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지는 별 /@@CWA 풀씨 같은 나의 작은 마음이 가 닿을 곳을 생각하면 무척이나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ko Wed, 22 Jan 2025 21:55:38 GMT Kakao Brunch 풀씨 같은 나의 작은 마음이 가 닿을 곳을 생각하면 무척이나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A%2Fimage%2Fkbmxj9e2Jup-yWmlWP5lHvw9v3o.jpg /@@CWA 100 100 죽음이 생각나지 않는 어느 날 /@@CWA/815 오랜만에 마음에 빛 한 줌이 들어왔다. 얼마만의 일인지.... 이제 좀 살만하다. 어떤 일에도 무감각하고, 의지도 없이 살아내는 일이 너무나 고역스러웠다. 그런 하루하루를 반복적으로 살아내야 하는 일에서 잠깐이라도 놓여난 지금의 해방감이 얼마나 달콤한지.... 누군가는 물어볼지도 모르겠다. 의지적으로 긍정적인 마음을 먹기로 하면 충분히 선택이 Sat, 13 Jul 2024 10:15:48 GMT 바다에 지는 별 /@@CWA/815 질문과 생각을 줄여가는 중입니다. - 내가 누구인지 아는 것이 왜 중요한가 책리뷰 /@@CWA/814 책 표지에는 '그간 외면해 온 외로운 나에게 인생을 묻다'라고 쓰여있다. 나도 평생을 자신에게, 또는 이름 모를 신에게 늘 물었다. 삶이 무엇이고, 나는 어떤 존재이며, 그래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고, 살아남아야 하는지... 이런 질문을 이 책의 목차에서 다루고 있었다. 작가인 페터 베르도 잘 나가던 기업의 엔지니어였지만 어느 순간 행복하지 않고, 텅<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A%2Fimage%2Fg-wCa6WujtujQNt-13xsT8vcdII" width="500" /> Wed, 15 May 2024 02:45:03 GMT 바다에 지는 별 /@@CWA/814 뜨거움만이 사랑은 아니다. - 사랑에 대한 짧은 글 /@@CWA/813 목련 꽃잎. 손의 온도보다 차가워 청량감이 드는 꽃잎의 결을 만지작대며공원 두 바퀴를 돌았다.어느새 꽃잎은 나의 뜨거운 체온으로예쁜 순백색을 잃고 드문드문 갈색으로 변해 있었다.시든 목련 꽃잎을 보며 뜨거운 것만이 아끼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문득 들었다.각자의 체온과 성향에 맞게, 그리고 맞춰가기도 하면서 서로를 아끼는 것이 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A%2Fimage%2FBWkxQ1jxOIWJcrAVkF20zVKkYPg" width="500" /> Thu, 04 Apr 2024 03:13:15 GMT 바다에 지는 별 /@@CWA/813 사랑과 이별은 같은 가슴에 묻는다 - 영화 랜드 후기 /@@CWA/812 갑작스러운 총기사고로 아들과 남편을 잃고 세상에서 살 수가 없어 자신의 마지막 삶은 세상과 고립된 오두막을 선택한 이디. 산속의 생활에 대한 아무런 경험도 없는 그녀에게 혹독한 겨울이 찾아오고 죽을 위험에 처해 있던 그녀는 사냥을 끝내고 돌아가는 길에 굴뚝에서 연기가 나지 않는 것을 확인한 미겔의 도움으로 살아나게 되고 이후 미겔은 그녀가 산속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A%2Fimage%2Fh5Bu4NwUv-LqOlM-kaM-GfUTYj0" width="500" /> Wed, 20 Mar 2024 06:17:52 GMT 바다에 지는 별 /@@CWA/812 그리운 당신을 만났습니다 /@@CWA/811 태초에 언어가 없었던 그때처럼 당신은 이름 없는 얼굴입니다. 당신의 얼굴과 추억은 선명한데 시간은 고작 당신의 이름 한 조각 지웠나 봅니다. 더 이상 가슴으로라도 당신을 부를 수 없도록 시간은 그렇게 당신을 지워가려나 봅니다. 오랫동안 꾸지 않았던 당신의 꿈을 꾸었습니다. 여전히 건강하고 아름다운 모습.... 나는 여전히 당신을 바로 보지도 못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A%2Fimage%2FRJRV03Ck0vu8f-2i4Vi18xVUqyk" width="500" /> Sat, 20 Jan 2024 00:26:36 GMT 바다에 지는 별 /@@CWA/811 나는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이었던 것이다. 정말? - 일상이야기 /@@CWA/810 강추위 아니면, 눈비가 내리고 그도 아니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려 아침의 루틴이었던 걷기를 한 달 넘게 쉬고 있었다. 그러다 오늘아침 깨끗해진 대기가 느껴져 평소보다 일찍 준비하고 나섰다. 순한 바람을 폐부 깊숙이 들이마시면서 파란 하늘을 올려다본다. 삐그덕 대며 나를 쿡쿡 찌르는 관절들의 비명도 아랑곳하지 않고 공원을 돌고 또 돈다. 며 칠 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A%2Fimage%2FJUIf_LdryxaySq7ZmwEI4ZdUutk" width="500" /> Fri, 19 Jan 2024 01:02:38 GMT 바다에 지는 별 /@@CWA/810 흔들리는 것은 따뜻하다 /@@CWA/809 미세먼지 범벅인 뿌연 대기가 차가운 공기에 물러가고 오랜만에 맑은 하늘과 햇볕을 받으며 걸었다. 지나가는 자동차, 차가운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들, 나를 지나치는 사람들..... 바람은 나뭇가지를 흔들어대고, 지나치는 사람들과 스치며 서로의 머리칼을 흔들고, 달리는 자동차는 길거리의 나뭇가지들을 흔들어댄다. 서로를 흔들고, 서로를 움직이게 한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A%2Fimage%2FTtae1NtPfgutimFuzhaKae1eYEg" width="500" /> Sun, 07 Jan 2024 03:42:31 GMT 바다에 지는 별 /@@CWA/809 만나는 사람마다 네가 모르는 전투를 치르고 있다. -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지음) 책 후기 /@@CWA/808 2024년 새해를 맞이하기 하루 전 신림동에 사는 딸이 남자친구과 함께 식사를 하자며 찾아왔다. 올해 22살인 딸은 1년 동안 직장인으로 자리 잡기 위해 무던히도 애를 쓰면서 23년을 고전분투했고 그리고 드디어 살아남았다.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제법 컸다고 딸은 나의 근황을 물어 왔다. 잘 지내고 있다고, 근심거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 장성한 Mon, 01 Jan 2024 05:26:19 GMT 바다에 지는 별 /@@CWA/808 나의 조용한 나침반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 삶과 꿈에 대하여 /@@CWA/807 처음 지금의 직장에 들어와 &nbsp;동고동락하던 동료들이 하나 둘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으니 나도 지금부터라도 제2의 직업을 준비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들어 한식자격증 공부를 시작했다. &nbsp;외울 건 많고 머리에 들어오지 않아 한 달 내내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그러던 중, 어제저녁 노르웨이 알타에 살고 있는 언니가 카톡으로 사진을 보내왔다. &nbsp;함박웃음을 지으며 양손 Tue, 26 Dec 2023 02:26:37 GMT 바다에 지는 별 /@@CWA/807 못난이를 어쩌면 좋아~♡ -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책후기 /@@CWA/806 작가는 1961년 스웨덴에서 태어나 26살에 다국적 기업에서 근무하다 임원이 되었다. &nbsp;그러나 돌연 회사를 그만두고 &nbsp;태국에서 승려가 되어 17년간 수행하고 46살에 환속한다.&nbsp; &nbsp;이 후 사람들 속에 있으면서 마음의 고요를 전하다 2018년 루게릭병을 진단받고 2022년 1월 사망했다. 57년의 짧은 생을 한 책에만 남겨두고 떠난 그가 우리에게 하고 싶은&nbsp;<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A%2Fimage%2FhPSzJdeSpknddUOPVFfXEDhlBpY" width="500" /> Fri, 15 Dec 2023 04:24:13 GMT 바다에 지는 별 /@@CWA/806 하! 하! 하! 하!! 학교를 안 갔어!! - 신에게 내 아들을 부탁드리다. /@@CWA/805 조용한 음악을 들으며 명상하 듯 걷는다. 아이를 너무 자유분방하게 키운 내 탓이라며 아이의 등교거부에 대해 나를 비난한 엑스(전남편)의 말이 가슴에 와서 콕 박힌다. 한 달 가까이 아이가 우리의 레이더망을 잘도 피하며 학교를 일주일에 가는 날보다 안 가는 날이 더 많아지면서 나의 일상도 함께 조금씩 무너지고 있었다. 학교선생님과 오랫동안 통화를 했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A%2Fimage%2FQVgI6yWofPTwA_s6SV29GylDX_8" width="500" /> Wed, 06 Dec 2023 01:45:45 GMT 바다에 지는 별 /@@CWA/805 햇빛에 녹아내리는 서리처럼.... /@@CWA/804 매일 아침 30분 걷기를 일상으로 하고 있는 요즘.... 주변의 풍경들이 하루하루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을 관찰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냥 지나치기 아까운 장면들은 아침 인사용으로 사용하기도 하고, 무거운 아침의 공기를 살짝 가볍게 띄워주는 용도로도 아주 유용하게 쓰인다. 나무나 풀 위에 햇볕을 받아 보석처럼 빛나는 서리. 그 모습에 감탄의 기도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A%2Fimage%2FYbmKpS7KYTdzy_7WmAmEo0z6FqM" width="500" /> Tue, 21 Nov 2023 01:07:03 GMT 바다에 지는 별 /@@CWA/804 살아있는 것은 다 소리가 있다 - 심리상담사 선생님께 보내는 편지 6 /@@CWA/802 선생님.. 밤새 퍼붓는 빗소리에 잠이 자주 깨네요. 다소 피곤한 아침을 루틴으로 받아들이며 지낸 지 한 달이 넘고 있네요. 건강하게 잘 지내시는지요? 출근길에 비가 쏟아져서 옷도, 신발도 다 젖어버렸습니다. 신발은 젖을 거 감안해서 슬리퍼를 신고 왔는데... 아뿔싸... 미끌리면서 삑삑 소리가 났어요. 꼭 걸음마 연습하는 아가들의 그 삑삑이 신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A%2Fimage%2FmVLPkzDeajZBjrtgR3mg53i47Lc" width="500" /> Tue, 11 Jul 2023 04:43:32 GMT 바다에 지는 별 /@@CWA/802 홀로 태어나 혼자이지 않은 삶도 살아 봐야죠 - 심리 상담사 선생님께 보내는 편지 5 /@@CWA/801 출근해서 컴퓨터를 켜니 선생님의 편지가 선물처럼 와 있네요.ㅎㅎㅎㅎ 너무 반갑고 좋았어요. 요즘은 날씨가 안 좋아서 산책을 안 하고 있어요. 그래도 일상에서 소소하게 만족과 감사의 기도는 꾸준히 계속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눈이 바뀌어서 바라보는 세상이 무척이나 새롭고 즐겁습니다. 요즘은 시간이 닿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A%2Fimage%2FIFiEmGeV7k99Dpr4yHYSo_ACN2g" width="500" /> Thu, 06 Jul 2023 02:42:23 GMT 바다에 지는 별 /@@CWA/801 살아가는 일도 큰 꿈이다. - 심리상담사 선생님께 보내는 편지 4 /@@CWA/800 선생님.. 굿모닝입니다. 주말에 텃밭에서 첫 감자를 수확해 감자샐러드를 만들었어요. 아침에 출근해 샐러드빵을 해서 직원들과 함께 나눠 먹었습니다. 그렇게 사람들이 성가시고, 주변에 까만 머리들이 모여 있는 것만 봐도 스트레스가 쌓이던 제게는 큰 변화겠거니 생각하니 참 기분이 좋더라고요. 텃밭에 해바라기도 예쁘게 피고 어디서 왔는지 모를 통통하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A%2Fimage%2F8bjD0r_zc3kFAPraiqv4uG0WXL0" width="500" /> Mon, 19 Jun 2023 01:33:59 GMT 바다에 지는 별 /@@CWA/800 무게중심이 삶 쪽으로 이동 중입니다. - 심리상담사 선생님께 보내는 편지 3 /@@CWA/799 선생님.. 굿모닝입니다. ^^ 출근은 잘하셨는지요? &nbsp;여유롭게 하루를 시작하시길 빌게요. 오늘은 병원을 다시 가게 된 이야기를 해 보고 싶어요. 두 달여 동안 병원을 가지 않다가 지난주 토요일부터 다시 약을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선생님께 말씀드렸었지만 약을 먹지 않았던 두 달의 시간 동안 제가 병명 뒤에 숨어 꾀병을 부리고 있는 건 아닌지, 정말 내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A%2Fimage%2FR0BFGlpfVffGOQARHfrzWQEUZ-Q.jpg" width="500" /> Wed, 14 Jun 2023 01:15:23 GMT 바다에 지는 별 /@@CWA/799 인연-진심을 담되, 지나친 열심은 접어두기 - 인간관계에 대한 소소한 생각 /@@CWA/798 십 년은 족히 넘었을 인연... 끊어질만하면 만나지는 얇고 긴 인연... 가볍게 소주 한 잔 기울이며 소소한 이야기들을 주고받는 시간이 즐겁다. 사람을 좋아하고, 기대하고, 기다리던 과거의 시간이 까마득해 보였다. 얇은 인연이든, 깊이 있는 인연이든 세월 따라 물 흐르 듯 밀려왔다 멀어지는 자연스러운 흐름에 인연의 운명을 맡긴다. 안달하지 않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A%2Fimage%2FZYMYUzqDD5MoYxNXqUuybh8gqQ4" width="500" /> Sun, 11 Jun 2023 04:37:48 GMT 바다에 지는 별 /@@CWA/798 아침 산책으로 만나는 신 - 심리상담사 선생님께 보내는 편지2 /@@CWA/797 저의 1호팬이라는 말씀이 무척이나 기쁘고 즐겁네요. 선생님... 누군가에게 기꺼운 존재(마음속으로 은근히 기쁘다.. 뭐 이런 뜻이라고 하네요.ㅎ)라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요즘 새삼 느끼고 있는 가운데 선생님이 제게는 그런 분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선생님... 몇 주 전.. 아침에 일어났는데 날씨가 너무 화장하고 예뻐서 일찍 준비해서 출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A%2Fimage%2FFbHy31a_0S5jCI4tUxqZcpoOX7I" width="500" /> Fri, 09 Jun 2023 01:39:49 GMT 바다에 지는 별 /@@CWA/797 선생님 함께 걸어가시죠? - 심리상담사 선생님께 보내는 편지 1 /@@CWA/796 선생님... 5월의 날씨가 너무너무 환상적입니다. 잘 지내시는지요? 저는 심한 몸살감기로 겨우 회생했네요. 아직 회복 중이어서 심한 식욕감퇴와 함께 무기력하고 차분한 생활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밥을 먹지 못해 기운이 없고, 더 깊은 무기력에 빠져들고는 있지만 언젠가는 기운을 차리게 되리라는 믿음으로 지금의 자연스러운 강제 다이어트와 조용한 하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A%2Fimage%2FjsAhgvt5WLkoqOuqB0h69YY2EqY" width="500" /> Wed, 07 Jun 2023 09:22:02 GMT 바다에 지는 별 /@@CWA/796 나는 성장하고 있습니다 - 무서웠던 아침에서 평화로운 아침으로... /@@CWA/794 대인기피증이 있는 내게 빠른 걸음으로 지나치는 무작위의 사람들의 발걸음을 불러 세우는 일은 너무도 공포스러운 일이어서 일을 시작하기 일주일 전부터 약한 가슴통증까지 찾아왔다. 일을 시작하기 전 날은 아예 악몽으로 거의 잠을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나 자신에게 다독였다. &quot;하면 잘할 거면서....ㅎ&quot; 그렇다. 나는 그날 무려 20명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A%2Fimage%2FTCHo1EA9M0g-kfdpv2I5XI8OYqk" width="500" /> Mon, 20 Mar 2023 22:55:42 GMT 바다에 지는 별 /@@CWA/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