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움 /@@ad4s 매우 섬세한 사람(Highly Sensitive Person)입니다. 마음관리를 합니다. &quot;내 안의 아이&quot;와 &quot;아들 둘(어머님아들 포함 셋)&quot;을 키우는 보통의 워킹맘입니다. ko Tue, 24 Dec 2024 04:57:46 GMT Kakao Brunch 매우 섬세한 사람(Highly Sensitive Person)입니다. 마음관리를 합니다. &quot;내 안의 아이&quot;와 &quot;아들 둘(어머님아들 포함 셋)&quot;을 키우는 보통의 워킹맘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4s%2Fimage%2FgifqrNlilkcDuInxoHyF_djGUC4.JPG /@@ad4s 100 100 에필로그 : 그래서 여행 후 뭐가 달라졌어? - '파랑새 이야기'에서 핵심은 '집을 떠났다'는 것에 있었다 /@@ad4s/472 아이와 미국 로드트립을 30일 넘게 했다고 하면 대게 이렇게 말한다. &quot;와! 좋았겠네. 해보니 어땠어?&quot; 나의 답변은 간단하다. &quot;여행지는 다 좋았어. 그리고 집이 제일&nbsp;좋은 걸 알았어.&quot; 한국에서 워킹맘으로 살아가는 건 녹녹지 않은 일이었다. 미국에서 노워킹맘으로 사는 변화의 기회가 주어졌고, 긴 여름방학을 나기 위한 방법이 아이들과 함께하는 미국 로드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4s%2Fimage%2FAPzqlTrdvxykLG0_CUFHwikICvE.JPG" width="500" /> Sun, 27 Oct 2024 10:52:32 GMT 나다움 /@@ad4s/472 그 동안 내가 놓치고 있었던 것 - 여행의 끝자락에 머문&nbsp;도시들 : 시카고, 피츠버그 /@@ad4s/471 미국 여행을 하며 개인적인 소감은 '대도시'보단 '자연'이 좋았다.&nbsp;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비교적 안전하고 아이들의 놀거리(흙, 돌멩이, 호수등)가 더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도시를 여행할 때는 꼭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사항을&nbsp;찾아야 한다. 동시에 미국에서 도시를 갈 때면 아이들과 여행이라 해도 포기하지 않는 게 있는데 바로 미술관이다. 그렇게 마지막<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4s%2Fimage%2Fqjbsk_0Fk0t-EPfPxSoLHhvRfas.JPG" width="500" /> Sun, 27 Oct 2024 08:19:48 GMT 나다움 /@@ad4s/471 계획을 못해도, 계획과 달라도, 계획에 없어도 - 어떻게든 지나갑니다 : 데빌스 타워, 마운트 러쉬모어, 배드랜즈 /@@ad4s/470 또 다시 이동이었다. 올 때와 마찬가지로 계속 차만 타면 지루하니까 중간에 관광지를 넣는다. 차이점이라면, 오면서 들른 도시는 여정상 있는 그냥 평범한 도시였지만, 돌아갈 때 들른 곳은 좀 더 유명한 곳이라는 것. 파워 계획형이지만 아이들과 여행에서는 계획은 그냥 참고용이라고 생각하는 나는 어딘지도 모른 채 가다가 차에서 급 공부하고 내리길 반복한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4s%2Fimage%2Fh_3dYHXJb8HWEfTxV6HbhZS1wD8.JPG" width="500" /> Sun, 27 Oct 2024 03:43:29 GMT 나다움 /@@ad4s/470 '캐나다 산불'은 시작에 불과했다 - 캐나다 벤프 : 에메랄드 빛 호수를 찾으신다면 /@@ad4s/469 살다 보면 영화 같은 일이 벌어질 때가 있다. 나이를 먹을수록 로맨틱 코미디 같은 가벼운 장르가 아니라 재난영화 같은 묵직함이 몰려오기 쉽다. 이번 벤프 여행이 그랬다. '이왕 거기까지 간 김에'를 거듭한 끝에 마지막 여행 종착지를 캐나다 벤프로 정했다. 지인이 캐나다 벤프가 호수의 끝판왕이라는 이야기에, 만두피 귀를 펄럭이며 간 것이다. 일주일 전 엘로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4s%2Fimage%2FDusW-cKsij8zVY5Y2CVgIg_ml8E.JPG" width="500" /> Fri, 25 Oct 2024 19:17:05 GMT 나다움 /@@ad4s/469 남편이 꿈에 그리던 호수는 이곳에 있었다 - 글레이셔 공원에서 한일 : 산책하다 행군하기(트레일), 보트 타기(호수) /@@ad4s/468 남편은 이상형을 말할 때, '내 마음의 잔잔한 호수를 유지해 주는 사람'이라고 한다.(한때 그 호수 관리자였지만, 지금은 호수에 물수제비를 즐기는 사람. 하하하) 넘실거리는 파도가 있는 바다보다 평온한 호수를 좋아하는 남편이 가장 기대했던 곳은 여기 글레이셔와 이 뒤에 갈 캐나다 벤프였다. 글레이셔가 '빙하'라는 뜻도 모르고 빙하가 만든 U자형 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4s%2Fimage%2F-aGHiTVEieIdOebMskh3SJ10myg.JPG" width="500" /> Wed, 23 Oct 2024 17:20:40 GMT 나다움 /@@ad4s/468 한마디로 말하면, 종합선물세트예요 - 세계최초의 국립공원, 엘로스톤의 매력 /@@ad4s/467 미국 서부여행을 먼저 다녀온 지인들에게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이 어디냐고 물으면, 열에 아홉은 '엘로스톤'이라고 말한다. 엘로스톤은 세계 최초의 국립공원이며, 그랜드 캐넌 다음으로 미국에서 큰 국립공원이다. 미국에 오기 전까지는 못 들었던&nbsp;&nbsp;이름이지만, 미국에 온 후 지인들의 여행후기담에 제일 먼저 등장하는 곳이기에 기대가 컸다. 사람들이 최고로 꼽는 이유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4s%2Fimage%2FyIVkBiD32sYhVUWxfJiBIVmH3Lo.JPG" width="500" /> Tue, 22 Oct 2024 17:15:27 GMT 나다움 /@@ad4s/467 이때 이후로는 예상소요 시간을 반드시 따져본다 - 여행에서의 단짠단짠, 휴식의 중요성 /@@ad4s/466 음식에만 단짠단짠이 필요한 게 아니다. 여행에도 적용된다. 짠내 나는 장시간 땡볕 트레킹이 있다면, 달콤한 휴식으로 온천과 수영이 있었다. 각기 다른 매력의 캐넌을 느끼러 부지런히 두 발로 돌아다녔더니 다리에 피로가 급속도로 덕지덕지 붙었다. 때마침 다음 코스로 등장한 온천, 얼마나 반갑던지. 원래도 한여름에 솜이불을 덮고, 이 정도면 화상 입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4s%2Fimage%2FriYjFaMFx-3qW-FmfwdVAea3hsU.JPG" width="500" /> Sat, 19 Oct 2024 22:20:58 GMT 나다움 /@@ad4s/466 다 각기 다른 이유로 좋아 - 자이언(물장구치며 하는 트레킹) VS브라이슨(다채로운 색상의 암석기둥) /@@ad4s/464 미국여행은 역시 자연이었다. 자이언 국립공원(Zion National Park)에 오자마자 싱그러운 풀내음이 가득한 숲의 향기에 긴장으로 한껏 솟은 승모근이 제자리를 찾았다. 라스베가스라는 잠깐의 일탈을 마치고, 미국 서부의 주요 국립공원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관광 루트인 '그랜드 서클(Grand Circle)'로 다시 돌아온 것이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4s%2Fimage%2FWYIhNiNn2zkQurXKQWC5YCa7fuw.JPG" width="500" /> Sat, 19 Oct 2024 06:29:08 GMT 나다움 /@@ad4s/464 아이와 함께 간 라스베가스의 낮은 여백의 미가 넘친다 - 라스베가스 : 큰 즐거움 VS 사소한 고통 /@@ad4s/463 직접 경험하기 전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있는 포인트가 있다. 여행 전 라스베가스의&nbsp;화려한 호텔들이 줄지어 있는 모습을 보고&nbsp;놀라며 여유로운 호캉스를 꿈꿨다. 그런데 직접 가본 라스베가스의 첫인상은 조금 결이 다른 놀라움을 안겨주었다. 주차장에&nbsp;&quot;Lock&nbsp;your car, Take&nbsp;your key, Hide&nbsp;your belongings&quot;라는 안내표지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4s%2Fimage%2FjeBB7CsR0Ch-ktYK0LX3CpT0Nqk.JPG" width="500" /> Thu, 17 Oct 2024 22:19:05 GMT 나다움 /@@ad4s/463 모르면 그냥 지나치기 쉬운 것들 - 알고 나면 보이는 것들 : 네이티브 아메리칸에 대하여 /@@ad4s/462 모뉴먼트 밸리에서 제일 좋았던 것을 꼽으라면 단연 '숙소'를 꼽겠다. 모뉴먼트 밸리에는 네이티브 아메리칸이 운영하는 숙소(The view hotel)가 유일하다. 남편은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예약했다면서, 다음에 묶을 그랜드캐년 캠핑장보다 10배 넘게 비싼 숙소가 그만큼 값어치를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혀를 내둘렀다. 하지만 내 생각은 달랐다. 호텔에 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4s%2Fimage%2FkO3ZjEgXTwefOSBABwP_PMIqQt4.JPG" width="500" /> Tue, 15 Oct 2024 04:38:46 GMT 나다움 /@@ad4s/462 어서 와, 이건 처음이지? - 낯선 광경 앞에 감탄, 나의 좁은 세계를 깨달으며 겸손해진다 /@@ad4s/460 모든 것은 상대적이라는 라는 말을 다시 한번 실감한다. 초반 3일을 &nbsp;8시간 정도 차를 타고나니, 다음부터는 차에서 있는 3시간쯤은 가볍게 버티며 오히려 차에서 내릴 때 벌써?라는 말을 붙이기까지 이르렀다. 동시에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란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새로운 환경을 빠르게 받아들이며, 기존의 초심을 잃기도 했다. 여행 컨셉이 아이들을 위한 '주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4s%2Fimage%2FC9Z-RwXEMnpvbFE5Htzn2Xp8JfI.JPG" width="500" /> Fri, 11 Oct 2024 18:13:57 GMT 나다움 /@@ad4s/460 엄마, 얼마나 남았어? - 미국 동부에서 서부로 가는 길 : 하루에 약 8시간씩 차 타고 이동하기 /@@ad4s/459 &quot;엄마, 얼마나 남았어?&quot; 여행 중 가장 처음 듣고 제일 많이 들었던 아이들의 질문이다. 특히 초반에 3일은 하루에 평균 8시간 이동으로 일과의 대부분이 차량탑승이었다. 에너지가 넘쳐나는&nbsp;아이들과 장거리 장기여행을 할 때 제일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 찾기'이다. 유명한 관광지에 가서도 평소 동네에서 하는 땅파기, 개미관찰 등을 하는 애들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4s%2Fimage%2FRXIdCACgCj40GByzx_DUDVVvKwE.JPG" width="500" /> Wed, 09 Oct 2024 19:45:52 GMT 나다움 /@@ad4s/459 프롤로그 : 36일간 미국여행을 아이 둘과 차로 하면? - '미국'과 '여행'까진 좋은데, '자동차'와 '아이'가 더해지면... /@@ad4s/458 좋은 기회였다. 미국에서 2년 동안 아이와 사는 것은 꿈에 그리던 일이었다. 그런데 예상하지 못한 일이 있었으니 약 2달 반의 긴 여름방학을 채우는 일이었다. 첫 번째 여름방학을 집에서만 보내고 깨달았다. 두 번째이자 마지막 여름마저 집에서 버티기엔 나에게도, 아이에게도 너무 가혹했다. 그래서 결심했다. 살고 있는 미국 동부에서 한참 떨어진 미국 서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4s%2Fimage%2FZIEs9m07AS0_HKqzxlkCp-IPBdk.jpg" width="500" /> Tue, 08 Oct 2024 19:17:57 GMT 나다움 /@@ad4s/458 에필로그 : 나는 왜 운동을 하는가 - 하고 싶어서 하는 건 (절대) 아니고, 하다 보니 (여태) 하게 되네요. /@@ad4s/456 '나는 왜 운동을 하는가'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이제까지 해왔던 운동을 쭉 적었다. 다양한 운동에 도전했지만 결국 그 끝은 하다가 그만두거나 흐지부지 되었다는 단조로운 결말에 도달한다. 숨쉬기 운동에만 최적화된 내가 기적처럼(?) 운동에 재미도 붙이고 거의 1년을 꾸준히 했지만, 1달만 철저하게 쉬어보니 처음에 운동시작 했을때 보다 더 격렬하게 피하기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4s%2Fimage%2FFyj1b3t2-5y2qRv9um6AEEkoqpk" width="500" /> Sat, 28 Sep 2024 22:58:16 GMT 나다움 /@@ad4s/456 이게 이름이 뭔지도 모르지만, 하고 나면 드러눕는 운동 - 근력 강화 운동 : 지금 여기만 집중하게 된다 /@@ad4s/454 안 하던 일을 하게 되는 데는 생각보다 간단한 요인이 작용할 때가 많다. 한번 몸소 체험해 보고, 그것이 주는 매력이 비용, 귀찮음 등 현실적 제약보다 크면 지속력이 발휘된다. 마트 시식코너에서 먹어봤는데 마침 할인까지 하면 바로 카트에 담는 것처럼 말이다. 나에겐 새벽 6시 운동이 그랬다. 차가 없으면 집안에 자동 강금인 미국생활로 인해, 운동센터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4s%2Fimage%2FHtcYRphkv1x5TqHyiJz4PqYd450.jpg" width="500" /> Mon, 23 Sep 2024 01:47:49 GMT 나다움 /@@ad4s/454 그날 이후 그 트레이너를 피해서 다닌다 - 트레이너와 1:1 레슨 /@@ad4s/451 무언가를 하다 보면 '더 편하게'와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커질 때가 있다. 사실 두 가지는 양립하기 어렵다. '더 잘하고' 싶으면 더 편하게 가 아닌 '더 열심히' 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너무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하긴 번거로워 조금이라도 쉽게 목표를 이루고 싶어 지름길을 찾는다. 이 두 가지를 조화시키는 방법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그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4s%2Fimage%2FTVXLIIpfraUd3VOnpP63jEDeibU.jpg" width="500" /> Mon, 01 Jul 2024 18:26:42 GMT 나다움 /@@ad4s/451 다양한 운동 기구 사이에서 길을 헤매다 - 운동기구로 운동하기: 한번 마음먹기도 힘든데, 계속하는 건 더 쉽지 않아 /@@ad4s/450 '염불에는 마음이 없고 잿밥에만 관심 있다'는 말은 내가 운동센터를 다니는 자세를 정확히 묘사해 준다.&nbsp;&nbsp;운동센터를 등록했으나, 정작 운동기구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고 그 외의 것들(사우나, 안마의자, 온수풀 등)에 더 눈길이 간다. 그나마 선생님과 하는 수업은 아무 생각 없이 따라 하기에 그 시간을 버티지만, 혼자 운동기구를 가지고 하는 운동은 내 하찮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4s%2Fimage%2Fwbg1Ccv3qmedjac4wluB79sstQg" width="500" /> Wed, 19 Jun 2024 07:03:28 GMT 나다움 /@@ad4s/450 이건 정적인 운동이 아닌 것 같다 - 요가 : 마지막 5분 명상을 위한 도움닫기 /@@ad4s/449 운동을 못하고 싫어하는 데 성격은 급한 내가 운동을 선택할 때 기준은 '쉬워 보이나?'와 '바로 할 수 있나?'이다. 이 두 가지 요건을 충족한 것이 요가였다. 우선 나는 사지를 쉼 없이 움직이는 것을 어려워한다. 반대로 천천히 움직이면 쉽다고 느낀다. 게다가 요가는 '나의 몸에 맞춰서' 동작을 하면 된다기에, 일단 되는 데까지 하자는 마음으로 임하며&nbsp;특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4s%2Fimage%2F-iX7LGvhLDMvl0Lclnmv1Tqq8C4" width="500" /> Mon, 29 Apr 2024 14:43:45 GMT 나다움 /@@ad4s/449 찾았다! 내가 할머니가 되어서도 할 수 있는 운동 - 아쿠아로빅 : 나의 20년 후 미리 보기 /@@ad4s/448 나는 내일이면 반팔십으로, 이제 더 이상 'Young'하지 않다. MZ세대의 끝자락에 간신히 매달려서, &quot;나도 MZ&quot;라고 하소연해 보지만, 이 자체가 더 이상 젊지 않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이런 내가 '젊은이'로서 환영받는 곳이 있으니 바로 아쿠아로빅을 하는 수영장이다. 발이 땅에 닿지 않으면 불안하고, 호흡 시 수영장 물을 다 흡입하는 것이 배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4s%2Fimage%2FyxpqRqGoHfInKfiYzX4vUTXGY2Q.jpg" width="500" /> Mon, 22 Apr 2024 14:39:51 GMT 나다움 /@@ad4s/448 하찮은 체력인 내가 시계 보지 않고 기쁘게 하는 운동 - 자전거 : 자전거를 타면 가늘고 길게 운동할 수 있다 /@@ad4s/447 처음 의도와는 다르지만, 의외의 성공을 거둔 것들이 있다. 강한 접착제를 개발 중 의도와 달리 접착력이 약하고 끈적이지 않는 물질을 만들었고, 이것으로 '포스트잇'을 만들었다는 것은 유명한 사실이다. 개인적으로도 시작당시의 불순한(?) 의도와 달리 결과적으로 지속적인 운동이라는 쾌거를 낳은 분야가 있으니 바로 '자전거 타기'이다. 운동이라곤 숨쉬기 운동<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d4s%2Fimage%2FEL_MMnqfO3OfeVJ8w_DF3Xs9IcU" width="500" /> Mon, 25 Mar 2024 20:00:15 GMT 나다움 /@@ad4s/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