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컨설턴트 최지혜 /@@9he [스타일브랜딩랩], [커넥팅 러브], [피날레] 대표_최지혜 패션스타일로 브랜딩하는 사람. 사랑으로 자신과 타인을 연결합니다. ko Thu, 26 Dec 2024 23:22:24 GMT Kakao Brunch [스타일브랜딩랩], [커넥팅 러브], [피날레] 대표_최지혜 패션스타일로 브랜딩하는 사람. 사랑으로 자신과 타인을 연결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e%2Fimage%2F_MMkviA_g16f0EFIAmkUDTIMdYk.jpg /@@9he 100 100 여유 있는 사람이 된다는 것. - 천천히 가도 괜찮아. /@@9he/210 아빠가 요양하시던 곳. 영월에 왔다. 영월은 모든 게 느리다. 아니. 급할게 없다. 빠르게 지나가는 차도 없고 왕왕대는 소음도 없다. 한블럭지나면 있던 공사장도 없다. 자세히봐야 흐르는게 보이는 구름 차분히 느껴지는 바람 따뜻한 햇볕만 있다. 여기서 제일 빠른건 낙차를 두고 흐르는 강물뿐 여지껏 누려보지못한 여유를 누리고 있다. 급할 것도 없고 놀랄 것 Thu, 21 Sep 2023 07:07:02 GMT 스타일컨설턴트 최지혜 /@@9he/210 사랑. - 사랑 /@@9he/209 사랑이란 이름의 폭력]사랑이란 무엇일까.사랑의 순수함과 성숙함, 이 둘의 공존이 필요하다.사랑은 뒤집고 나면 다른 한면은 보이지않는 동전같고.사랑은 일단 잡으면 휘둘러 보고 싶은 권력의 칼같다.사랑한다면,보이지않는 부분까지도 인정하고 기다리고 사랑이라는 명목 아래 행하여 질 수있는 날카로움을 다스려야한다.결국 사랑은 오래 참고 온유 Sat, 22 Jul 2023 12:05:51 GMT 스타일컨설턴트 최지혜 /@@9he/209 사랑할, 사랑받을 나의 딸에게 - 언젠가 만날 너의 반쪽을 기대하며 /@@9he/206 오늘 너를 깨우며 잠든 모습마저 눈부시게 사랑스러운 너를 보니 엄마는 절로 미소 지어지더구나 누군가가 엄마와 같은 미소로 너를 깨우기를 기도하는 마음이 들었어. 그 사람이 너의 평생 배우자이길 바라면서 말이야 엄마가 결혼할 땐 아무도 엄마를 말리지 못했어 엄마는 아빠의 진가를 확신했거든 그리고 언제든 멈출 수 있을 엄마스스로를 믿기도 했고 이제 결혼 십 Fri, 28 Apr 2023 01:44:36 GMT 스타일컨설턴트 최지혜 /@@9he/206 결국 멀어지게 되는 이유&nbsp; - 오만한 지난날을 반성하며. 오늘을 기대하며 /@@9he/205 지금까지 살면서 결혼, 출산, 부친상의 굵직한 인생의 필연의 사건을 겪으면서 알게 된 한 가지는 이러한 사건들 이후에는 관계가 변한다는 것이다. 자의든 타의든 그리고 이 사실은 최근 암선고로 더욱 명확히 알게 되었다. 나와 아주 가까운 사이인 그녀는 아끼던 사람들이 왜 자기를 떠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자신만의 입장에 이야기하기 마련인 사람의 특성 Fri, 21 Apr 2023 00:33:47 GMT 스타일컨설턴트 최지혜 /@@9he/205 글을 쓰는 이유 - 죽음을 만나고 나는 더 행복해진 것 같다. /@@9he/204 책=성공이라는 공식이 만연할 때가 있었다. 책을 써야 유명해지고 성공한다고 이야기하던 때가 말이다. 그리고 10년의 비즈니스를 하며 지켜본 결과 그게 맞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 그 공식이 여전히&nbsp;맞거나 틀리다고 이야기할 수 없으나. 내가 성공하고 싶었던 건 맞다. 성공의 수단으로 삼기에 나는 책을 좋아한다. 아니 책 안에 글이 좋다. 글들은 정체되어있 Wed, 19 Apr 2023 23:07:02 GMT 스타일컨설턴트 최지혜 /@@9he/204 상처에 대하여&nbsp; - 반성 아닌 마주 봄, 판단 아닌 끌어안아줌 /@@9he/203 순서에 대한 강박이 있다. 있다.라고 확신하는 이유는 나의 완벽주의적 성향 때문인데 처음부터 순서대로 진행되어야 하기에 순간을 놓쳐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하여&nbsp;나는 결국 시작하지 못해 맞이하는&nbsp;더 큰 스트레스를 마주해야 했다. 아 그때 했어야 했는데 과거형 비난과 함께. 또 정리? 에 대한 강박이 있는데 이것 역시 '전달'을 조리 있게 해야 한다는 완벽주의적성 Sat, 11 Mar 2023 20:03:04 GMT 스타일컨설턴트 최지혜 /@@9he/203 도움을 요청합니다. - 커넥팅러브. /@@9he/202 안녕하세요 최지혜입니다. 2013년 2월 처음 봉사모임 커넥팅 러브를 만들어 한 달 한번 봉사활동을 진행해오면서 저 스스로에게 그리고 참가자분들께 항상 하던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 달에 한번, 한&nbsp;해의 12번의 봉사는 우리가 내는 회비 3만원의 가치가 아닙니다.&nbsp;우리의 나눔은 당장 누군가의 칭찬을 위해서 가 아닙니다. 언젠가 돌려받을 호의에 대한 준비도&nbsp;<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e%2Fimage%2FiMacMz4PsGsvAlUt9VSvoOKOdu4.png" width="500" /> Wed, 26 Oct 2022 01:28:45 GMT 스타일컨설턴트 최지혜 /@@9he/202 진하면서 뜨거운 관계 - 부부에 관하여 /@@9he/201 얼마전 모임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quot;이상적인 부부관계 시네요&quot; 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대화에 관한 이야기였는데 언어도 폭력이라 생각하는 나의 입장에서 전해진 우리 부부의 이야기가 그래보였나보다. 요즘 유행하는 MBTI를 빗대어 이야기해보자면 나는 관계중심형이기때문에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으려고 매우 애쓰는 편이다. 감정에 쓸려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e%2Fimage%2FF7g2rxy4nbMpuYjL0eI34W5XIaQ.jpg" width="500" /> Sat, 11 Jun 2022 23:15:44 GMT 스타일컨설턴트 최지혜 /@@9he/201 50일 성경통독 프로젝트 - 이제 시작. /@@9he/199 지난 몇년, 깜깜한 터널에서 좀 헤맨것 같아요 눈을 뜬건지 감은 건지 잘가고 있는지 여긴어딘지, 그러다가 제가 놓치고 있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바로 말씀.참 분주했던 것 같아요.꿈을 이룬다고 아이를 키운다고 아빠의 부재에 슬퍼하느라, 일하느라당장 닥친 일들을 처리해내느라 정작 가장 붙들고 가야할 말씀을 놓쳤더라구요그래서 50일동안 성경 Tue, 10 May 2022 11:32:09 GMT 스타일컨설턴트 최지혜 /@@9he/199 &quot;질부, @@@이 뽑으쇼&quot; 시이모부님이 말씀하셨다 - 어떤 대통령을 뽑을 것인가. 어떤 마음으로 선거에 임할 것 인가 /@@9he/197 지난 설날 아침, 식사 후 청소기를 미는 나에게 시이모부님이 말씀하셨다. 가족끼리 정치, 종교이야기는 안 하는 거라지만 시어른의 말씀에 그냥 웃어 넘기기보다 들고 있던 청소기를 끄기로 결정했다. 어쩌면, 대화의 끝이 다시 제자리일지라도, 내가 애써 고른 단어들이 공기 중에 흩어질 지라도, 나의 에너지를 모두 쏟게 되더라도 피하지 않기로 한 나의 비장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e%2Fimage%2FGjgr3AnM13VTTB2GEEwhp7MYkZw.jpg" width="500" /> Sat, 05 Mar 2022 01:46:45 GMT 스타일컨설턴트 최지혜 /@@9he/197 그/그녀의 모호한 태도는 - 긴가민가할 때는 민가 /@@9he/188 모호하다(模糊하다) 말이나 태도가 흐리터분하여 분명하지 않다. 난 좀 명쾌하지 않은 건&nbsp;싫어하는 편이다 사실 '싫어하는 편'이라는 건 역시나 모호한 대답인 거 같고 다소 싫어한다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아니다. 솔직히&nbsp;이야기하자면 극단적으로 싫기까지 한 거 같다. 지난날 나는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은 동성 간의 관계는 친구네 아니네 할 거까진 아녀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e%2Fimage%2FbUMcrPqwD_3lpPw3kgBjk7Lpf6M.jpg" width="500" /> Wed, 26 Jan 2022 15:42:02 GMT 스타일컨설턴트 최지혜 /@@9he/188 폭력에 노출된다는 것 - 우리에겐 거부할 권리가 있다. /@@9he/189 비폭력 대화를 접하고 나서 그동안 인지하지 못했던 폭력을 다시 보게 되었다. 아직 마음에 남아있던 엄마의 그때 그 말. 아빠의 혀 차는 소리. 내가 동생에게 했던 말들,&nbsp;어린 시절 그리고 지금도&nbsp;나는 종종 폭력의 상황에 있더라. 부모로서 &nbsp;애정, 나를 위한 사랑이었다고 예쁘게 포장되어 깨닫지 못하고&nbsp;있었을 뿐 나는 나를 비롯한 이 세상 한 사람 한 사람이 Wed, 26 Jan 2022 12:21:18 GMT 스타일컨설턴트 최지혜 /@@9he/189 언제나 좋은 사람일 순 없어 - 가끔 이어도 좋은 사람이야 /@@9he/195 사람들 앞에 서는 직업을 하면서 아니 , 크리스천으로 살아가면서 아니 어쩌면 아주 어릴 때부터 나는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좋은 사람이 뭔지도 모르면서 스스로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그러고 싶다고 되뇌었던 것 같다.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괴로워했던 윤동주 시인의 마음에 크게 고개를 끄덕이면서 좋은 사람이라는 무디면서 날 선 기준에 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e%2Fimage%2FGHEW_A0pDkH2MmmzTanWjWc1zC8" width="500" /> Fri, 26 Nov 2021 03:05:06 GMT 스타일컨설턴트 최지혜 /@@9he/195 친절함의 중독 - 친절 요정의 자기반성 /@@9he/194 자칭 타칭 친절한 편인 나는 어디에서나 친절함을 기대한다. 아니 그동안은 기대한다는 걸 몰랐다는 표현이 적절하다. 유난히 친절한 사장님이 있는 가게가 정이 가고 집 근처 중고 거래자도 친절할 때 더 좋다 친절한 사람에게 물건을 팔든 사든 그런 사람과의 만남만으로도 신나나보다 얼마 전 가게를 오픈한 지인에게도 무조건 친절해야 된다며 미소와 말투를 지도 Thu, 30 Sep 2021 04:57:28 GMT 스타일컨설턴트 최지혜 /@@9he/194 영혼이 통한다는 것 - 꿈을 향해 가는 동안 만난 귀인 /@@9he/192 가슴속 품고 있던 꿈을 하나씩 꺼내 삶으로 만드는 나는 코로나19가 오기 직전 액세서리 브랜드 [피날레]를 시작했다. 물론 코로나19를 정통으로 맞아서 계획처럼 되진 않고 있지만 감사하게도 여러 유통센터에서 불러주셨다. 한 달 프로젝트. 주변에 자신만의 브랜드를 꾸려가는 사장님들 말로는 브랜드 초창기에 쉽게 오는 기회도 아니지만 내가 참 무던히도 잘 해내 Sat, 12 Jun 2021 13:02:01 GMT 스타일컨설턴트 최지혜 /@@9he/192 아동학대 신고를했다. - 인생에서 가장 큰 결심, 다짐, 두려움 /@@9he/190 오늘, 아동학대 신고를 했다. 많은 망설임과 그냥 넘기고 싶은 유혹에서 고민했다. 주변에 많은 이들이 함께 나와 함께 분노했지만 적은 수의 누군가는 그냥 좋게 넘기자고 이야기했다. 막상 신고라는 큰 일 앞에서 함께 분노하던 이들은 하나둘 자취를 감췄다. 사건이 발생한 지 이틀 후에 아이에게 그 일을 듣자마자 등원시키지 않았다. 아이는 분명 무서웠고 선생 Tue, 20 Apr 2021 22:49:59 GMT 스타일컨설턴트 최지혜 /@@9he/190 건강한 이타심에 대하여 - 자기중심적인 것이 이기적이라는 오해 /@@9he/183 나를 만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에게 &quot;이타적인 사람&quot;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실제로 스타일 컨설팅을 하든 봉사활동을 하든 심지어 액세서리 디자인을 할 때조차 타인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다. 나의 이익만을 위해서였다면 모두 시작도 하지 않았을 일들인 것은 분명하다. 내가 운영하는 스튜디오 쇼룸에 붙여놓은 [세상에 예쁜 건 많아 소중한 건 너 Fri, 29 Jan 2021 03:44:59 GMT 스타일컨설턴트 최지혜 /@@9he/183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리더. 나에게 - 좋은 게 좋은 거다가 안 통할 때 /@@9he/181 누구나 그렇듯 다양한 취약점을 가지고 있겠지만 나에게 취약점인 듯 취약점이 아닌 듯 , 취약점일 것 같기도 하고 아닐 것 같기도 한 그런 게 있다. &quot;좋은 게 좋은 거지&quot; 사건이 벌어졌을 때 개인적으로는 매우 긍정적으로 넘길 수 있는 이점이 있으나 공동체는 다르다. 누군가 그냥 넘어가기 억울해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하는 것 가령 A의 잘못을 덮다보 Sun, 24 Jan 2021 02:08:06 GMT 스타일컨설턴트 최지혜 /@@9he/181 예술가의 자세 - 예술가로 일하기. /@@9he/179 오래도록 꿈꿔오던 일이었다. 나만의 브랜드를 만든다는 것. 스타일 컨설턴트로 일하면서 아쉬웠던 부분, 나의 철학들을 담아 액세서리 브랜드 피날레를 시작하게 되었다. 앞으로 종합 패션 브랜드로 키워가는 게 목표. 강의도 병행하고 디자인 개발도 하던 중 코로나를 만났고 코로나는 작고 연약한 새싹인 피날레를 지지 밟고 섰다. 쇼룸에 오는 이 없고. Wed, 06 Jan 2021 09:51:18 GMT 스타일컨설턴트 최지혜 /@@9he/179 연애에도 공부가 필요하다. - 특히 나 공부 /@@9he/177 연애에 대한 나의 글은 어떻게 하면 연애를 할 수 있다라는 방법론 보다는 연애에 대한 시작점을 타인과의 관계보다 나와의 관계를 우선으로 풀어내고 있는 편이다. 나와의 관계가 안드로메다인데 타인과의 관계가 좋을 것 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매우 큰 오산. 얼마전 운영하는 스타일브랜딩프로그램중&nbsp;&nbsp;라이프브랜딩컨설팅을 하는데 고객과 하는 첫번째 시간이 지나고 그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he%2Fimage%2FejQeI9GB8jdo-gI6Kf2xtIMKAXg.png" width="500" /> Wed, 09 Dec 2020 23:49:33 GMT 스타일컨설턴트 최지혜 /@@9he/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