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쌤 /@@aLiS 마흔 둘에 마주한 갑상선암도 이겨내고이제는 나를 키우며 스스로의 삶을 씩씩하게 살아내고 있습니다. 나아가는 길에 한걸음이라도 도움이 되는 글을 읽고 쓰며 살고 싶습니다. ko Thu, 30 Jan 2025 08:02:15 GMT Kakao Brunch 마흔 둘에 마주한 갑상선암도 이겨내고이제는 나를 키우며 스스로의 삶을 씩씩하게 살아내고 있습니다. 나아가는 길에 한걸음이라도 도움이 되는 글을 읽고 쓰며 살고 싶습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iS%2Fimage%2FHEF-ZWLqJ0RjbaaHhhxylKGX5DI /@@aLiS 100 100 10 to10 수업하는 원장의 삶 - 불꽃처럼 살아낸 삶의 한 페이지 /@@aLiS/294 40대의 중간을 맞은 요즘의 나는 바쁘게 잘 살아내는 중이다. 태어나 처음으로 식사시간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하고 거의 10 to10으로 일하며 살아가고 있다. 방학 특강 수업을 하느라 오전부터 바쁜데, 나의 세 아이도 방학이다. 크리스마스에는 독감도 아닌 감기가 심하게 걸려서 , 자면서 끙끙 앓다가 크리스마스에 수액을 한 대 맞고 겨우 살아났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iS%2Fimage%2Fq7ic6jS3iQ2sHRaYMhl8G4tcwCE" width="500" /> Sun, 19 Jan 2025 17:00:01 GMT 제이쌤 /@@aLiS/294 삶의 마지막 숨을 내쉬는 순간에.. - 매일의 마침표를 잘 찍으며... /@@aLiS/293 냉장고를 정리했다. 거짓말 같은 사고 소식에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냉장고로 손이 갔다. 냉장고 안쪽에 내 반찬통이 아닌 찬기가 보인다. 엄마 반찬통이다. 해서 주신지 좀 된 북어포조림. 상하진 않았지만 우리 애들은 잘 먹지 않는 반찬이라 더 두어도 먹을 것 같지 않아 죄송한 마음 뒤로하고 버리기로 마음먹는다. 반찬을 쏟아 버리며 생각했다. 정리하며 살아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iS%2Fimage%2FgHpgshwScpDhGQEjiUyNkuASNYk" width="500" /> Mon, 30 Dec 2024 08:13:47 GMT 제이쌤 /@@aLiS/293 사십 대의 정점을 준비하며.. - 들뜨지도 고꾸라지지도 말며.. /@@aLiS/290 2025년은 아무래도 지금까지 준비해 온 것들이 꽃을 피우는 한 해가 될 것 같다. 그것들이 모두 좋은 일들은 아니다. 사십 언저리부터 나는 내 삶의 잘못된 것들을 발견했고, 내가 잘할 수 있는 것들도 객관적으로 보게 되었다. 그러나 하루아침에 그 모든 걸 뒤엎을 수는 없는 일이었다. 삶이라는 건 그렇게 쉬운 게 아니니까. 이 눈치도 봐야 하고 저 눈치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iS%2Fimage%2FBLybXDeTtko0Ls7spyvurZ9jgTc" width="500" /> Wed, 11 Dec 2024 09:43:19 GMT 제이쌤 /@@aLiS/290 한걸음 또 전진한 나를 끌어안아 - 위로하다. /@@aLiS/288 교습소를 연지 10개월쯤 되어간다. 지난주는 신규생 설명회도 하고, 어제는 재원생 간담회도 열었다. 주말이라&nbsp;독서모임 멤버분들이 함께 오셔서 도와주시기도&nbsp;하고, 간담회 후에 담소도 나누었다. 신경을 많이 쓰긴 했다. 에너지도 많이 들었다. 전날밤엔 큰딸이 학원에 와서 같이 학원청소며 ppt만드는걸 다 도와줬다. 입을 옷도 딸이 골라줬다. 그런 딸이 있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iS%2Fimage%2FVPelISUpF7PBXNBUOY_WKuqBPts" width="500" /> Sun, 10 Nov 2024 00:02:48 GMT 제이쌤 /@@aLiS/288 에필로그 - 끝나지 않는, 치열한 사춘기 육아기 파이팅! /@@aLiS/286 계속 40대 여자가 용감하게 살아내는 삶과 책 이야기를 써내려 가겠지만, 사춘기엄마들을 위한 이 브런치북은 이렇게 한 꼭지 마무리를 지어보려고 합니다. 에필로그를 쓰는 오늘, 오랜만에 나의 사춘기를 함께 보낸 친구들을 만나고 돌아오는 길입니다. 이 친구들을 만나면 나의 사춘기를 만나는 느낌입니다. 30년쯤 된 우리의 그 시절에 우리는 우리가 세상의 전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iS%2Fimage%2Ff3wzJcGx8JS9uYmQ7EtzGlOv8gQ" width="500" /> Sun, 27 Oct 2024 11:12:47 GMT 제이쌤 /@@aLiS/286 역행자_내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하라. - 사람은 타인의 강요와 강제에 의해서는 변하지 않습니다만.. /@@aLiS/285 제목: 역행자 저자 : 자청 출판사 : 웅진 지식하우스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라는 말은 이렇게 바꿔야 정확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람은 타인의 강요와 강제에 의해서는 변하지 않는다' 이는 진리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스스로의 의지와 노력에 의해서는 얼마든지 변하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저는 사십 대를 시작하며, 책 읽는 방법을 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iS%2Fimage%2FrCV1y45MLZG9QJwKrYs7EfjmybU.jpg" width="500" /> Sun, 27 Oct 2024 01:53:58 GMT 제이쌤 /@@aLiS/285 데미안_알을 깨야 하는 건 바로 지금! - 선과 악이 모두 존재하는 것이 '나'이자 세상이라는 사실.. /@@aLiS/282 제목: 데미안 작가: 헤르만헤세 데미안은 한 번쯤 읽어 본 경험이 있을 겁니다. 청소년기에도 한 번쯤 읽었던 것 같고, 20,30대에도 읽었습니다. 사십 대가 되어서 저는 이 책을 3-4번 반복해 읽었습니다. 그제야 이 책이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 조금씩 감이 잡히기 시작하니 그렇게 흥미로울 수가 없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저는 저에 대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iS%2Fimage%2FqodeiNOXtNpZDOEJxceHV3Zzfrc.jpg" width="481" /> Sat, 26 Oct 2024 14:47:05 GMT 제이쌤 /@@aLiS/282 토지_사람에 대한 이해와 사랑 - '나의 삶은 토지를 읽기 전후로 나뉜다' /@@aLiS/283 제목: 토지 작가: 박경리 출판사 : 다산책방 좀 거창하게 이야기하자면, '나의 삶은 토지를 읽기 전후로 나뉜다' 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로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 바로 박경리 님의 토지입니다. 20권이라는 그 중압감에 저도 여러 번 망설이다 집어든 책이었습니다. 유시민 님의 책에서 글을 잘 쓰고 싶으면 &lsquo;토지&rsquo;를 꼭 읽어라!라는 문구를 보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iS%2Fimage%2FX9KOyr5npfERrfSDY6rX86HU5pA.jpg" width="290" /> Sat, 26 Oct 2024 00:29:54 GMT 제이쌤 /@@aLiS/283 나의 아름다운 정원_엄마의 삶을 위로받다.&nbsp; - 우리는 모두 다 살아내는 중입니다 /@@aLiS/280 사춘기 아이들의 독서만큼이나 이 시기를 지나고 있는 엄마의 독서도 중요합니다. 저는 주변에 사춘기 아이와의 대립이나 마음의 독립, 앞으로의 삶을 준비하고자 하는 40~50대분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가는 독서모임도 주관하고 있습니다. 엄마가 흔들리면 대한민국이 위험합니다. 초중고등학교 아이들 사이에 벌어지는 그 수많은 사건 사고들. 그 사이에 나도 모르게 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iS%2Fimage%2FNfHL0WnWwv77RU_5AOlWG27h86w" width="500" /> Fri, 25 Oct 2024 03:45:10 GMT 제이쌤 /@@aLiS/280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_시선을 바꿔서 생각해 보기 - 다양한 관점으로 통찰력 기르기 /@@aLiS/279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지은이:존 보인 출판사 : 비룡소 발행 연도 : 2019년 1월 28일 다양한 관점을 어떤 사건을 바라보거나, 일반적으로 생각해 보지 않은 관점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가는 책은 사고력을 확장해 주고 통찰력을 길러줍니다. 한참 생각이 자라는 사춘기 시기에 꼭 이런 책을 읽으며 생각을 크기를 키워 갔으면 좋겠습니다. 또 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iS%2Fimage%2F9cajb0b0Oiu7tk6BSjxEK1LCXOQ.jpg" width="476" /> Wed, 23 Oct 2024 12:13:54 GMT 제이쌤 /@@aLiS/279 그런 어른으로 살고 있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살아가다 만난 보석 같은 인연 /@@aLiS/278 아이들 두고 떠나본 나만의 1박 2일 여행은 언제였을까. 내 기억으론 17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전국의 학원장님들이 모이는 워크숍이자 힐링캠프. 아는 사람 하나 없이 자발적으로 발걸음을 떼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다녀오길 잘했다, 애썼다고 나를 칭찬하는 월요일 아침이다. 교육도 게임도 음식도 숙소도 모두 좋았다. 그 펜션에 상주견인 골든 리트리버도 좋<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iS%2Fimage%2FTDYNxmw9-bVCKcmpT_2mMB1NLiM" width="500" /> Mon, 21 Oct 2024 03:44:37 GMT 제이쌤 /@@aLiS/278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_ 친구, 사춘기의 전부.. - 사춘기의 건강한 친구 관계를 위하여.. /@@aLiS/277 원래 그렇다. 누구 한 명이 &lsquo;그 애 좀 이상하지 않아?&rsquo; 이렇게 씨앗을 뿌리면, 다른 친구들은 &lsquo;이상하지, 완전 이상해&rsquo;라며 싹을 틔운다. 그다음부터 나무는 알아서 자란다. &lsquo;좀 이상한 그 애&rsquo;로 찍혔던 아이는 나중에 어마어마한 이미지의 괴물이 되어 있는 것이다. 학교폭력, 왕따, 이런 문제에서 우리 아이는 예외일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iS%2Fimage%2Fq6X0FvY0G_v4idJJZKRVVTMtArc.png" width="153" /> Sat, 19 Oct 2024 02:37:15 GMT 제이쌤 /@@aLiS/277 유진과 유진_상처는 숨긴다고 낫지 않는다. - 엄마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육아서로... /@@aLiS/275 제목 &nbsp;: 유진과 유진 작가 : 이금이 출판사 : 밤티 발행연도 : 2020.11.05 이 소설은 제가 엄마들에게 정말 많이 추천했던 책입니다. 제게 그 어떤 육아서보다 이 소설 한 권이 엄마의 역할을 깨닫는데 더 큰 깨달음을 주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제목에서 보듯이 두 명의 유진이가 주인공이고, 같은 사건을 겪은 두 유진을 각기 다르게 키운 두 엄마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iS%2Fimage%2Fcx54_SHrnPD2oq39_Noy6Dr_C8E.png" width="233" /> Fri, 18 Oct 2024 11:22:57 GMT 제이쌤 /@@aLiS/275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_엄마란 그런 존재란다.&nbsp; - 엄마와 사춘기 아이 모두의 마음에 위로가 되기를.. /@@aLiS/274 지은이:이꽃님 출판사 : 문학동네 발행 연도 : 2021.09.24 주제 : 가족 간의 사랑과 존중, 성장 주요 인물 : 은유, 또 다른 은유 &ldquo;나는 네 곁으로 갈게. 네가 뭔가를 잘 해내면 바람이 돼서 네 머리를 쓰다듬고, 네가 속상한 날에는 눈물이 돼서 네 얼굴을 어루만져 줄게. 네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날에도, 시험을 잘 친 날에도, 친구랑 다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iS%2Fimage%2FKB94CzG09ikv2cUjEo8n8Zds71I.png" width="112" /> Thu, 17 Oct 2024 06:06:04 GMT 제이쌤 /@@aLiS/274 사춘기의 문해력 꿀팁 - 흥미독서와 교과서 읽기를 구분해야 한다는 사실을... /@@aLiS/272 제가 내년이면 독서를 지도한 지&nbsp;10년이 됩니다. 늘 최종 목표는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들이 되도록 자기 주도력을 갖춘 아이들로 만들어 주자는 것입니다. 가장 안타까운 케이스는 공부를 안 하지 않는데, 하는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는 아이들입니다. 많은 시간을 공부에 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nbsp;성적은 제자리인 아이들의 학창 시절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미래의 행복<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iS%2Fimage%2FSm7nLMvPXsROGxHLOIIHerJ9eZ4.jpg" width="500" /> Wed, 16 Oct 2024 07:27:11 GMT 제이쌤 /@@aLiS/272 사춘기의 '성적'이란.. - 정말 중요한 것은 '공부 자존감' 형성. /@@aLiS/271 첫 아이를 중학교에 입학하면 엄마들은 아이만큼이나 불안감이 커집니다. 자유 학년제다 자유 학기제다 계속 바뀌다 보니, 첫 시험을 언제 치르게 될지도 명확하지 않은 채,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 첫 관문 같은 첫 시험에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대학 입시에 들어가지도 않는 중학 내신 성적. 중요할까요? 앞장에서 말씀드렸듯이 성적 자체가 중요한 건 아닙니다. 중<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iS%2Fimage%2FwRlSCZXzrZLRFZPp0KdOs0aW9vo.jpg" width="500" /> Tue, 15 Oct 2024 11:32:09 GMT 제이쌤 /@@aLiS/271 사교육 똑똑하게 활용하기 - 자기주도학습의 토대를 만드는 시기! /@@aLiS/270 제가 사교육에 종사하고 있지만, 객관적으로 사교육을 바라보고자 합니다. 어느 글에 선가는 &lsquo;초등에서의 사교육은 다 허접하고 쓰레기다.&rsquo;라는 자극적인 문구도 보이고, 사교육을 통한 선행을 안 하면 큰 일 날 것처럼 말하는 공포 마케팅도 자주 접하게 됩니다. 사교육에 있어서 뿐만 아니라 삶의 어떤 일에 있어서도 너무 한쪽 면만을 바라보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iS%2Fimage%2FiSwpIVWQFxW9S3oz02x6hppuyOc.jpg" width="500" /> Tue, 15 Oct 2024 06:59:17 GMT 제이쌤 /@@aLiS/270 사춘기 엄마는 코치가 되어야.. - 사춘기 시기는 학습에 있어서도 골든타임입니다. /@@aLiS/268 &quot;저희 엄마는요 자주 갈대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저보다 몇 발자국 앞에 서서 제 길을 계속 먼저 닦아주시면서 이쪽이 맞으니까 이리로 와라 했다가 또 어느 날은 이 길이 아닌가 보다고 다른 쪽으로 길을 닦으며 이쪽으로 와라, 하시는 거 같았어요. 엄마는 저를 사랑해서 그러시는 거고, 엄마도 제가 잘 되길 바라시는데 뭐가 맞는지 잘 모르시니까 그러시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iS%2Fimage%2FULsMiHjDgZktAOPTpn4Barq7OMw.jpg" width="500" /> Tue, 15 Oct 2024 06:14:41 GMT 제이쌤 /@@aLiS/268 마흔 중반의 고요한 하루 - 행복과 불행 그 사이 어디쯤, 마음먹기 나름. /@@aLiS/269 가족 모두 나가고 강아지 호두와 둘이 남은 일요일 아침. 이 자유로운 하루를 어떻게 쓸까 궁리한다. 아침마다 비타민처럼 복용하는 갑상선약을 먹은 지 한 시간이 지났나 시계를 보니 50분쯤 지났길래 커피부터 내렸다. 이 쓴 커피가 맛이 있어서라기보다는 향이 좋아 커피를 마신다. 허기진 배부터 채우려고 냉장고를 열고 고민하다가 내가 제일 좋아하는 떡볶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iS%2Fimage%2FgTD-Pp0Rmoull6G7Xh4d_-UPVLQ.jpg" width="500" /> Sun, 13 Oct 2024 02:17:06 GMT 제이쌤 /@@aLiS/269 아이의 사춘기,어쩌면 기회가 될지도.. - 수술대 위에 누워 남은 삶을 계획했습니다. /@@aLiS/267 세 아이를 독박 육아하는 저에게 병치레도 사치였습니다. 우울증도 수십 번 저를 훑고 지나갔을지도 모릅니다. 세 아이를 키우니 모든 전염병은 다 하고 지나, 저까지 앓고나면 끝이 났습니다. 유독 지치던 어느 날, &nbsp;쌍둥이 유모차에 큰 아이 손을 잡고, 어른 하나에 아이 셋이서 소아과에 들어섰는데, 아이 한 명에 친정 부모님과 함께 온 어린 엄마가 눈에 들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iS%2Fimage%2FwtxHDx9HHVR_v7dRfXT-N0CRRuw.jpg" width="500" /> Wed, 09 Oct 2024 14:35:19 GMT 제이쌤 /@@aLiS/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