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연 /@@b92X 안녕하세요?매일 그림을 그리며 마음을 읽는 마음을 그리는 작가 난나입니다. 하루 한장 그림을 매일 하고 있어요. 저의 글과 그림이 위로가 되고 길이 되길 기도합니다.^^ ko Mon, 06 Jan 2025 09:02:28 GMT Kakao Brunch 안녕하세요?매일 그림을 그리며 마음을 읽는 마음을 그리는 작가 난나입니다. 하루 한장 그림을 매일 하고 있어요. 저의 글과 그림이 위로가 되고 길이 되길 기도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2X%2Fimage%2FaHYtjTh1x4Ez8A8wjJifUc13krw /@@b92X 100 100 이쪽과 저쪽&nbsp; /@@b92X/905 양자역학이 요즘 들불처럼 유행이다. 궁금해서 몇 번이나 유튜브로 찾아봤지만 정확한 개념을 모르겠다. 나비의 꿈처럼 내가 나비였던 게 꿈이었는지, 사람으로 사는 지금이 나비의 꿈속인지 알 수 없는 것처럼 머릿속에 어지러운 물음표만 가득 던져놓았다. 휴양림의 아침은 하얀 눈꽃이 온 세상을 덮은 설국이었다. 온통 하얀색위로 굵은 검은색의 생명들이 잠자고 있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2X%2Fimage%2FH2UUyn4QWTkdEzAl-XtuAj6Na9g" width="500" /> Mon, 06 Jan 2025 08:28:02 GMT 이혜연 /@@b92X/905 겨울 한 귀퉁이 /@@b92X/904 서울을 조금만 벗어나면 자연휴양림이 곳곳에 있어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건 큰 행운인 것 같습니다. 아침부터 서울에 함박눈이 내렸습니다. 눈길을 달려가야 하기 때문에 살짝 걱정도 됐지만 숲 속의 눈 풍경을 볼 수 있다는 설렘이 훨씬 컸습니다. 먹을거리를 잔뜩 챙기고 눈썰매와 축구공까지 트렁크에 실은 후 겨울 모퉁이를 돌아갑니다. 한 고개 넘을 때마다 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2X%2Fimage%2FaLfmapKL5dI4Ud1o2y2WOqL_mWk" width="500" /> Sun, 05 Jan 2025 08:50:57 GMT 이혜연 /@@b92X/904 토요일 오후 /@@b92X/903 미루어두었던 모든 일탈을 알사탕 까먹듯 하나씩 해도 괜찮은 토요일 오후 어떤 약속이 없어도 먼 곳으로 떠나지 않아도 늦은 오후 햇살이 긴 그림자를 드리울 때까지 혼자서 텅 빈 시간 속을 뒹굴거리며 느긋한 나태를 즐길 수 있는 추운 겨울 한복판 낮잠 같은 토요일 오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2X%2Fimage%2FTDFZ7824mxJDuZ2c_rOBbX7isvc" width="500" /> Sat, 04 Jan 2025 08:29:45 GMT 이혜연 /@@b92X/903 새롭게 오르는 길 /@@b92X/902 아이들 방학 동안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이런저런 수업을 신청해 두었다. 서바이벌게임, 다이빙, 요리프로그램, 그리고 클라이밍. 오늘은 잠실청소년센터에서 클라이밍 수업 첫날이다. 오전엔 올림픽공원 눈썰매장에서 놀고 오후에 수업에 왔다. 주변에 저렴하고 시설 좋은 센터들이 많이 있어서 조금만 발품을 팔면 아이들과 색다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물론 엄마인 나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2X%2Fimage%2FiUb3MiKtsgHe7YWEOtUv9HyXPwM" width="500" /> Fri, 03 Jan 2025 07:12:46 GMT 이혜연 /@@b92X/902 몰래 봄이 온다면 /@@b92X/901 어김없이 겨울 들판에 나왔다. 첫눈이 너무 거창하게 온 건지 하늘이 건조하다. 민심의 바닥이 쩍쩍 갈라지듯 눈이 없는 겨울도 황폐한 느낌이다. 사람이 만든 작은 눈 언덕에 아이들이 따개비처럼 붙어 겨울 성을 짓는다. 하지만 햇살이 너무 따스하다. 봄은 고양이 걸음처럼 온다고 했던가. 이렇게 따뜻한 날이 더 이어지면 겨울은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고 뜬금없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2X%2Fimage%2FBTCj2kbkrKTkj95r9IymZL8lQJU" width="500" /> Thu, 02 Jan 2025 06:53:52 GMT 이혜연 /@@b92X/901 겨울이 좋은 이유 /@@b92X/900 온통 차갑게 식은 도시에 아이들이 있는 곳에만 모닥불이 있는 듯 활기차고 따뜻하다. 작은 눈 언덕에서는 할 일없는 눈 쌓기로 열기가 후끈하다. 어떤 아이는 구멍을 파고 또 다른 아이들은 눈을 뭉쳐 모양을 만든다. 아이들 주위로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처럼 부모들이 우두커니 서서 아이들의 시간을 지키고 있다. 웃음이 사라진 도시 안에서 아이들이 웃는 웃음으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2X%2Fimage%2FjjueUuxD9rgKdFBRat2eWjJDQnU" width="500" /> Wed, 01 Jan 2025 09:49:03 GMT 이혜연 /@@b92X/900 겨울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b92X/899 매년 겨울이 오면 첫눈처럼 반가운 것이 있는데 그건 바로 올림픽 공원 눈썰매장입니다. 여름엔 수영장, 겨울엔 눈썰매장이 개장하는데 오늘, 그 첫날입니다. 아이들과 이것저것 군것질거리를 싸서 자전거를 타고 도착하니 이미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습니다. 입장시간까지 50여분을 기다리고 들어섰을 때 아이들은 겨울 한가운데로, 늘근 어미는 북풍한설을 조금이라도 막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2X%2Fimage%2Fhwa4wePNK7M9zz4bZ3T8RRXD_Oc" width="500" /> Tue, 31 Dec 2024 09:21:48 GMT 이혜연 /@@b92X/899 월요일의 일탈&nbsp; /@@b92X/898 어제 상상도 못 한 비행기 참사는 뉴스로만 듣게 되는 이야기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3년 넘게 활동하는 커뮤니티에서 함께 계시는 분의 부모님과 남동생이 그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셨다는 말을 들으니 새삼스레 가까이 있는 재난에 대해 두려움이 느껴지더군요. 더불어 그런 사건으로 황망하게 가족을 잃은 남겨진 사람의 아픔이 얼마나 클지 가늠할 수도 없었기에 섣불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2X%2Fimage%2FuKT60_z_ge7DUlvdbSXJlNOoMmA" width="500" /> Mon, 30 Dec 2024 07:55:31 GMT 이혜연 /@@b92X/898 환하게 빛나는 웃음처럼 /@@b92X/897 무채색의 겨울처럼 잿빛마음으로 식어가고 있다 작은 부지깽이로 이리저리 들쑤셔봐도 죽은 감정들이 먼지만 날릴 뿐 작은 불씨마저 보이지 않는다 다시 환하게 빛나는 불빛처럼 웃을 수 있을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2X%2Fimage%2Fp2fuBtyZ_2YYOfO_pA52YiEgQ_A" width="500" /> Sun, 29 Dec 2024 07:43:20 GMT 이혜연 /@@b92X/897 충전 /@@b92X/896 바람이 시린 날은 모자 하나만 써도 온몸이 따뜻해져 온다. 시린 손이 얼얼할 때는 고사리 같이 작은 아이의 손을 잡고만 있어도 가슴 전체가 포근해져 오고, 살얼음 판 같은 오늘이 끝나갈 때면 사랑하는 이가 기다리고 있는 집이 있는 것만으로도 얼어붙은 발끝이 간질간질 녹아져 온다. 따스함을 충전하기 위해 겨울이 있다. 안으로 농축된 그 사랑이 봄이 되어 꽃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2X%2Fimage%2FDBduE2YbFRPEntabT5HLsArfzvU" width="500" /> Sat, 28 Dec 2024 11:37:25 GMT 이혜연 /@@b92X/896 축제 같은 방학&nbsp; /@@b92X/895 아이들이 방학을 시작한 지 이틀째가 되었습니다. 원래는 제주도 한 달 살기를 계획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다음으로 미루기로 한 채 계획을 못 세우다가 어린이신문을 읽고 송파에 좋은 곳이 많다는 것을 알고 어제 여기저기 프로그램을 신청해 두었습니다. 오늘은 문정동에 있는 청소년센터에서 레이저 서바이벌게임을 예약해서 아이들과 함께 신나게 총을 쏘며 놀았습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2X%2Fimage%2Fe5636NcvuyWo5lxpZq5vNe5n6hE" width="500" /> Fri, 27 Dec 2024 09:47:56 GMT 이혜연 /@@b92X/895 너와 함께 /@@b92X/894 생각이 많은 나는 새벽녘 차갑고 낯선 시간 속에서 홀로 방향 없이 서 있었다 어디로 가야 할까 아침이 아직 오지 않은 깊은 밤 한가운데 서늘한 기운에 한껏 움츠린 어깨와 깊이 말아쥔 머리를 쥐고 한참을 앉아있다 스읍 후, 스읍 후 조그만 조약돌로 길을 놓은 것처럼 내 곁에서 자고 있는 고른 너의 숨결을 따라, 다시 잃어버린 꿈길을 찾아&nbsp;걷는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2X%2Fimage%2FQnrUOQ954eLyBZinLyWjAeJltkE" width="500" /> Thu, 26 Dec 2024 09:07:24 GMT 이혜연 /@@b92X/894 내일을 보다&nbsp; /@@b92X/893 노인의 시간을 관리하는 자 그림을 그리는 동안 이런저런 프로그램을 듣곤 한다. 좋아하는 프로그램은 &lt;과학을 보다&gt;와 세상의 모든 지식 제공 &lt;언더스탠딩&gt;, 일생동안 읽어야 할 백 권의 책 &lt;일당백&gt; 같은 프로그램들이다. 세 프로그램 모두 각자의 개성을 뚜렷이 담고 있고 출연하는 패널 역시 인사이트가 대단해서 듣고 있다 보면 까막눈이 'ㄱ', 'ㄴ', 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2X%2Fimage%2FNWMiyn58ShO89yKTIsiTk0vKkus" width="500" /> Wed, 25 Dec 2024 06:39:08 GMT 이혜연 /@@b92X/893 회복 /@@b92X/892 지독한 감기로 삼일을 앓았습니다. 며칠씩 운신을 못할 정도로 아파본 적이 별로 없는데 이번 감기는 유난히 힘들었습니다. 따뜻한 방구들에 허리를 뉘이고 하루종일 누워 있고 싶었지만 아이들과 약속이 있어 강동아트센터에 왔습니다. 조금 살만하니 할 일이 태산입니다. 하지만 천일을 넘게 쉬지 않고 그려온 그림을 좋아진 컨디션으로 그릴 수 있는 기쁨과 감사함이 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2X%2Fimage%2FN8Ay4ObGzre38kh7J5Z_u4OgNuc" width="500" /> Tue, 24 Dec 2024 08:55:47 GMT 이혜연 /@@b92X/892 따뜻한 게 좋아&nbsp; /@@b92X/891 살면서 장담하지 않아야 할 것들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건강이 아닐까 싶은 날들입니다. 정말 지독한 감기가 오랜만에 찾아왔어요. 무엇보다 골반이 조각조각 갈라진 느낌이 들어 힘드네요. 살얼음이 깨지며 얼음장 같은 물속으로 빠져든 것처럼 몸이 차갑고 아픕니다. 모두 건강조심하세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2X%2Fimage%2FKya4p5neG_9HLWBjpZfSE5fqsyw" width="500" /> Mon, 23 Dec 2024 08:26:29 GMT 이혜연 /@@b92X/891 너무나도 지독한&nbsp; /@@b92X/890 뼈마디마디가 벌어지며 아프다는 느낌을 받았다. 어젯밤부터 으슬으슬 춥더니 오늘 아침엔 너무나도 지독한 몸살기로 일어날 수가 없었다. 아이들과 대학로에서 뮤지컬을 보기 위해 예매해 뒀는데 도저히 갈 수가 없어 신랑과 아이들만 보냈다. 그러고서도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입맛도 떨어져 뜨거운 물만 간간이 마시고 계속 누워있다 보니 이제 조금 통증이 줄어가고 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2X%2Fimage%2FCrMo3albISvFaVk_DOa6NNI1F9I" width="500" /> Sun, 22 Dec 2024 11:16:08 GMT 이혜연 /@@b92X/890 창밖을 봐&nbsp; /@@b92X/889 어렸을 적 동짓날이 되면 가마솥 가득 팥죽을 만들곤 했다. 마루에 앉아 형제들과 쟁반 가득 새알심을 만들면 엄마가 가져가 휘휘 저으며 간을 하셨다. 시골의 기나긴 겨울밤은 엄마의 팥죽과 호박죽, 그리고 커다란 항아리 가득 얼음 동동 띄워진 동치미와 함께 했었다. 한 솥 가득 끓여 밖에 두면 얼음 동동 뜬 식혜가 얼마나 맛있었는지 지금도 겨울만 되면 그리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2X%2Fimage%2FtDMqF0ivlcDVzgT3aa1IBwfYwFQ" width="500" /> Sat, 21 Dec 2024 10:09:03 GMT 이혜연 /@@b92X/889 네가 온다면&nbsp; /@@b92X/888 &quot;무엇이든 잘 보려면 오로지 마음으로 봐야 한다는 거야.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quot; 아이들을 키우면서 항상 느끼는 것은 눈에 넣어도 안 아프다는 옛 어른들의 말씀이다. 아침에 아르바이트를 가려고 신발을 신으려는데 둘째가 내 앞에 신발을 가져다 놓으며 &quot;엄마 나 때문에 고생이 많지?&quot;라며 웃는다. 애교도 많고 눈물도 많은 둘째는 최강 엄마 껌딱<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2X%2Fimage%2FSb0czG_2KSKVu10nlPkVimbzqGE" width="500" /> Fri, 20 Dec 2024 08:09:32 GMT 이혜연 /@@b92X/888 겨울 이야기&nbsp; /@@b92X/887 삼십 년 전만 해도 12월의 거리는 기대감이 가득한 캐럴이 울려 퍼지며 한 해를 무사히 마친 사람들에게 설렘을 안경 었지요. 그런데 언제부턴가 노랫소리가 들리지 않더니 더 이상 축복의 말을 전하던 크리스마스 카드도 사라져 버린 겨울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한 해, 한 해를 보내다 보니 더 이상 안부를 궁금해하지도 않거니와 새삼스레 산타와 요정들의 존재여부 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2X%2Fimage%2FkpL_YPke4NoGrd3OmtIgol1MOnQ" width="500" /> Thu, 19 Dec 2024 12:29:43 GMT 이혜연 /@@b92X/887 길 찾기 /@@b92X/886 당신 자신을 믿고 하고 싶은 걸 해보세요 잘되면 감사하고 안 되면 배우는 거죠 또 하느님의 눈은 내 눈과 달라요 우리 잘못을 용서해 주시고 계속 나갈 수 있게 해 줘요 금방 잘 되게 하는 게 아니라 될 때까지 도와주세요 하지만 그전에 내가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돼야죠 위 글은 인스타 친구이신 '빵 굽는 엄마'님의 피드에 올라온 글이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2X%2Fimage%2FtSHva1KIg9jwAVe1La6u3agqlH4" width="500" /> Wed, 18 Dec 2024 10:43:35 GMT 이혜연 /@@b92X/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