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ka /@@NAk 알아두면 쓸데 있을 수 있는 미국생활에 대해 소소하게 쓰고 있습니다. 언젠가 한국으로 돌아갈 날을 고대하며 말이죠. ko Wed, 25 Dec 2024 14:12:03 GMT Kakao Brunch 알아두면 쓸데 있을 수 있는 미국생활에 대해 소소하게 쓰고 있습니다. 언젠가 한국으로 돌아갈 날을 고대하며 말이죠.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Ak%2Fimage%2FqAxXMG9Pk-yW1qMpGajf6tlrkTw.jpg /@@NAk 100 100 미국에서 한국에 집 구하기 - 친구가 있어 감사한 날들 /@@NAk/160 한국에 돌아가게 된다면 어디에 살지 가끔 고민하곤 했다. 처음에 남편은 지방에 살기 좋은 도시 몇 곳을 찾아보며 그곳에서의 삶을 꿈꾸기도 했는데 작년 여름에 가보고선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 못 살겠다고 했다. 신도시형 인간임을 본인만 망각하는 것 같다.&nbsp;우리는 경기 남부 지역이 익숙해서 그쪽의 몇 개 도시들을 살펴봤는데 시세가 만만치 않았다. 한국에는 돈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Ak%2Fimage%2F5paKNRW8Sml5OKTJh8tZh6KX0iU.png" width="500" /> Tue, 26 Nov 2024 02:23:34 GMT Mika /@@NAk/160 어린이의 해외전학 - 미국에서 한국으로 /@@NAk/159 미국 학교 정리 미국 학교에서 전학을 가려면 학교에 자퇴서(Withdrawal Form)를 제출해야 한다. 같은 교육구 내에서 이사를 가는 경우엔 학사정보가 자동으로 연계되는데 우리는 해외 전학인 관계로 자퇴서를 제출하면서 학사정보 관련 서류를 같이 요청했다. 자퇴서는 학교 사무실에 비치된 양식을 가져다 작성해서 제출해도 되고,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양식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Ak%2Fimage%2FCrVRpBeW_qD8nDC5aaxy9BioVqE.png" width="500" /> Fri, 15 Nov 2024 01:43:05 GMT Mika /@@NAk/159 미국에서 주택 팔려다 월세 놓기 - 안녕 우리 집 /@@NAk/148 이삿짐 보내기 일주일 전에도 집을 팔 거라 철석같이 믿고 백야드에 몇 년을 키운(남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nbsp;블루베리 나무들을 다 뽑고 집 주변을 완벽히 청소했다. 하지만 짐 빼기 며칠&nbsp;전 월세를 놓기로 전격 결정하면서 우리의 계획도 급하게 노선을 변경하게 됐다. 타임라인 4월 19일 : 리얼터 상담5월 7일 : 한국행 본격 결정5월 8일 : 리얼터와&nbsp;리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Ak%2Fimage%2F-A5Sfio5IG87Ye_GgU-k6NPVoJY.png" width="500" /> Thu, 26 Sep 2024 08:44:24 GMT Mika /@@NAk/148 해외이사, 이게 최선인가요 - 눈먼 돈이 나간다 물건도 사라진다 /@@NAk/157 우리가 이용한 해외이사업체의 조건은 기본 3 큐빅에 $1,500이고, 그 뒤부턴 1 큐빅당 350 달러가 추가되는 형태였다. 그리고 전체 운임의 24%가 세관검역비용으로 추가 발생한다. 자비로 이사한다면 무조건 짐을 줄여야 한다. 짐이 많으면 세관 비용도 따라서 늘어나니까. 이사 지원받았을 땐 관심도 없어서 몰랐던 사실들을 우리 지갑을 열어야 하니 비로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Ak%2Fimage%2FqDi6jis05ZjlXO4XIwR3FHdFbvY.png" width="500" /> Tue, 27 Aug 2024 02:28:09 GMT Mika /@@NAk/157 이러다 핸디맨 되지 - 집 한 번 팔려다가 /@@NAk/152 2017년에 집을 사서 들어왔을 때 몇 가지 고장 난 게 있었다. 1층 샤워부스 유리문이 반만 닫혔고, 1층 방문의 경첩에 달린 door stopper의 한 끝이 쇠가 그대로 노출되어 있어 문에 구멍이 나 있었다. 1층 손님용 화장실 세면대 수도꼭지에서 물이 한 방울씩 떨어졌고 세탁실 환기타이머에서 계속 틱틱 소리가 났다. 2층 방에 커튼 봉과 커튼걸이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Ak%2Fimage%2F5RCebuRv7J02ELC8tlKUh-eH8mY.png" width="500" /> Wed, 21 Aug 2024 03:30:20 GMT Mika /@@NAk/152 호된 한국 신고식 - 폐렴이라니요 /@@NAk/158 저 친구들은 퇴원하는데 왜 나만 못 해? 지난 목요일에 입원했을 때 같은 병실에 초1 어린이가 저녁즈음에 들어왔다. 그리고 금요일 오전에 또 초1 어린이가 들어왔고 그 둘은 친구였다. 한 병실의 세 어린이는 원인불명의 폐렴으로 모두 입원한 거였다. 우연이라기엔 이 전염병이 좀 무섭다. 꼬꼬가 열과 염증을 잡는 동안 그 아이들은 기침을 엄청 하기 시작했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Ak%2Fimage%2FsfXoM6Ajg915v88hUu85hKh51_I.jpg" width="500" /> Wed, 14 Aug 2024 06:11:10 GMT Mika /@@NAk/158 강제 미니멀리스트가 된다 - 해외이사 한 번이면 /@@NAk/146 한국에서 미국으로 올 땐 회사에서 이사지원이 됐기 때문에 내가 쓰고 싶은 물건은 다 들고 왔었다. 미국에서 아이가 태어나고 주택으로 이사 와서 넓은 집에 이것저것 사서 넣다 보니 그때보단 분명 살림이 많이 늘었는데 두 배인지 세 배인지 가늠이 되지 않았다. 문제는 우리가 한국으로 돌아갈 땐 이사지원을 못 받게 되었다는 것이다. 자비로 선박이사를 할 경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Ak%2Fimage%2FONp2M4ByLt8vw0bi0igwtjMWWsQ.png" width="500" /> Mon, 29 Jul 2024 06:02:48 GMT Mika /@@NAk/146 쌍꺼풀 수술 안 해도 된다 - 노안도 안검내반도 아니라네 /@@NAk/156 올해 1월부터 자고 일어나면 오른쪽 눈에 통증이 나타나는 증세가 있어 3월쯤 미국에서 안과(지난 글 참고)에 갔었다. 거기서 받은 진단은 근시에 노안이 와서 오른쪽 눈이 무리를 한 데다가 속눈썹이 망막에 수많은 상처를 내고 있어 통증이 발생한다는 거였다. 항생제 안약 처방을 받고 돋보기를 맞추고 인공 눈물을 가끔 사용하란 처방을 받아왔다. 쌍꺼풀 수술 레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Ak%2Fimage%2FU4J1OIKohuPp-gWO0n-aA2cXf_A.png" width="500" /> Thu, 18 Jul 2024 12:14:31 GMT Mika /@@NAk/156 USCIS에 주소 변경 신청하기 - 영주권자의 이사를 보고하라 /@@NAk/155 I-131 서류를 내놓고 한국에 들어온 영주권자들은 리엔트리퍼밋(참고글)과 관련된 이민국의 우편물을 받을 수 있는 미국 주소가 있는 게 좋다. 별문제 없이 승인이 나면 온라인으로 상태를 조회하여 한국에서 수령할 수 있으나, 문제가 있어 거절되거나 보충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경우를 대비해 미국 주소가 꼭 필요하다.&nbsp;미국 영주권자는 이사를 가게 되면 미국 이민국<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Ak%2Fimage%2FbeniC6rC5brfv6-oByuHmTIbHkI.JPG" width="500" /> Sat, 13 Jul 2024 14:11:54 GMT Mika /@@NAk/155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 하지만 그러면 큰일 나지 /@@NAk/151 이제 정말 며칠밖에 남지 않았다. 한 달 동안 8년의 시간을 정리하려니 뜻대로 되지 않는다. 특히 아이가 그리고 만든 것들은 하나하나 보며 그때의 모습이 떠올라 손이 느려진다. 정리할 짐이 아직도 많지만 남편이 아침에 나가서 카페에서 일하다&nbsp;점심 먹고 들어오자고 하길래 잠깐 고민하다 노트북을 들고 따라나섰다. 그 문은 닫아두고서. 우리에게 주어진 5주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Ak%2Fimage%2Fvd5M8KLaxt58A9XV3YSdyqUif5s.png" width="500" /> Tue, 11 Jun 2024 17:45:29 GMT Mika /@@NAk/151 떠나는 마음, 보내는 마음 - 눈물로 마무리 /@@NAk/153 어린이 치어리딩 수업의 대미를 장식하는 Family &amp; Friends Night이 오늘 열렸다. 어린이들의 공연을 가까이서 직관하니 훌쩍 큰 모습에 감격이 밀려오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했다. 모두 합쳐 10여분의 감동을 획득하기 위해 100여분의 상장 수여식을 견디고 있는데 옆에 앉아있던 S가 무심한 듯 손가방을 하나 건넸다. 지루한 참에 이게 뭔가 싶어 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Ak%2Fimage%2Fq9YthKzn77guLkA3kJwtKnlax38.png" width="500" /> Thu, 30 May 2024 07:53:40 GMT Mika /@@NAk/153 재입국허가서(Reentry Permit) 신청하기 - 귀국준비 - 우린 다시 돌아올 의사가 있어요 /@@NAk/149 미국 영주권자가 6개월 이상 미국을 떠나 있을 때는 재입국허가서(reentry permit, i-131)를 받아야 한다. 6개월에 한 번씩 미국령을 찍는 형태로 영주권 유지 시도를 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은데 이는 언제든지 공항에서 영주 의사 없음으로 결론 날 수 있으므로 위험하다 하겠다. 재입국허가서는 작성하기 어렵지 않아서 보통 혼자서 많이들 하는 것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Ak%2Fimage%2F31tTuxZnjepGnBRx71Re_c6ntpw.png" width="500" /> Sat, 18 May 2024 00:31:51 GMT Mika /@@NAk/149 우리 집 어린이가 치어리더라니 - 미국이니까 해보네 /@@NAk/150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나는 농구 경기장에서 미국 국가를 부르며 서 있는 사람들 속에 어리둥절하며 같이 서있다. 인생 첫 농구 관람을 WNBA로 하다니. 이게 무슨 일이람. 어린이 덕분에 혼자서는 하지 않았을 경험을 다 해본다. 그 어린이는 7살 인생에 벌써 이런 대형 무대에 오르시고. 우리 도시 커뮤니티 센터에서 8주짜리 치어리딩 초보반 강의가 열렸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Ak%2Fimage%2FhPRUIi3gtmx7r0hj2Nekzkx-nYw.jpg" width="500" /> Thu, 16 May 2024 05:38:08 GMT Mika /@@NAk/150 갑자기 시계가 빨리 간다 - 귀국준비 - 한국 가라 두 달 안에 /@@NAk/147 남편의 한국 근무가 며칠 전 전격 결정되면서 예상했던 대로 모든 일이 급하게 굴러가고 있다. 4월엔 결정해 준다고 하더니 아무 말이 없어서 안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며 플랜 B, 플랜 C를 상상하고 있었는데 5월 둘째 주에 들어와서야 한국에 가고 싶음 가라고 도장을 찍어주었다. 대신 회사가 내놓은 연봉변경안에 토를 달지 말란다. 예상하던 바지만 다시 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Ak%2Fimage%2F39uvImucHvx3muVwrpA8a18wxWQ.png" width="500" /> Mon, 13 May 2024 10:44:54 GMT Mika /@@NAk/147 어린이 한국 여권 갱신하기 - 시애틀 영사관에서 말이죠 /@@NAk/143 우리 집 어린이의 한국 여권이 곧 만료 예정이라 영사관에 가서 갱신을 했다. 서류 구비보다 중요한 건 영사관 방문 예약을 하는 것인지라 온라인으로 먼저 예약(링크)을 하고 무엇을 들고 가야 하는지 살펴봤다. 미국에서 출생한 만 8세 미만의 어린이인 경우 Birth Certificate 원본 및 사본, 미국 여권 원본 및 사본, 한국 여권 그리고 법정대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Ak%2Fimage%2F8u-OQzASlZd5POXHUehiKcFIBO8.png" width="500" /> Thu, 18 Apr 2024 17:01:07 GMT Mika /@@NAk/143 우리 집에도 침투한 그녀 - 테일러 스위프트 /@@NAk/144 엄마 내가 쉐킷오프 불러줄까? 학교 끝나고 집에 온 아이가 갑자기 신나게 노래를 불렀다. 너무 귀엽다. 마트에 가려고 차에 타니 Shake it off(by Taylor Swift)를 틀어달라고 한다. 따라 부르며 어깨춤을 추신다. 흥이 오른 어린이는 Pink(by Lizzo)와 Fireflies(by Owl City)도 틀어 달라 하더니 둠칫둠칫 하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Ak%2Fimage%2FUd-sWgZqJT_mBbEFu5MshjJNtrQ.jpg" width="500" /> Wed, 27 Mar 2024 17:50:41 GMT Mika /@@NAk/144 미국에서 임플란트 (후반전) - 한국에서 하고 싶다꼬요 /@@NAk/118 지난해 4월부터 시작된 남편의 앞니 임플란트 대장정(참조: 미국에서 임플란트)이 드디어 끝났다. 아주 가까이서 보지 않으면 무엇이 가짜 치아인지 누구도 눈치채지 못할 만큼 잘 됐다. 새 이에 맞게 나이트가드도 맞추고 와서 아직 한 번 더 치과에 가야 하지만 어쨌든 끝이 나긴 했다. 작년 10월에 남편의 비어있는 잇몸에 뿌리 역할을 할 나사를 심었다. 마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Ak%2Fimage%2FeLdsUQy9IQ7IABJGcXAIcSk7_nc.jpg" width="500" /> Tue, 26 Mar 2024 21:21:40 GMT Mika /@@NAk/118 이 정도면 이웃사촌인가 - 여기 와서 생기다니 /@@NAk/145 mid-winter break 첫날, 종일 아이와 놀다가 4시쯤 다 같이 자유수영을 하러 갈 계획이었다. 수영복까지 다 입고 남편이 차에 시동을 걸었는데 시동이 걸리질 않았다. 점프스타터를 꺼냈는데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아서인지 배터리가 반 밖에 없었다. 일단 사용을 해봤는데 차에 전원이 잠깐 들어왔다가 그냥 나가버렸다. 점프스타터를 충전기에 꽂아놓고 아이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Ak%2Fimage%2FrY62wkrB1vd1RF2t8rNuY6FiuIA.png" width="500" /> Thu, 21 Mar 2024 14:33:11 GMT Mika /@@NAk/145 미국에서 안과 가기 - 눈을 아껴 쓰자 /@@NAk/142 노안입니다 오른쪽 눈에 이상이 생긴 지 두 달이 다 되어간다. 처음엔 누가 때린 것처럼 강렬하고 뻐근한 통증과 동시에 눈물이 쉴 새 없이 흘렀다. 찬수건으로 덮고 있으니 통증은 많이 가라앉았는데 눈을 뜨면 눈물이 다시 났다. 아이가 전에 처방받아 사용했던 Polymyxin B 안약과 인공눈물을 몇 번 넣었더니 괜찮아져서 각막염이나 포도막염이었을까 짐작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Ak%2Fimage%2FcyQlzwUibukc-6VOFJpSIioZAVU.jpg" width="500" /> Wed, 13 Mar 2024 18:26:29 GMT Mika /@@NAk/142 어디라도 가야만 할 것 같은 방학 - Mid Winter Break - 긴 일주일이었다 /@@NAk/141 M은 디즈니월드 가고, C는 디즈니랜드 가고, 그런 데 안 가는 친구들은 다 스키장 간대! Mid Winter Break를 앞둔 주말 저녁, 아이가 물었다 우리는 스키장 안 가냐고. 스키장 가고 싶은 거냐고 물으니 꼭 가고 싶은 건 아닌데 친구들이 다들 방학 때 어디어디를 간다고 했단다. 그래서 자기도 어딘가 가고 싶다고. 아이가 보기엔 가장 실현 가능성<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NAk%2Fimage%2Fovqp8I7wujdr-FgRlbarurgQX9E.JPG" width="500" /> Tue, 27 Feb 2024 03:21:55 GMT Mika /@@NAk/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