> Thu, 05 Sep 2024 07:01:33 GMT 은종 /@@bHrY/574 요가 아사나의 시작은 관절풀기부터 /@@bHrY/573 보통 요가를 생각하면 고난도의 아사나를 떠올립니다. 멋지죠. 물론 멋집니다. 하지만 그 멋짐이 기초가 충분히 쌓여서 이루어지는 멋짐과 단순한 신체단련에서 시작된 멋짐은 지속가능성에서 차이가 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의식의 질적인 차원에서는 그 차이가 확연하죠. 멋진 동작과 아울러 몸과 마음의 균형, 몸 속 에너지의 균형, 의식의 확장, 덕성의 함양. 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rY%2Fimage%2FXF7WJZbDP8sJ8HNG7ZvkxI5BeeU.jpg" width="500" /> Wed, 04 Sep 2024 02:27:28 GMT 은종 /@@bHrY/573 살고 싶은 나 vs 살고 있는 나 /@@bHrY/572 내가 하고 싶는 일과 실제 하고 있는 일이 많이 다르다면 &lsquo;나는 과연 누구인가?&rsquo; 나는 내가 사람을 좋아하고 산에 가고 여행가고 노는 것을 좋아하는 줄 알고 있다. 그렇다고 아무나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꼭 산에 가야하는 것도 아니고, 여행을 많이 다니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노는 지도 잘 모른다. 오히려 혼자 있는 시간이 많고, 방에 있는 시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rY%2Fimage%2FNHt7xOQLmrmm3QQ-zziLXNN_v_Y.jpg" width="500" /> Sat, 31 Aug 2024 07:58:08 GMT 은종 /@@bHrY/572 마음이 내 말을 잘 듣기 시작했다 /@@bHrY/571 어느 날 문득 내 마음이 내 말을 잘 듣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러니까 마음의 작용인 생각이나 감정에 끌려 사는 것이 아니라 그 생각이나 감정을 알아차리면서 방향을 잡아주는 존재가 내 마음 안에 자리하고 있고, 마음이 그 존재의 말을 생각이나 감정보다 더 잘듣는다는 거다. 생각이나 감정은 인연의 작용에 따라 일어난다. 나를 평가하는 어떤 말을 듣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rY%2Fimage%2FvuGP4UaaS7aaFTx-Xi_JhYuWao4.JPG" width="500" /> Fri, 30 Aug 2024 02:24:27 GMT 은종 /@@bHrY/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