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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첼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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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ADHD, 사회성이 부족하고 예민한 8살 아들, 훈남 엄친아로 키워보고 싶은 엄마. 매일 달리고, 읽고, 쓰는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koTue, 01 Apr 2025 08:41:56 GMTKakao Brunch조용한 ADHD, 사회성이 부족하고 예민한 8살 아들, 훈남 엄친아로 키워보고 싶은 엄마. 매일 달리고, 읽고, 쓰는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JKgJwlZVK_xKohsBvsTSbN1eozM.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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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00세상은 나에게 쌈닭이 되기를 바라고 - 고군분투 워킹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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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담임 대신 업무파트로 넘어와서 본격적으로(?) 일이라는 걸 하게 되었다. 기나긴 휴직을 거쳐 머리가 반바보가 된 상태에다 업무전담을 해본지도 거의 강산이 변한다는 기간이 지난지라 상당히 부담이 되었다. 어떻게든 잘 해내야 한다는 압박감에 전임자를 괴롭혀가며 전투적으로 인수인계받았지만 결국 일은 부딪혀가며 배워야 하는 부분이 컸다. 미리 계획하고 머릿<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0Ff%2Fimage%2FignpsOebUrmwmBE-YGNyP2o5biU.png" width="500" />Wed, 19 Mar 2025 09:23:47 GMT레이첼쌤/@@b0Ff/682엄격한 담임선생님이 좋은 이유 - 느린 아이 엄마가 바라본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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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년, 새학기가 시작되었다. 작년 담임선생님이 워낙 좋았고 전반적으로 큰 불만 없이 잘 지냈기에 올해 걱정이 더 컸다. 아이의 새로운 담임선생님이 어떤 분이 될지, 최대한 티는 내지 않으려 했지만 신경이 자연 곤두서는건 막을수 없었다. 아이도 누구랑 같은 반이 될지 궁금한만큼 담임선생님이 누가될지도 엄청 궁금해했다. 아이가 다니는 학교는 개학날까지 반공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0Ff%2Fimage%2FDyvZI5rnY0brANz-MsX1NGZVgqs.png" width="500" />Fri, 14 Mar 2025 11:00:35 GMT레이첼쌤/@@b0Ff/684중학교 때까지 왕따였는데 성공했다고? - 느린 아이 엄마가 바라본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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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직장 동료분이 자녀가 서울대 수시모집에 합격했다고 들었다. 한 자리에 모여있던 우리들은 거의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그것은 약간 의외라는 느낌 같은 것이었다. 이유인즉슨, 서울대를 보내셨다는 그분은 별로 자녀교육에 관심이 없을 것 같은 세상 쿨한 이미지의 소유자였기 때문이었다. 함께 일해본적도 없어서 친하지도 않고 딱히 친밀하게 소통해 본 기회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0Ff%2Fimage%2FwRAYHcMDM8vK9gVe0iNTnfjPFWQ.PNG" width="500" />Fri, 28 Feb 2025 06:54:59 GMT레이첼쌤/@@b0Ff/679부럽기만 했던 남의 집 아이가 - 느린 아이 키우는 엄마가 바라보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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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언어발달이 지연되고 센터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느린 맘 세월을 산 지 햇수로 어언 7년이 다 되어간다. 아이 덕분에 참 말도 많고 탈도 많았고, 그간의 그 녹록지 않았던 시간들을 털어내자면 참 2박 3일 날을 잡고 한풀이를 해도 부족할 지경이다. 내 신세한탄을 끝없이 들어줄 한가한 사람은 흔치 않겠지마는. 언어발달 지연으로 사회성 발달 이슈까지 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0Ff%2Fimage%2F1bteJ1u6XxyMHojfCup2wI3s74s.png" width="500" />Tue, 25 Feb 2025 04:40:27 GMT레이첼쌤/@@b0Ff/675센캐면 다야? - 직장 내 센 캐릭터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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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좀 황당한 일을 겪었다. 매년 근무지를 이동하고 바뀌는 시스템이다 보니 만기를 채워 떠나는 동료가 있고 새로 들어오는 동료, 관리자들이 있다. 이번에 새로 전입해 온 여러 분 중에 한 명이 내 친구와 같이 근무한 적이 있는 분이라고 했다. 그분은 오자마자 중책을 맡게 되어 상당한 부담감이 있어 보였고 당황스러운 기색이 역력했으며 기존 근무자들에게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0Ff%2Fimage%2FNK1c11Agy3r3w--RwlQc2uh-85I.png" width="500" />Sat, 22 Feb 2025 04:11:42 GMT레이첼쌤/@@b0Ff/677내 자식이랑 하루종일 함께하는거 왜 힘들죠 - 방학만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자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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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방학이라 편하기는 하다. 평소보다 좀 늦게 일어나도 되고, 아이를 깨워서 제시간에 아침 먹이고 등교준비하는 일들도 하지 않아도 되니 일단 좀 마음이 편하고 느슨해질 수 있어 좋다. 그런데 문제는, 하루종일 아이와 함께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물론 두어 개 정도 학원을 매일 다니기는 하지만 아이 특성상 아직 오랫동안 붙잡고 공부시켜주는 학습학원에는 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0Ff%2Fimage%2FPcCT3rTlPpsRMKsSsJSP-YNFA_I.png" width="500" />Fri, 07 Feb 2025 06:26:13 GMT레이첼쌤/@@b0Ff/666그림으로 보는 11살 아이 성장 기록 - adhd 성향으로 발달이 느린 있는 아이의 관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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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갑자기 카카오프렌즈 국가 편에 빠져서 여러 나라에 관한 만화를 보고 있다. 책 읽자고 하면 거의 읽는 게 만화가 전부이고 특히나 카카오프렌즈는 말이 학습만화지 지식보다는 이프라는 악당과 해외를 배경으로 싸우는 단순한 서사 위주의 책인데, 뭐 그거라도 봐주니 다행이다 하는 심정으로 지켜보고 있다. 책을 보고 나면 꼭 이렇게 그림을 그린다. 덕분에 다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0Ff%2Fimage%2Fm0r4gpLpq0nYHs87RHzn4j9Vyq0.png" width="500" />Mon, 03 Feb 2025 07:31:06 GMT레이첼쌤/@@b0Ff/671매력자본에 대하여 - 나도 되고싶다, 매력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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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중에서 늘 눈에 띄는 아이가 있다. 존재감이 남달라서 어딜 가든 돋보이기는 한다. 일단 밝고 잘 웃는 웃상이다. 날 보면 반갑게 인사하고 애교도 서슴지 않고 부린다. 내가 뭐 한 것도 없는데 샘이 최고라고 제일 예쁘시다면서 엄지 추켜올려주면서 볼 때마다 칭찬을 해준다. 같이 맞장구 쳐줄 법도 한데 태생이 부끄러움도 많고 무뚝뚝한 나는 되려 어찌할 바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0Ff%2Fimage%2FMwaAZemR-vv1FCPQCffMBD3a944.png" width="500" />Sat, 01 Feb 2025 06:55:35 GMT레이첼쌤/@@b0Ff/662타인은 때로 천국이다 - 지옥만은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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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람이 싫으면서도 한편으로는 간절히 사람을 만나고 싶었다. 서울에서처럼 친구와 한참 이야기하고 싶기도 했고, 손을 뻗으면 닿을 곳에 내 편이 되어주는 사람이 하나만 있어도 좋겠다는 욕심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가깝고 끈끈해서 속까지 다 보여주고 서로에게 치대는 사이가 아니었으면 했다. <밝은 밤, 최은영> 문득 소설을 읽다가 굉장히 공감이 가서 기록<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0Ff%2Fimage%2FTNV04Z1EqRR73leO41y1W36U12k.png" width="500" />Sat, 11 Jan 2025 01:34:07 GMT레이첼쌤/@@b0Ff/665예쁜 선생님이 되어야하는 이유 - 연수받으면서 느낀 엉뚱한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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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 같은 주말 하루를 반납하고 직무연수를 받았다. 내년부터 도입된다는 디지털 교과서를 가지고 갑론을박이 한창인 것 같은데, 아무튼 교사들도 얼른 그 시스템과 활용방안에 대해서 숙지시키는 게 시급한지 연수받으라는 공문이 쏟아지는 요즘이다. 어차피 받게 될 거면 일찍 매 맞아버리자는 심정으로 울며 겨자 먹기로 주말 연수를 받으러 가게 된 거다. 연수를 받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0Ff%2Fimage%2F0P5aPShw6Jb-5VWSmhh_sAl1aP0.png" width="500" />Wed, 08 Jan 2025 07:20:29 GMT레이첼쌤/@@b0Ff/646개돼지로 살기는 정말 싫은데 - 의식 있는 사람으로 살고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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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가족과 일상에 대한 글을 썼던 내가 뜬금없이 정치에 대한 글을 쓰게 될 날이 오다니. 세상 참 오래 살고 볼 일이다. 요즘 내 일상의 화두는 계엄사태와 탄행정국에 관한 것이다. 눈만 뜨면 정치 뉴스를 찾아보느라 정신이 없다. 보면 볼수록 더 열받고 화가 나고 분노가 치솟게 되는데도 멈출 수가 없다. 대체 얼마만큼의 밑바닥으로 내려가야만 이 사태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0Ff%2Fimage%2FiGO13AJuhGuPCiPxoMmwGS5KvWY.png" width="500" />Sat, 14 Dec 2024 00:21:22 GMT레이첼쌤/@@b0Ff/657허지웅이라는 사람 - 살고 싶다는 농담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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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이라는 사람은 TV에서 몇 번 본 기억으로 남아있다. 꽤나 인기 있었던 <마녀사냥>에서 입담을 과시하는 장면, 미우새에 나와 여행에서도 샤워기를 들고 다니면서 사용하는 결벽증적인 모습 등으로 압축된다. 작가라는 사실도 정확히 잘 몰랐다. 원래 연예인으로 유명해진 건 아니지만 어느새 연예인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에 패널로 출연하면서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0Ff%2Fimage%2FUyUhbH104jurjKtLPcI8mMh34Kc.png" width="500" />Fri, 29 Nov 2024 06:47:12 GMT레이첼쌤/@@b0Ff/654이래서 심리상담을 받는군요 - 심리상담 처음 받아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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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급 민원 학부모로 인해 한동안 많이 괴로웠다. 힘들고 괴로운 마음이 신체화가 되어 나타났고, 손이 벌벌 떨리고 심장이 쿵쾅거렸고 가장 힘든 건 밤에 잠을 못 이루었다. 물론 그 민원이 진행되던 시기에 일시적으로 두드러지게 나타난 증상이긴 했지만 그 며칠이 지옥 같았다. 못 견디게 힘들어서 심리 상담을 받아보기로 했다. 사실 처음에는 바로 정신건강의학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0Ff%2Fimage%2FgOamJ-bchxe5EDs8uMfG9DQ0SWw.png" width="500" />Sat, 16 Nov 2024 04:55:14 GMT레이첼쌤/@@b0Ff/653교육적인게 대체 뭔데? - 한강 작가의 소설이 청소년 금서가 되어야 하는가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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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문학상 수상으로 우리 나라 문학을 전 세계에 알리고, 때 아닌 서점가 웨이팅이라는 아주 긍정적인 기현상을 만들어낸 한강 작가의 책이 어떤 교육청에서는 금지 도서였다는 사실을 기사로 접했다. 채식주의자는 몇 년전에 읽은터라 세세한 부분까지 기억나지는 않지만 약간 자극적인 부분이 몇 가지 있었던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유해 도서로 지정될 정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0Ff%2Fimage%2FZFSGvyssbKKEZm-M5YPhoTqy1qA.png" width="500" />Fri, 15 Nov 2024 06:52:49 GMT레이첼쌤/@@b0Ff/649요즘 자식 걱정을 안 합니다 - 걱정 총량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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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나에게 일어난 가장 큰 변화가 무엇이냐 꼽는다면, 아이에 대한 걱정이 크게 줄었다는 사실이다.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아이 4살 적부터 시작된 끝 간데없는 걱정은 내 인생을 꿀꺽 삼켜버릴 만큼 거대한 폭풍우와 같았고 나는 그렇게 불행의 도가니에 휩싸여서 정신을 못 차렸다. 발달 장애 맘카페에서 죽치고 사는 게 당연한 일과였고, 휴직을 결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0Ff%2Fimage%2FlbPIEYGyOShWpqCuHyUZNEjtgUI.png" width="500" />Thu, 14 Nov 2024 00:26:31 GMT레이첼쌤/@@b0Ff/651악성민원 학부모는 PD수첩에만 있지 않아요 - 지옥 같은 지난 며칠을 복기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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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며칠간 교사로서 내가 겪었던 일을 상세하게 써 내려가고 싶지만, 구구절절 쓰다 보면 누구인지 추측할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들어 차마 자세히 쓸 수는 없겠다. 학교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긍정적인 내용이 아닌 이상 자세히 쓴다는 것 자체도 상당히 부담이 가지만 특히나 교직 생활 중 한 번이나 만날까 말까 한 최악의 학부모를 겪었기에 더욱 조심스럽다. 그냥<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0Ff%2Fimage%2FxJW0DALMG0DNfjp3VFJmegg3LA0.png" width="500" />Wed, 13 Nov 2024 09:45:49 GMT레이첼쌤/@@b0Ff/652학생들이 너무 예뻐서 큰일났다 - 몇 년만에 돌아간 학교에서 느낀 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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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3년만에 다시 학교로 돌아갔다. 수년간 근무하며 여러 아이들을 만나왔지만 아직도 학생들과의 만남에 익숙해지지 않았다. 분명 매일 만나서 엎치락뒤치락 일상을 함께 하던 학생들인데도 몇 년 쉬다보니 그 나이대 아이들을 대체 어떻게 대해야할지 기억도 가물가물해지고 머릿속에서 다 사라진듯한 기분이 들었다. 교과지도야 어떻게 해서든 다시 연구해서 해낼수 있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0Ff%2Fimage%2FXuPvFHgcYlMUJFNiF3bYbGiOjlE.png" width="500" />Sat, 09 Nov 2024 04:53:00 GMT레이첼쌤/@@b0Ff/636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나요 - 다시 워킹맘이 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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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존엄해지려면 꼭 필요한 것이 두 가지 있다. 돈과 철학이다. 돈이 없으면 자기 결정권을 행사할 수 없다. 아무리 나만의 고귀한 철학이 있어도 지켜낼 수가 없다. 돈 때문에 원하지 않는 일을 해야 하고, 돈을 가진 사람에 의해 내 삶이 결정된다. <김미경의 마흔 수업>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굉장히 다양하게 나올 수 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0Ff%2Fimage%2F2_5MvvPxi4MW5bJGEAz8j2tEEWI.png" width="500" />Mon, 14 Oct 2024 07:34:50 GMT레이첼쌤/@@b0Ff/622남편 말 안 듣길 참 잘했어요 - 다시 워킹맘이 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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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남편은 내가 다시 워킹맘이 되는 것을 반대했었다. 그것도 아주 격렬하게. 내가 일해봤자 받는 월급은 뻔히 박봉일 것이고 그로 인해 아이가 제대로 엄마의 손길이 닿지 않아 방치된다는 둥 온갖 말로 나를 설득도 했다가 협박 비슷하게 하기도 했던 남편이다. 이야기 꺼내봤자 매일 같은 말만 반복되고 평행선으로 귀결되는 논쟁이 되고 마니 나중에는 아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0Ff%2Fimage%2FRnZcnE6jU7PwuHMVMURzxINnxbo.png" width="500" />Sat, 12 Oct 2024 04:31:26 GMT레이첼쌤/@@b0Ff/639내 돈으로 여행 가고 싶어서 - 직장으로 돌아간 만 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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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아직 어리고 치료를 받는 탓도 있고, 남편 일도 워낙 휴가를 내기 어려운 탓에 우리 가족에게 해외여행이란 꿈꿔보기 힘든 것이 되어버렸다. 해외여행이 유행이자 취미처럼 돼버린 때기도 하고 너도 나도 다 나가는 분위기에 편승해서 나도 나가야 할 것 같은 의무감에 사로잡혀 몇 번 여행을 가기는 했다. 가까운 일본이나 동남아로 친정식구들과 몇 번 다녀오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0Ff%2Fimage%2FbQsudZMnb385tvZlkH5ldGN2ZVY.png" width="500" />Wed, 09 Oct 2024 06:31:49 GMT레이첼쌤/@@b0Ff/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