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브래드슈 /@@bDU 서른앤더시티 - 서른은 달콤한 인생의 시작이다. ko Thu, 26 Dec 2024 12:47:10 GMT Kakao Brunch 서른앤더시티 - 서른은 달콤한 인생의 시작이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oBZOnjwqzNJ68NEGrm64iQKLvco /@@bDU 100 100 마케터라 디지털노마드를 포기했다구요? - 디지털노마드 라이프 치트키 /@@bDU/101 디지털노마드를 꿈 꾸시나요? 디지털노마드 열풍이 불던 시기가 있었다. 그 시절의 나는 마케터로서 기술이 없음을 탓하며 기술을 배우지 않았던 나의 과거를 탓하며 디지털노마드는 기술이 있는 디자이너나 개발자들이나 누릴 수 있는 삶이라고 생각하며 쉽게 포기했었다. 그리고 수-년 후. 나는 마케터로서 디지털노마드의 삶을 살고 있다. 코시국이라 해외로 떠나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49AuE6bpZ4CEB__0Ii0i5g8otN8.png" width="500" /> Wed, 24 Nov 2021 23:50:43 GMT 캐리브래드슈 /@@bDU/101 결혼할 남자를 선택하는 방법은? - 당신이 버릴 수 없는 딱 한 가지. /@@bDU/100 영화에서 보면 천생연분을 만나면 귓가에서 종이 울린다는데 나는 아직 종소리를 들었다는 사람을 만나본 적이 없다. 그래서 우리는 고민한다. 어떤 사람과 결혼해야 할까? 어떤 사람과 결혼해야 행복하고 후회 없는 삶을 살게 될까? 하지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후회 없는 삶은 없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후회가 적은 최선의 선택을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당신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U%2Fimage%2F-NKCc0-9K5_3qpDiSVixGTHEozE.jpg" width="500" /> Thu, 29 Jul 2021 00:39:21 GMT 캐리브래드슈 /@@bDU/100 한 이불을 덮을 수 없는 부부 - 우리 부부의 온도 차이 /@@bDU/99 결혼을 하면 연애시절에는 몰랐던 부부 사이의 많은 차이를 알게 된다. 치약을 짜는 취향 차이나 설거지 하는 시점의 차이나 정리 정돈하는 방법의 차이 등 작지만 서로에게 거슬리는 많은 차이들이 하루에 하나씩 생겨난다. 그래서 신혼 초에는 그 차이를 조율하거나 존중하는 시간들을 거치게 된다. 신혼초에 많이 다투는 가장 사소한 이유가 치약을 앞에서부터 짜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U%2Fimage%2FoxBEGDWR1GeUx7AwCwuzc1kEpcA.jpg" width="500" /> Wed, 21 Jul 2021 23:45:03 GMT 캐리브래드슈 /@@bDU/99 화장대를 뺏긴 아내 - 고대기 경력 30년 차 남편 /@@bDU/98 여행 준비물 중 가장 중요한 물건은 '고대기'. 그것의 주인은 남편이다. 신혼살림으로 장만한 예쁜 화장대를 나의 화장품과 귀걸이 등으로 세팅했다. 하지만 출근 준비 시간 화장대의 주인은 내가 아니었다. 나는 화장에 공을 들이는 편도 아니고 머리손질에 신경을 쓰는 편도 아니다. 머리숱이 워낙 많아 관리가 안되기 때문이기도 한데, 머리를 감고 수건으로 툭툭<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U%2Fimage%2F7_vfVnPbH42pOFC87Pwt-jROaIM.jpg" width="500" /> Wed, 14 Jul 2021 23:57:57 GMT 캐리브래드슈 /@@bDU/98 라면 먹고 갈래? - 라면의 유혹 /@@bDU/97 탁탁탁탁탁!!!!! 파를 써는 남편의 칼질은 수준급이다. 그의 직업이 요리사는 아니지만, 그는 주변에서 쉽게 만나기 힘든 취사병 출신이다. 게다가 큰 부대가 아닌 작은 섬에서 취사병을 했기 때문에 소량의 식사를 맛있게 만드는 능력이 뛰어나다. 부대에서 모두 그의 요리를 좋아했다는 부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라면을 어찌나 잘 끓이는지 이 세상에서 남편이 끓<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U%2Fimage%2FXBOQYaQw-c2HyV8UDGoKm8QHgjE.jpg" width="500" /> Wed, 07 Jul 2021 23:48:48 GMT 캐리브래드슈 /@@bDU/97 서울여자가 목포남자를 만났을 때 - 아들은 사투리를 쓸까? 안 쓸까? /@@bDU/96 내 남자 친구&nbsp;: 이거 뭐데?내 친구 : 응, 그거 먹어도 돼.&nbsp;내 남자 친구 : (얼굴이 매우 빨갛게 변했다.) 내 남자 친구를 친구들에게 처음으로 소개하는 날. 그는 목포 출신임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처음 보는 신기한 기본 안주를 보고 '무엇인지 물어본 질문'을 친구가 '먹어도 되냐'라고 물어본 것으로 오해한 것이다. 나와 친구들은 웃느라 정신이 혼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U%2Fimage%2Fp51seBz9V-FW2H7KttFLLYA9PF4.jpg" width="500" /> Wed, 30 Jun 2021 23:54:49 GMT 캐리브래드슈 /@@bDU/96 직업인이 되고 싶은 직장인 - 누구나 새싹 직업인 /@@bDU/95 우리는 회사에서 일을 하는 모두를 직장인이라고 부르지만, 사실 그들은 직장인과 직업인으로 나뉜다. 시간&amp; 공간 A씨는 오늘도 칼같이 9시에 출근도장을 찍는다. 1분이라도 더 일찍 출근하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오늘도 8시간만 잘 버티면 진짜 나의 인생이 시작된다. 퇴근 후 친구와의 맛집 탐방을 위해 점심은 간단히 먹기로 한다. 퇴근 시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U%2Fimage%2F6yVdfWJLNtGbqxxuKWNUZL5Da-w.jpg" width="500" /> Mon, 21 Jun 2021 23:50:15 GMT 캐리브래드슈 /@@bDU/95 당신에게 '스승'이 있나요? - 넌 학생이고 난 선생이야 /@@bDU/94 &quot;선생님, 감사합니다...&quot; 색동저고리를 입고 눈이 빨개지도록 열심히 우는 아이. 그리고 그 옆에서 눈시울을 붉히던 선생님. 내 졸업식 사진에는 뭐가 그렇게도 슬픈지 서럽게 우는 아이가 남아있다. 그날 왜 그리 눈물이 났을까. 6년 동안 정들었던 학교를 떠나서일까. 친한 친구들과 헤어져서일까. 좋아했던 선생님과 헤어져서였을까. 선생님의 영향을 가장 크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U%2Fimage%2FAftZwkcGL4wGWvlEOFYlCPtV8gY.jpg" width="320" /> Mon, 14 Jun 2021 23:55:00 GMT 캐리브래드슈 /@@bDU/94 어떤여행 가세요? - 같은 나라 다른 여행 /@@bDU/93 휴가의 계절 여름이 다가온다. 코시국으로 작년부터 해외여행은 꿈도 못 꾸지만 내년에는 해외여행을 갈 수 있을까 행복한 상상을 해본다. 그렇다면 당신의 선택은 패키지여행인가 자유여행인가? 시간ㅡ 패키지 여행자의 시간은&nbsp;낯선 나라에서 처음 만난 패키지 여행자들과 함께 흐른다. 같은 시간에 일어나&nbsp;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에서 주어진 시간 동안만 구경을 하고 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U%2Fimage%2FiQiNKCYwtBbW97XHTZGIa4QUYV4.jpg" width="500" /> Mon, 07 Jun 2021 23:50:15 GMT 캐리브래드슈 /@@bDU/93 아내로 돌아갈 수 있을까? - 애엄마의 늪 /@@bDU/92 &quot;응애~&quot; 새벽 3시. 아기의 울음소리에 눈이 번쩍 떠졌다. 분유 먹일 시간이다. 무의식적으로 그러나 잽싸게 물을 끓이고 분유를 탄다. 아기는 눈도 안 뜬 채 입술만 바삐 움직이며 많던 분유를 순식간에 비운다. 트림을 시키는 것은 남편의 몫이다. 아기를 넘기고 다시 4시간의 쪽잠에 빠져든다. 결혼해서도 나의 늦잠 사랑은 변함이 없었다. 주말에 늦잠 자 Mon, 31 May 2021 23:53:47 GMT 캐리브래드슈 /@@bDU/92 누난 내 여자니까 - 언니와 다른 누나 /@@bDU/91 &quot;아, 그럼 언니네요.&quot; &quot;어, 어...&quot; 그렇게 나는 언니가 되었다. 재수를 마치고 대학에 갔지만 빠른 생일로 뭉개서 동기들을 친구로 만들고 싶었던 나에게 그녀는 매몰차게도 언니로 선을 그었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빠른 생일의 서열에 있어서 여자 동생들은 깍듯하게 언니로 선을 그었다. 빠른 생일인 나로서는 이유를 알 수 없지만 언니라고 안 부르면 혼날 것 Mon, 24 May 2021 23:58:01 GMT 캐리브래드슈 /@@bDU/91 당근이세요? - 당근과 당근 사이 /@@bDU/90 오늘은 봄맞이 대청소날이다. 요즘 왠지 내년에는 쓸 것만 같아서 쟁여두었던 물건들을 판매하는 재미에 푹 빠졌다. 판매할 물건을 예쁘게 사진 찍고 나면 가장 어려운 시간이 찾아온다. 가격 결정의 시간. 내 물건이라는 이유로 한 번 밖에 안 쓴 물건은 정가를 받아도 될 것만 같고, 닳고 닳은 물건도 내 추억이 담겨 소중함의 가격을 더해 더 비싸게만 팔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U%2Fimage%2FnKv2eZwpgfrqxNJXLk4baMSMN78.jpg" width="500" /> Mon, 17 May 2021 23:44:46 GMT 캐리브래드슈 /@@bDU/90 결혼식 후 모든 것이 달라졌다. - 예비신부에서 새댁으로 /@@bDU/89 다소 진중한 피아노 반주에 맞춰 식장에 들어선다. 그리고 내 인생의 모든 것이 달라졌다. D-150 예신님~하고 공주 대하듯 귀한 대접을 평생 처음 받아본 나는 몸 둘 바를 모르겠으면서도 기분이 나쁘지 않다. 오히려 언제 또 이런 대접을 받아보나 하고 더 오랫동안 즐기고 싶은 마음이다. 결혼을 준비하며 그 중심은 오롯이 예비신부이다. 드레스도 식장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U%2Fimage%2FFvhgOqyr_uIH5gcXAUudghG--lc.png" width="500" /> Mon, 10 May 2021 23:58:26 GMT 캐리브래드슈 /@@bDU/89 남편을 뺏겼다. - 다시 찾을 수 있을까? /@@bDU/88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남편을 뺏겼다. 넌 귀여운 얼굴을 하고 살랑살랑 미소 지으며&nbsp;내 남편을 빼앗아갔다. 연애 때부터 신혼까지 내 남편은 오롯이 나를 중심으로 생각했다. 내가 먹고 싶은 것, 내가 가고 싶은 곳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찾아보고 함께했다. 기념일마다 내가 좋아하는 메뉴의 멋진 식당을 찾아내서 데려가면 그렇게 행복했다. 물론 남편의 메뉴 제안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U%2Fimage%2FYiUL4HKCCwVLS2xFbPcrf867bNc.jpg" width="500" /> Mon, 03 May 2021 23:51:04 GMT 캐리브래드슈 /@@bDU/88 그리운 그대들. - 달라서 소중한 동네 친구 vs 회사 친구 /@@bDU/87 &quot;뭐해?&quot; 두 글자만 보내기 참 편한 동네 친구. 약속을 미리 잡지 않아도 집에 혼자 있기 심심할 때, 집에서 뒹굴기 지쳤을 때 연락하면 5분이면 만날 수 있는 동네 친구가 있는 그 동네가 참 좋았다. 우리는 별일 없는 주말이면 신촌에서 홍대까지 걸어서 마실을 다니곤 했다. 지금 생각하면 어찌 걸어가나 싶은데 수다 떨며 걸으면 한 바퀴 휘돌고 오기 길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U%2Fimage%2FHyj4C2wE66oVtIddUgg5GTliF6w.jpg" width="500" /> Mon, 26 Apr 2021 23:54:29 GMT 캐리브래드슈 /@@bDU/87 스물아홉에서 서른아홉으로. - 같지만 다른 아홉에 대해. /@@bDU/86 스물아홉에서 눈 깜빡하면 서른아홉. 스물아홉에는 아홉수라며 올 한 해 조심해야 한다고 결혼하는 거 아니라며 모여서 재잘재잘 수다 떨 친구들이 곁에 있었다. 혼자가 아닌 친구와 함께 맞이 하는 아홉수는 외롭지 않았고 아홉수 까이꺼 어떻게든 헤쳐나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서른이 됨에 조금 덜 불안했던 이유 중에는 연애를 하고 있었고, 그 사람과 결혼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U%2Fimage%2FhGA89QbAKK2jN9OLWl91iZ5qKwg.jpg" width="500" /> Mon, 19 Apr 2021 23:43:18 GMT 캐리브래드슈 /@@bDU/86 첫 출근날 기억나세요? - 사뭇 다른 신입 첫 출근 vs 경력 첫 출근 /@@bDU/85 첫 출근날 점심, 첫눈이 내렸다. 나는 올해가 가기 전에 취업을 못하면 늙은이가 되어 영영 취업을 못할 것이라는 불안을 뒤로하고&nbsp;첫 출근을 했다. 늙은이 백수로 살지 않게 해 준 나의 첫 직장에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른다. 감사함도 잠시 입사동기가 없던 나는&nbsp;오롯이 모든 처음을 혼자서 견뎌내야 했다. 책상에 앉아 귀를 곤두세우고 무슨 소리만 나면 혹시 나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U%2Fimage%2FNgwtITmCcqUDoLBmLuJ0UR-hGYc.jpg" width="500" /> Mon, 12 Apr 2021 23:04:57 GMT 캐리브래드슈 /@@bDU/85 그 시절 취준생 vs 공시생 - 누가 더 힘들었을까? /@@bDU/84 학교를 졸업할 때가 되면 우리는 다음 삶을 준비한다. 대학 캠퍼스에서 2002 한일월드컵을 응원했던 우리는 보통 취준생(취업 준비생)이나 공시생(공무원 시험 준비생)이 되었다. 인생에 있어 어쩌면 처음으로 하게 되는 큰 선택. 일할 곳을 찾는 것에 있어 같지만 두 갈래의 길은 참 달랐다. 취준생이었던 내가 사는 공간은 서울 전체로 확장되었고, 공시생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U%2Fimage%2F0s1kSaxB0Q5Gdlan5gZ8l5iI8mI.png" width="500" /> Mon, 05 Apr 2021 23:42:55 GMT 캐리브래드슈 /@@bDU/84 연령대별 커피 한잔의 의미. - 커피 한잔할까? /@@bDU/83 10대의 커피는 가장 저렴하게 어른 흉내를 낼 수 있는 수단이었다. 마트에서 캔커피를 하나 사들고 친구들과 쫄래쫄래 독서실로 향했다. 자리에 앉아 홀짝이며 그 달콤함에 이미 대학생이 된 기분이었다. 공부 시작도 전에 그 기분에 취해 빠져든 잠도 참 달콤했지.20대의 커피는 즐겁게 식사를 마친 후 못다 한 수다를 보충하기 위해 가벼운 발걸음으로 마시러 가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gpy5fi0xx4OiuuR6ju_t0RBH90I.JPG" width="500" /> Sat, 07 Mar 2020 15:23:55 GMT 캐리브래드슈 /@@bDU/83 벌써 5년 - 기억 안 나는 그 순간 /@@bDU/79 오늘 친구의 웨딩촬영이 있었다. 사진 찍어 준다고 온 가족이 출동하는데 추억이 새록새록. 도우미 이모님이 이것저것 물으시는데 그 시절 나의 웨딩촬영에 대해 잘 기억나는 것이 없었다. &ldquo;스튜디오는 어디서 찍었어요?&rdquo;&ldquo;어디더라... 다 잊어버렸어요....&rdquo;&ldquo;결혼 언제 했는데?&rdquo;&ldquo;5년 전에요.&rdquo;&ldquo;그럴만하네~&rdquo; 잊어버릴만한 시간 5년. 그리고 예신이었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qLprus0LFY6GmH9pkVpflDLCmMw.png" width="500" /> Sun, 02 Jun 2019 15:30:45 GMT 캐리브래드슈 /@@bDU/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