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시 /@@a68m 삼남매를 키우고 있습니다. 찰나의 순간을 사유하고 기록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글 쓰고 책 읽으며 값진 시간을 보내는 중입니다 :) ko Fri, 27 Dec 2024 04:19:50 GMT Kakao Brunch 삼남매를 키우고 있습니다. 찰나의 순간을 사유하고 기록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글 쓰고 책 읽으며 값진 시간을 보내는 중입니다 :)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8m%2Fimage%2FMjSUluG0eM1qlGJjIZfaDSnVzqI /@@a68m 100 100 자라나는 몸만큼 경험도 자라는 아이들 - 우리도 미니멀 라이프 가자!! /@@a68m/487 우와 넓다! ​ 손바닥만한 신혼집에서 시작한 살림은 조금씩 넓어져, 지금은 30평형대 집에서 산다. 첫째와 둘째는 온 집안을 누비며 넓다고 신나게 뛰어다녔다. 베란다 공간은 이미 자기들 차지다. 꼬마 테이블과 꼬마 의자를 옮겨놓고 꽁냥꽁냥 둘만의 세계를 펼쳤다. ​ 사는 게 그렇듯, 넓다고 좋아했던 보금자리는 어느 순간 10평 남짓 되는 공간으로 변신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8m%2Fimage%2FSNAUf6xJhkLxLIqaPmcB0X9mC0M" width="500" /> Sat, 05 Oct 2024 00:23:09 GMT 아시시 /@@a68m/487 그래야만 하는가, 그래야만 한다 - 마흔의 공부 /@@a68m/486 한 남자가 긴 꼬리 바람을 남기며 지하철 복도를 뛰어간다. 아마도 전철이 곧 도착하나 보다. 뭘 저렇게 뛰나, 힘들게. 나는 충청도 양반답게 천천히 발을 움직인다. 서울 수유동으로 교육받으러 가는 날이다. 온라인 판매업에 관한 강의다. 11주차 중 오늘은 10주차. 매주 목요일마다 장거리 이동하는 것도 일주일 남았다. 살기 위해 받으러 가는 교육인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8m%2Fimage%2Fe5fszIUQWbVskYndEUthM4_AL5o" width="500" /> Thu, 26 Sep 2024 11:09:42 GMT 아시시 /@@a68m/486 우리는 지금도 오만함과 편견 속에 살고 있지 - [북리뷰] 제인 오스틴, &lt;오만과 편견&gt; /@@a68m/485 재산깨나 있는 독신 남자에게 아내가 꼭 필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진리다. 이 소설의 첫문장이다. 유명한 문장답게 편견으로 가득 차 있다. &lt;오만과 편견&gt;은 18c 후반~19c초 영국을 배경으로 한다. 외적으로는, 베넷 일가 딸들의 배우자를 찾는 과정을 다룬 연애소설이다. 우리가 흔히 아는 로맨스 소설의 원조급이 될 지도 모르겠다. 젊은 남녀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8m%2Fimage%2FpIqOOoQmPqNhE583d7IU-vDbPPU" width="500" /> Tue, 24 Sep 2024 05:29:16 GMT 아시시 /@@a68m/485 전부 거짓말이었어 - 낸시 드모스 월게머스 &lt;여성들이 믿고 있는 거짓말&gt; /@@a68m/484 이 책을 추천한 동춘인은 남편과 언쟁 후 &lt;여성들이 믿고 있는 거짓말&gt;을 통해 자신의 영적인 상태를 알게 되었다며 추천 동기를 말했다. 제목의 주키워드인 &lsquo;거짓말&rsquo;. 대체 우리는 어떤 거짓말을 하고, 속고 속이며 살고 있는 걸까? 책의 내용을 중심으로 이야기해 보기로 하자. Q. 이 책을 어떻게 읽었는지? - 챕터별 구성이 되어 읽기 편했다. 초반에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8m%2Fimage%2FyLRE9YsnRC_xO-YOPIZvapahOSE" width="500" /> Fri, 20 Sep 2024 23:00:05 GMT 아시시 /@@a68m/484 [가정예배] 아이들의 기도 - 키와 지혜가 자라듯 믿음도 쑥쑥 /@@a68m/483 기존에 다니던 교회에서 지교회를 세웠다. 개척교회인 듯 개척교회 아닌 개척교회 같은 송도 동춘교회. 새하얀 도화지에 큰 획만 있고 세세한 그림은 '우리'가 직접 그려가야 하는 주일학교. 교사로 섬기는 이들은 많은 에너지를 교회에 쏟을 수밖에 없었다. 교회를 옮긴 이후로, 솔직히 가정예배에 집중하지 못했다.뒤돌아서면 한 주가 아이스크림 녹듯 흘러갔다. 비록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8m%2Fimage%2FG1MyRqAmJOAjTAWF2w6FJfqtaKk.PNG" width="500" /> Tue, 17 Sep 2024 16:56:05 GMT 아시시 /@@a68m/483 뇌, 다스리려는 자 vs 길들여지지 않으려는 자 - [책모임] 한스-게오르크 호이젤의 &lt;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gt; /@@a68m/482 이 책은 한때 절판되기도 했는데 자청의 추천으로 다시 출판되었다. 소비자의 심리를 알고자 실험, 테스트를 바탕으로 심리학, 뇌과학적으로 접근했다. 마케터, 사업, 영업하는 이들이 보면 마케팅 책이고, 소비자의 관점에서 보면 자신이 소비하는 원인과 소비패턴을 알려주는 뇌과학 책이다. &lt;이 책을 이렇게 읽었어요&gt; -뇌를 통해 인간이 왜 소비하는지 알 수 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8m%2Fimage%2FyMrhc348Xx2QvvrUueetVcU8NTc" width="500" /> Sat, 14 Sep 2024 11:48:59 GMT 아시시 /@@a68m/482 [책모임] 호불호가 갈리는 휴남동책 - 황보름 &lt;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gt; /@@a68m/480 아늑함, 고요함, 그 안에서 자유함 마저 느껴지는 표지의 &lt;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gt;는 7월 책모임 도서다. 이 책을 추천한 동춘인은, &lsquo;세상에 존재하지 않았을 수도 있는 시기에 읽었다&rsquo;면서 암진단받은 경험을 토로했다. 힘든 시기 읽은 책이라 책 속 캐릭터에게 있는 불평불만 마저 부러운 마음으로 읽었다고 한다. 건강을 잃어 생과 사의 기로에서 자신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8m%2Fimage%2FFb8XD4UbvxG1ADIcK4XyPRmZGss" width="500" /> Sun, 25 Aug 2024 10:33:15 GMT 아시시 /@@a68m/480 이제라도 최선을 다해야 하는 이유 - 같은 행동, 다른 상황 /@@a68m/478 사람의 태도를 보면 중심을 알 수 있다. 마찬가지로 학생의 자세를 보면 공부할 마음의 준비가 되었는지 얼마나 집중하고 있는지 그 정도를 알 수 있다. 온라인 영상을 틀어놓고 문제집만 펼쳐 놓은 학생, 문제집과 필기도구를 갖다 놓았지만 손으로 슬라임을 조물딱거리는 학생, 눈동자는 영상을 향해있지만 초점은 명확하지 않은 학생. 몸만 그곳에 있을 뿐이지 공부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8m%2Fimage%2FMAUs6IiBBJcCErJUVOgS_q770VU" width="500" /> Sat, 24 Aug 2024 02:39:28 GMT 아시시 /@@a68m/478 우리.. 정말 희망이 있는 거야? - 호프 자런 &lt;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gt; /@@a68m/477 오늘도 책모임 문이 열렸습니다 &lt;타임&gt;이 선정한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이기도 한 호프 자런 과학자. 그녀가 쓴 &lt;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gt;는 무더운 여름을 선풍기만으로 버티게 만들 만큼 내게도 '영향력 있는 책'이었다. 책이 가장 가치 있을 때에는 독자의 사고뿐만이 아니라 행동, 나아가 삶의 방식마저도 바꾸는 데에 있다. 이 책을 읽은 나 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8m%2Fimage%2FcCM1wu2Tz1yZCQ4KYR0pJ4cDGt8.jpg" width="500" /> Tue, 20 Aug 2024 12:41:47 GMT 아시시 /@@a68m/477 역할이라는 구속 - 가슴이 답답할 때 /@@a68m/476 역할이라는 자리는 때론 &lsquo;답답이&rsquo;와 같다. 가치라는 이름으로 꽉 붙들려서 묶여 있어야 하는 답답이, 관심도 없는데 생계유지를 위해 버텨야 하는 답답이, 열정 패이로만 버텨야 하는 답답이. 이중 최악은, 가치도 대가도 없이 당연스레 그 자리에 처박혀 있어야 하는 답답이다. 이러한 불편한 감정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이는 보통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 연출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8m%2Fimage%2FF5WqEDvIvYWnKiTZ8D0h3rzvs_Q.jpg" width="500" /> Tue, 13 Aug 2024 06:05:19 GMT 아시시 /@@a68m/476 탈출구를 찾아서 - 나 혼자만의 공간 /@@a68m/474 요즘 멘탈관리가 한계치다. 나만큼 감정관리 잘하는 사람이 어디 있나 할 정도로, 아이들에게 잘 웃어주는 엄마였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짜증과 예민 정도가 높아진 걸 느꼈다. 이제 곧 생일이 되는데, 받고 싶은 생일 선물도 없다. 그저 혼자이고 싶다. 왜지? 나는 왜 이리 혼자만의 탈출구를 원하는 걸까. 요즘 그림책 작업하면서 잠 못 자는 나날이 이어졌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8m%2Fimage%2F8NThWJVIKilGSdc0k1m6RfzAwDk.PNG" width="500" /> Fri, 26 Jul 2024 13:42:45 GMT 아시시 /@@a68m/474 인생법칙 - [책모임] 조던 피터슨은 &lt;12가지 인생의 법칙&gt; /@@a68m/472 토론토 대학 심리학과 교수이자 전 하버드대 교수인 조던 피터슨은 &lt;12가지 인생의 법칙&gt;이 폭발적인 반응을 받게 될지 몰랐다고 한다. 저자는, 한국이 세계 어느 나라보다 빠르게 변화했기에 불안정한 정도가 더하다는 것을 이유로 꼽았다. &lt;매일 15분 책읽기 인증방&gt; 책친님들은 이 책을 어떻게 읽었을까? '안 읽힌다, 역사부터 성경까지 다양한 내용이 버무려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8m%2Fimage%2FPwmo0d4UVl65cTyEglSoTACF-mA" width="500" /> Wed, 10 Jul 2024 07:57:22 GMT 아시시 /@@a68m/472 마음만은 청년인 신앙 고백 - [책모임] 이재철 목사, &lt;참으로 신실하게&gt; /@@a68m/471 동춘인의 책모임, 6월은 이재철 목사님의 &lt;참으로 신실하게&gt;(홍성사, 278쪽)이다. 이 책은 이 땅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신앙서적이다. 동춘인은 이 책을 어떻게 읽었을까? 참여자 모두, 청년을 찾는 목사님의 부름에 잠시 당황하기도 했지만 대체로 4.5점의 평점을 주었다. 비록 나이는 꽃중년일지라도 신앙상태는 청년의 어리숙함이 가득하니까. 지금 광야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8m%2Fimage%2FVlQih5Lo-6vqxMQhm_MVf6DLyeA" width="500" /> Wed, 03 Jul 2024 09:11:13 GMT 아시시 /@@a68m/471 어쩌다 &lsquo;이것&rsquo;까지 하고 있는 거야. - 그림책 작업에 세 번째 참여하는 중 /@@a68m/470 외동을 둔 엄마는 바쁘다. 두 명의 자녀를 둔 엄마도 바쁘다. 세 명 이상의 다둥이를 둔 엄마 역시 두 말하면 입 아프다. 세상의 모든 엄마는 바쁜데, 나는 세 자녀나 두었으면서 어째서 육아, 일, 독서인증방, 2개의 책모임도 모자라 &lsquo;이것&rsquo;까지 뛰어든 걸까? 인천광역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그림책 사업을 한다. 작년 &lsquo;미해독<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8m%2Fimage%2FAs7EqbIXqQHHI1fVA7qDIleO5BI.JPG" width="500" /> Sun, 30 Jun 2024 17:22:45 GMT 아시시 /@@a68m/470 엄마라는 이름, 그리고 육아 - 육아하면서 느낀 것 /@@a68m/469 엄마라는 이름 엄마라는 이름은 거저 얻음과 동시에 거저 얻기 어렵다. 난임 혹은 딩크족이 아닌 이상, 대부분의 여성은 결혼 후 엄마가 된다. 동시에, 엄마라는 이름을 갖고 있으면서도 엄마라는 이름이 어색한 이들이 있다. 내 경우, 결혼을 원했고 언젠가 엄마가 되리라는 생각은 했지만 결혼과 동시에 엄마가 될 줄은 몰랐다. 마음의 준비가 안 되어 있는데 허니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8m%2Fimage%2Fk1mZKtBSX-fPel2JIYoi95YqWLE" width="500" /> Sat, 29 Jun 2024 12:08:49 GMT 아시시 /@@a68m/469 지구가 작아지고 있어요 - 환경보호에 진심인 우리집 3호, 축복이 /@@a68m/468 #유치원에서 배운 많은 것을 집에 와서 전하는 막내, 축복이 우리집 3호, 축복이(태명)는 한참 이쁠 때다. 여시짓으로 엄마 아빠의 마음을 롤러코스터를 탄듯 오르락 내리락한다. 유치원에서 다녀오면 배운 내용을 이야기 보따리 마냥 신나게 풀어 놓는다. 고래에 대해 배운 날은, 고래의 종류는 무엇이 있는지 고래의 특징은 무엇인지, 고래가 왜 멸종되어 가는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8m%2Fimage%2FIm-ZmZcHCBlYX1O8fOY9j8EcfiM" width="500" /> Thu, 27 Jun 2024 15:33:41 GMT 아시시 /@@a68m/468 책모임_역사가 나를 관통할 때 - 한강 &lt;소년이 온다&gt; /@@a68m/467 동춘인과의 두번째 시간. 오늘은 한강의 &lt;소년이 온다&gt;이다. 평점은 4.8점에서 5점 사이로 평균 5점을 향했다. 묘사가 워낙 구체적이라 읽기 힘들었지만 역사의식을 갖고 읽기 훌륭한 작품이다. 전작 &lt;채식주의자&gt;에 비하면 적나라한 표현으로 인한 거부감이 덜하지 않았나하는 의견도 있다. 또한 &lsquo;너&rsquo;라는 시점이 특이하다. 처음에는 &lsquo;너&rsquo;라는 표현에서 대체 누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8m%2Fimage%2FgJUkM7kP_kuvVSIZ62UHFHDynpg" width="500" /> Sat, 22 Jun 2024 04:56:23 GMT 아시시 /@@a68m/467 30분, 나를 행복하게 만들기에 충분한 시간 - 독립서점 방문기 /@@a68m/466 얼마전 지인의 결혼식이 있었다. 남편은 일정상 아이들을 돌보고, 나 홀로 식장을 찾았다. 예식 후 내게 주어진 시간은 30분. 이 시간을 어떻게 하면 잘 보낼 수 있을까? 일과 육아라는 일상 속에 내게 주어진 나만의 시간은 늘 0이기에 30분은 &lsquo;고작&rsquo;이 아니다. 1분이 서른 개나 들어간 제법 덩어리가 큰 시간이다. 고민없이 바로 검색했다. &lsquo;선릉역 근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8m%2Fimage%2FTD2-Ewr9zXf7UnG2pqNvFar4glg" width="500" /> Thu, 20 Jun 2024 08:26:58 GMT 아시시 /@@a68m/466 책모임, 관조하는 시간 - 김종원 &lt;글은 어떻게 삶이 되는가&gt;를 읽고 /@@a68m/464 책모임에 참여중인 책친님들이 글쓰기에 관심을 보였다. 이에 추천한 책이 김종원의 &lt;글은 어떻게 삶이 되는가&gt;이다. 이 책으로 어떤 책모임을 하게 될까? 글과 삶을 연관지은 글쓰기책답게 우리 책모임 역시 글쓰기와 관련된 인생철학을 나눴다. ​ 책에 대한 평은 대체로 3.5~4(5점 기준)점이다. 이유는 사색이 중요하다는 포인트가 좋아서, 같은 단어라도 표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8m%2Fimage%2F3E_Pqsnqz1ioK_9-BCd2V5MM9Ys" width="500" /> Mon, 03 Jun 2024 03:47:45 GMT 아시시 /@@a68m/464 꿈을 이룬 교회 책모임 - 레이먼드 카버 &lt;대성당&gt; 중에서 /@@a68m/463 꿈이 이루어진 4월 21일. 드디어 교회 분들과 책모임을 시작했다. 한낱 꿈으로 그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마음 같았으면 1~2년 전에 시작했을텐데, 아마도 하나님은 나, 그리고 함께할 이들에게 마음그릇과 역량그릇 만들어갈 준비를 하셨나보다. 각자 독서 스타일, 독서 근육 정도를 알 수 없어 첫모임은 내가 임의로 정했다. 레이먼드 카버 &lt;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68m%2Fimage%2FzimHhlaSV_8e8p-dT2WdegIbEUc" width="500" /> Thu, 30 May 2024 01:08:53 GMT 아시시 /@@a68m/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