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ong
/@@ayp1
소소한 일상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중입니다. 제 이야기를 읽는 독자의 일상 속에도 '행복'이 꽃필 수 있기를 바랍니다.koSun, 23 Mar 2025 18:41:20 GMTKakao Brunch소소한 일상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중입니다. 제 이야기를 읽는 독자의 일상 속에도 '행복'이 꽃필 수 있기를 바랍니다.//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p1%2Fimage%2FZ5DU7eigVt8f2FPr8CRIhIFnrig.webp
/@@ayp1
100100아빠 별일 없도록 해주세요(2) - 악성 종양 의심
/@@ayp1/46
아빠의 Pet ct 검사 결과가 나왔다. 조직검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악성으로 의심은 된다고 결론 나왔다. 아빠가 진료받는 곳은 종합병원이라서 빨리 큰 대학병원으로 가야 하는 상황인데 귀찮음이 많은 우리 아빠는 자꾸 지금 병원에서 진료 보겠다고 한다. 잘 모르면 충분히 그럴 수 있어서 아빠의 마음이 십분 이해는 간다. 엄마랑 아빠랑 나이가 60대라 늙<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p1%2Fimage%2F6mACaOFa7dx3fTtHrELb78gv4F8" width="500" />Fri, 21 Mar 2025 08:00:06 GMTSsong/@@ayp1/46아빠 별일 없도록 해주세요 - 달님 달님 제 소원을 들어주세요
/@@ayp1/45
아빠가 쉰 목소리가 되어버린 지 어느덧 반년이 다 된 거 같다. 처음 발견했을 땐 크게 신경 쓰지 않았고 괜찮아졌다가 심해졌다가 반복되다 보니 괜찮을 땐 신경 안 쓰다가 심해지면 감기인가? 싶어서 병원 가서 약 먹고 그랬다. 그리고 담배도 많이 피우는 골초라서(하루 한 갑) 매번 잔소리를 했었다. 분명 담배 영향도 있다고 그러던 중 결국 큰 병원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p1%2Fimage%2FoQT4vDWI1Cqz3CJ72ZsBbwBCEEc" width="500" />Fri, 14 Mar 2025 05:41:15 GMTSsong/@@ayp1/45러닝머신이 집에 온다 - 내 남편은 나의 건강만 생각하는 중
/@@ayp1/44
몇 번 소개했지만 내 항암제는 부작용이 여러 가지 많다. 그중에서 제일 두드러지는 건 부종이지만 부작용은 사람마다 나타나는 게 달라서 나는 그중 딱 한 가지가 나를 엄청나게 괴롭힌다. 바로 무기력증 피곤함 졸림 이 세 가지(같이 오기에 세트다)가 미친 듯이 나를 흔들어두는데 정신이 혼미하다. 아침에 일어나서 남편이 차려주는 밥을 먹고 사실 다시 침대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p1%2Fimage%2Fj27AZxkDWB3NwxwjLhGstER39YA" width="500" />Fri, 07 Mar 2025 06:23:32 GMTSsong/@@ayp1/44오랜만에 세 가족이 함께 - 물고기 보러 고고고
/@@ayp1/43
오랜만에 세 가족끼리 아쿠아리움을 갔다 그동안엔 내가 기력이 없어서 아들을 데리고 어디 갈 생각을 못했었는데 어제 잠을 좀 잘 자서 그런지 컨디션이 나쁘지 않았다. 화려한 물고기들 큰 거북이들 상어 펭귄 등 아들의 눈이 휘둥그레 해지는 모습을 보니 자주 못 와줘서 마음이 조금 미안했다. 신나게 놀고 돌아오는 차에서 잠투정을 아주 세게 해서 힘들었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p1%2Fimage%2F89DQ4UdSZwx_qeM3GsNaLDqYdf4" width="500" />Fri, 28 Feb 2025 09:38:55 GMTSsong/@@ayp1/43가발이 드디어 왔다 - 어색한 앞머리
/@@ayp1/42
한 달 반 전에 예약하고 상담받았던 가발이 드디어 완성이 되었다. 그냥 손에 달랑달랑 들고 가면 되는 줄 알았는데 머리에 써보고 잔머리 정리해 주고 앞머리가 있는 가발이라서 내가 원하는 기장에 맞춰 잘라주는 작업을 하였다. 가짜 머리카락인데 손질은 또 얼마나 가는지 샴푸 린스 영양제 등 내 머리카락보다 더 소중히 손질되었다. 가발을 쓴 상태로 앞머리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p1%2Fimage%2FohwFsBP51afZp17FAQzmBgyqtmg" width="500" />Fri, 21 Feb 2025 14:59:46 GMTSsong/@@ayp1/42무기력증과의 싸움 - 나 지금 잠깐 넘어졌지만 다시 일어날 거야
/@@ayp1/41
요즘 너무 힘든 일이 있다. 잠도 푹 자는 편도 아니고 식욕도 없어서 아무것도 먹기 싫고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천근만근.. 그리고 한 시간 정도 지나면 다시 졸려온다. 남편은 아침밥을 차려주고 나를 어떻게 해서든 움직이게 하려고 산책을 나가거나 실내 쇼핑몰을 데려간다. 문제는 준비 과정에서 이미 나의 체력이 반이상 떨어진다는 점... 하하하 오른 허벅<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p1%2Fimage%2FlrQpgybB_r7EE2L99gC7ftBPscg" width="500" />Fri, 14 Feb 2025 11:54:05 GMTSsong/@@ayp1/41요양병원에 입원해 보다 - 2박 3일 요양병원 입원기
/@@ayp1/40
드디어 날이 지나고 지나 요양병원에 입원하는 날이 찾아왔다. 별거 없을 것 같으면서도 살짝 기대감이 몰려왔다. 일단 명색이 입원인데 주사 링거가 없다! 너무 좋다 이것만으로 합격이다. 나는 상담할 때 고주파온열치료와 림프마사지를 하겠다고 선택했었다. 이 치료들도 기대가 되었었고 식단은 어떨지도 궁금했으며 부대시설도 꽤나 기대되었다. 하필이면 엄청 추운 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p1%2Fimage%2F7GOWAyWetdXJyAzDh1h6srTzzlI.jpg" width="480" />Fri, 07 Feb 2025 07:38:34 GMTSsong/@@ayp1/40두 돌 아들과 함께하는 재활 - 육아는 늘 지금이 제일 힘들다
/@@ayp1/39
일단 구독자 여러분들께 죄송합니다. 글을 어제 올렸어야 했는데 핸드폰 알람이 너무 많아서 몇 개 골라서 껐는데 그중에 브런치도 포함되어 있었더군요 하하하하하 늘 알람이 오던 것이 오지 않아서 깜빡 잊어먹었네요. 그래도 용케 기억했습니다 후후.. 이번 주 수요일 저녁에 아들과 함께 외할머니 댁으로 넘어왔다. 그 이전에는 아들이 어린이집에서 옮아온 장염 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p1%2Fimage%2Fbl10Ni-xu1EX1j5jzolse6JGfk8" width="500" />Sat, 01 Feb 2025 12:28:49 GMTSsong/@@ayp1/39병원 전원 실패 - 삼성서울병원 밉다
/@@ayp1/38
요즘 의료 파업 때문에 환자를 잘 받지 않는다. 우리도 여러 군데 전화를 돌려봤는데 예약이 된 곳은 딱 한 군데 바로 삼성서울병원 이세훈 교수의 심층진료. 정규 진료가 아닌 교수가 스스로 진료의 문을 열어놓고 환자들을 받는 거였다. 이 얼마나 심장이 뛰는 일인가! 누구든 오세요~ 다 받아줄게요 라는 느낌이라 솔직히 나는 기대를 많이 했다. 전원에 성공하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p1%2Fimage%2FSBee-Scb5bg5Z-Qz6qnr_4rn708" width="500" />Fri, 24 Jan 2025 13:09:42 GMTSsong/@@ayp1/38보험.. 보험!!! 살려줘..!! - 꼼수를 써봅니다
/@@ayp1/37
교수님한테 살려달라고 빌었던 때가 엊그제인데 이젠 보험회사 담당자에게 빌어야 할 때 라니.. 하하 무슨 말인가 하면. 최근에 바꾼 항암제가 효과가 1도 없어서 컨디션 회복이 되지 않았고 우리는 이상하다 나아지겠지 괜찮아지겠지 하면서 기다렸지만 결국 객혈이 심해지면서 응급실을 갔었다. 거기서 시티를 찍어보니... 암이 많이 자라 버린 걸 볼 수 있었다. 짜증<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p1%2Fimage%2Fxcfr4oGBNLD2cheA1CEKC7gmET4" width="500" />Fri, 17 Jan 2025 11:49:02 GMTSsong/@@ayp1/37비급여 약이란 - 생각보다 왕부담이야
/@@ayp1/36
한 번 밖에 안 쓴 항암제가 효과가 없이 5센티가 자라 버렸다. 교수도 나도 남편도 셋다 망연자실하였고 결국 교수는 자기는 치료를 못하겠다고 선언했는데 깜짝 놀란 우리는 제발 그러지 말라며 바짓가랑이를 붙잡으면서 다른 병원도 가볼 테니 여기서도 포기하지 말아 달라고 했다. 그런 최종 결과로 항암제를 결정했다. <이레사> / <타브렉타>라고 이레사는 원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p1%2Fimage%2F6m5ZCTA5bLHu0t3SpCacDNwjx5E" width="500" />Fri, 10 Jan 2025 11:17:37 GMTSsong/@@ayp1/36안녕 내 머리카락들 - 삭발식
/@@ayp1/35
퇴원 후 엄마네 집으로 요양을 왔다. 3일이면 얼추 낫겠지 했는데 아니다. 이번 항암치료는 정말 지독한 후유증이다. 식욕은 제로.. 근육통 통증 최대.. 몸에 기운이 1도 없다는 게 이런 건가보다. 한 번 누우면 다시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다. 오늘도 침대와 한 몸을 이루느라 하루를 다 보내고 정신 차리니 브런치 연재하는 금요일인걸 깨달았다. 힘겹게 일어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p1%2Fimage%2FghUXtM_IBX_NZGQdaZ6EsuOO_WY" width="500" />Fri, 03 Jan 2025 12:08:33 GMTSsong/@@ayp1/35정신을 차려도 계속 병원? - 다음 주에는 퇴원합니다 ^_^
/@@ayp1/34
병원에 있는 동안 브런치를 써야 하는 요일이 2번이나 오다니 난 지금 누워서 핸드폰으로 글을 끼적이는 중이다. 아... 정말 편하게 책상에 앉아 PC작업하고 싶다. 매일 똑같은 병원일상을 소개해 드리자면 아침 7시 점심 12시 저녁 6시에 밥이 온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식고문 시간이다. 방사선 후유증으로 밥이 목구멍으로 안 넘어간다 방사선을 뇌에 5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p1%2Fimage%2F29hMxl6PcTcXxr2ScRqkMex_8MA" width="500" />Fri, 27 Dec 2024 05:02:01 GMTSsong/@@ayp1/3412월의 입원치료 - 새로운 항암제와 함께
/@@ayp1/33
지난주 토요일 드디어 기다리던 입원을 했다. 화요일부터 기다렸는데 5일 만에 연락이 왔다. 다음 주로 넘어갈까 봐 조마조마했는데 다행이다. 집에서 통증을 견디기보다는 병원에 있어야 더 좋은 약물로 빠르게 케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더 이상 새벽과 아침이 무섭지 않아 졌다. 다만 지난번 외래 때 의사 진료로 인해 마음의 상처가 생긴 후라서 홀가분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p1%2Fimage%2FKUTgIHdYt-5UpVEbquVlFiCPEv0" width="500" />Fri, 20 Dec 2024 05:47:28 GMTSsong/@@ayp1/33시한부 선고를 받다. - 여명 4~5개월 남으셨어요.
/@@ayp1/32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지난번 검사 결과가 좋지 않았던 터라 의사 선생님께서는 한참 말씀이 없으시다가 "여명 4~5개월 남으신 거 같아요. 호스피스도 알아보시고 사전연명치료도 상담받으세요."라고 하셨다. 나와 남편은 기가 막혀 벙 찐 채로 진료실을 나왔다. 들어가기 전에 물어볼 것도 많았어서 핸드폰 노트에 다 적어 갔었는데 아무것도 물어보지 못하였고 그냥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p1%2Fimage%2FQFmqnYfkHlrW0AEi82uBUl35xHg.jpg" width="500" />Fri, 13 Dec 2024 06:30:20 GMTSsong/@@ayp1/32어린이집 생일파티 - 서로서로 축하해요
/@@ayp1/31
아들은 엊그제 어린이집에서 생일파티를 했다. 우리 아들 생일은 12월 26일이지만 어린이집에서는 월별로 한꺼번에 모아서 생일파티를 해주기 때문에 해당월에 생일인 아이들은 모두 주인공이다. 키즈노트에 올라온 알림장을 보니 주인공이 된 우리 아들은 신이나기도 하고 쑥스럽기도 한지 입꼬리가 씰룩씰룩 움직이는 상태에서 사진이 찍혔다. 친구들끼리 서로 머쓱하게 선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p1%2Fimage%2FBhWE56TxdNBm7i5ingA2VN6j9jE.jpg" width="500" />Fri, 06 Dec 2024 02:56:06 GMTSsong/@@ayp1/31괜찮아, 살아있잖아 - 스트레스 관리하기
/@@ayp1/30
뼈전이 통증이 심해졌다. 허리와 다리가 쿡쿡쿡쿡 하루에 진통제 2알 정도는 매일 먹고 있다. 기분이 다운된다. 비 오는 날이나 우중충한 하늘을 싫어했는데 울적해서 그런가 오히려 좋다. 얼마 전 물속에 계속해서 빠지는 꿈을 꿨다. 인터넷으로 꿈 내용을 검색해 보니 현재의 상황에서 불안을 느끼고 있다고 나온다. 그래도 물에 빠지면 스스로 헤엄쳐 나오고 빠지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p1%2Fimage%2FSmsHTizOoZYWA8npdCkprWd9pJY.jpg" width="500" />Fri, 29 Nov 2024 00:20:28 GMTSsong/@@ayp1/30종교의 힘을 빌려서라도 - 한 말씀만 하소서 제 영혼이 곧 나으리이다.
/@@ayp1/29
1차 치료제가 내성이 온 후 다음 약을 기다리는 동안 많이 아팠다. 정말 이러다가는 죽을 수도 있겠구나 싶을 정도였다. 항암치료를 중단하고 한 보름 정도 기다렸는데 암이 몸속에서 신이 난 듯 활개를 쳤다. 잦은 기침으로 누워서 잘 수 없었고 고열이 오르락내리락 매일 땀범벅에 잘 먹지도 못하니 살은 쭉쭉 빠지고 뼈 전이 통증은 또 왜 이리 아픈지... 눈물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p1%2Fimage%2FV1tSvHiYHhvCgxinT_OHbemQTsI.jpg" width="500" />Fri, 22 Nov 2024 00:06:38 GMTSsong/@@ayp1/29아들과 다시 친해지기 - 22개월 아들과의 관계 회복하기
/@@ayp1/28
며칠 전 아들한테서 이런 말을 들었다. "엄마 싫어 아니야 저리 가" 꽤나 충격이 컸다. 아들 앞에서 가짜로 우는 척하다가 진짜로 눈물이 터질 뻔했다. 뽀로로를 틀어주고 나서야 겨우 진정시킬 수 있었다. 왜 이런 사태가 벌어졌을까 하고 생각해 보았고 답을 찾는 건 어렵지 않았다. 남편과 나는 진지하게 앉아서 그간의 우리들의 행동과 선택들을 돌아보며 해결 방<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p1%2Fimage%2FB-43BfjU-NI5mwZSp9YI130uF30.jpg" width="500" />Fri, 15 Nov 2024 01:09:41 GMTSsong/@@ayp1/28그래도 내가 인생을 헛되이 살진 않았구나 - 나의 소중한 인연들
/@@ayp1/27
암 선고를 받고 첫 치료를 위해 며칠 입원을 하였다. 이것저것 검사도 하고 치료 방향도 세우면서 암 환자로서의 새 삶을 시작할 준비를 했었다. 그러던 중 하루는 멍 하게 누워있다가 생각했다. '나의 이 불행을 하루라도 빨리 지인들에게 알려야겠다. 다들 깜짝 놀라겠지?' 사실 뭐 자랑도 아니고 좋은 소식도 아니지만 내가 살고 싶고 위로받고 싶었다. 한 명이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p1%2Fimage%2FDFyq1_CfXvGlL5MidE7zL-6m0RY.jpg" width="500" />Fri, 08 Nov 2024 00:05:16 GMTSsong/@@ayp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