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현 /@@aFT8 독서포럼 운영 6년차 &lt;아들과 아버지의 시간&gt; &lt;부부의 품격&gt; &lt;다산의 마지막 편지&gt; 작가. 책 쓰기, 글쓰기 수업 진행. ko Mon, 23 Dec 2024 23:21:02 GMT Kakao Brunch 독서포럼 운영 6년차 &lt;아들과 아버지의 시간&gt; &lt;부부의 품격&gt; &lt;다산의 마지막 편지&gt; 작가. 책 쓰기, 글쓰기 수업 진행.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T8%2Fimage%2FA7PrtxIdYQSGCaq7dNtgSQuYKF4.jpg /@@aFT8 100 100 글처럼 살기는 힘든 삶 - 아들과 아버지의 시간 2 /@@aFT8/182 아버지와 글을 쓰는 저자 사이에서 늘 딜레마가 생긴다. 항상 옳은 말, 좋은 말을 해야만 하는 저자 입장이지만 늘 바르게만 살기는 힘든 것이 현실이다. 독자에게는 좋은 말을 들려주지만 정작 나는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릴 때가 있다. 3년째 빠지지 않고 독서포럼에 참석하시는&nbsp;건축사님이 지난달에 이런 말씀을 하셨다. 글을 쓰는 저자라는 사람은 두 가지 경우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T8%2Fimage%2FAGsD-dZik7QtJIrdrfDdlMF8QWI.jpg" width="400" /> Mon, 25 Nov 2024 07:29:34 GMT 박석현 /@@aFT8/182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 - 딸과 아버지의 시간 /@@aFT8/180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 나는 어리석게도 부모가 기가 세면 자식을 이긴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다. 하지만 이 말이 틀렸다는 것이 보기 좋게도&nbsp;오늘 증명되었다. 자식에 대한 간섭과 잔소리가 시작되는 이유를 잘 파악해야 한다.&nbsp;바로 '사랑'에서 비롯된다.&nbsp;사랑할 대상인 자식이 있기에 간섭과 잔소리가 시작되는 것이다. 자식이 없으면 간섭하고 잔소리할 대상 자체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T8%2Fimage%2Fz7nLUZaoRMRPhGQu3AIMU3G66jw.JPG" width="500" /> Mon, 18 Nov 2024 17:33:09 GMT 박석현 /@@aFT8/180 아이 어른 노인 - 스무 살의 너에게 /@@aFT8/140 아이 어른 노인 5월 8일 어버이날은 1973년에 제정, 공포(公布 일반 대중에게 널리 알림)되어 2022년 50주년을 맞았다. 1956년부터 5월 8일을 &lsquo;어머니날&rsquo;로 지정하여 경로효친 행사를 해오는 과정에서 &lsquo;아버지의 날&rsquo;이 거론되어 &lt;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서 &lsquo;어버이날&rsquo;로 변경 후 지정하였다. 삼강오륜(三綱五倫 유교의 도덕에서 기본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T8%2Fimage%2FHz2j8PluKwlS2msKbX6FwWeuI_U.jpg" width="500" /> Wed, 13 Nov 2024 15:05:08 GMT 박석현 /@@aFT8/140 노인에게 묻는 삶의 지혜 - 스무 살의 너에게 /@@aFT8/135 노인에게 묻는 삶의 지혜 한 사람의 노인은 도서관 하나와 같다. 노인 한 사람의 죽음은 도서관 하나가 소멸하는 것과도 같다. 그들은 역사의 산증인이다. 그들과 대화를 나눈다는 것은 책에서 배울 수 없는 신비롭고 특별한 지식과 지혜를 탐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이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살아있다면 그들에게 많은 질문을 해보는 것이 좋다. 내 조부모가 아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T8%2Fimage%2FHtptM6hexWrPXLGIkufhJcnlKWk.jpg" width="500" /> Wed, 13 Nov 2024 14:56:33 GMT 박석현 /@@aFT8/135 가족의 소중함 - 스무 살의 너에게 /@@aFT8/162 가족의 소중함 내가 태어나 지금까지 살아올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 무엇인지 떠올려보자.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울고 웃고 성내는 등 많은 일들을 겪으며 지금까지 살아왔다. 스무 살이 되면 본인의 삶을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살아가며 시간 관리를 스스로 해야 하지만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타인과 가족의 가장 큰 차이는 삶을 공<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T8%2Fimage%2FA2oM1UkAG3WpRSCB5kDhCuieS5k.jpg" width="500" /> Wed, 13 Nov 2024 14:49:01 GMT 박석현 /@@aFT8/162 인연 총량의 법칙 - 스무 살의 너에게 /@@aFT8/154 인연 총량의 법칙 우리 인생은 만남과 헤어짐의 연속이다. 좋은 인연을 만나는 것은 삶에 있어 무척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안 좋은 인연을 정리하는 일이다.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이 내 인생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것은 무리겠지만 최소한 내 인생에 해를 끼치는 인연은 정리하며 살 필요가 있다. 나도 지금까지 많은 인연을 만들고 헤어지며 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T8%2Fimage%2FcLBX315JOYNqL80CgxXxu_tNMyU.jpg" width="500" /> Wed, 13 Nov 2024 13:34:15 GMT 박석현 /@@aFT8/154 이렇게 또 하루가 간다 - 스무 살의 너에게 /@@aFT8/136 이렇게 또 하루가 간다 어떻게 살아도 하루는 간다. 부질없이 시간을 흘려보내도 하루는 가고 미친 듯이 바쁘게 살아도 하루는 간다. 가끔은 여유를 즐기며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시간을 헛되이 보내서는 안 된다.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는 것과 헛되이 보내는 시간은 구분되어야 한다. 놀더라도 헛되이 놀지 말고 의미를 남기며 가치 있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T8%2Fimage%2FPPz3eLuQpne_gsr-pRsqaCzYm-8.jpg" width="500" /> Wed, 13 Nov 2024 13:30:01 GMT 박석현 /@@aFT8/136 1%의 가능성이라도 만들어라. - 스무 살의 너에게 /@@aFT8/155 1%의 가능성이라도 만들어라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세상을 살아가며 선택의 기로에 설 때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문제를 아래의 네 가지 경우에 비추어 생각해보면 틀림이 없다. 먼저 이것이 옳은 일인지 그른 일인지를 판단해야 한다. 옳은 일이라면 해서 도움이 되는지 해서 도움이 되지 않는지를 잘 가려야 한다. 그른 일도 마찬가지다. 그른 일을 하지만 이것<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T8%2Fimage%2F12KPeV_L2VpmSGC7gz4KRktwPC8.jpg" width="500" /> Wed, 13 Nov 2024 13:24:45 GMT 박석현 /@@aFT8/155 시비에 휘말리지 마라 - 스무 살의 너에게 /@@aFT8/165 시비에 휘말리지 마라 살면서 송사(訟事 분쟁이 있을 때, 재판으로 판결을 구하는 민사, 형사, 행정 소송 따위의 일)에 휘말리는 것만큼 피곤한 일이 없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며 하고자 하면 못 할 일이 없고, 하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할 수 있는 일 또한 없다. 그만큼 하고자 하는 마음, 즉 의지(意志 어떠한 일을 이루고자 하는 마음)가 중요하다. 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T8%2Fimage%2FkiN419EBGrKnpfmlfrQPvjA3mHQ.jpg" width="500" /> Wed, 13 Nov 2024 13:19:57 GMT 박석현 /@@aFT8/165 세상에 당연한 일은 하나도 없다 - 스무 살의 너에게 /@@aFT8/139 세상에 당연한 일은 하나도 없다 인과응보(因果應報). 원인에 따라 결과가 있으니 응당 그 보답을 받는다는 뜻이다. 당연하게도 살아가며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지금까지 내가 살아온 과정에 따른 결과이다. 지금 나의 위치, 그리고 내가 받는 상과 벌 등 모든 것은 내가 한 일에 대한 보상으로 주어지는 것이다. 세상에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T8%2Fimage%2FIEtlwpTrxnPXJVS84C3HwlwJLlQ.jpg" width="500" /> Wed, 13 Nov 2024 11:46:00 GMT 박석현 /@@aFT8/139 내면(內面)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 스무 살의 너에게 /@@aFT8/179 내면(內面)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내 안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습관을 지닐 필요가 있다. 외적인 것에만 치중(置重 어떠한 것에 특히 중점을 둠)하고 살아간다면 이는 내 삶의 많은 것 중 오직 하나만 알고 살아가는 것과 같다. 삶에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찾아내는 것만큼 소중한 일은 없다. 내면에 집중하면 자아(自我 자기 자신에 대한 의식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T8%2Fimage%2FChwWV6Nj972katCtUE_a-NY5TLw.jpg" width="500" /> Wed, 13 Nov 2024 11:40:50 GMT 박석현 /@@aFT8/179 고민이 많은 너에게 - 스무 살의 너에게 /@@aFT8/133 고민이 많은 너에게 스무 살. 고민이 참 많은 시기다. 학업에 대한 고민, 이성에 대한 고민, 진로에 대한 고민, 돈에 대한 고민 등 비로소 다양한 고민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고등학교 시절까지는 공부만 하면 아무 걱정이 없었지만 스무 살이란 나이는 알을 깨고 세상 밖으로 나가는 시기다. 세상에 대한 두려움과 책임감, 자유가 공존하는 시기다. 널리 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T8%2Fimage%2FVkQQiMqTu6XMhtg3UWiEyd_siks.jpg" width="500" /> Wed, 13 Nov 2024 11:35:14 GMT 박석현 /@@aFT8/133 방향을 잃은 너에게 - 스무 살의 너에게 /@@aFT8/173 방향을 잃은 너에게 12월 31일에서 1월 1일로 하루가 지나고 나니 스무 살이 되었다. 성인이 되면 뭔가 달라질 것 같았지만 딱히 달라진 게 없다는 것을 느낀다. 그것을 느끼는 데는 그리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 학창 시절에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고, 어른이 되면 무엇이든 다 할 수 있을 것만 같다. 하지만 술, 담배를 마음대로 살 수 있다는 것과 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T8%2Fimage%2FowgYA_ps0sMYtn3dVsMSBjdxPi8.jpg" width="500" /> Tue, 24 Sep 2024 12:13:33 GMT 박석현 /@@aFT8/173 부모와 자식 사이 - 스무 살의 너에게 /@@aFT8/172 부모와 형제 사이에서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를 천륜(天倫)이라 한다. 천륜은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니 지키는 것이 당연하다. 당연하고도 마땅한 것을 지키지 못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어리석은 짓임을 알면서도 해서는 안 된다. 사람은 늘 도리(道理)를 지키며 살아야 할 필요가 있다. 요즘은 비혼주의자가 많다.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서 함께 살고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T8%2Fimage%2Fa0gJTHAMqASWlgfLb2lphpTv_bk.jpg" width="500" /> Fri, 13 Sep 2024 06:43:47 GMT 박석현 /@@aFT8/172 효도 배낭여행? - 199년의 삶이 마주한 곳 /@@aFT8/171 '효도'와 '배낭여행'이라는 단어는 아무리 생각해도 어울리지 않는다. 애초에 효도를 하려면 크루즈 여행을 준비하거나 고급 호텔을 예약해서 편안하게 모시며 '관광'을 시켜드려야지 효도를 한다면서 배낭여행을 떠난다는 말은 정말이지 어불성설이다. '천천히 빨리온나' '불편하지만 편하게 있어라'는 말처럼 안 어울리는 단어들이 만났다. 나는 누구와 함께 외국여행<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T8%2Fimage%2FQPedzvMsrZqqXxfJgS9ftLBveE4.JPG" width="500" /> Wed, 11 Sep 2024 13:42:34 GMT 박석현 /@@aFT8/171 우물 안 개구리 - 스무 살의 너에게 /@@aFT8/170 우물 안 개구리는 우물 밖을 모른다. 당연히 바다도 모르고 산다. 그저 우물 안에서 바라보는 둥근 하늘이 이 세상 전부인 줄 알고 산다. 마치 세상의 시작과 끝이 그 안에 있는 것처럼 착각하면서 살아간다. 선후배도 친구도 부부도 끼리끼리 만난다. 끼리끼리는 서로가 비슷한 수준이라 쉬이 알아채지 못한다. 둘 중 하나는 내 수준이 상대보다 조금 낫다고 생각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T8%2Fimage%2FJm7D_Q0Qmls9Pa8GRW-trc-AUtA.jpg" width="500" /> Tue, 10 Sep 2024 10:44:30 GMT 박석현 /@@aFT8/170 인사가 만사 - 스무 살의 너에게 /@@aFT8/169 ①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라는 말이 있다. 이는 사람의 일이 곧 모든 일이라는 뜻으로 알맞은 인재를 알맞은 자리에 써야 모든 일이 잘 풀린다는 뜻이다. 이때 사용하는 인사(人事)는 관리나 직원의 임용, 해임, 평가 따위와 관계되는 행정적인 일을 말한다. 만사(萬事)는 &lsquo;여러 가지 온갖 일&rsquo;을 뜻한다. 인사가 만사라는 말은 보통의 경우 정치나 회사에서 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T8%2Fimage%2FkSUJCRf8AAXb5PS4fD1hs_cv7lM.jpg" width="500" /> Tue, 10 Sep 2024 08:24:17 GMT 박석현 /@@aFT8/169 힘들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 스무 살의 너에게 /@@aFT8/168 2024년 현재. 나는 대학교 1학년 아들과 고등학교 1학년 딸아이가 있다. 이 책 &lt;스무 살의 너에게&gt;는 올해 스무 살이 된 아들과 나의 이십 대, 그리고 이 시대의 스무 살과 이십 대를 떠올리며 기획한 책이다. 학교를 마치고 서울 생활을 시작한 나는 가정을 꾸리고 근 20년을 수도권에서 살았다. 일 년에 한두 번 고향에 내려왔다 올라갈 때마다 왠지 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T8%2Fimage%2FWTGe7n5UU-uLDc-0Qr-1NzFTeQQ.jpg" width="500" /> Mon, 09 Sep 2024 07:32:57 GMT 박석현 /@@aFT8/168 친구라고 말할 수 있는 건 - 스무 살의 너에게 /@@aFT8/167 친구라고 말할 수 있는 건 동기생과 친구는 구분할 필요가 있다. 학창 시절 함께 학교에 다닌 사이는 동기생(同期生)이고, 그중 마음을 터놓고 절친하게 지낸 사이가 친구다. 가까이 두고 오래 사귄 벗을 친구라고 한다. 나이만 같다고 친구라고 하기에는 세상 모든 동갑내기를 친구로 삼아야 하니 무리가 있다. 그 시절 잠깐 어울렸더라도 고등학교 졸업 후 오랜 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T8%2Fimage%2FyIRdUNXZgM-pD7es30zPJg7SqZ8.jpg" width="500" /> Mon, 09 Sep 2024 03:29:27 GMT 박석현 /@@aFT8/167 뼈 때리는 이야기_17 - 살아가며 시비에 휘말리지 마라. /@@aFT8/163 살면서 송사(訟事)에 휘말리는 것만큼 피곤한 일이 없다. 다산 정약용이 유배지에서 아들 학연에게 보낸 편지 내용 중 다음과 같은 글이 있다. &ldquo;천하에는 두 개의 큰 기준이 있다. 그 하나는 시비를 따지는 (是非之衡: 옳고 그름의 기준)이고 다른 하나는 이해를 따지는 (利害之衡: 이롭고 해로움의 기준)이다. 이 두 개의 큰 기준에서 네 개의 등급이 생겨난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T8%2Fimage%2FlyUlZEJvAATlQ1d-TAnYF2IK-1g.jpg" width="500" /> Fri, 07 Jun 2024 06:58:53 GMT 박석현 /@@aFT8/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