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혜 /@@9sgV 늦게 입문한 글쓰기가 지금의 전부. 외손자와 손녀, 딸, 가족과 자연을 통하여 나를 성찰하는 글을 씁니다. 곁에 있는 것처럼 향기가 느껴지는 글이었으면 더 좋겠습니다. ko Sat, 04 Jan 2025 10:30:36 GMT Kakao Brunch 늦게 입문한 글쓰기가 지금의 전부. 외손자와 손녀, 딸, 가족과 자연을 통하여 나를 성찰하는 글을 씁니다. 곁에 있는 것처럼 향기가 느껴지는 글이었으면 더 좋겠습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sgV%2Fimage%2FHq-PttlJ2WFAfQNv6bpU1f33TN0.jpg /@@9sgV 100 100 기본적인 필요 /@@9sgV/351 10. 오늘의 미션은 '복지국가'입니다. 복지 국가를 위해서, 모두에게 골구루 돌아갈 수 있는 복지 정책이 과연 존재할까요? 여러분이 롤 모델로 생각하는 국가가 있습니까? 그렇다면 그 국가의 복지 모델을 소개해 주시거나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복지 모델을 소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nbsp; 스웨덴은 복지국가로 정평이 나있다. 오래 전에 티브이로 시청했는데 복지 Sun, 30 Jul 2023 03:33:32 GMT 정 혜 /@@9sgV/351 돌봄 노동의 인정받는 방법 /@@9sgV/352 11. 오늘의 미션은 '돌봄 노동'의 가치 인정받기입니다. 여성들의 인권을 신장시킨다는 의도도 아닙니다. 단지 자신이 투여한 노동만큼의 권리를 인정받겠다는 것이지요. 노동의 가치를 인정받으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그렇게 하려면 차별당하는 현실을 사회에 고발할 필요도 있을 겁니다. 여러분의 소외당한 혹은 차별받은 가정, 직장에서의 경험담을 나눠주시면 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sgV%2Fimage%2FPEnlBZgETXGuhQHvTg7Lp4p078I.jpg" width="500" /> Sat, 29 Jul 2023 23:57:07 GMT 정 혜 /@@9sgV/352 기후변화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9sgV/353 12. 오늘의 미션은 '기후 변화'입니다. 기후 변화는 이제 괴담이 아니라 현실이죠. 위기가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도 하죠. 하지만 영화 &lt;돈룩업&gt;처럼 우리는 현실을 외면하고 싶을지도 모릅니다. 막연하게 설마 위기가 찾아오겠어,라는 생각에 빠지기도 합니다. 기후 변화의 위기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과연 무엇일까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sgV%2Fimage%2FC7TXkNYiGq3WlCS5ydPDzBsjCus.jpg" width="500" /> Sat, 29 Jul 2023 10:06:54 GMT 정 혜 /@@9sgV/353 이상적인 복지국가 /@@9sgV/354 9. 오늘의 미션은 '복지국가'입니다. 복지 국가를 위해서, 모두에게 골구루 돌아갈 수 있는 복지 정책이 과연 존재할까요? 여러분이 롤 모델로 생각하는 국가가 있습니까? 그렇다면 그 국가의 복지 모델을 소개해 주시거나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복지 모델을 소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경제학 레시피 228쪽의 내용 중,&nbsp;'복지 국가에 대한 가장 흔한 오해 중 하나 Sat, 29 Jul 2023 06:31:59 GMT 정 혜 /@@9sgV/354 강한 나라가 되려면 /@@9sgV/350 8. 오늘의 미션은 '강한 나라'입니다. 다른 나라에게 이용당하지 않으려면 그러니까 식민지 국가 같은 것이 되지 않으려면 우리는 어떤 분야의 힘을 키워야 하고 또 어떻게 힘을 키워야 하며 여러분이 해야 할 역할은 무엇일지 한 번 써봅시다. '강한 나라가 되려면'을 주제로 27일 밤 8시가 넘어서 글을 쓰려고 구상하던 자료를 찾기 시작했다. 7월 3일부터 Fri, 28 Jul 2023 15:44:39 GMT 정 혜 /@@9sgV/350 소들이 지배하는 세상 /@@9sgV/349 7. 오늘의 미션은 '상상'입니다. 소들의 행성으로 변신한 지구에서 인간은 소들에게 지배를 받게 됩니다. 소들은 아마도 인간에게 복수를 하게 될 겁니다. 자신은 음식이 아니라 당당한 생명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게 됐습니다. 다만 소들은 인간을 음식이 아닌 노동력으로 착취합니다. 먹잇감이 되지 않은 게 다행이랄까요. 그러한 상황을 상상해 보고 그 상황을 대처해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sgV%2Fimage%2FANBrtsUgfxRXpL7pLEG_QClA9mc.jpg" width="500" /> Thu, 27 Jul 2023 01:20:40 GMT 정 혜 /@@9sgV/349 라면은 대애충 /@@9sgV/348 6. 오늘의 미션은 '라면'입니다. 오늘은 여러분이 선호하는 라면 브랜드와 &nbsp;라면 종류에 관한 여러분의 취향을 소개해 주세요. 얼마나 자주 라면을 드시는지 혹은 그렇지 않다면 왜 라면을 선호하지 않는지 이야기해주세요. 그리고 라면은 여러분에게 어떤 추억을 갖고 있는지 소개해 주셔도 좋습니다. 경제학 레시피 124쪽을 인용하자면 &quot;세계 인스턴트 국구 협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sgV%2Fimage%2Fr1SQ1TFaaq2BbVr6VigakwyetUw.jpg" width="500" /> Wed, 26 Jul 2023 04:29:08 GMT 정 혜 /@@9sgV/348 주도적인 아이 잘 키우기 /@@9sgV/347 5. 오늘의 미션은 '양육' 입니다.&nbsp;어떻게 아이를 키우는 게 좋을까요? 아이가 원하는 대로 내버려 두는 게 좋을까요? 부모는 아이를 보호하고 아이에게 책임 지우는 것을 최대한 미루는 게 좋을까요? 아이의 성장을 위해서라면 국가가 제조업체들에게 유치산업 보호 정책을 추진하는 것처럼 보호 전략이 필요할까요? 과도한 보호는 아이의 자립성을 저해할 테고 문제 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sgV%2Fimage%2FoemE_8tPgB1UHwkK4NVw4JR3Xhk.jpg" width="500" /> Tue, 25 Jul 2023 04:59:37 GMT 정 혜 /@@9sgV/347 니까야 독송 함께 해요 - 열심히 일한다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9sgV/346 3. 생산성을 올리기 위해 어떤 구체적인 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지 생각해 봅시다. 예를 들어, 저라면 chatGPT를 이용해서 프로그래밍을 맡겨볼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을 잘 짜는 방법을 배우는 것보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배워서 chatGPT에게 어려운 일을 맡겨놓고 저는 다른 일에 시간을 쓸 것 같네요. 여러분은 생산성을 올리기 위해 어떤 아이디어를 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sgV%2Fimage%2FBJWkdp-617oteIppma7jAob15bw.jpg" width="500" /> Mon, 24 Jul 2023 05:21:14 GMT 정 혜 /@@9sgV/346 공존, 어때요? /@@9sgV/345 3. 젠트리피케이션은 특정 지역의 사람들을 &nbsp;그들의 고향에서 밀어내는 경향이 있습니다. &nbsp;아메리카 원주민의 경험과 현재 우리의 젠트리피케이션 간에는 &nbsp;어떤 유사성이 있을까요? &nbsp;이 두 상황을 비교하면서, 젠트리피케이션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인지 내가 만약 원주민의 입장이라면 어떻게 이 상황을 돌파해 나갈 수 있을지 생각해 봅시다. 장 하준의 '경제학 레시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sgV%2Fimage%2Fcko8kcDC3oEV-jmlfs6z4t8i3b8.jpg" width="500" /> Sun, 16 Jul 2023 06:29:58 GMT 정 혜 /@@9sgV/345 계층 상승 /@@9sgV/344 2. 계층 상승을 전제로 교육이 과연 어떤 역할을 해줄 수 있을지 생각해 보고 여러분은 계층 상승을 위해 어떤 노력을 펼치고 계신지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람은 끼리끼리 모이는 속성이 있나보다. 나와 성향이 비슷하거나 남편의 직업이나 직위에 따라서 이합집산이 되었다. 근래는 달라졌지만 가부장제도의 기가 꺽이지 않았던 시절에는 그랬다. 나의 남편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sgV%2Fimage%2Fr5T1rKR8RBQshaPH4i5fHxYbePU.jpg" width="500" /> Sun, 09 Jul 2023 04:09:37 GMT 정 혜 /@@9sgV/344 내가 고집스레 집착하는 음식 /@@9sgV/343 1.&nbsp; 2022년 2월부터 브런치에 글을 올리지 않았다. 독서 에세이나 서평이라는 이름으로 몇 번 올리긴 했지만. 늦게 시작한 글쓰기는 무식無識이 용감한 수준을 넘어서 무모하게 덤볐다. 처음엔 그랬지만 갈수록 무모했던 만큼 글을 쓰는 것이 지금도 부끄러워서&nbsp;선듯 나서지 못하겠다.&nbsp;그동안&nbsp;수필을 배우고 쓰면서 은연 중 생긴 버릇이 서두를 어떻게 시작할까, 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sgV%2Fimage%2FR8KzVUejP1wh9VGTCxEP3FxAbCE.jpg" width="500" /> Mon, 03 Jul 2023 03:09:09 GMT 정 혜 /@@9sgV/343 니까야 독송 함께 해요! /@@9sgV/340 '석가모니 부처님의 가르침'을 한자로 표현하면 불교(佛敎)입니다. 곧 '석가모니 부처님의 가르침'이 불교(佛敎)입니다. 또 '부처님께서 하신 말씀을 경(經, Sutta)이라고 하지요. 불교 경전(經典)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모아놓은 책'이고요. '부처님께서 설하신 가르침의 모음'은 인도 빨리어로 니까야(Nikāya)라고 합니다. 니까야는 그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sgV%2Fimage%2FXc0Xhwbo-NdU0jOO8BYnsIaXm3M.jpg" width="500" /> Sat, 18 Feb 2023 16:55:42 GMT 정 혜 /@@9sgV/340 定慧가 사는 곳 - '넓을 광(廣), 큰 덕(德)에 산다' 김 해자의 산문을 읽으며 /@@9sgV/338 '넓을 광(廣), 큰 덕(德)에 산다' 이 산문은 내가 지향하는 삶의 글이다. 나는 동대구 한 곳 단독주택에서 50여 년을 살며 동네가 오늘, 내일 개발이 된다는 말만 무성할 뿐 진척이 없으니까 살던 주민들이 거의 떠났다. 다른 지역들은 모두 개발이 되어서 삶의 질이 달라진 것처럼 보이는데도 말이다. 금년 연말에 어떤 결론이 나온다고 하여서 기다리는 중이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sgV%2Fimage%2FAxOQf5Kkzm1d52TiOx-XuzS16_c.jpg" width="500" /> Sun, 11 Dec 2022 13:31:25 GMT 정 혜 /@@9sgV/338 낙엽처럼 - 주간일기처럼 쓰다 /@@9sgV/335 11월 13일은 둘째 주 마지막 날이며, 셋째 주를 여는 날이기도 하다. 대문 근처에도 가지 않고 종일 놀며, 양배추 김치를 담그고, 바닥에 먼지만 닦아내는 것으로 집안일을 끝냈다. 김장하지 말라는 남편의 요청인 '양배추 김치'를 빨갛게 담갔다. 이번 여름에 양배추 물김치를 담가봤는데 의외로 남편이 좋아했다. 위장 상태가 양호하지 않은 남편을 위하여 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sgV%2Fimage%2FCftrQW7jxvBu_aiIxUgAsBJhVmg.jpg" width="500" /> Sun, 13 Nov 2022 14:58:32 GMT 정 혜 /@@9sgV/335 너여야만 하는 사랑 - '옷소매 붉은 끝동을 읽고' /@@9sgV/332 '옷소매 붉은 끝동'은&nbsp;딸의 생일에 사위가 선물한 책이다. 사위는 아내의 생일에&nbsp;해마다 신간 소설을 선물했다. 2022년 1월 말 책상에는 얼핏 책 표지의 보랏빛 꽃이 눈에 들어왔다. 꽃을 좋아하는 사람인지라 어떤 꽃인지 궁금하여 제목까지 살피게 되었다. 그림은 꽃 이름을 정확히 알 수 없었다. 거기다&nbsp;제목은&nbsp;왜, '옷소매 붉은 끝동'이라고 했을까 하는 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sgV%2Fimage%2FQiAWUd4svHtBWmsSf-FzTHnwApE.jpg" width="500" /> Sun, 07 Aug 2022 07:39:32 GMT 정 혜 /@@9sgV/332 이 언어를 배워서 어떤 경험을 쌓지 - '언어가 삶이 될 때' /@@9sgV/330 #한겨레 출판에서 책을 받고, 표지 사진을 찍고도 '낯선 세계를 용기 있게 여행하는 법'이란 문장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저 쉽게 술, 술 책장을 넘기는 글이기를 바랐다. 외래어 찾느라고 허둥대지 않기를 내심 원했다. 근래 대부분이 외래어를 남발하며 대화를 이어가고, 글을 쓰는 것이 대세라고 익히 알고 있다. 그렇지만 작가들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외래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sgV%2Fimage%2FJ5P7f7vMDb-Gybg8M5EJuwYc1Lk.jpg" width="500" /> Tue, 19 Apr 2022 14:20:45 GMT 정 혜 /@@9sgV/330 이상하고 맹랑한 OTT - 해피엔딩 이후에도 우리는 산다 /@@9sgV/329 윤 이나 작가는 293쪽에서&nbsp;'이 글을 마저 읽는 사람은 나의 중독 덕분에 넷플릭스에서 가장 훌륭한 스탠드업 코미디 쇼 추천 리스트, 그것도 개개인의 장르 인식 수준을 고려한 사려 깊은 리스트를 얻게 될 것이다. 모두 짧지만 강렬한 방식으로 작동하는 나의 중독에 고마워하기를 바란다.'고 후회 없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진심으로 작가에게 정중히 머리 숙여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sgV%2Fimage%2Fl7h9IkhlChI3vyjvtqODKnf41T0.jpg" width="500" /> Sat, 16 Apr 2022 14:38:12 GMT 정 혜 /@@9sgV/329 내 생의 중력에 맞서 - 과학이 내게 알려준 삶의 가치에&nbsp;&nbsp;대하여 /@@9sgV/328 학교 다닐 때 '과학'이라는 과목이 무척 싫었다. 과학 책은 살아오는 내내 최대한 먼 거리를 유지하였다. #한겨레 출판의&nbsp;#'하니포터-2기'가 되면서 은산철벽(銀山鐵壁)을 넘게 되었다.&nbsp;#'내 생의 중력에 맞서'는&nbsp;반전이다.&nbsp;&nbsp;#한겨레 출판의&nbsp;#'하니포터-2기' 일원으로 지금까지&nbsp;읽은 책 중&nbsp;#'내 생의 중력에 맞서'&nbsp;30장의 글들은 모두 감동적이며, 고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sgV%2Fimage%2FtSKme_igqWRULsaKtLEY-INRbhM.jpg" width="500" /> Sat, 09 Apr 2022 04:14:01 GMT 정 혜 /@@9sgV/328 당사주에 꺼적때기만 걸친 채 /@@9sgV/327 설날이 코 앞이다. 맏동서가 계셨다면 이미 그 분과 한 침대에 누웠을 무렵이다. 모두가 '시금치 시'자도 싫다고 하지만, 아무튼 해마다 동침했다. 맏동서는 매년 되풀이하는 시부모와 시가 피붙이의 얽히고설킨 애증담을 술 한 모금 마시지 않고, 토씨 하나 틀리지 않은 채 재생 단추 입을 누르면 자동으로 술술&nbsp;돌아갔다. 그중에 시아버지가 유일하게 막내아들 집에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sgV%2Fimage%2FQ6BPoCh7BZRQYArPcmD7oSiRhvI.jpg" width="500" /> Sat, 29 Jan 2022 05:05:32 GMT 정 혜 /@@9sgV/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