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온 /@@awgx 신시온의 브런치입니다. 20년 동안 학생들과 성인대상으로 한국사와 세계사를 강의해 왔습니다. 제 경험을 바탕으로 역사적인 장소와 인물에 대한 글을 쉽고 재밌게 쓰겠습니다. ko Thu, 26 Dec 2024 14:37:35 GMT Kakao Brunch 신시온의 브런치입니다. 20년 동안 학생들과 성인대상으로 한국사와 세계사를 강의해 왔습니다. 제 경험을 바탕으로 역사적인 장소와 인물에 대한 글을 쉽고 재밌게 쓰겠습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gx%2Fimage%2F8sZ5l3_5rWVPyz05RxCM-cBrU1s.jpg /@@awgx 100 100 숲&nbsp; - 우리말 /@@awgx/166 쾌청한 가을하늘 아래, 느린 속도로&nbsp;단풍이 물들어가는 11월의 첫 주에&nbsp;전주 수목원에 다녀왔다. 정문은 공사중이라 임시 진입로로 들어섰다. 수생식물원을 지나, 아직도 색색갈의 화려함을 자랑하며 피어있는 장미꽃밭을 지나, 온실을 구경하고 나오니 그윽하고 서늘한 대나무숲이 나왔다. 속이 비어있고, 하늘로만 향하는 나무라서 일까. 그래서 바람을 많이&nbsp;품고 있어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gx%2Fimage%2F-kh_3a8i9OTC-eAbwHfC2j-oASk.jpg" width="500" /> Thu, 14 Nov 2024 05:46:22 GMT 신시온 /@@awgx/166 딸들에게 12 - 기도 /@@awgx/165 오늘 담당의사와 마지막 만남을 가졌어. 성급한 판단이라고 만류하며 2주 또 이어서 2주 총 한 달간 생각할 시간을 주었던 그녀는 나의 단호한 한 마디에 더 이상 말이 없었어. 그래도 이정도로 상태가 호전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하고 진료실 문을 열고 나왔지. 순간, &nbsp;마치 나를 옥죄이고 있던 철갑옷을 벗어 던진 듯 홀가분했어. 이제 더 이상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gx%2Fimage%2FoPuhxMfHTksdvWputdGuJQgoV9I.jpg" width="500" /> Wed, 30 Oct 2024 02:52:31 GMT 신시온 /@@awgx/165 딸들에게 11 - 박경리의 토지 /@@awgx/163 항암치료를 하던 지난 일 년간 나는 그 어느 때 보다 많은 책을 읽었어. 역사를 가르치는 내 일에 갇혀있어서 이전의 나의 독서는 역사책에 편중되어 있었고 문학의 늪에 푹 빠져버리고 싶은 욕구는 늘 옆으로 밀쳐두곤 했었지. 그런 세월이 오래이다보니, 어느 순간, 놀랍게도 소설읽기가 다른 인문학 서적 읽기 보다 더 어려워지더구나. 그래서 이렇게 많은 시간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gx%2Fimage%2F77Ik97cRike9pfqa6gvQ3w-BYGk.jpg" width="500" /> Thu, 24 Oct 2024 03:49:58 GMT 신시온 /@@awgx/163 딸들에게 10 - 담담한 이별 /@@awgx/162 고교시절, 윗니가 삭아서 와장창 빠져버리는 꿈을 자주 꾸었어. 윗니가 빠지는 꿈을 꾸면, &nbsp;윗사람이 돌아가신다는 말을 믿었던 시절이라 그런 꿈에서 깨어날 때마다 엄마에게 무슨 일이 있으면 어떡하나하는 걱정을 하면서 부엌에서 나는 소리에 촉각을 곤두세우곤 했지. 엄마가 아침을 준비하시느라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들리면 그제야 안도의 &nbsp;한숨을 쉬곤 다시 잠 속으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gx%2Fimage%2FTWZCU7AFhoA2kv48MtsmDFYuEF8.jpg" width="500" /> Sun, 25 Aug 2024 01:43:56 GMT 신시온 /@@awgx/162 후회 할까봐 - 고창여행 /@@awgx/161 투병을 한다고 할 일 없이 누워 있는 시간이 많았다. 많은 생각이 드나들었다. 그 중, 나의 마지막 순간을 생각해 보았다. 마지막 순간, &nbsp;후회하는 일들이 되도록 적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로 잘 살았다고 생각하고 세상과 이별하려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할 것 같았다. 그래서 후회되는 일들이 무얼까 되짚어 보았는데 이미 &nbsp;돌아가신 엄마가 가장 먼저 떠올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gx%2Fimage%2FeM6E5prok-DrZQ3IoPq7yNlHEo4.jpg" width="500" /> Thu, 11 Apr 2024 05:07:51 GMT 신시온 /@@awgx/161 딸들에게 9 - 회복 /@@awgx/160 어느덧 해를 넘기고 2024년 3월의 중간에 서 있구나. 날카로운 꽃샘 바람을 맞으며 매일 산책을 하던 안양천에서, 어제는 따스하고도 포근한 바람을 느꼈어. 그리고 그 봄바람에 느슨해진 땅의 흙들을 비집고 힘차게 솟아오르는 초록의 이름모를 풀들과 어린 쑥, 보랏빛 귀여운 제비꽃들을 보았지. 그것들은 마치 허옇게 드러났던 내 두피를 &nbsp;메꾸어 가는 &nbsp;새로운 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gx%2Fimage%2FzKX4w1IuSZoOtUS3bykGpgOPrYk.jpg" width="500" /> Sat, 16 Mar 2024 00:41:39 GMT 신시온 /@@awgx/160 리빙 : 어떤인생 /@@awgx/159 이 영화는 내게 각별했다. 왜냐면 주인공 윌리엄처럼 나도 지난 5월 시한부 삶을 선고 받는 입장과 흡사했기에. 그래서 주인공 윌리엄의 &nbsp;심경을 차곡차곡 함께 느끼며 공감할 수 있었다. 주인공 윌리엄은 시청의 공무원이다. 어렸을 때 부터 신사가 되고 싶었고 그렇게 살아왔다. 성실하고 이성적인 영국신사 윌리엄은 매일 정해진 시간에 통근 열차를 타고 처리해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gx%2Fimage%2F4yehyKwNXTB96YcVmPWgAc0CYeg.jpg" width="500" /> Sat, 30 Dec 2023 00:55:12 GMT 신시온 /@@awgx/159 딸들에게 8&nbsp; - 대화 /@@awgx/158 참 좋은 대화를 해보고 싶어. 서로에 대해 잘 알게 되고 이해하게 되는 그런 대화 말이야. 그것은 상대에게 집중해야 이루어 질 수 있는데, 과연 우리는 대화에 얼마나 집중을 할까. 그런면에서 &nbsp;가족간의 대화는 참으로 중요할텐데, 요즘 가족의 모습은 대화보다는 각자의 스마트폰 세상에 빠져 있는 경우가 많지. 우리도 예외는 아니었지. 너희들이 분가하고 각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gx%2Fimage%2F93pHH6bFxDphr5a_miZqEeFixRw.JPG" width="500" /> Fri, 29 Dec 2023 08:02:23 GMT 신시온 /@@awgx/158 딸들에게 7 - 항암치료 전 일주일 /@@awgx/157 6월 18일 일요일 아침, 아주 오랜만에 커피를 내려 마셨어. 매일 아침, 한 잔의 맛있는 커피를 마시는 일이 빼놓을 수 없는 일상이었는데, 아프고 나니 커피를 마시고 싶은 생각이 전혀 안났어. 그러다 한 번 마셨던 날, 잠이 안와서 온 밤을 뒤척였었지. 카페인의 작용에도 무척 예민해져 있나봐. 오늘의 커피타임은 아주 행복했어. 내가 여유를 즐긴다는 것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gx%2Fimage%2FojsPQxsCzx_7CsW7d8AcymcT6f4.jpg" width="500" /> Wed, 21 Jun 2023 08:36:58 GMT 신시온 /@@awgx/157 딸들에게 6 - 2차 항암치료 /@@awgx/156 2차 항암치료를 끝낸지 나흘째인 오늘, 이제서야 좀 살만 하구나. 치료를 마치고 퇴원했던 6월 12일부터 오늘까지 탈모 때문에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었어. 탈모가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고, 머리카락은 다시 자라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머리를 감을 때, 욕실 바닥을 뒤덮는 검은 머리카락들을 보면 공포감을 느끼기 까지 해. 누웠다 일어나면 하얀 배게 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gx%2Fimage%2F7U3ThNvJk_r1O_sD5dReHyB95zA.jpg" width="500" /> Tue, 20 Jun 2023 12:13:36 GMT 신시온 /@@awgx/156 딸들에게 5 - 렘브란트의 자화상 /@@awgx/155 2차 항암 치료를 위해 입원하기 전, 콘디션을 최고조로 끌어 올렸을 즈음인 6월 7일. 우리는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서 국립중앙박물관으로 향했어. 이 특별한 그림을 만나기 위해서. 20년 전, 너희 둘을 데리고 배낭 여행을 떠났었지. 그 때 나의 여행 주제는 갤러리와 박물관이었단다. 영국 내셔널 갤러리에 들어가서 그림을 감상하고 나오려고 할 때, 내 뒤통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gx%2Fimage%2Fdmp3pTomAKxU0g6JyHTvrQ68qnM.jpg" width="500" /> Tue, 20 Jun 2023 00:38:38 GMT 신시온 /@@awgx/155 딸들에게 4 /@@awgx/154 학생들에게 계몽주의에 대해 설명할 때, 난 이런 말을 꼭 해 주곤 해. &quot;무지하면 두려움이 커진단다. 캄캄한 밤중에 폐가에 들어가게 되었을 때를 상상해 봐.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도 모르고 어디서 무엇이 튀어 나올지도 모르는 공포감의 원인은 단지 모르기 때문이야&quot;라고. 최근의 내 상태가 그러한 무지에서 온 두려움의 상태였던 것 같아. 여러 검사를 하는 과정<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gx%2Fimage%2Fc4jTEQo5Ztl1L9_gg6JDMH24tuA.jpg" width="500" /> Mon, 19 Jun 2023 00:16:28 GMT 신시온 /@@awgx/154 딸들에게 3 /@@awgx/153 1차 항암 치료를 위해 입원했던 3박4일, 그리고 퇴원후, 사나흘을 힘들게 지내고 이제 기운을 회복하고 나니 지난 열흘간의 일들이 까마득한 과거의 일처럼 가물가물 하기에 조금이라도 기록을 해 놓고 싶구나. 5월 25일: 외래 진료. 폐에서 떼어낸 종양의 조직 검사 결과, 췌장에서 폐로 전이 된 암이 맞다는 것, 그리고 혈액에서는 암수치가 정상인과 같다는 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gx%2Fimage%2F7MF1Nzb8c4RYGVb6f7ZAsHtphkI.jpg" width="500" /> Sun, 18 Jun 2023 01:55:37 GMT 신시온 /@@awgx/153 딸들에게 2 /@@awgx/152 2023년 5월은 우리 가족에게 길고 긴 시간으로 기억되겠지. 한달 간 3번의 입퇴원을 반복했으니까. 조직 검사 결과와 PET CT의 결과를 듣기 위해 5월 12일 아침, 병원으로 향했을 때만 해도 난 마음 한 구석에는 별일 없을 거라는 기대가 컸었나봐. 평소에 난 암의 원인이 될 식습관도 없고, 운동도 규칙적으로 하고, 체중이 빠지지도 않았으니까. 그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gx%2Fimage%2F7l3nI9bCd-K4GnwBWrqtAIafWnQ.jpg" width="500" /> Sat, 17 Jun 2023 03:44:55 GMT 신시온 /@@awgx/152 딸들에게 1 /@@awgx/151 올해 들어 길을 잃는 꿈을 자주 꾸었어. 나는 어느 낯선 장소에 서 있는데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가슴이 쿵 내려 앉아. 몹시도 당황스러운 그 장소는 대개는 어둡고, 고층빌딩이 많이 서있으며, 내게 익숙치 않은 최첨단의 교통수단들이 있는 경우가 많았어. 나 이외의 사람들은 익숙하게 탈 것에 올라타지만 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서 있지. 치매에 걸려 집을 잃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gx%2Fimage%2FbUx-71hfcstyTHXilkfKWWvAuWI.jpg" width="500" /> Fri, 16 Jun 2023 04:43:50 GMT 신시온 /@@awgx/151 스페인의 역사 20 - 스페인 내전 - 카탈루냐 찬가 /@@awgx/150 스페인 내전은 1936년에 시작되어 1939년에 끝났습니다. 국민투표에 의해 수립된 좌파 연합 정권&nbsp;인민 전선정부&nbsp;(제 2공화국)와&nbsp;프랑코가 이끄는 군부 세력&nbsp;간의 내전으로 프랑코 군부의 승리로 끝났지요. 스페인의 제2공화국은 1931년 좌파 정권으로 부터 시작되었지만 2년 마다 치러진 선거에 의해 우파로 바뀌었다가 또 다시 좌파로 바뀌었습니다. 그러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gx%2Fimage%2FHnkIf92IMz9tZxmF4UJtxUUIuA0.jpg" width="500" /> Sat, 14 Jan 2023 03:12:09 GMT 신시온 /@@awgx/150 나의 해방일지 - 드라마 /@@awgx/149 나의 해방일지는&nbsp;사람 감옥에서 해방되는 이야기다. 그래서 초반은 답답하고 우울하고 억울하다. 기정이의 대사처럼, 사람에 치이는 일을 하는 현대인 모두는 &quot;쉬는 말이 하고 싶을거다&quot; 해방클럽의 해방 지침은 &quot;행복한 척하지 않기. 불행한 척 하지 않기. 자신에게 정직하기. 충고하지 않는다. 조언하지 않는다.&quot; 이다. 같이 있되, 혼자 있는 것 같은 이러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gx%2Fimage%2FZHCi2CTIWnmgRENOogJXaWrZN78.PNG" width="500" /> Thu, 04 Aug 2022 00:10:16 GMT 신시온 /@@awgx/149 마음사전 /@@awgx/148 사용할 수 있는 어휘가 부족하여 글쓰기가 어렵다. 더군다나 요즘은 늘상 쓰던 말도 갑자기 생소하게 느껴져 맞게 쓰는 것인지 자신이 없어진다. 특히나 마음을 표현하는데 있어서는 건조한 사전적 정의가 적합치도 않고, 적절하지도 않다. 많은 사람들의 일상의 글들을 읽다가 별 감흥이 없고 지쳐갈 때, 가끔, 김소연 작가의 마음사전을 읽어본다. 외롭다 외롭다라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gx%2Fimage%2FHnavJAVK_J661OSnOwZjooc7dqI.jpg" width="500" /> Wed, 03 Aug 2022 01:58:32 GMT 신시온 /@@awgx/148 텍사스 - 미국의 서부개척 /@@awgx/147 미국이 독립할 당시의 영토는 동부의 13개 주에 불과 했습니다. 독립 후, 약 1세기 동안 미국은 서부까지 영토를 확장하여 동으로는 대서양 서로는 태평양에 이르는 광대한 국가가 되었습니다. 미국의 이러한 행운의 이면에는 멕시코 땅이었던 텍사스 이야기가 있습니다. 멕시코는 텍사스에 미국인들이 이주하는 것을 허용하고 장려했습니다. 그리하여 1821년 최초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gx%2Fimage%2FoE-zYd0tpnjsM73MZzlMkzKuMmM.jpg" width="500" /> Thu, 21 Jul 2022 23:59:54 GMT 신시온 /@@awgx/147 엄마의 음식 /@@awgx/146 우리 부부와 아이들이 사는 집을 분리한지 10년째 이다. 결혼과 동시에 시부모님과 함께 살았으므로, 아이들과 분리 되는 그 순간부터 우리 집은 3대가 각각 분리되었다. 아이들은 조부모님과 나의 잔소리로부터 해방되어 참으로 좋았을 것이다. 그리고 나는 챙겨야 할 집안일들이 줄어들어 내 일에 집중할 시간이 많아져서 좋았다. 하지만 끊을 수 없는 것은, 딸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gx%2Fimage%2Fqo-v9sB3I2jcpd0QQzGdOH1bkxM.jpg" width="500" /> Sun, 17 Jul 2022 08:31:20 GMT 신시온 /@@awgx/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