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ori /@@Gl1 마음의 소리를 듣고, 그 소리 깨닫고 나를 극복하는 길을 걸어가며 느끼는 삶의 맛, 패기와 자부심을 품고 자유롭게 살아가며 만나는 것에 관한 기록 ko Thu, 26 Dec 2024 00:20:22 GMT Kakao Brunch 마음의 소리를 듣고, 그 소리 깨닫고 나를 극복하는 길을 걸어가며 느끼는 삶의 맛, 패기와 자부심을 품고 자유롭게 살아가며 만나는 것에 관한 기록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UeHiKjGTDbrUubD7erYh5_U9CZc.JPG /@@Gl1 100 100 쿵.. 다음에 Take Five야 - 아휴 놀래라.. 다행이다 /@@Gl1/1307 출장으로 청나라에 다녀왔다. 사무실만 벗어나면 누가 도청 감시를 하나 메일이 쉬지 않고 온다. 작작 좀 해야지 너무한다고~! 그래도 상 받으러 갔으니 즐겁긴 하다. 그것도 처음 무대에 올라서 상패를 받긴 했는데, 주고 나거 도로 뺐어간다. 이건 아니지~ 조카 녀석이 &quot;삼촌 한국 갈 때 똑같이 만들어서 들고 갈게요&quot;란다. 수출의 탑 카피본 같은 것인가? 본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l1%2Fimage%2FcmFg0s4rVS-jXgj2Jxg1fYDAGzM.png" width="500" /> Sun, 22 Dec 2024 05:52:07 GMT khori /@@Gl1/1307 아빠는 배달맨 - 미리미리 말을 해야 /@@Gl1/1306 친구들과 밤새 놀고 새벽에 들어오는 별봉이랑 마주쳤다. '어쭈구리'라는 생각이 들다 씨익 웃고 들어가는 녀석을 보니 웃음이 난다. 소싯적에 나도 뭐 할 말이 없지. 가르치지 않아도 어쩜 저러냐고?! 다음 달에 휴가를 또 나온다던데. 사무실에 일하다 전화를 했다. 별봉이는 자느라 정신이 없을 것이고, 달봉이한테 전화를 했다. 곧 출장이라 저녁이라도 한 번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l1%2Fimage%2Fy6rrCDaMkP7eXL1F1WjToJfFmYo.jpg" width="500" /> Wed, 18 Dec 2024 04:50:21 GMT khori /@@Gl1/1306 가방.. 감사인사 계획 - 당근 /@@Gl1/1305 레고를 모으기 위해서 중고품을 팔고 사던 일을 해보긴 했다. 하지만 주업이 팔고 사는 일이다 보니 일상에서는 이런 일을 하고 싶은 생각이 적다. 사무실 구석에 있던 가방들을 바라보면 내가 사회에 나와서 함께 한 시간들을 되짚어 보게 된다.&nbsp;올해 들고 다니는 가방을 하나 샀다. 있던 가방이 낡고 헤어져서라기 보단&nbsp;무겁기 때문이다. 그리고 백팩도 하나 샀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l1%2Fimage%2FAxeIRYEDaFFxBXvEwOet2vISGIg.jpg" width="500" /> Tue, 17 Dec 2024 04:01:39 GMT khori /@@Gl1/1305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그러게 말입니다 /@@Gl1/1304 문학, 특히 세계 문학과 안 맞는 입장에서 톨스토이란 이름만 들어도 손이 잘 안 간다. 큰 맘먹고 주문했는데 단편선이라 다행이다. 그리고 역시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만 열심히 읽었다.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에게 사랑이란 주제는 중요하다. 남녀를 떠나 무언가에 대한 나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가는 과정은 대단히 중요하다. 어제까지 본 사기에 인간(人間)<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l1%2Fimage%2FwzmzX6m4frHBMj2DiMRzyCs7Roo.jpg" width="500" /> Mon, 16 Dec 2024 06:29:01 GMT khori /@@Gl1/1304 행동의 인간의 정체성과 가치관 - 오십에 읽는 사기 /@@Gl1/1303 어제 새벽부터 읽기 시작했다. 사기(史記)를 처음 통으로 읽겠다고 시작한 때가 생각난다. 별봉이가 매일 조금씩 읽는 책을 보면 &quot;이렇게 두꺼운 걸 언제 다 읽어요?&quot;, &quot;오~ 어제보다 더 읽었네요&quot; 하던 기억이 난다. 이보단 잘못 붙인 보호필름을 뒤에서 구경하며 &quot;망했네 망했어&quot;라는 탄식을 날리던 모습이 더 기억이 나지만. 그런 코찔찔이가 오늘 또 휴가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l1%2Fimage%2FGYUCE1AAuTwTY3adzUfpi5-y1Rs.jpg" width="500" /> Sun, 15 Dec 2024 06:32:07 GMT khori /@@Gl1/1303 잘하자! 뿌린 대로 거둔다고 - 이런저런 생각 /@@Gl1/1302 시험을 본 다는 막둥이 닭강정과 떡볶이를 사줬다. 벌써 입사 1년이 지났다. 녀석 처음 와서 뭘 해보겠다는 말이 맘에 들어 학교엘 보냈는데 씩씩하다. 세상이 시끌벅적하고 난리 부르스지만 애가 주경야독인데 자신의 삶을 잘 이끌어 가도록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야겠다는 생각을 종종 한다. 다른 한편으로 백성에게 총부리를 겨눈 놈 때문에도 머리 아프고, 이로 인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l1%2Fimage%2F_t0jpVpZ9qgNjXKjHRdPMI-087Q.jpg" width="500" /> Sat, 14 Dec 2024 11:49:16 GMT khori /@@Gl1/1302 이 와중에...&nbsp; - 천상잡부 - 할 일은 해야 하지만 /@@Gl1/1301 급하게 오늘의 커피를 한 잔 먹겠다고 커피가게에 들렀다. 아이가 GP에 있고, 나라 꼬라지가 이 모양인데 먹던 커피는 끊질 못하고 있다. 5분이나 기다리라는 말에 화려한 색이 있어 바라보니 서울이란 테마의 텀블러, 머그컵이 보인다.&nbsp;인사동, 세종대왕 동상, 해치, 서울시청, 경복궁과 같은 서울 랜드마크가 화사한 봄을 기다리듯 세겨져 있다. 가을 분위기에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l1%2Fimage%2FmvKhvo4qWJxe-ZIRj85IqYnmMU0.jpg" width="500" /> Tue, 10 Dec 2024 08:08:56 GMT khori /@@Gl1/1301 다시 민주주의를 논해야 할 때 - 읍내 나가보기 /@@Gl1/1300 국민학교 들어갈 즈음 전쟁이 난 것 같다면 새벽잠을 깨우는 할머니 때문에 큰일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한다. 그리고 45년이 지나서 한 밤중에 계엄 사태를 실시간으로 보고, 군에 있는 아이를 걱정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대의민주주의를 채택하고 이를 기반으로 민심을 반영하여 국가가 존재한다. 국가는 민주주의란 수단을 통해서 법과 제도를 구축하는 수단을 확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l1%2Fimage%2FMXra4y-u2Hw2MPvLNc7mJfeK45s.jpg" width="500" /> Sun, 08 Dec 2024 03:30:28 GMT khori /@@Gl1/1300 이러려고 산 책은 아닌데... - 사진이 다 말해 주었다 /@@Gl1/1299 사무실에 작은 서재를 꾸민 이후에 갖고 싶었던 사진 책을 조금씩 사고 있다. 절반 정도는 도서관에서 본 책인데 다시 사서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람은 기억을 저장하고 기억을 꺼내 쓰는 동물이다. 그런데 기억의 왜곡은 자기 기분과 의도에 따라 해석이 틀어지게 된다. 게다가 기억의 망실은 어쩔 수 없이 발생하지만 그 망실과 망각 속에 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l1%2Fimage%2Ftf0InkBUScSroGwqI8VUmxJgd2E.jpg" width="500" /> Wed, 04 Dec 2024 08:14:37 GMT khori /@@Gl1/1299 아무나 한다. 그래서 탁월해야 한다 - [천상잡부] 영업 /@@Gl1/1298 종종 과거에 써 놓은 글을 보면 전혀 다듬어지지 않았음을 알게 된다. 주업이 글을 쓰는 것이 아니고, 하루에 조금씩 내 생각을 기록하는 수준이라고 해도 심각하다. 본업상 영업에 관한 이야기가 많고, 또 한 번씩 읽어보며 그때&nbsp;생각과 지금은 다른가 생각하곤 한다. /@khorikim/45 벌써 7년이나 지났다. 그땐 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l1%2Fimage%2F9kL4AD5HIC2bqwR1dLUPBdEVeJk.jpg" width="500" /> Tue, 03 Dec 2024 03:43:08 GMT khori /@@Gl1/1298 건너가는 자, 선을 넘는 자 - 최진석 - 건너가는 자 /@@Gl1/1297 공자님은 여획이라고 말하고 스스로 한계를 설정하고 그 안에서 노닥거리지 말라고 했다. 개인적으로 더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노자를 보면 말이 알쏭달쏭하지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높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공자정도는 이해하고 그 대칭점을 한 번 또 보라는 의미처럼 이해되기도 한다.&nbsp;이런 관념적인 철학적 용어를 듣다 보면 세상과 동떨어지는 것 같지만 노자는 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l1%2Fimage%2F_p1lHfS2V_4zLtNxjaxJv1ghH7g.jpg" width="500" /> Mon, 02 Dec 2024 04:47:47 GMT khori /@@Gl1/1297 책상정리&nbsp; - 마지막 한 달 Last Mile? or Starting /@@Gl1/1296 2024년도 이젠 12월 한 달 남았다. 11월 말 날아온 RFQ를 내일모레까지 해야 하니.. 에혀.. 일단 어제 된다고 했으니 제쳐두고 책상정리를 하고 있다. 만년필을 청소해서 오렌지 색 잉크를 넣었는데, 오렌지색이 안 나온다. 청소를 잘 못 했나?? 잉크는 와인색, 하늘색 같은 녀석으로 몇 개 샀는데. 내년엔 요일마나 다른 색으로 정리해 볼까? 나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l1%2Fimage%2FWM6QNrkaLDZK2AKkDbDdeNLGqIk.jpg" width="500" /> Sun, 01 Dec 2024 02:55:40 GMT khori /@@Gl1/1296 술 한 잔을 준다네! 그럼 읍내에 가야지! - 시음회 /@@Gl1/1295 시음회를 신청해서 읍내에 나가보기로 한 날이다. 아침부터 부지런히 일을 마무리하고 4시에 발을 떼는 것을 목표로 하루를 시작했다. 그러나 웬걸 오늘 무슨 날인가? RFQ가 계속 날아온다. 좋은 일이지만 나한테 왜 이러는 거야? 어쭈 금요일 오후에 복잡하고 두꺼운 RFQ를 날리며 당장 정리해 달라는 고객을 보면... 예전에 동료가 '고객 놈이에요 고객 놈!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l1%2Fimage%2FpdP2b43HkyTi9Kzaw6dFFrNqErk.jpg" width="500" /> Sat, 30 Nov 2024 03:38:37 GMT khori /@@Gl1/1295 어떤 놈이 69시간을 이야기해서 욕을 했었는데 - [천상잡부] 지금 이럴 때인가 아닌가? /@@Gl1/1294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69시간 웃기고 있다는 소리를 한 적이 있다. 제목이 생각이 안 나서 찾는데 한참 시간이 걸렸다. 한참 오래전 나의 옛날을 떠올리는 기억으로 보면 이건 아니다 싶다. Worl &amp; Balance는 기준이 없고, 각자 나만의 방법을 찾는 것이니 이런 논쟁은 더욱 하고 싶지 않다. /@khorikim/<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l1%2Fimage%2Fc3h8SEI4sYQR70cC7qZxxUet-SY.jpg" width="500" /> Tue, 26 Nov 2024 13:08:46 GMT khori /@@Gl1/1294 Weekend 9 to 5 - 뭔가 바쁨 /@@Gl1/1293 지난주 지인 형님에게 전화를 했다. 곧 대만에 다녀올 계획이라고 하셨다. 두 달에 한 번 정도 안부 인사를 하고 있다. 어제 콘퍼런스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부친상이라고 연락이 왔다. 그렇지 않아도 가기 전부터 걱정을 하셨는데, 아침 일찍부터 들렀다. 벌써 알게 된 지 20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이런저런 담소를 나누고 손님들이 오셔서 차리를 피하고 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l1%2Fimage%2FCDNxTjPXqhEvbwuf0LOfupRl5tE.jpg" width="500" /> Sat, 23 Nov 2024 09:53:13 GMT khori /@@Gl1/1293 프로젝트 관리.. 그러다 세상 걱정을 하고 있다. - [천상잡부] 빨리 늙는 법 /@@Gl1/1292 프로젝트 관리를 하다 보면, 인생 맘대로 되는 일이 없다는 것을 자주 깨닫게 된다. 찰떡같이 알아먹어 준다면 그런 귀인이 없을 텐데, 하여튼 베이비들 하고 이야기하다 보면 옛날 생각도 나고, 이해도 되고, 팍팍 왜 늙는지 알게 된다. 모든 프로젝트 관리에서 가장 큰 어려움은 일정 관리다. 약속은 소중하지만, 프로젝트 관리의 일정을 보면 스트레스가 온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l1%2Fimage%2FqtbQILwLSOBIm2_ixsb71M_x0Hc.jpg" width="500" /> Fri, 22 Nov 2024 11:06:53 GMT khori /@@Gl1/1292 그래도 난 싱글몰트!! - 위스키다아 /@@Gl1/1291 잔뜩 차려진 술을 보면 마치 내가 술꾼 같다. 그러나 술을 자주 마시지 않는다. 한 달에 잘하면 1번, 그나마다 생맥주 한두 잔 또는 소주 한 병정도다. 집에서는 아예 술을 마시지도 않는다. 그렇다고 술을 잘 못 마시는 것은 아니다. 나이가 들며 술은 언제나 즉당히 마셔야 할 뿐이란 생각이다. 술병 사이에 술에 관한 책들이 몇 권 있다. 싱글몰트 책을 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l1%2Fimage%2FNnFzM6guL_w2eLxg8wy-UvXRf_Q.PNG" width="500" /> Tue, 19 Nov 2024 02:58:20 GMT khori /@@Gl1/1291 외세를 등에 업는 대부분의 역적 - 고구려 9 /@@Gl1/1290 벌써 9권이 지나가고 있다. 김진명의 고구려는 7권에서 정체 중이고, 담덕은 그래도 쉬지 않고 목표를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고 있다. 작가의 노고에 고마울 따름이다. 두 가지 소설이 병행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이 소설이 내게 즐거움을 주는 이유가 몇 가지 있다. 세밀하게 자연을 표현하며, 그 안에 세상의 뜻을 심어놓는 글귀가 좋다. 은유적이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l1%2Fimage%2Fwi58ZACWLt5anwnmqIvTlsy1XIE.PNG" width="500" /> Tue, 19 Nov 2024 00:24:15 GMT khori /@@Gl1/1290 얼라는 울고, 나는 바쁘고 /@@Gl1/1289 어제 이것저것 정리하고 조금 늦게 일어나서 정기검진을 받으러 갔다. 천천히 집을 나서서 내려오는데, 초등학교 2-3학년 정도 되는 사내 녀석이 길거리에서 펑펑 운다. 무슨 일인가 봤더니 전화기에 대고 하는 말이 &quot;엄마, 신발끈이 풀렸는데 묶을 수가 없어 엉엉&quot;. 고 녀석 하고 크게 울어내서 신발끈을 냉큼 묶어줬다. 지나가던 할머니가 보시고 한참 웃으신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l1%2Fimage%2FTuEpgY0jtlsD_fKTuvpbzzcKr2I.jpg" width="500" /> Mon, 18 Nov 2024 11:08:20 GMT khori /@@Gl1/1289 삽질 금지, 벼락 맞는다 - 아저씨 일상 /@@Gl1/1288 토요일에 사무실에서 푸닥거리를 했더니 심신이 노곤하다. 베이비들과 마무리는 잘 되었지만, 마지막에 한 가지 깨달았다. 가격을 너무 심하게 제안한 것 같다. 물론 나도 정신이 없고, 본사도 정신이 없고, 베이비들은 하기 바쁘고. 한편으로 한심하고, 한편으로 가능성이 올라갔다는 희로애락이 교차한다. 시위를 떠난 화살은 어쩔 수 없다. 그 때까지 최선을 다했다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l1%2Fimage%2FkWZPTbZ6vdTYzPbYFSu-wXG1jos.jpg" width="500" /> Sun, 17 Nov 2024 04:30:55 GMT khori /@@Gl1/1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