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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와 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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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그리기가 취미인 모과와 독서가 취미인 유자의 일상 이야기. 유자는 쓰고 모과는 그립니다.koFri, 04 Apr 2025 22:36:22 GMTKakao Brunch그림그리기가 취미인 모과와 독서가 취미인 유자의 일상 이야기. 유자는 쓰고 모과는 그립니다.//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V%2Fimage%2FEoizu_HXA8xkGR9bDfzf1dCXkEg.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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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002. 원하는 걸 명확하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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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없던 시절에는 돈만 있으면 원하는 집을 살 수 있을 줄 알았다(물론 돈이 엄청 많으면 가능하다). 옷이나 자동차처럼 수많은 물건 중에서 하나를 고르면 되는 거니까. 집을 사러 돌아다녀 보니 마음에 드는 집 찾는 게 의외로 어려웠다. 현재 가진 돈과 대출받을 돈을 합친 후 그 금액대의 매물을 살펴보면 된다. 여기에 원하는 조건을 더하는 순간 매물 수는 확<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V%2Fimage%2F2ozC8wBIipBIyUD_FarJRcRabas.jpg" width="500" />Mon, 31 Mar 2025 00:18:07 GMT유자와 모과/@@I5V/4852025년 1월~3월 소비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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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간 소비 단식에 관한 글을 잊고 있었다. 며칠 전 바탕화면을 살펴보다 ‘휴직 프로젝트 대작전’ 폴더를 발견하고 그제야 떠올랐다. 맞다. 나 이거 쓰고 있었지... 1월에 이사를 했다. 부모님 댁으로. 집을 팔고 사는 과정에서 정확한 날짜를 맞추기 어려웠다. 새로 들어갈 집 리모델링도 해야 했다. 한달간 부모님 집에 얹혀살았다. 모든 짐은 이삿짐 센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V%2Fimage%2Fs_qv63Qx9w0h5hYcubLdDh2YP3I.jpg" width="500" />Sat, 29 Mar 2025 02:08:24 GMT유자와 모과/@@I5V/4841. 몇 백만원에 연연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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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사장님께 전화가 왔다. “두 팀이 그 집을 마음에 들어하는데요. 한쪽은 너무 가격을 후려쳐서 내가 안 된다고 했어. 디른 한 쪽은 1500만원 깎아주면 사겠다고 하네. 어쩔까?” 휴가 낸 남편과 광릉 수목원을 걷던 중이었다. 평일이라 한적했고 햇살은 온화했다. 단풍은 물들기 전이었다. 천 오백을 깎아달라니. 그 분 역시 가격을 후려치는 게 아닌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V%2Fimage%2FdRFKM98pad1JWhN2p89TegCXUMQ.jpg" width="500" />Thu, 27 Mar 2025 07:51:09 GMT유자와 모과/@@I5V/483시절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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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에 조성된 황토길을 걷는다. 개나리와 산수유가 피었다. 철쭉은 분홍 꽃망울이 나왔다. 걸으며 J를 생각한다. 내 단짝친구 J. 못 본지 일년이 되어간다. 친한 친구가 몇 명 없는 내게 그녀는 소중한 친구다. 오랜 시간 함께 한 친구다. 20대에는 사는 지역이 달라 몇 년간 못 보기도 했지만 30대 이후로는 한 달 혹은 두 달에 한 번 만남을 가져왔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V%2Fimage%2F4heOR_sWrLIqYPTgd3QYntrsdWQ.jpg" width="500" />Wed, 26 Mar 2025 08:33:22 GMT유자와 모과/@@I5V/482꼬들꼬들해지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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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베란다에 채반을 놓고 이것저것 말렸다. 표고버섯, 양파껍질, 애호박, 고구마. 뭐든 햇빛에 말리면 된다는 식이었는데 그 말은 정답이었다. 햇빛을 한 몸에 받은 야채는 꼬들꼬들해져 맛이 응축되고 질감이 살아났다. 나도 엄마 따라 이것저것 해보았으나 대부분 실패했다. 햇빛 때문이었다. 엄마 집은 남향이라 아침부터 햇빛이 잘 들었다. 우리 집은 남서향이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V%2Fimage%2Ff3eXtsI7KZWN_Q-akp422R49u8k.jpg" width="500" />Mon, 24 Mar 2025 00:35:06 GMT유자와 모과/@@I5V/481매화 따라 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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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길가에 나뭇가지가 수북이 떨어져 있다. 가지치기 작업을 한 모양이다. 가까이 가보니 매화나무다. 연둣빛 봉오리가 사이사이 맺혀 있다. 왠 떡이냐 싶다. 부러진 가지 몇 개를 골라 집으로 가져온다. 빈 병에 물을 채우고 가지를 꽃는다. 이제 기다림의 시간. 올해는 전국적으로 매화 소식이 늦다. 남쪽 마을에서는 매화 축제를 해야 하는데 매화가 피지 않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V%2Fimage%2F0E5uhS9HOXGi2FQyetlBUR-cF6A.jpg" width="500" />Mon, 17 Mar 2025 00:57:00 GMT유자와 모과/@@I5V/480딱 맞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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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평짜리 반지하 빌라에서 신혼 생활을 하다 아파트로 이사 했을 때 궁궐에 온 기분이었다. 3배가 넓어진 집에서 남편과 숨박꼭질을 하며 살았다. 화장실도 무려 두 개였다! 자기만의 화장실이 있다는 건 자기방의 방을 갖는 것과 동일한 기쁨이었다. 집 안으로 햇볕이 들어오는 게 그저 신기했고 신이 났다. 방은 남아 돌았고 텅 빈 집에서 텅 비어있음을 만끽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V%2Fimage%2FVnhS4O1hNxdLTd05WmfkJLE8iK4.jpg" width="500" />Tue, 04 Mar 2025 01:07:56 GMT유자와 모과/@@I5V/479엄마가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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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아, 난 처음에 너가 좀 독특하다고 생각했어. 쟤는 혼자 왜 저러나 그랬거든. 근데 이제야 알겠어.” 일 년 만에 S 언니에게 전화가 왔다. 교회에서 예전에 같은 모임에 속해 있던 언니다. 모임에 참석한 대부분은 정치에 별 관심 없었고 한 두 명은 열심을 내는 좌파였다. 교회 모임이니 정치 얘기는 하지 않았지만 간혹 좌파 쪽에서 정치적 발언을 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V%2Fimage%2FNAjqGh2voUZh95-GVLkr17FWHck.jpg" width="500" />Thu, 30 Jan 2025 05:18:52 GMT유자와 모과/@@I5V/478나는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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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창고로 보내고 부모님 댁으로 왔다. 한달 동안 여기서 살아야 한다. 겨울 옷과 신발을 모두 가져왔다. 부모님 옷이 적어 우리 옷이 옷장에 모두 들어갔다. 커피 용품과 머그컵 두 개, 노트북도 가져왔다. 나머지 짐은 창고에 있다. 일주일이 넘었는데 불편한 게 없다. 부모님 집을 내 집처럼 쓰니 그렇기도 하겠지만 ‘내 물건들’이 없어도 아쉬운 게 없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V%2Fimage%2F8KkSagNGLDv97j90e_ud3NLfl9k.jpg" width="500" />Wed, 22 Jan 2025 02:10:46 GMT유자와 모과/@@I5V/477가장 애정했던 대상이 가장 큰 짐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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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이사를 준비하고 있다. 포장 이사와 직접 포장 이사 비용이 두 배 넘게 차이가 난다. 두 식구라 단촐한 살림이니 직접 짐을 싸기로 한다. 5호와 6호짜리 단프라 박스 6개를 주문했다.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짐을 정리하는 중이다. 평수가 자금보다 다섯 평이 줄어들기에 짐도 그만큼 줄여야 한다. 이미 가볍게 살고 있는데 여기서 더 줄이려니 고민이 많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V%2Fimage%2FM-qdXoonkRQvNAIffhUF-dHoelY.jpg" width="500" />Thu, 02 Jan 2025 03:04:36 GMT유자와 모과/@@I5V/4762024년 12월 소비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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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은 만남의 달이었다. 한 해가 가기 전에 보고 싶은 사람들이 있었다. 일년에 한 두번 보는 지인도 있었고, 몇 달에 한번 보는 친구도 있었다. 교회에서 매주 보던 선생님도 있었다. 추위를 헤치며 12명의 지인을 만났다. 한 달에 보통 3~4번 약속을 잡기에 평균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였다. 단체 모임도 세 번 있었다. 만남이 잦은 만큼 외식도 많았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V%2Fimage%2FTxWgGJesVsE6sVRnSuU5C7hQIxQ.jpg" width="500" />Mon, 30 Dec 2024 11:16:08 GMT유자와 모과/@@I5V/475베짱이와 프레드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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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 기타를 들고 템포 160으로(원곡 속도는 무려 172) 크라잉넛의 ‘좋지 아니한가’를 연습하던 남편이 지친 표정으로 소파에 앉는다. 방구석에서 왜 이런 고생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자기는 해도 해도 안된다며 푸념을 늘어놓다 문득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 방에는 나와 남편밖에 없기에 원치 않아도 나는 청자가 된다. “ 옛날에 베짱이 한 마리가 살았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V%2Fimage%2FNKr5bnpE2ArNEJz6aykzvD_Lg2I.jpg" width="500" />Tue, 03 Dec 2024 01:20:25 GMT유자와 모과/@@I5V/474첫눈과 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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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커튼을 젖혔다. 첫눈이 내리고 있었다. 첫눈이건만 마지막 눈인 것처럼 있는 쏟아지고 있었다. 나뭇가지마다 흰 눈이 소복이 내려앉았다. 서울에 볼일이 있어 나가야 했다. 인도와 도로에는 밤새 내린 눈이 가득 쌓여 있었다. 버스를 기다리는데 옆에 계신 어르신이 우산을 접으며 혼잣말을 했다. 내가 팔십이 넘었는데 이렇게 첫눈이 많이 온 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V%2Fimage%2F5D39XkhHWPz3_HgwbNzbmXwABBo.jpg" width="500" />Mon, 02 Dec 2024 01:17:42 GMT유자와 모과/@@I5V/4732024년 11월 소비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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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은 남편을 위한 달이었다. 남편이 일렉기타 수업을 받기 시작했다. 일주일에 한 시간 한 달 레슨비가 18만원이다. 기타는 있으나 거치대가 없어 새로 구입해야 했다. 두 대를 걸 수 있는 스탠드형으로 구입해 통기타와 일렉기타를 나란히 세웠다. 8만원이나 한다. 3만원을 주고 구입해 통기타를 걸어놓았던 벽걸이형 거치대는 버렸다. 그뿐인가. 엠프도 사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V%2Fimage%2FBNqVAky9K3vKwm3jg6jrmdsyEAU.jpg" width="500" />Fri, 29 Nov 2024 00:19:06 GMT유자와 모과/@@I5V/472게임과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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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교회에서 소풍을 가면 어른과 아이가 함께 어울려 게임을 했다. 보물찾기, 과자 따먹기, 두 명씩 짝지어 달리기. 신문지 위에 올라가기. 상품이 있었기에 열심히 참여했다. 좀 더 커서는 보드게임에 빠졌다. 친구들과 여행을 떠날 때마다 루미큐브, 젠가, 부루마블 같은 게임을 가방에 챙겼다. 서른이 되자 게임하며 노는 게 재미없어졌다. 이런 게 나이드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V%2Fimage%2FbyEUZ5eFHSFL69lVukLw63M-ogM.jpg" width="500" />Mon, 25 Nov 2024 01:55:57 GMT유자와 모과/@@I5V/471소고기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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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다가온다. 직장인 회식도 많아진다. 남편이 속한 팀도 회식비로 연초와 연말에 단체 회식을 한다. 메뉴는 늘 거기서 거기다. 랍스타 아니면 소고기 혹은 호텔 뷔페. 남편이 가본 식당에 나는 한 번도 가보지 못했다. 내 돈 내고 한 끼에 10만원이 훌쩍 넘는 식사를 하고 싶지 않아서다. 해외 여행지에서는 간혹 먹기도 하지만 한국에서는 어림도 없다. 사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V%2Fimage%2Fk3SzRUG7o8jiZCIPgb6-uuuGflw.jpg" width="500" />Fri, 22 Nov 2024 01:46:59 GMT유자와 모과/@@I5V/4702024년 10월 소비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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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아말감으로 마감한 치아를 싹 레진으로 바꿨다. 아말감을 뜯어내어 보니 충치가 생긴 치아가 있어 추가 치료도 받았다. 치아가 성형수술을 받은 것처럼 아름다워졌다. 수 년간 입어 목이 늘어진 겨울 실내복을 싹 버리고 새로 장만했다. 남편 것도 같이 샀다. 히트텍 가격이 예전처럼 저렴하지 않아 깜짝 놀랐다. 날이 좋아 남편과 수목원을 부지런히 돌아다녔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V%2Fimage%2FcOpfNKrTajzvtM3vGStmhs4rM_0.jpg" width="500" />Thu, 31 Oct 2024 08:11:58 GMT유자와 모과/@@I5V/46910. 자연과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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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에서 기대했던 건 커피와 그림과 수영장이었다. 아침마다 향긋한 커피를 마셔야지. 원시적이고 강렬하다는 그림을 실컷 봐야지. 오후 내내 수영을 하며 놀아야지. 그것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았다. 막상 발리에 도착하니 조식에 딸려 나오는 커피는 매번 형편없었다. 네카 미술관에는 좋은 그림이 많았지만 그 외에는 흥미로운 곳이 없었다. 수영장은 오후 내내 수영을Fri, 18 Oct 2024 00:00:03 GMT유자와 모과/@@I5V/4689. 택시와 인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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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연봉 1억은 상징적인 숫자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예전보다는 그 의미가 희석되었지만 여전히 많은 직장인들이 받고 싶어하는 금액이다. 세금을 떼고 나면 매달 통장에 찍히는 숫자가 확 줄어 깜짝 놀라는 금액이기도 하다. 인도네시아에서도 상징적인 숫자가 있다. 연봉으로 따지면 1300만원 정도다. 매달 100만원 월급을 주는 회사가 꿈의 직장이라는Thu, 17 Oct 2024 00:00:02 GMT유자와 모과/@@I5V/4678. 음식과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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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에서 맛본 첫 음식은 화덕에 구운 피자였다.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관광지 메뉴판을 들고 잠시 고민하다 피자를 시켰다. 웬걸. 도우는 쫄깃했고 토핑은 충실했다. 여기가 이정도면 맛있다고 소문난 레스토랑은 얼마나 훌륭할까? 구글 맵에서 리뷰 100개 이상, 평점 4.5이상 받은 식당이라면 어디든 맛있었다. 꼬들꼬들한 면발을 양념에 볶은 미 고렝, 시금치Wed, 16 Oct 2024 00:00:04 GMT유자와 모과/@@I5V/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