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 /@@Q8A 초등학교 2학년 딸과 6살 아들을 키우고 있어요좋은 엄마가 되려고 늘 노력중입니다. ko Thu, 23 Jan 2025 16:49:11 GMT Kakao Brunch 초등학교 2학년 딸과 6살 아들을 키우고 있어요좋은 엄마가 되려고 늘 노력중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8A%2Fimage%2F-e6glupYAtDTKTw6NescWvsHeaM /@@Q8A 100 100 인생에 '절대'라는 것은 없구나 /@@Q8A/150 나의 이불킥 '절대 안 해' 시리즈가 몇 개 있다. 대학교 신입생 때 호기롭게 선배들에게 &quot;저는 휴학하지 않고 졸업할 거예요. 고시공부도 관심 없어요&quot;라고 하고 그걸 동영상으로도 찍었는데 법대생의 숙명답게 2년이나 고시공부한다고 쉬고 떨어졌다. 다음은 신입사원 때 &quot;저는 절대 휴직을 길게 하지 않을 거예요. 1년도 너무 길어요&quot;라고 말하고 다녔는데 현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8A%2Fimage%2Fl6ef8UReFauNoX2It4IjxgQ8j8A" width="500" /> Wed, 20 Nov 2024 15:23:15 GMT 지나 /@@Q8A/150 육아를 한다고 생각했는데 자아를 찾는 시간이었다 - 고마웠어 몽키아라 /@@Q8A/149 한국의 겨울냄새가 생각나는 요즘이다. 말레이시아에 사는 동안 한 번도 생각나지 않던 한국의 겨울이 돌아갈 때가 되니 몹시 그립다. 친한 언니가 보내준 붕어빵 사진 한 장에 내 마음이 동해버린 탓인 거 같다. 이제 두 달 후면 한국으로 돌아간다. 얼마 남지 않았는데도 이곳에 더 있고 싶다는 미련이 들지 않는 걸 보니 이곳에서 정말 잘 지냈나 보다. 이곳<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8A%2Fimage%2F0K35w7xQ98ON8zrdb6BVgsbp9y8" width="500" /> Mon, 21 Oct 2024 18:14:55 GMT 지나 /@@Q8A/149 남자친구가 생긴 기쁨에 기부를 시작했다. - 승가원 소액기부입니다. /@@Q8A/148 그 유명한 시트콤 프렌즈를 몰아보고 있다. 넷플릭스에서 10월 31이면 서비스가 종료된다는 공지를 보았기 때문이다. 거의 모든 문장을 따라 하면서 봐서 한편 보는데 한 시간이 넘게 걸렸다. 덕분에 3년째 보면서도 시즌9까지 밖에 못 봤지만 오히려 프렌즈 모든 주인공들에게 무척 정이 들어버렸다. 오전 내내 프렌즈를 보던 어느 날 이런 생각이 들었다. '챈들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8A%2Fimage%2FvNGVSWWQJ7Jl5SSkV6qiNxGedP8.jpg" width="500" /> Mon, 21 Oct 2024 06:26:31 GMT 지나 /@@Q8A/148 일요일은 영화 보는 날 - 애니메이션이 얼마나 감동적인지 아시나요 /@@Q8A/146 우리 가족은 일요일 저녁 함께 영화를 보면서 한 주를 마무리한다. 주말의 명화시간을 가지게 된 건 오므라이스 잼잼이라는 웹툰 때문이다. 음식에 담긴 이야기를 맛깔나게 풀어내는 게 좋아서 꾸준히 챙겨보고 있다. 그런데 나는 음식 이야기도 좋지만 작가님의 가족이야기도 무척 인상 깊었다. 자녀들과 함께 영화를 보고 음악을 들으며 자신의 취향을 공유하는 게 정말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8A%2Fimage%2FTGEqjJoleRouEbHZVGPK0FcaHog.jpg" width="500" /> Fri, 18 Oct 2024 18:15:19 GMT 지나 /@@Q8A/146 멋진 말을 할 타이밍인가 /@@Q8A/144 아주 오랜만에 짧은 단발머리로 잘랐다. 내 머리를 신기해하는 첫째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중학교 때는 귀밑 3센티였다는 말을 했다. 요즘 아이들한테는 상상도 못 할 이야기일 거다. 첫째는 놀라워하며 잠시 고민하더니 말을 했다. &quot;아주 예전에는 머리카락을 못 잘랐는데 나중에는 짧게 잘라야 했고 지금은 또 아니네&quot; 얼마 전에 읽었던 조선시대 관련한 책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8A%2Fimage%2FEmeAVi6W4qAEwEFLnHMk38ZsBWg" width="500" /> Thu, 10 Oct 2024 16:42:49 GMT 지나 /@@Q8A/144 비행기 타고 온 내 한복 - 내 한복 이렇게 생겼었구나 /@@Q8A/143 나도 남들 다 하는 평범한 결혼식을 했다.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을 하고 한복을 입고 폐백을 했다. 대여한 웨딩드레스는 반납을 했지만 한복은 나에게 남았다. 그렇지만 명절에도 한복을 입지 않았던 터라 자연스럽게 내 한복은 상자 속에 고이 담겨 장롱 깊숙이 잊혔다. 한복의 존재를 다시금 깨닫게 된 건 말레이시아에 오기 위해 이삿짐을 정리하면서였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8A%2Fimage%2FJaP5zF5Q12eBezYBHZx6CeiVP2s" width="500" /> Mon, 30 Sep 2024 18:03:55 GMT 지나 /@@Q8A/143 레고! 너 덕분에 데이트한다 /@@Q8A/139 아이들이 잘 놀고 있나 블럭방에 확인하러 갈 때마다 둘째의 반응이 격하다. &quot;엄마 오지 마!! 아직 다 안 끝났어!&quot; 커진 눈과 다급한 손짓으로 다시 나가라고 하는 둘째를 볼 때마다 당황스럽고 귀엽고 안심이 된다. 왜냐면 아직 나에게 자유시간이 남았다는 뜻이니까. 말레이시아에 온 지 어언 3년이 지났고 올해 둘째가 4살이 되면서 블럭방에 아이만 두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8A%2Fimage%2FkdUSYNtqM6ih8dX_ajsJNhn6HCU.jpg" width="500" /> Tue, 17 Sep 2024 15:56:03 GMT 지나 /@@Q8A/139 낮잠 뗀 거 같기도 하고... /@@Q8A/142 내가 생각하는 아기에서 유아로 넘어가는 몇 가지의 과정이 있다. 젖병과 이유식을 지나 밥 먹기, 단어에서 문장으로 말하기, 낮잠 떼기, 친구와 함께 놀기가 바로 그것이다. 아이 둘을 키우면서 이 과정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다. 근데 딱 하나 둘째의 낮잠만큼은 쉽게 넘어가지지가 않는다. 끝날 듯 끝나지 않는 과정이랄까. 저번달부터 낮잠 떼기를 본격적으로 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8A%2Fimage%2Fyx4ur0qiCXFpADSK72DkGvjLTRs.jpg" width="500" /> Mon, 16 Sep 2024 04:56:47 GMT 지나 /@@Q8A/142 스티커 남발 금지! - 이렇게 빨리 해낼 줄 몰랐지.. /@@Q8A/141 &quot;스티커 붙여~&quot;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말 중 하나다. 우리 집 스티커 시스템은 나름 탄탄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다. 스티커를 받는 기준, 50개의 스티커를 다 모았을 때 받는 선물 등등 여러 번의 수정을 거쳐 지금의 규칙을 만들었다. 1. 하루에 해야 할 공부를 다 하면 스티커 1개 2. 교재 한 권이 끝나면 스티커 2개 3. 특별히 많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8A%2Fimage%2FGoDO07Vznxl6O-gIoUlunVIzyb4.jpg" width="500" /> Thu, 22 Aug 2024 14:52:36 GMT 지나 /@@Q8A/141 애들 생각은 정말 나랑 다르군! - 발명가가 좋은 첫째 딸과 섬세한 둘째 아들 /@@Q8A/138 위인전을 구석으로 치웠다. 좋은 책이지만 너무 어렵고 아이들이 읽기엔 지루해서 재밌는 책에게 자리를 양보했다. 근데 첫째가 자기가 좋아하는 책 몇 권은 남기고 싶다고 했다. 나는 당연하게도 여성 최초의 변호사가 포함될 거라고 생각했다. 다시 생각해 봐도 정말 어이가 없을 정도로 웃기다. 내 한때의 실패한 꿈을 아이에게 은연중에 바라고 있었나 보다. 아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8A%2Fimage%2FW5m3OG-yKsCLs95uiFoz-uR6QBk" width="500" /> Thu, 08 Aug 2024 16:21:46 GMT 지나 /@@Q8A/138 잠을 자 바보야 - 두 번째 대상포진이라니 /@@Q8A/134 욱신 욱신 설거지를 하는 왼쪽 팔목이 아파왔다. 익숙한 느낌에 바로 알아차렸다. 또 대상포진이 걸렸다는 걸. 처음엔 그저 귀찮고 짜증이 났다. 오른쪽 팔에 대상포진이 걸린 지 1년 정도 지났을 뿐인 데다 요즘 특별히 힘든 것도 없었다. 감기나 그저 그런 아픔이라면 집에 있는 약으로 대충 넘어가 보겠지만 작년의 경험으로 대상포진은 그럴 수 없다는 걸 알고 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8A%2Fimage%2FVhcbPErZ-EAwy3bTgJIM8sDQEoU" width="500" /> Tue, 30 Jul 2024 13:30:11 GMT 지나 /@@Q8A/134 만화책이 재밌긴 하지 - 봉신연의를 아시는 분 있나요? /@@Q8A/132 요즘 첫째는 도그맨이라는 만화책에 빠져있다. 덕분에 어딜 데리고 다니던 도그맨만 있으면 심심해하지 않아서 편하다. 처음엔 좋았다. 영어책을 한글책보다 어려워해서 뭐라도 읽어라 하는 마음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너무 읽으니까 왜 저것만 읽지라는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왔다. 남편은 옆에서 그저 잘됐다며 천하태평이었다. 남편이 너무 천하태평이니까 아무 말도 못 하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8A%2Fimage%2FKhimiuAMjkRzmYrgudxuiBw32So" width="500" /> Wed, 26 Jun 2024 16:40:44 GMT 지나 /@@Q8A/132 이번엔 강남스타일이 남았네 - 와카와카~ 도 잊지 말자 /@@Q8A/131 여행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다. 집을 떠나 어딘가를 가야 한다는 게 설레기는 하지만 그만큼 불편함도 컸다. 아마도 장사를 하는 부모님이 너무 바쁘신 탓에 가족여행을 거의 다녀본 적이 없었기 때문인 거 같다. 남들 다 여행 가는 주말과 명절은 부모님에겐 절대 쉴 수 없는 날이었으니 충분히 이해가 간다. 운전도 못하셨으니 먼 곳을 간다는 게 엄청 부담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8A%2Fimage%2FRibKScy7Don0R_tAYBfD_EjzlRQ" width="500" /> Mon, 27 May 2024 17:17:48 GMT 지나 /@@Q8A/131 다이어트를 했더니 요리가 늘었다 - 음식의 중요함 /@@Q8A/130 55 , 56, 57 ... 57.8?? 저녁 한번 굶고 나면 금방 돌아오던 몸무게가 계속 올라가고 있었다. 늘 55킬로 정도를 유지하던 터라 몸이 무겁고 불편해서 언니들을 따라 조깅을 나갔다. 따뜻한 햇볕, 기분 좋은 대화, 숨차지만 건강해진 것 같아 기쁜 마음. 그날따라 조깅을 하고 집에 오는 길이 정말 좋았다. 나는 기분이 좋고 긍정적인 마음이 가득<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8A%2Fimage%2Fv2GaB70YWlwI2hfV1mdFgdB9WMY.jpg" width="500" /> Mon, 29 Apr 2024 17:22:41 GMT 지나 /@@Q8A/130 기다리면 다 ~ 해! - 빤두 젠이란? /@@Q8A/129 첫째가 갑자기 장문의 이야기를 써서 나에게 가져왔다. 자신감이 가득하면서도 부끄러운 듯 한 표정으로 가져온 이야기가 처음에는 읽히지 않았다. 왜냐면 주인공을 읽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quot;빤두 젠이&quot;가 뭐야? &quot;방구쟁이라고 쓴 거야~&quot; 아하 방구쟁이라는 걸 알자마자 맞춤법이 틀린 단어들도 술술 읽혔다. 내용은 방귀를 뀌면서 날아다니는 걸 좋아하는 방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8A%2Fimage%2FWpwVF1ENHjm9BI4l_8JKu3xEVL4" width="500" /> Mon, 08 Apr 2024 16:34:25 GMT 지나 /@@Q8A/129 아기가 되고 싶어! - 둘째야.. 너 배우해도 되겠어.. /@@Q8A/128 &quot;유치원에서 치킨을 줬는데 너무 맛있었어 근데 5개밖에 안 줬어&quot; 손가락 5개 한껏 벌리며 아쉬워하는 둘째의 모습에 살짝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우리 둘째 더 달라는 말도 못 하고 얌전히 있었구나... 그래서 다음에는 더 달라고 하라고 당부를 했다. 하지만 곧이어 손가락 10개를 쫙 피면서 하는 둘째의 말에 아 내가 또 성급히 아기처럼 생각했구나 싶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8A%2Fimage%2Fpat6ssopreKoSoONd6_h8G5MpvQ" width="500" /> Wed, 13 Mar 2024 16:45:59 GMT 지나 /@@Q8A/128 몰도바 할머니의 잼을 먹어봤나요? /@@Q8A/124 &quot;여보 나 몰도바 엄마네 집 빵 또 먹고 싶어.. 그 집 잼도 진짜 맛있다?&quot; 말레이시아 와서 먹었던 빵 중에 제일 맛있던 건 동네 빵집도 아니고 유명 빵집 빵도 아닌 옆동 사는 몰도바 엄마가 만든 빵이다. 한국인이라면 모두 알 거다 '달지 않고 맛있는 맛'. 나는 아침에 브런치를 맛나게 먹어도 집에 오면 라면을 끓여 먹는 옛날사람이라 빵을 그렇게 좋아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8A%2Fimage%2F-wkBxfZ0Nld0bVXVbGTxUkiW_Bc" width="500" /> Sun, 21 Jan 2024 16:44:06 GMT 지나 /@@Q8A/124 4살 남자아이는 남자친구가 좋다구! /@@Q8A/122 &quot;나도 남자랑 놀고 싶다.. &quot; 둘째의 지나가는 듯한 말에 뜨끔하고 말았다. 애가 둘 있는 엄마들은 아마 알 거다. 둘째의 스케줄은 첫째를 따라간다는 걸. 둘째는 거의 매번 누나의 여자친구들하고만 놀았다. 첫째의 학교생활을 중심으로 생각하다 보니 학교 엄마들하고 훨씬 친하게 지냈고, 그 엄마들은 대부분 첫째의 친구 엄마이다 보니 어쩔 수가 없었다. 둘째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8A%2Fimage%2Fx2D34qvKlVjUss4-ioxdepbhxYI.jpg" width="500" /> Thu, 11 Jan 2024 07:28:39 GMT 지나 /@@Q8A/122 브런치 글쓰기의 즐거움 - 내년에는 더 자주 쓰도록 할게요 /@@Q8A/121 처음 브런치 작가가 되기 위해 제출했던 글 중에 이런 문장이 있었다. '저에게도 반짝이는 순간이 많았지만 지나가고 나면 기억이 나지 않아 글을 쓰기 시작했어요' 나는 모든 걸 기억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재미 삼아 썼던 블로그 글을 다시 읽고 나서야 아무것도 제대로 기억하는 게 없다는 걸 깨달았다. 그 후로도 그런 일은 자주 생겼다. 친구들과 추억<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8A%2Fimage%2FimeI1OsxNyIOZ7YG4FArrwThFos" width="500" /> Thu, 28 Dec 2023 12:45:32 GMT 지나 /@@Q8A/121 특별한 일 없을까? - 말레이시아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해보자 /@@Q8A/119 말레이시아 생활이 얼마 안 남았다. 이제 완전히 적응해서 별로 색다를 게 없는 하루하루다. 처음 2년은 처음 접해보는 일들에 정신을 못 차렸다면 이제는 여유가 넘친다. 그러다 보니 남은 시간 동안 조금은 특별한 도전을 해 보고 싶어졌다. 한국에 돌아가면 시도하기 힘든 일이 뭐가 있을까? 얼마 전엔 반짝이 치마와 나시티를 입었다. 대학생 때도 입어보지 못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Q8A%2Fimage%2Fpze41sAzJH9b_aJDHn1sg8__hQ8" width="500" /> Mon, 04 Dec 2023 16:40:29 GMT 지나 /@@Q8A/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