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드정 Cathy K /@@MQR 발리에서 호텔 짓는 IT 창업가 &amp; 작가 | 지속가능한 노마드 라이프에 대해 고민하고 씁니다. 대학을 자퇴하고 서울을 떠나, 자연 속에서 살기로 결심했습니다. ko Tue, 24 Dec 2024 09:28:45 GMT Kakao Brunch 발리에서 호텔 짓는 IT 창업가 &amp; 작가 | 지속가능한 노마드 라이프에 대해 고민하고 씁니다. 대학을 자퇴하고 서울을 떠나, 자연 속에서 살기로 결심했습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QR%2Fimage%2FP5D742ptl5b1YWP7CMhZ81oax0Y.jpg /@@MQR 100 100 유럽 여행 두달 반 회고 - 어느 도시에서 살 것인가 /@@MQR/120 우리는 평소에 얼마나, 우리가 가진 것들에 대해 감사하며 살아갈까요? 언제나 거기 있어, 나도 모르게 소홀하게 생각하지는 않는 걸까요? 푹신한 침대나, 콸콸 나오는 수돗물, 끊기지 않는 전기.. 당연하다고 여기고 살아가는 모든 것들이 사실은 지극히 최근에 2000년대에 와서야, 그것도 한국에서나 잘 되는 것들이라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30개 넘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QR%2Fimage%2Fg8FR_lC6X6eILP4SxmaVF4-zdjg.png" width="500" /> Sat, 10 Aug 2024 01:31:30 GMT 노마드정 Cathy K /@@MQR/120 모든 블로그 개인페이지로 이전합니다. /@@MQR/119 안녕하세요, 그동안 브런치, 노마드인서울, 링크드인 등 여러 채널에 글을 써왔었는데, 모든 글을 앞으로는 아래 개인 페이지로 전부 내용을 이전하고 뉴스레터로 글들을 연재할 예정입니다. 아래 페이지에서 구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https://nomadcats.co/ 그리고 매주 뉴스레터로 나간 글들은 유투브로 촬영 후 인스타 등에도 영상 컨텐츠가 함 Thu, 30 May 2024 21:21:00 GMT 노마드정 Cathy K /@@MQR/119 사람의 마음이 치유되는 과정 - 스스로 해야 했던 트라우마 치유 여정 /@@MQR/118 고백할 게 있습니다. 저에게는 아주 오래된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저는 아동학대의 생존자입니다. 제가 10대 초반 무렵 시작된 학대는, 제가 결국 모든 연락을 끊고 집에서 작은 캐리어 하나에 의지해 완전히 도망쳐 나올 때까지 멈추지 않았습니다. 정확한 기억은 나지 않지만, 말을 안 듣는다고 몇 달간 밥을 안 준다던지, 방에 감금을 한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QR%2Fimage%2FucMC1CVmZNQaGbQ3K3yYyMZ0W2A.png" width="500" /> Sat, 09 Mar 2024 15:29:36 GMT 노마드정 Cathy K /@@MQR/118 저.. 카메라 켰어요 - 관심 받는 게 싫어서 평생 카메라를 피해다녔는데 .. /@@MQR/117 저 카메라 되게 무서워하는데.. 덜덜 떨면서 한 번 찍어보았습니다.. 인터넷에 처음으로 글을 올리고 첫 2년은 얼굴 없이 익명으로, 2년은 간혹 사진으로만 얼굴을 내비치면서 글로만 소식을 전해왔었는데요. 그랬던 제가.. 어째 심심해서 카메라를 켜봤습니다. 카메라를 매우매우 싫어해왔는데 평생동안.. 이제 좀 친해져보려구요.... 카메라를 피하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QR%2Fimage%2FDNiPlR_oU1p5OOgKEcNQlhZ1gks.png" width="500" /> Tue, 05 Mar 2024 05:44:13 GMT 노마드정 Cathy K /@@MQR/117 사람이 행복할 수 밖에 없는 라이프스타일이란? - 모던 노마드 라이프스타일의 탄생, 행복을 찾아 자연으로 돌아가는 MZ세대 /@@MQR/115 수렵 채집을 하던 노마드들의 삶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보셨나요?해가 뜨면 일어나고, 지면 자요.매일 공기 좋은 자연 속을 만 보쯤 걷고,항상 자연에서 갓 수확한 열매와 채소를 먹죠.깨끗한 계곡물이나 방금 짠 우유를 마시고,날이 흐리면 아무데나 텐트치고 들어앉아 가족들과 수다나 떨고,날이 좋으면 햇빛 쬐러 나와 방금 잡은 양갈비로 숯불 바베큐 해먹어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QR%2Fimage%2FFvE7nnHrF04KyA0BkO_00fqF4dg.png" width="500" /> Sun, 21 Jan 2024 09:01:46 GMT 노마드정 Cathy K /@@MQR/115 깨비 호텔 디자인이 업그레이드 됐어요 - 저희 호텔 3D 디자인 스케치 한 번 보실래요? /@@MQR/114 지난 번에 저희가 발리에 호텔을 짓고 있다고 말씀드렸죠? 지난 편 보기 (1편)&nbsp;/@nomadinseoul/109 (2편)&nbsp;/@nomadinseoul/110 이번주에 저희 건축 디자인 3차 스케치가 왔어요. 아직 공식 3D 렌더 아닙니다* 공식 도면도 아니고, 브레인스토밍 단계에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QR%2Fimage%2F-OlCvle5_IYyldSens0s1doggk4.jpg" width="500" /> Fri, 10 Nov 2023 05:41:03 GMT 노마드정 Cathy K /@@MQR/114 일 안하고 월 3000 벌기 - 일 안하고 게으르게 사는 법을 치열하게 고민하다 /@@MQR/112 잘 놀았던 올해 한 해 사실 작년 한 해는 잘 쉬었다. 아주 잘. 한달에 한 번은 여행을 다녔고, 방금 몇 주 전에는 한 달 정도, 갑자기 유럽으로 다녀왔다. 일은. 지금 새로 시작하는 사업을 근근이 준비한 것을 제외하고는 기존처럼 투쓰리잡을 하며&nbsp;10시간씩 일하지는 않았다. 굉장히 게으르게 일했다. 일부러 말이다. 어느 수준이 넘어가면 열심히 일하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QR%2Fimage%2FX4x9tcdbWmn1OS50kPpHZTp0JQE.heic" width="500" /> Sun, 22 Oct 2023 14:57:47 GMT 노마드정 Cathy K /@@MQR/112 어린 시절의 기억이 현재에 미치는 영향 - *우울증 관련된 묘사가 있습니다 /@@MQR/111 우울증을 진단받았던 건 2019년 여름이었지만. 사실 이제 와서 돌아보면 우울증이 생겼던 건, 중3 여름 즈음이었던 것 같다. 2010년 즈음. 어느 날부터인가 잠이 안 오기 시작했다. 일어나기 싫었다. 아침이 끔찍이도 두려웠다. 새벽이면 내장이 꼬이고 죽을 것 같은 느낌에 잠 못 이뤘다. 그리고 어느 정도 지나자 속이 텅 빈 것 같았다. 아무 Sat, 14 Oct 2023 08:55:48 GMT 노마드정 Cathy K /@@MQR/111 발리에 호텔을 짓는 법 - 호텔을 짓는 것은 사실상 거대한 집을 짓는 것과 비슷하다 /@@MQR/110 바닷가 카페에 앉아 문득&nbsp;발리에 호텔을 짓고 싶다,라고&nbsp;생각한 게 작년 발리에서 산 지 몇 달 지나가던 무렵이었는데. 어느새 호텔을 짓고 있다. 아니, 짓기 위한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있다. IT에서 일하던 사람이, 호텔을?&nbsp;그것도 발리에서? 자연스럽게 그런 생각이 들 법하다. 사실 나도 정말 호텔을 짓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정말 생각조차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QR%2Fimage%2FIxuj3DaD3qtVykoI8zNpnmc9lKk.png" width="500" /> Fri, 13 Oct 2023 04:41:29 GMT 노마드정 Cathy K /@@MQR/110 발리에 땅을 샀습니다 - 이제 집을 짓는 일만 남았군요 /@@MQR/109 바닷가에 집을 짓고 살고 싶습니다. 호텔을 짓고 싶어요. https://blog.nomadinseoul.com/moved-to-bali/ 작년 12월에 처음으로 그런 꿈을 꾸고, 처음으로 소리 내어 말로 꺼내보았습니다. V=RD 라길래, 혹시나 말을 하면 조금이나마 꿈에 가까워질까, 블로그에 글로도 써보았습니다. &quot;저, 호텔 짓고 싶습니다!&quot;라고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QR%2Fimage%2FGY-31k1ApJOjEyD2F_Dk5WRc7ek.jpg" width="500" /> Fri, 01 Sep 2023 15:46:55 GMT 노마드정 Cathy K /@@MQR/109 발리 사는 직장인의 하루 - 남들과는 다르지만 나는 너무 행복한 걸 /@@MQR/106 우리의 하루는 그러니까 이렇습니다. 무릇, 이래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서울 사는 만 28세&nbsp;직장인&nbsp;여성의 하루: 오전 7시 기상한 후 샤워, 출근 준비&nbsp;오전 7시 반 아침밥 먹고 화장하기&nbsp;오전 8시 출근 시작&nbsp;오전 8시 50분 회사에 10분 일찍 도착&nbsp;오전 9시 근무 시작&nbsp;오후 12시 점심시간오후 12시 50분, 커피 한 잔 사들고 회사로 복귀오후 1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QR%2Fimage%2FogqVKFTMU8mXujXSfNBLzbIKnvI.jpg" width="500" /> Fri, 30 Jun 2023 19:55:00 GMT 노마드정 Cathy K /@@MQR/106 서울 왔어요! 만날래요? - 이번주말, 발리에서 온 노마드들을 만나보세요. /@@MQR/105 서울&nbsp;왔어요! 우리 만날래요? :) #발리&nbsp;살다가, 1년 만에 밟는 한국은 참 낯서네요. 모든 게 빠르고, 넓고, 편리하지만 사람들은 참 바빠 보여요. 비록 짧은 일정이지만 다음주 목요일까지, 서울에서 많은 분들을 만나뵙고자, 여러 게스트를 모시고&nbsp;Nomad in Seoul&nbsp;총 5개의 노마드바를 준비했습니다. 좋은 음식, 좋은 사람, 좋은 장소.&nbsp;3박<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QR%2Fimage%2FHfb17Mt2iXr2NM6dMS101H7iQYg.jpg" width="500" /> Fri, 26 May 2023 06:58:20 GMT 노마드정 Cathy K /@@MQR/105 미국, 발리, 싱가포르 노마드를 만나보세요 - 4월 16일 연남동 오프모임 공지 /@@MQR/104 노마드인서울은 제가 3년 째 운영 중인, 디지털 노마드 커뮤니티에요. 저의 브런치 글 하나에서 시작되었죠. 외로워서, 이해받고자 썼던 글에 수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셨고, 지켜봐주시게 되면서 여기까지 오게 되었네요. https://nomadinseoul.com 글을 쓸 당시 저는 세상에서 버림받은 느낌이었어요. 그 누구도, 제가 가려는 길을 인정해주지 않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QR%2Fimage%2FfvE2rLvFShU4b0opc54fYycsg4Q.jpg" width="500" /> Fri, 14 Apr 2023 13:11:53 GMT 노마드정 Cathy K /@@MQR/104 관계에서 자유로워지기 - 부제: 발리의 기상천외한 연애법 /@@MQR/101 나는 발리에 살고 있다. 그중에서도 노마드, 힙스터, 인플루엔서들이 득실득실 모여있는 짱구에 살고 있다. 1년이 다 되어 간다 벌써. 발리에 살면 세상을 보는 관점이 많이 달라진다. 여기에는 한국 사람들이 생각하는 &rdquo;보통의 관계&ldquo;라는 게 존재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이런 식이다. 친구들에게 &ldquo;남자친구가 생겼어&rdquo;라고 말하면, 친구들의 첫 질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QR%2Fimage%2FUDjyxhAUN7r9PSkIvdJ3jjSglw8.WEBP" width="500" /> Tue, 28 Mar 2023 16:23:51 GMT 노마드정 Cathy K /@@MQR/101 아직도 저는 저를 작가라고 부르지 못합니다 - 저에게 인정받는 제가 되려면 언제가 되어야 할까요? /@@MQR/100 오랜 시절 어릴 적부터 일기장 한편에는 항상 &ldquo;작가가 되고 싶다 &ldquo;는 말이 적혀 있습니다. 그게 어떤 작가인지는 몰랐어요. 글을 쓰던, 웹툰을 그리던, 시나리오를 쓰던, 막연히 작가가 되고 싶다 고만 생각했었죠. 그리고 동시에 작가란, 내가 닿을 수 없는 머나먼 존재라고 언제나 생각해 왔어요. 서점에 가면 수많이 종잇장들 너머에 있는, 작업실에서 골 Mon, 27 Mar 2023 18:15:22 GMT 노마드정 Cathy K /@@MQR/100 슬픔을 대하는 법 - 슬픔에서 벗어나려면, 더 슬퍼해줘야 한다. /@@MQR/99 나는 평생을 불안과 슬픔 그 사이 어딘가를 헤매던 사람이었다. 적어도, 기억이 생생하게 나는 10대 시절부터는 그랬다. 남들이 보기에는 그렇지 않았겠지만, 내 속은 항상 썩어 들어가, 내 눈에는 항상 슬픔이 묻어난다고 나를 잘 알던 사람들은 그러고는 했다. 내 삶은 평생 발버둥이었다. 승부욕과 완벽주의가 강한 자신, 그러나 한편으로는 기력 0 체력 0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QR%2Fimage%2F_XAvZ6wuXWxk88ibfZtK-SqhgHI.png" width="500" /> Sun, 05 Mar 2023 18:55:52 GMT 노마드정 Cathy K /@@MQR/99 고졸 문과로 살아남기 (중) - 고졸 문과로 살아보고 있습니다 - 2년 반 후기 /@@MQR/98 고졸 문과로 여태 살고 있습니다 2년 반 전에 이런 글을 쓴 적이 있다. 고졸 문과로 현대 사회에서 살아남는 법. 당시 패기 좋게 자퇴 버튼을 누르고 한국의 통상적인 기준에서 스펙 &lt;폭망&gt; 버튼을 누른 나는 그야말로 먼치킨, 게임으로 치자면 통상적인 플레이 룰을 따르지 않는 트롤 캐릭터나 다름없었는데, 트롤 캐릭터는 보통 둘 중 하나다. 폭망 하던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QR%2Fimage%2FWohgA4h7Rk0yBGnD3dloKcfoyPU.png" width="500" /> Mon, 12 Dec 2022 04:11:02 GMT 노마드정 Cathy K /@@MQR/98 한국회사에서 있었던 일 - 가스라이팅이 기본값인 한국 회사 /@@MQR/97 ##퇴사했다. 회사는 당신을 지켜주지 않는다는 걸 가슴 깊이 깨닫게 된 지난 반 년이었다. 더 이상 혼자 속으로 담아두다가는 홧병이 날 것 같아 그냥 여기라도 끄적여본다. 최근 회사에서 있었던 일을 정리해본다. 1. 애초에 이 회사와는 리모트로 근무하기로 하고 해외에 살고 있을 때 계약한 건데, 코로나 끝나자 갑자기 오피스 오라고, 출근하라고 회 Wed, 23 Nov 2022 09:58:27 GMT 노마드정 Cathy K /@@MQR/97 세계 여행하고 얻은 것 - 집을 떠나자 집이 내게 왔다 /@@MQR/92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가 하나 있다. 어떤 영화를 보다가 문뜩 벽에 새겨진 문구였는데, 영화에서 그다지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았지만 나는 왜인지 그 문구에 온 마음을 다 빼앗겼더랬다. We shall not cease from exploration And the end of all our exploring Will be to arrive where w<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QR%2Fimage%2FjxV4oaVq1-9DxGDMUMSZv73LYCI.WEBP" width="500" /> Mon, 03 Jan 2022 16:02:13 GMT 노마드정 Cathy K /@@MQR/92 도통 잠이 오지 않는 당신에게 - 오랜 시간 차마 이야기하지 못하고 혼자 앓고 있는 이야기가 있나요 /@@MQR/91 저는 불과 2년 전 가을, 죽음을 결심했었습니다. 그때는 하루하루가 무겁고, 버거워 다음날을 살아갈 용기가 나지 않던 시절이었습니다. 하루 이틀 그랬던 것이 아닙니다. 저는 18살 때부터 우울증을 앓아온 오래된 환자였습니다. 하루하루 침대에 누워, 밤에 잠을 자려 눈을 감을 때면 눈을 꼭 감은 채 기도를 하고는 했었습니다. 내일은, 눈을 뜨지 않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MQR%2Fimage%2FPW7NhcXZ3dmQqqRnEsuV2IxRlvI.JPG" width="500" /> Mon, 20 Dec 2021 16:56:39 GMT 노마드정 Cathy K /@@MQR/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