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NI /@@alOY 세상 모든 얘기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는 작가로 한가지 상황에서 만가지 상상을 하다가 방문교사를 하며 만나고 겪었던 사람들의 얘기 속에서 삶의 희노애락이 담긴 얘기들을 만들고 있어요 ko Mon, 23 Dec 2024 23:12:21 GMT Kakao Brunch 세상 모든 얘기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는 작가로 한가지 상황에서 만가지 상상을 하다가 방문교사를 하며 만나고 겪었던 사람들의 얘기 속에서 삶의 희노애락이 담긴 얘기들을 만들고 있어요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OY%2Fimage%2FEPGJTXqsF580JEH_97Vmlfj-GD0 /@@alOY 100 100 새벽 전화벨이 울리기 전 - 보고 싶은 큰 엄마 /@@alOY/54 1986년 어느 초가을, 내가 초등학교 6학년 때 어느 새벽에 일어났던 일이다. 창으로 들여다보는 남자가 나타나던 집에서 교회 옆 단독 주택 일 층으로 이사 오고 나서 나는 가위에는 눌리지 않았다. 하지만, 내 기억엔 이날 이후로 가끔 예지몽이라고 할까? 미리 예견할 일을 알아서 화(禍)를 피하거나, 희(喜)를 더욱 즐겁게 하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왠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OY%2Fimage%2FeuEk2vZlS5rKQa7WgXNer-NDnUY.jpg" width="500" /> Thu, 19 Dec 2024 23:00:23 GMT JINI /@@alOY/54 딸기 - 반려견 이야기 /@@alOY/53 나는 아주 어릴 적부터 동물들을 무서워했다. 특히, 개와 고양이를 무서워했는데, 이유는 잘 모르겠다. 2~3세 때 찍은 사진을 보면 주인집에서 키우던 개를 끌어안고 찍은 사진도 있던데, 딱히 물리거나 위협적인 일을 당했다는 얘기도 들어 본 적이 없는 내가 왜 그렇게 주변에 동물들을 무서워했는지는 알 수 없다. 내가 초등학교 4학년 때쯤으로 기억한다. 집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OY%2Fimage%2FrscpkV5SRWlGmq2UoGi2VQ26xa4.jpg" width="500" /> Thu, 12 Dec 2024 18:07:40 GMT JINI /@@alOY/53 유혹하는 남자 - 귀접 /@@alOY/51 두 번째 쌀 비닐을 들여와 밥을 해 먹고 잠든 그날 밤. 내 귀에 누군가 &lsquo;훅!&rsquo; 바람을 불어넣은 느낌을 받고 잠들면 안 되는데, 생각하면서도 마치 마법사의 막대기에 마법으로 스르륵 쓰러지듯 금세 잠에 빠져들었다. 사실 나는 내가 잠에 빠져들었다는 사실도 인지하지 못했고, 새벽 2시가 넘은 시간임에도 갑자기 대낮처럼 환해지는 내 방안을 신기하게 지켜보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OY%2Fimage%2FFEkMQzDdrv3NOY-R-r8VNzE98KU.png" width="500" /> Thu, 05 Dec 2024 22:41:12 GMT JINI /@@alOY/51 검은 비닐에 담긴 쌀 - 현관 앞에 놓인 출처 불명의 쌀비닐 /@@alOY/49 세입자 문제를 신경 쓰지 않게 되었으나, 나는 반쯤 정신이 나간 삶을 살고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내 생에 나 스스로가 제일 안쓰럽던 방황의 시절 2(방황의 시절 1은 엄마가 돌아가셨을 때)였는데, 대학 선배며, 동기며, 친구들에 동네 언니들까지 매일 술을 마시며 신세 한탄하고, 남편 원망하며, 아들을 그리워하다가 대성통곡을 해 대는 내 술주정을 받아주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OY%2Fimage%2Fea3mmIDFyBAP_1Fk4IULjnxhqIw.jpg" width="500" /> Thu, 28 Nov 2024 18:07:35 GMT JINI /@@alOY/49 창밖의 남자 2 - 세입자들 /@@alOY/46 1988년 내가 중학교 때 단독주택 1층에 살고 있을 때의 일이다. 이전까지는 방 한 칸에 네 식구가 살다가 처음으로 안방과 작은 방이 나뉘어 있어서 내 방이 생겼다고 신나 했던 집이었다. 작은 방은 2층 주인집의 연탄을 쌓아두는 광이라고 하는 창고 옆에 붙어 있었고, 창문은 작은 마당의 대문으로 나 있었는데, 반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가려져 있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OY%2Fimage%2FIqrVUSki4X7ghIUrDkcbAGgIzeM.jpg" width="500" /> Thu, 21 Nov 2024 17:13:36 GMT JINI /@@alOY/46 창밖의 남자 - 그 집의 사연 /@@alOY/45 나는 그 집에서 나와 뒤에 뒷골목쯤에 전세를 하나 얻었다. 웬만한 짐들은 동네 친구들, 울 아들 친구 엄마들에게 나눠주었다. 새 집 장만 후 산 물건들은 거의 새것들이었고, 키즈카페를 방불케 하던 아들방의 장난감과 교구들에 비싼 전집들까지 모두 아들 친구들에게 나눠주었다. 그리고 난 울 아들 침대와 친구들이 해줬던 TV장과 세탁기 냉장고 정도만 가지고 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OY%2Fimage%2FlaByzqEw-ASEbuAiey6qMJpB7Bc" width="500" /> Sun, 17 Nov 2024 20:11:37 GMT JINI /@@alOY/45 두 여인의 내기 - 귀신들의 놀이 /@@alOY/44 두 여인의 내기 우리는 그럭저럭 집에 적응하며 지내고 있었다. 하지만, 남편만은 계속 밖으로 돌았다. 결국, 나는 남편을 보내줬고, 그 괴로움에 취해 쓰러져 있는 날이 많아졌다. 아이를 제대로 보살필 수가 없어서 잠시 아이를 시댁에 맡기기로 했다. -지난했던 우리 부부와 나와 아이의 이별 이야기는 다른 연재에서 간간이 소개하고 있으니 여기서는 더 말하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OY%2Fimage%2FC-P79_RtKlfUCOvDzMA8p4ifDoc.jpg" width="500" /> Fri, 15 Nov 2024 04:43:25 GMT JINI /@@alOY/44 엄마랑 잘래 - 그 집 안의 무엇 /@@alOY/42 내 집이 생겼다는 기쁨에 벽지를 고르고 창틀을 닦아내며 마냥 들떠 있었다. 불길한 마음에 무엇엔가 홀리 듯 이 집에 왔다는 사실조차 잊어버렸다. 처음 집을 보러 갔을 때 느꼈던 알 수 없는 섬뜩함은 기억에서 아주 사라져 버린 듯했다. 집을 쓸고 닦고 치우면서 누렇던 벽지와 찢긴 장판은 새로 하기로 했는데, 왜 그런지 내 취향과는 거리가 먼 삼류 방석집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OY%2Fimage%2F22RktrX27zd0VhAvkgkKTpSn8Tk" width="500" /> Sun, 10 Nov 2024 17:59:13 GMT JINI /@@alOY/42 오십이즈 다이어리 - 사랑하는 아들에게 /@@alOY/41 아들~ 20년 전 이 시간에 엄마는 병원 분만실 침대에 누워서 아들이랑 만나는 순간만을 기다렸단다. 너무너무 보고 싶고 애타게 기다려도 도통 나올 생각이 없는 아들. 10월 2일이 예정일이었는데, 한 주가 지나도 두 주가 지나도 도통 나올 생각이 없는 아들을 보고, 아빠가 &quot;어차피 늦은 거 생일케이크 하나만 사게 엄마 생일날 나와라!&quot; 했을 땐 화가 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OY%2Fimage%2Fj1QqeYTgCJ8LWZJ1ZkiLdZGlDkE" width="500" /> Sun, 10 Nov 2024 00:48:12 GMT JINI /@@alOY/41 검은 구름 속의 집 - 집이 나를 불렀다 /@@alOY/40 2007년 경기도의 내가 살던 동네는 재개발의 기운에 휩싸여, 한껏 들뜬 사람들로 가득했다. 그 지역 큰길을 따라 새로운 지하철 노선이 들어온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동네 전체가 집값에 대한 기대감으로 술렁이기 시작했다. 나 역시 동네 언니들을 따라, 머지않아 재개발 명단에 오를 집들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 놓고 며칠을 집을 보러 다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OY%2Fimage%2F0-E-WLgsBcWCa4KJFNFeq65_20c.jpg" width="500" /> Thu, 07 Nov 2024 18:22:16 GMT JINI /@@alOY/40 프롤로그_언니 얘기 들어봐! - 과학적으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경험들 /@@alOY/38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들려드릴 얘기는 제가 경험했던 신기한 일 들에 관한 얘기랍니다. 흔하디 흔한 귀신 얘기처럼 들릴 수도 있고, 진부한 악몽 같은 꿈 얘기들 일 수도 있으며, 심난하고 답답했던 나의 내면에서 일어났던 착각에 불과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저 그런 경험을 했을 뿐 과학적으로 실제 맞는지 아닌지 검증을 해 보진 않았습니다. 처음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OY%2Fimage%2F-vJZ6NseVW-gUbvDr9vRmupzuWg.heic" width="500" /> Sun, 03 Nov 2024 15:33:28 GMT JINI /@@alOY/38 오십이즈 다이어리 - 점점 포기하는 것이 많아질 때 /@@alOY/32 포기하고 싶지 않아도 삶이 저절로 포기하게 만드는 것들도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점점 포기하는 게 익숙해지고 미련을 안고 사는 데 적응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포기하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과 포기하면 그제야 알 수 있는 것들은 반드시 있긴 있더라고요. 그것이 삶에서 겁이되기도 하지만 우린 대체로 그것을 경험과 연륜이라고 포장하기도 하는 것 같고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OY%2Fimage%2Fl1IHWDSZ-va561J1atIMmBJQOvY" width="500" /> Wed, 30 Oct 2024 00:21:41 GMT JINI /@@alOY/32 10. 삶은 수정과 첨삭의 연속 - 퇴고하는 인생 /@@alOY/36 사람은 주로 보고 듣고 느끼는 것에서 생각이 만들어지고, 관념과 관점이라는 것이 생기고, 주관도 생긴다. 늘 보고 있는 것들에 호기심이 생기고 관심 갖게 되면 그것들이 자신의 꿈이 되고, 삶의 목표로 자리 잡기도 한다. 살아가면서 &lsquo;나는 무엇인가? 내가 이 세상에서 해야 할 일이 있을까?&rsquo;를 고민하는 것은,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우리는 무엇인가는 하면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OY%2Fimage%2FzZqyhHwR7No56S5Z7lJ7FvxadNA" width="500" /> Sat, 26 Oct 2024 16:28:24 GMT JINI /@@alOY/36 9. 다시 희망을 품다. - 우울증, 늦은 사춘기 /@@alOY/30 &ldquo;띠리리리링~&rdquo; 태영이에게 전화가 온 건 새벽 2시가 넘어서였다. 나는 평소에 잠을 쉽게 잘 못 자는 터라 겨우 까무룩 잠이 들었는데, 그 새벽 갑자기 울리는 벨소리에 아침 알람이 울리는 줄 알고 깜짝 놀라 핸드폰을 찾았다. &ldquo;선생님! 주무세요?&rdquo; 나는 &lsquo;뭐야?&rsquo; 싶어서 전화를 다시 보았다. &lsquo;통화 중&rsquo;이라는 화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OY%2Fimage%2FKAZ1YrnbdiN-eVTDzMxye6S57mU" width="500" /> Thu, 24 Oct 2024 23:00:17 GMT JINI /@@alOY/30 오십이즈 다이어리 - 철들지 못하는 오십의 어른이 /@@alOY/35 내가 스무 살 땐 나이가 오십 줄에 들어설 정도면 세상에 뭔가 이뤄놓은 게 하나쯤은 있겠지! 여자나이 마흔만 넘어도 여자는 아닌 것이니까 여자가 아닌 인간으로서 인정받고 살고 있겠지! 오십쯤 되면 생각하는 것은 늘 나라와 세상과 지구의 평화와 같이 거창하고 의미 있는 것들일 것이고, 말하는 것 또한 고급지고 우아하게, 화란 것은 국밥집 아낙네나 가지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OY%2Fimage%2FF43gGzO8c4Wac6880zd87bh_v_M" width="500" /> Sun, 20 Oct 2024 21:58:45 GMT JINI /@@alOY/35 8. 감사의 다육이 - 1인가구 고독사, 화분주는 할머니 /@@alOY/29 8. 감사의 다육이 2016년 지하에서 이사해서 지상으로 올라갔던 첫 집의 안방 창은 옛날 집이라 밖으로 튀어나온 창이었는데, 거기엔 화분마다 예쁜 다육식물들이 놓여 있었다. 아침 햇살이 비추는 사이로 초록 초록한 자태를 뽐내는 그것을 보고 있으면 '반려 식물이란 말 참 잘 지었다!' 하고 공감의 감탄을 하곤 했다. 혼자 지내다 보면 식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OY%2Fimage%2F9cNTJ4cRA6hoxprN0_18SEWaG9E" width="500" /> Thu, 17 Oct 2024 22:31:15 GMT JINI /@@alOY/29 7. 허영의 끝 - 보이는 삶에 집착한 여자의 최후 /@@alOY/28 7. 허영의 끝 영민의 부모님은 영민이 의사가 되길 원했지만, 영민은 연구하는 게 더 좋았기에 외국계 제약회사의 상품개발팀에 입사했다. 영민이 주리와 만난 것은 2003년쯤이었다. 명문대를 졸업했다는 그녀는 영민의 회사 총무부 신입사원이었다. 혼기가 꽉 찬 나이에도 여자 앞에서 주변머리가 없던 영민에게 총무부에 있는 같은 대학 동기가 다리를 놓아준 덕분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OY%2Fimage%2FAeOR7OYua8ILL9g--RP0CfnK14Y" width="500" /> Fri, 11 Oct 2024 06:45:50 GMT JINI /@@alOY/28 6. 냉장고 속 그 아이 - 아동학대. 부모에게 살해당한 아이 /@@alOY/26 6. 냉장고 속 그 아이 초등학교 1학년인 성진이는 8세 아이치고는 체구가 너무 작았다. 옷은 늘어진 티셔츠에 꼬질꼬질한 손톱 끝은 물어뜯어 늘 피가 맺혀있었다. 집에서 제대로 먹지도 못하는지 음식을 보면 식탐으로 눈빛이 돌변하곤 했고, 주의력 결핍 증상도 있어서 가만히 있질 못했다. 언제나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성진이는 같은 반 아이들의 기피 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OY%2Fimage%2FI9vy6u8yb6HrzkDVcNBR1BG17pg" width="500" /> Thu, 03 Oct 2024 23:00:14 GMT JINI /@@alOY/26 오십이즈 다이어리 - 蚊蚋負山(문예부산) 내가 볼 수는 있는 것과 다 전할 수 없는 능력 /@@alOY/22 나는 보았기에 진실을 알고 있는데... 그것을 전달하기란 쉽지 않다. 오해 . . . 진실은 본 사람만 알 수 있다! 저 윈도 안에 그림은 내가 본 것이고 그대는 그것을 전달하려던 내 사진을 본 것이다! 나는 그곳에서 유리창 안을 보았으나 그대는 유리에 비친 것 만 볼 수밖에 없다. 아직 내 능력은 그렇게 밖에 전하지 못하므로... 꺼내다 보여줄 수도 없<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OY%2Fimage%2FO4e4GmajvQ43k1gNqkTIWnt1N6s" width="500" /> Sun, 29 Sep 2024 23:37:08 GMT JINI /@@alOY/22 5. 세계지도 위 깃발 - 학폭 피해 가족, 가족의 치유를 위한 아빠의 홈스쿨링 /@@alOY/24 5. 세계 지도 위 깃발 화장실에 다녀온 선이가 교실에 들어섰을 때, 반 친구들은 무슨 구경이라도 났는지 창문에 붙어 웅성거리고 있었다. 호기심 많은 선이와 친구들은 서둘러 운동장으로 내려갔다. 계단을 내려가는 아이 중 선두에 가던 한 학생이 흥분해서 외쳤다. &ldquo;옥상에서 뛰어내렸대.&rdquo; 운동장과 화단 사이에 떨어진 은이의 온몸은 뒤틀려 있고, 머리가 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OY%2Fimage%2F6mf6iUZH5CkpdNh7Z8Cni4H6AgI" width="500" /> Fri, 27 Sep 2024 02:59:09 GMT JINI /@@alOY/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