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현 /@@bEJL 두 딸과 함께 강원도 원주에서 홈스쿨링을 하는 아빠입니다. 작가가 꿈인 딸을 위해 책쓰기를 시작했습니다. 가족과 세대가 서로 이해하는 책을 계속 쓰고 싶습니다. ko Sun, 22 Dec 2024 22:25:54 GMT Kakao Brunch 두 딸과 함께 강원도 원주에서 홈스쿨링을 하는 아빠입니다. 작가가 꿈인 딸을 위해 책쓰기를 시작했습니다. 가족과 세대가 서로 이해하는 책을 계속 쓰고 싶습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JL%2Fimage%2FI4wdkJjmhj7T4s7DjiiNCa3zjN0.jpg /@@bEJL 100 100 내 자리 하나가 필요했어요 - 강원도로 튀어! /@@bEJL/33 왜 이사 갔어요? 그것도 하필 강원도에? 모처럼 통화하는 지인들의 질문에 나는 단순한 대답으로 시작한다. &quot;집이 필요했어요.&quot; 결혼 10년 차, 홈스쿨 3년 차. 아내와 두 딸들과 함께 머물던 수도권의 우리 집은 방 2개, 화장실 1개 20평의 20년 된 빌라였다. 10살이 된 큰딸과 8살이 된 작은딸에게는 자기 방이 필요했고 셋째 계획이 없더라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JL%2Fimage%2F3jx95x7-JHWYRMfw350gZ0Rhjgs.jpg" width="500" /> Mon, 22 Mar 2021 06:36:17 GMT 장영현 /@@bEJL/33 사교육과 자유투 - 강원도로 튀어! /@@bEJL/32 나는 1981년 생이다. 연도별 인구수로 보자면 5년 전과 5년 후 총 10년을 통틀어 가장 많은 인구수에 속해있다. 88만 명이다. 한 살 위인 1980년 생은 86만 명, 김지영과 동갑내기인 82년 생은 85만 명이다. 그 많던 81년 생은 다 어디로 갔을까. 최루탄 향기 가득했던 현대사의 격동기인 1980년도에 부모 세대는 부부 관계가 돈독했음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JL%2Fimage%2FHK08QFXGVG_FpdxDFFMjemUoppk.jpg" width="500" /> Mon, 22 Mar 2021 05:21:47 GMT 장영현 /@@bEJL/32 커피 블라인드 테스트 - 강원도로 튀어! /@@bEJL/31 강원도에 이사 와서 아침 루틴 중 하나는 드립 커피를 내리는 일이다. 정식으로 드립 커피를 배운 적은 없지만 유튜브 채널 영상을 만들면서 눈동냥으로 배운 적이 있다. 영상편집을 위해 여러 번 봤으니 아예 없는 실력은 아니다. 혹시 필요한 분은 아래 링크로. https://www.youtube.com/watch?v=4tOiObgp4Go 커피도 내릴 줄 알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JL%2Fimage%2FdEJaQbpIM_XoAv2tZsUCpS06rDI.jpg" width="500" /> Wed, 17 Mar 2021 21:07:40 GMT 장영현 /@@bEJL/31 창세기, 창조, 기저귀 - 강원도로 튀어! /@@bEJL/30 우리 가족이 강원도에 이사 왔어도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홈스쿨링 기관에 소속돼 있어 1주일에 1번 나눔과 전체 수업에 참여한다. 이번 주간은 토픽이 '창조'다. 조별 모임&nbsp;발표를 앞두고 '창조'에 관해 무엇을 나눌까 고민하던 두 딸들은 밤늦게까지 준비했다. 여러 버전으로 갖고 있는 성경책 중 창세기를 펼치고, 발표할 거리가 없다며 그냥 성경을 옮겨적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JL%2Fimage%2Fi6VzIg0sbIZaF8aC12lZSu47HI0.png" width="500" /> Tue, 09 Mar 2021 07:05:20 GMT 장영현 /@@bEJL/30 출근 종이 땡땡땡! - 강원도로 튀어! /@@bEJL/29 강원도로 이사 왔어도 나의 수입활동은 서울에서 이뤄진다. 매주 화요일은 새벽 6시에 무궁화호 열차로 출근하는 날이다. 화요일은 고정된 촬영 스케줄과 미팅이 있는 날인데 출연자의 사정상 오늘 수요일에 촬영을 하게 되었다. 평소 몰아쳐서 일하길 좋아하는 나로서는 1회 차 촬영을 위해 떠나는 출장길이 반가울 리 없었다. 왕복 2시간의 적막한 기차 안에서의 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JL%2Fimage%2F-MRSXOkl_qBDdB5XdiqYNElbj_k.jpeg" width="500" /> Wed, 03 Mar 2021 12:39:49 GMT 장영현 /@@bEJL/29 폴리애나, 지금 기쁨이 필요해 - 장작가의 독후감 /@@bEJL/28 10살 딸에게 사준 책 중에 &lt;폴리애나&gt;가 있다. 홈스쿨 기관 추천도서 중 하나였는데 딸이 읽고 내게 강추한 책이었다. 표지 디자인을 보고 그저 아이들을 위한 책이겠거니 하는 편견 때문에 읽지 않은 책이기도 했다. 그러다 아이가 아닌 어른이 추천한 &lt;감사의 습관&gt;(존 클랠릭)을 읽다가 작가가 추천한 책 역시 &lt;폴리애나&gt;였다. 아이와 어른 모두가 추천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JL%2Fimage%2FgvhbaKemTA2HcGk9GA_VNJ8Ksgw.jpg" width="500" /> Wed, 24 Feb 2021 20:48:15 GMT 장영현 /@@bEJL/28 라면을 먹고 본 밥정 - 장감독의 영화 리뷰 /@@bEJL/27 월요일 루틴으로 화상 미팅을 마치고 점심으로 굴비를 반찬 삼아 앵그리 너구리를 먹었다. 라면에 굴비라니. 밥솥에 밥이 적었기 때문에 굴비와 어울리는 쌀밥은 두 딸들에게 양보(?)하고 우리 부부를 위해 나는&nbsp;라면을 끓였다. 붉게, 앵그리 하게 끓어오르는 국물에다 프랑크 소시지를 썰어 넣었다. 면발을 주식 삼아 굴비를 발라먹으며 한 끼 식사를 거하게 마쳤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JL%2Fimage%2FfkK3C9UGB2XisbLgiGfPIigqWvs.jpg" width="500" /> Mon, 22 Feb 2021 11:14:01 GMT 장영현 /@@bEJL/27 테스 형 대신 누스 형 - 장작가의 독후감 /@@bEJL/26 작년 추석에 가수 나훈아 씨가 소크라테스를 빗대어 삶의 고단함을 노래한 &lt;테스 형!&gt;이 큰 인기를 얻었다. 우리 집에 티브이가 없어서 공연을 보지 못했지만 한동안 인터넷 뉴스며 설교 예화로 등장해서 그 파급력을 알 수 있었다. 올해 설 특집에는 테스 형이 나오지 않았다. 지난 설 연휴 동안 나는 테스 형에 대비하자면 누스 형이라고 할 수 있는 아우구스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JL%2Fimage%2FbOTpuMa5ISO9dYHZ7YgP118YNcc.jpg" width="500" /> Thu, 18 Feb 2021 21:37:39 GMT 장영현 /@@bEJL/26 딸 생일은 공휴일 - 강원도로 튀어! /@@bEJL/25 오늘은 열 번째 맞이하는 딸의 생일이다. 하루를 온전히 가족과 보내기 위해 어제는 모처럼 야근을 했다. 홈스쿨을 하면서 우리 가족의 가장 큰 변화는 자기 생일을 공휴일로 여긴다는 점이다. 4명 중 누구라도 생일을 맞으면 그 날은 지진, 해일 등의 자연재해가 아니라면 하루의 시간을 온전히 보내야 한다. 생일을 맞는다고 해서 뭐 특별한 음식을 먹는 것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JL%2Fimage%2Fhy2ef42HrJOYQCOfD8ogqbInSwU.jpg" width="500" /> Wed, 17 Feb 2021 20:53:46 GMT 장영현 /@@bEJL/25 어쩐지 걷고 싶더라니 - 강원도로 튀어! /@@bEJL/24 강원도에 이사 온 지 어느새 3주가 지났다. 이삿짐도 어느 정도 정리되고 새로운 동네에도 적응한 나는 기존에 맡은 영상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집에서&nbsp;영상 편집을 하며 출퇴근하는 시간을 줄여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마쳤기에 마음이 홀가분했다. 가벼운 마음과는 달리 목과 어깨가 뻐근했고 평소 느끼는 통증과는 그 강도가 달랐다. 책상과 의자가 기존에 서울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JL%2Fimage%2FOTqkDuDqFKMmnXBgdfRYh-PB3K4.jpg" width="500" /> Tue, 09 Feb 2021 04:44:11 GMT 장영현 /@@bEJL/24 커피, 코피, 그리고 마감 - 강원도로 튀어! /@@bEJL/23 강원도 신축 아파트로 이사를 오며 내 주된 밥벌이인 영상제작을 위해 장비도 집에 두게 되었다.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강남 한복판의 사무실에 매일 출근하는 것이 부담이 되어서 미팅과 촬영은 서울에서 하더라도 편집 작업은 집에서 하는 게 나았기 때문이다. 집에서 일을 한다고 하면 염려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주된 의문은, '집에서 일이 되냐' 는 것이다. 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JL%2Fimage%2F3xPNvd-ha80Gzbjed8h8A7DAOQg.png" width="500" /> Tue, 02 Feb 2021 23:35:56 GMT 장영현 /@@bEJL/23 냉장고를 기다리며 - 강원도로 튀어! /@@bEJL/21 올해 초 결혼하고 처음 이사를 하며 10년 동안 썼던 가전제품을 바꾸었다. 예산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인터넷몰이 쌀지, 매장에서 패키지가 쌀지를 고민하다가 세탁기, 건조기, 식세기는 매장에서 전시품을 샀고 냉장고 하나만 인터넷으로 주문했다. 긴 문짝 하나, 위아래 작은 문짝 2개를 구성해서 가전을 나답게 선택하는 것 같아서 잠시 뿌듯했지만 실상은 가장 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JL%2Fimage%2F_J_70sjyoPLuTcxc0Aaey9oy0j0.jpg" width="500" /> Mon, 01 Feb 2021 20:55:27 GMT 장영현 /@@bEJL/21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 강원도로 튀어! /@@bEJL/20 강원도 신도시로 이사온지 열흘이 지났다. 작년 이맘때 라오스로 열흘 간 해외여행을 갔는데 1년이 지나 우리는 새로운 도시에서 살고 있다. 새롭게 경험한다는 것은 설렘도 있지만 주저함, 두려움도 동반한다. 가족이 다 함께 첫 경험을 한다는 것은 그래서 더 의미 있고 그 자체가 배움이 된다. 라오스 여행도, 아파트 생활도 아이들에게 처음이다. 그런 아이들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JL%2Fimage%2FFpqNgKEBFJAygUQFQmKMHVOyJ_8.jpeg" width="500" /> Sun, 31 Jan 2021 20:54:49 GMT 장영현 /@@bEJL/20 살림만 하던 옆집 언니는 어떻게 작가가 되었을까 - 장 작가의 독후감 /@@bEJL/18 책 소개를 위한 북트레일러 영상을 제작한다. 매달 4명의 작가를 인터뷰하는데 대부분 첫 책을 낸 신인작가들이다. 2주 전, 광주광역시에서 올라온 작가가 있었다. 촬영은 오후 3시부터라 나는 30분 전에 스튜디오에 도착하면 되겠지 생각하며 지하철을 타고 가고 있었다. 함께 사무실을 쓰는 다른 분께 전화 연락이 왔다. &quot;감독님, 촬영하러 오셨다는데요.&quot;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JL%2Fimage%2FQX2txqlWJimky71ZHYsX1RhS_mE.jpeg" width="500" /> Fri, 29 Jan 2021 10:30:10 GMT 장영현 /@@bEJL/18 글을 나눈다는 것 - 책 쓰기 비유 /@@bEJL/19 평일 새벽 5시, 책 쓰기를 위한 독서모임을 하는 중이다. 10명 내외 사람들과 현재 쓰는 책 쓰기에 대한 고민을 나눈다. 이후 30분 간 독서를 하고 책에서 표현한 방식이나 피해야 할 부분을 내 책 쓰기에 적용하는 것이다. 오늘 이슈가 된 것은 현재 집필 중인 내용을 어디까지 나누냐는 것이다. 날 것 그대로의 초고를 올릴 것인가, 아니면 어느 정도는 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JL%2Fimage%2Fislp3vkV3uWICyb52PSFZ2Itv_E.jpg" width="500" /> Wed, 27 Jan 2021 20:50:40 GMT 장영현 /@@bEJL/19 아파트 놀이터에서 엎드려 쏴! - 강원도로 튀어! /@@bEJL/17 지난주 강원도에 이사를 왔다. 20여 년 전, 군생활 이후 강원도가 생활권이 되어서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다. 20년 만에 만난 강원도는 따뜻했다. 휴가 복귀할 때 버스에서 내리면 코털이 얼어붙던 시기와 다르게 우리 가족이 강원도에 이사한 날은 올해 들어 가장 따뜻한 날씨였다. 인제 가면 언제 오나, 원통해서 못 살겠네 라는 동네에서 군생활을 했다. 강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JL%2Fimage%2FM8l-B544C0FaqvQY-FyOvw5i2Mw.jpg" width="500" /> Mon, 25 Jan 2021 00:04:10 GMT 장영현 /@@bEJL/17 이사를 하루 앞두고 - 강원도로 튀어! /@@bEJL/16 3년이 넘게 사용했던 강남의 사무실 집기 등을 오늘 챙겨 왔다. 내일 원주로 이사를 가기 때문에 대부분의 작업 시간을 차지하는 편집은 이제 집에서 할 예정이다. 컴퓨터, 모니터, 명함 등을 챙기며 내 자리라고 여겼던 자리가 텅 빈 것을 보니 마음이 묘했다. 언제라도 가면 나를 기다리고 있을 자리는 다른 사람이 앉을 것이다. 같은 공간에서 먹고, 일하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JL%2Fimage%2FXZr_dcA_NTONQ9xVq7rjYExBBiQ.jpg" width="500" /> Tue, 19 Jan 2021 12:30:09 GMT 장영현 /@@bEJL/16 어린 왕자를 필사하며 - 내 나이 여섯 살 적에 /@@bEJL/15 오늘부터 새로운 책 쓰기 코칭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 좋아하는 책을 하루 8페이지 필사하고 그 문장에 대해 느낀 점을 적는 것이다. 미션을 시작하기 전에 우선 어떤 작가, 무슨 책을 선택할지 저녁까지 고민했다. 나는 매일 성경을 읽고 한 줄씩 필사는 하지만 성경을 8페이지 필사한다면 자기 계발이 아닌 혹사가 될 것이고 이 문장들에 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JL%2Fimage%2FnH8Tq8pIouWLiWWlvacl5UxBG9k.jpeg" width="343" /> Mon, 18 Jan 2021 12:02:55 GMT 장영현 /@@bEJL/15 집으로 돌아온 내 편지 - 2년 전 홈스쿨링을 시작하며 두 딸들에게 쓴 편지 /@@bEJL/14 사랑하는 예은이에게, 예은아, 안녕! 아빠가 올해 너와 홈스쿨링을 시작하면서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한 수업을 받고 있단다. 수업 중에 숙제가 있는데 바로 너에게 편지 쓰는 일이야. 첫 번째 숙제인 네가 좋아하는 것 10가지를 적는 일은 잘 마쳤지. 예은이에게 크리스마스 카드처럼 짧은 글을 쓴 적은 있는데 이렇게 길게 편지 쓴 적인 처음이라서 어떻게 시작해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JL%2Fimage%2FTeJAZzDaCvUwGCGRWaSzHQNlbh8.jpeg" width="500" /> Sun, 17 Jan 2021 11:17:14 GMT 장영현 /@@bEJL/14 작가, 책의 위대함 - 절판된 &lt;교실의 위기&gt;를 찾다가 /@@bEJL/13 올해 1월 1일부터 독서모임을 하는 중이다. 평일 새벽 5시부터 1시간 동안 10명 이내의 사람들이 함께 같은 책을 읽고 소감을 나눈다. 책 쓰기를 위한 독서모임인만큼 책 내용을 살피기도 하지만 내가 쓸 책에 어떤 적용을 할지를 나누기에 참 유익한 시간이다. 이 모임에서 다른 사람의 추천 책 중 레오 버스카글리아의 &lt;살며 사랑하며 배우며&gt;라는 책을 읽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EJL%2Fimage%2FxiFPOIG4zVrB2OE1CY2Jiwt0doc.png" width="500" /> Sat, 16 Jan 2021 11:02:55 GMT 장영현 /@@bEJL/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