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융이 /@@YpM '의식의 흐름대로' 글쓰는 수필작가, 자유기고가 조선, 매일경제, 세계일보, 뉴시스 등 교육 칼럼리스트 활동. 원고 문의 yoonijsong@gmail.com ko Mon, 23 Dec 2024 23:51:47 GMT Kakao Brunch '의식의 흐름대로' 글쓰는 수필작가, 자유기고가 조선, 매일경제, 세계일보, 뉴시스 등 교육 칼럼리스트 활동. 원고 문의 yoonijsong@gmail.com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pM%2Fimage%2FIHBpKBkncpP5Yq_2_6wIcQpHDG0.jpg /@@YpM 100 100 트라이아웃으로부터의 자유 - 공포의 트라이아웃 /@@YpM/126 지금 사설 리그로 팀을 옮기고 나서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 묻는다면, 트라이아웃(Tryout)을 다시 겪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트라이아웃은 대표팀(Rep)의 레벨에 따라 팀원을 뽑기 위해 치르는 평가 과정이다. 마이너 하키 리그에 있던 시절, 가장 힘든 것이 트라이아웃이었고, 가장 스트레스가 많았던 것도 트라이아웃이었다. 그만큼 모든 부모와 선수들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pM%2Fimage%2FVIffVnebvxngGMAsqmFo8Wdqa-k.JPG" width="500" /> Tue, 17 Sep 2024 18:29:13 GMT 융융이 /@@YpM/126 마이너 하키 리그를 떠나 HPL로 - 새로운 여정의 시작 /@@YpM/125 캐나다에서 하키 없는 삶을 살았더라면, 아마 지금과는 아주 많이 다른 삶을 살았으리라. 지금껏 언급했는지 잘 모르겠지만, 정말 처음 아이가 하키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나의 의지도, 아이의 의지도 아니었다. 그저 캐나다에 왔다가, 어쩌다 같은 반 아이 덕분에, 엉겁결에 등록을 마친 상태였다. 둘째 아이의 같은 반에 있던 캐나다인 아이가 하키를 하는 아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pM%2Fimage%2FhdeWy0Zkx6nejE2jkg_8JhlRW6w.jpg" width="500" /> Mon, 26 Aug 2024 18:39:15 GMT 융융이 /@@YpM/125 오래 격조했습니다 - 일단 버려두고 버텨온 시간 /@@YpM/124 나의 일은 글을 쓰는 일이다. 캐나다에도 글을 쓰는 일이 직업이고, 그걸로 먹고살고 있으며, 가끔 지역 문협에 글을 기고하며 살고 있다. 이렇게 글을 쓰는 일이 직업인 사람에게는 취미로 다시 글을&nbsp;쓰라는 것이 고역이다. 쉬는 시간만큼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도 글과는 정말 먼 무언가에 몰두했던 것 같다. 그래서 야심 차게 하키맘 이야기를 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pM%2Fimage%2FltlgeFIdNzB1CzDpwNoS6wHzblM.jpg" width="500" /> Tue, 20 Aug 2024 16:39:15 GMT 융융이 /@@YpM/124 그래서 무슨 팀인데? - 팀 배정이 이루어지는 방식 /@@YpM/123 하키가 일상인 터라 글을 자주 써야 했는데, 불행히도 일상이라 또 쓰기 어렵기도 하다. 그만큼 타국에서 일하며, 아이 둘을 돌보며 그것도 하키맘으로 산다는 것이 많이 힘들다. 오늘도 새벽 연습으로 5시에 일어나 도시락을 싸고 아이와 함께 아이스링크로 와 연습이 끝나길 기다리며 끄적이고 있다. 글 쓰는 일이 좀 많아지기도 했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정기적 업<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pM%2Fimage%2FTuGBtFKqTBAC0YSbyWbMIq3qBVc" width="500" /> Wed, 12 Apr 2023 13:47:32 GMT 융융이 /@@YpM/123 하키를 하려면, 무엇부터 사야 하나요? - 하키 기어 장만하기 /@@YpM/122 엊그제 아이와 함께 하키 전문 매장에 가서 하키 스틱을 구매했다. &ldquo;Flex는 30 이하가 좋을 것 같고, 커브는 P88도 좋은데 블레이드가 좀 긴 것을 선호하고 슈팅을 할 때 아직 스틱을 잘 클로즈하지 않고 맞추는 단점이 아직 있어서 일단 이번엔 P92로 하고, 킥 포인트는 로우를 선호하는데, 만약 물량이 없어서 선택할 것이 없으면 미드까지는 괜찮습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pM%2Fimage%2FndynzAc6r3SI_MSvcnbfwNnoVnI.jpg" width="500" /> Thu, 09 Jun 2022 04:28:51 GMT 융융이 /@@YpM/122 캐나다 마이너 하키리그 등록하기 - 외국인은 어떻게 캐나다 마이너 하키리그에서 뛸 수 있는가? /@@YpM/121 매주 수요일, 적어도 목요일에는 글을 올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었지만, 개인적으로 좀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어서 글이 늦어지고 있다. 지금은 또 막 토너먼트가 끝났는데, 빅토리아 데이(Victoria Day)라는 캐나다 연방 공식 지정 공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아이스 링크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살아야 했다. 그것 때문에 글이 늦어졌다는 변명 아닌 변명을 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pM%2Fimage%2FUpIaMG7GNpKR_t4pj4lqI3dVY54.jpg" width="500" /> Thu, 26 May 2022 05:17:14 GMT 융융이 /@@YpM/121 닥치고 스케이트부터 - 스케이트 못 타도 하키 할 수 있나요? /@@YpM/120 하키 이야기는 언제나 쓰기 전에 심호흡을 한 번 하게 된다. 너무 가슴속에 담아둔 이야기가 많아서,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생각하고 숨을 고르기 위함이다. 그만큼 내 삶에 아주 많은 부분을 잠식하고 있기도 하다. 거의 생활의 3분의 1 정도는 하키로 점철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키맘의 삶은 정말 그러하다. 아니 이보다 더한 하키맘들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pM%2Fimage%2FycDkMWPh7WdPPKp5fj6TmcRJE78.jpg" width="500" /> Thu, 12 May 2022 05:44:13 GMT 융융이 /@@YpM/120 아이스하키? 팔자에도 없는 하키맘이 된 사연 - 글을 들어가며 /@@YpM/119 나는 캐나다에 산다. 올해로 햇수로 5년 차를 맞이한 캐나다 살이가 이렇게 길어질 줄은 처음에는 꿈도 꾸지 못했다. 일에 치여서 너무 괴롭고 힘들던 나날을 보내던 나는 안식년처럼 좀 쉬고 싶기도 했고, 마치지 못한 공부를 캐나다에서 하리라 막연한 마음이 있었다. 그래서 캐나다로 아이들을 데리고 오게 된 사건은 일을 쉬면서 공부도 하고 하는, 그저 그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pM%2Fimage%2FffeC-jBaRcNx70DlC5JnkroWzyI.jpg" width="500" /> Fri, 06 May 2022 05:17:29 GMT 융융이 /@@YpM/119 2020 원더키디를 기억하며 - 지금의 나, 그리고 과거의 그 무엇 /@@YpM/118 2020은 뭔가 다르겠지. 어려서 보던&nbsp;&nbsp;2020 원더키디라는 만화가 있었다. 당시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다.&nbsp;&nbsp;여전히 세상엔 날아다니는 자동차도, 귀가 뾰족한 초록색 피부의 외계인도 보이지 않는다. 세상은 많이 변했는데, 또 그다지 변하지 않았는지도 모르겠다. 당시 이 만화의 주제곡을 소방차가 불렀었는데, 어린 나이였지만 &quot;와! 소방차가 노래를 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pM%2Fimage%2FN4vN2AhqKPmTXRziHP56ITgsbBo.jpg" width="500" /> Thu, 02 Jan 2020 05:36:10 GMT 융융이 /@@YpM/118 달팽이는 간다 - 생명의 힘, 그것을 믿기에 /@@YpM/117 요 며칠간 나의 모습을 생각해보자. 거의 매일 잠을 이루지 못한 채 와인을 홀짝였던 것 같다. 심지어 와인을 들이켜도 도통 잠이 오지 않아 뒤척이는 날들을 보냈던 것 같다. 근심 걱정 때문에 도무지 잠을 잘 수 없더라. 잠이라는 건 그렇다. 너무 걱정이 되어 머리가 복잡하면 함께 할 수 없는 것이더라. 우리 집에는 큰 개가 산다. 남편과 나는 개를 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pM%2Fimage%2FzOYEb-QQsL2oq1sCDn23F4MlwY0.jpg" width="500" /> Wed, 10 Jul 2019 21:15:00 GMT 융융이 /@@YpM/117 이름 모를 꽃 한 송이, 작은 새 한 마리 - Vancouver Chosun 190524 /@@YpM/116 &ldquo;아들, 어서 홈&nbsp;리딩&nbsp;숙제해! 뭐하니?&rdquo;&ldquo;엄마, 어서 빨리 와보세요! 여기요! 보여 드릴 게 있어요. 아주 중요한 것이 있어요.&rdquo;&ldquo;아들, 엄마 너무 바빠. 지금 저녁 하잖니? 할 말 있으면 그냥 와서 말해. 그리고 너 빨리 홈&nbsp;리딩&nbsp;숙제하라니까, 선생님께서 숙제해오라고&nbsp;아젠다에&nbsp;써주셨잖아.&rdquo;저녁 식사를 준비하며 3학년 아이와 작은 실랑이가 있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pM%2Fimage%2FsG9VETSd_yYLnqFE5Ff_jaJpISc.jpeg" width="500" /> Sat, 25 May 2019 07:10:29 GMT 융융이 /@@YpM/116 새로운 도전 - 번역의 세계를 접하다 /@@YpM/115 크지 않은, 아주 작은 번역 아르바이트를 소소히 들어오는 대로 해보는 중이다. 아직 유려한 영어 실력이라 말하긴 어렵지만 그래도 의뢰가 들어올 정도는 되는가 보다. 한번 하던 게 두 번이 되고 하는 것을 보니. 영어를 한국어로 바꾸는 일이라면 정말 행복감에 신나게 하겠지만, 반대로 한국어를 영어로 바꾸는 일이 많아 스트레스를 몇 배나 받아가며 미션을 간신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pM%2Fimage%2FesN6FFXtHXJUQ3kdFUa4GT5so3U.jpg" width="500" /> Sat, 05 Jan 2019 06:09:03 GMT 융융이 /@@YpM/115 호불호에 대하여 - 나의 취향이란 /@@YpM/114 희한하게도 이곳(리치몬드)의 일식집은 꽤 많은 곳이 한국인에 의해서 운영된다. 이곳에서도 가격 대비 맛이 좋다고 여겨지는 곳은 한인 분들이 운영을 많이 하시더라. 포장해오기도 편리하고, 한국식 초밥을 좋아하는 내게는 무척 좋은 별미라 여겨진다. 그래서 가끔 동생이나 친구들과 초밥집에서 주문한 음식을 찾아와 먹곤 한다. 하루는 동생과 초밥을 집으로 싸와 먹<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pM%2Fimage%2FLMEqx4rQImgQfaiMvzFxbecyQjc.jpg" width="500" /> Wed, 05 Dec 2018 22:31:34 GMT 융융이 /@@YpM/114 스케이트 - 넘어지기 /@@YpM/113 꽤 긴 시간 무기력한 나날을 보낸 듯하다. 그 이유야 물론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난 건강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아팠고, 매우 괴로웠고, 많은 기운을 소비했다. 단순히 나아지기 위해서. 건강문제는 내적인 요인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외적인, 물리적인 고통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스케이트를 타다 정말 예상하지 못하게 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pM%2Fimage%2FAPXKuAQ40L457wHJv0k1v2p6Eas.jpg" width="500" /> Tue, 16 Oct 2018 02:37:56 GMT 융융이 /@@YpM/113 존댓말을 가르쳐야지 - 문자로 대화 /@@YpM/112 그간 아팠고, 제임스도 바빠서 수업을 많이 못했었는데. 제임스는 머리가 좋더라. 그나마 학생이 기억을 잘하고 있어서 어렵지 않게 수업이 진행되는 중이다. 실제 쓰는 한국어를 가르쳐주고 싶어서 메일이나 문자 등을 한국어로 하는 중인데, 꽤 잘 따라오는 중. 괜찮긴 한데&hellip;&hellip;. 그래도 존댓말은 좀 배우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pM%2Fimage%2FGJcTxdVjiaxz0iX10Y2wAFfUkDw.jpg" width="500" /> Tue, 18 Sep 2018 23:10:41 GMT 융융이 /@@YpM/112 내 이름은 멍미 - 멍미 일기 /@@YpM/110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멍미랍니다. 다들 제 이름을 들으면 제 이름과 같은 반응을 보여요. '뭥미?' 이런 식으로 말이죠. 저도 처음엔 '뭥미' 했지만 지금은 포기했어요. 그런가 보다 하고 말이죠. 실은 제 이름엔 얽힌 슬픈(?) 사연이 있어요. 처음 제 이름은 이게 아니었거든요. 뭔가 그럴싸한 여러 이름으로 불리었어요. 게 중엔 영어도 있었던 거 같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pM%2Fimage%2FZ3t3QPrEtuDECiP5FJ9HpZ7BZBM.jpeg" width="500" /> Sun, 09 Sep 2018 21:02:17 GMT 융융이 /@@YpM/110 캐나다에서, 미국과 중국 - 맥주 한잔에 안주 /@@YpM/109 드디어 20회, 마지막회를 맞이했다. 글을 연재하는 과정을 말하자면 고난과 시험의 연속이었다고 생각이 된다. 중간에 크게 다치기도 했고, 개인적인 사정들이 있어서 뜻대로 글이나 사진을 준비하지 못하고 그냥 마감 시간을 맞추기 급급했던 적들이 몇 차례다. 그러다 보니, 지금 와서 돌아보면 불만족스러운 부분도 적지 않다. &lsquo;좀 더 조사를 할 걸. 좀 더 준비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pM%2Fimage%2FBtncQGgk2PeO8N3MXotO6ppxycU.jpg" width="500" /> Tue, 28 Aug 2018 15:00:00 GMT 융융이 /@@YpM/109 캐나다의 중국맘들은 한국 드라마를 본다 - 드라마로 친구 사귀기 /@@YpM/108 &ldquo;한국에서 고부간의 갈등이 그렇게 심해? 시댁에서 그렇게 못되게 굴어?&rdquo; 학교에서 아이들의 하교를 기다리는 중에 다른 학부모들과 대화를 하곤 한다. 한 번은 이런 주제를 이야기하게 되었다. 삼삼오오 모여 대화를 하하호호하다가 주제가 시댁에 관련된 이야기로 흘렀다. 대체 이게 뭔 소린가 싶었는데, 잘 이야기를 나눠보니 모두 어느 드라마에서나 봤을법한 내용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pM%2Fimage%2FPXIKxY3-CFeWypMJyBTehKgjM0k.png" width="500" /> Tue, 21 Aug 2018 15:00:00 GMT 융융이 /@@YpM/108 빵은 중국 빵집이 맛있다 - 한국 빵과 비슷한 맛 /@@YpM/107 &ldquo;나는 커서 빵집 아들하고 결혼할 거예요. 빵을 마음대로 먹을 수 있잖아요.&rdquo; 어릴 적 아버지 어머니 앞에서 천진하게 저렇게 말을 하곤 했다. 물론 부모님들은 어처구니없다는 듯 쳐다보시곤 했다. 이유가 너무 단순했기 때문에. 약간 우스갯소리로 보일 수 있겠지만, 정말 나는 빵을 좋아했다. 그리고 그런 이유로 원 없이 빵을 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pM%2Fimage%2F6IjuRsNkNvebu37_qrnz1GG0xDo.jpg" width="500" /> Tue, 14 Aug 2018 15:00:00 GMT 융융이 /@@YpM/107 줄을 서시오!&nbsp;집을 보기 위해 - 땅 넓고 집은 많아도 /@@YpM/106 &ldquo;경쟁률이 20대 1이 넘기 때문에 지금 결정하셔야 해요.&rdquo; 처음 집은 에이전시를 통해 구했다. 한국에서 구한 후 입국을 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방법이 없기도 했고, 아는 것이 너무 없기도 했다. 그런데 여러 선택지를 원했던 것과는 다르게 몇 개 보지도 못한 채 집을 빨리 선택해야만 한다는 것이 무척 의아해 왜 이리 서두르냐고 물으니 저렇게 답을 주더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YpM%2Fimage%2FTip6eQTRPLL8vlTFBerb9B2cnhw.jpg" width="500" /> Tue, 07 Aug 2018 15:00:00 GMT 융융이 /@@YpM/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