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국 /@@9VFL 아들 둘의 아빠, 아내의 남편. 내시경실 간호사. 세상을 놀이터로 보는 이. 노래를 들을 땐 한곡만 반복해서 듣는 남자. 부산 사람. ko Fri, 27 Dec 2024 17:53:24 GMT Kakao Brunch 아들 둘의 아빠, 아내의 남편. 내시경실 간호사. 세상을 놀이터로 보는 이. 노래를 들을 땐 한곡만 반복해서 듣는 남자. 부산 사람.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FL%2Fimage%2FTt7LtztHxn-DzaVn73CVGDNicXg.JPG /@@9VFL 100 100 Still got the blues - Gary moore /@@9VFL/462 지금 쓰고 있는 브런치 북의 이미지 커버는 바로 Gary moore의 still got the blues 앨범 커버이다. 한 소년이 레스폴 기타를 친다. 드라이브가 걸린 기타 소리가 뿜어져 나올 것만 같은 마샬엠프. 지미핸드릭스 포스터는 그가 만들어내는 기타 솔로가 어떠한 것임을 알려준다. 유튜브 뮤직에서 오프라인에 저장되어 있는 첫 번째 곡이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FL%2Fimage%2Fvl26GHJW5tkXzCMIAYwW2uZEH5w.JPG" width="250" /> Thu, 26 Dec 2024 14:31:52 GMT 박경국 /@@9VFL/462 선생님 스네어는 어떻게 하면 잘해요? - 그냥, 하면 되는데? /@@9VFL/461 [선생님, 스네어 어떻게 하면 잘해요?] 같이 일하는 선생님이 나에게 물었다. 딱히 떠오르는 답변이 없었다. 그래서 솔직히 이야기했다. [그냥, 하면 되는데? 표현이 이상하긴 한데 그냥 하는 거예요.] 내가 답변을 하고도 이상했다. 하지만 정말이다. 물론 열심히 노력하면 된다. 몇 가지 팁들이 있고 내가 즐겨하는 방향과 각도가 있긴 하지만 시술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FL%2Fimage%2Fx1aghotCV4xrn8WcEVMsHt2aoRs.png" width="500" /> Wed, 25 Dec 2024 14:50:48 GMT 박경국 /@@9VFL/461 우리 집 고양이 토리 /@@9VFL/460 /@colloky/324​ 우리 집엔 고양이 토리가 있다. 2021년에 우리 가족이 된 토리는 우리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몇 달 뒤에 시우가 태어나면서 애정을 나눠 가지게 되었지만 여전히 사랑스러운 토리. 토리는 아내가 이름을 지어 주었다. 시우도 지우도 아내가 이름을 선택했다. 나도 아들의 이름을 임팩트 있게 짓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FL%2Fimage%2Fcvxa3Da0iuxtF6bMvhdp7lBA15s.JPG" width="500" /> Tue, 24 Dec 2024 13:22:49 GMT 박경국 /@@9VFL/460 날 닮은 너 /@@9VFL/459 아들은 사진을 찍을 때나 웃긴 이야기 할 때마다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시우야. 못난이 표정 말고. 멋쟁이 표정 해야지.] 아들은 아빠의 말에 아랑곳하지 않고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엄마가 예쁜 표정을 하라고 정색을 한 뒤에야 활짝 웃는 시우. 아들이 이런 표정을 짓고 장난을 치는 원인을 생각해 보았다. 시우가 왜 이러는지 아내에게 물으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FL%2Fimage%2FIkjdNKQRRzUUFSo2wNvnr2G9YEY.png" width="500" /> Mon, 23 Dec 2024 12:55:27 GMT 박경국 /@@9VFL/459 당항포관광지 - 진해 보타닉 뮤지엄 /@@9VFL/458 [시우야. 주말에 어디 가고 싶어?] [경남 고성 공룡 세계 엑스포.] [그래. 또 가자.] /@colloky/330​ 공룡 마니아를 아들로 두고 있는 부모라면 몇 번은 방문하게 되는 지역. 고성. 부산에서 멀지 않아서 망정이지, 만약 서울에 살았다면&hellip; 생각만 해도 아찔 하다. 올해도 세 번을 갔지만 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FL%2Fimage%2FM5SStLBX-ZIEjrST0UhrQ7Zd09M.JPG" width="500" /> Sun, 22 Dec 2024 13:31:45 GMT 박경국 /@@9VFL/458 베토벤 교향곡 9번 4악장 - 합창교향곡. 환희의 송가. /@@9VFL/457 문득 떠오르는 노래들이 있다. 요즘은 베토벤 교향곡 9번을 듣는다. 4악장의 합창, 합창 교향곡을 처음 들었을 때의 전율이란. 이어폰으로 듣지 않고 공연장이나 오디오가 있는 공간에서 듣고 싶기도 하다. 이어폰으로도 이렇게나 감동을 주는데 현장감이 느껴지는 곳은 얼마나 더 좋을까? 내가 20살 때, 예술의 전당에 종종 가곤 했다. 공대 생활은 재미없었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FL%2Fimage%2Fa_BM7MUblCdkEiNkOcih07uvqtk.png" width="500" /> Thu, 19 Dec 2024 13:10:07 GMT 박경국 /@@9VFL/457 셀카 맛집을 찾았다. /@@9VFL/456 셀카 맛집을 찾았다. 그게 내시경실과 병원과 간호사와 무슨 상관이 있을까 싶지만, 내가 찾은 장소는 내가 일하는 내시경실이기에 이렇게 글을 쓴다. 이곳의 조명이 이렇게나 밝았는지 사진을 찍고 나서야 느낄 수 있었다. 오늘도 고된 일을 끝마친 내 모습은 얼이 빠져 있고 눈의 초점도 흐리멍덩한 상태다. 소진 돼버린 나 자신을 남기려고 폰을 집어 올리니 같이 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FL%2Fimage%2FNmqV2fhS6loccowS_Rteyp6peJw.JPG" width="500" /> Wed, 18 Dec 2024 12:54:30 GMT 박경국 /@@9VFL/456 책가격이 원래 이런가? - 148쪽에 16800원? /@@9VFL/452 오랜만에 종이의 질감을 느끼고 싶었다. 서점은 베스트셀러를 포함한 새로운 책들이 많지만, 여러 권을 집어 들기엔 부담이 되기에 도서관으로 향했다. 신작도서란을 기웃거리다가 얇은 책들을 집었다. 읽기 무난한 책들과 소설들을 집어 올렸다. 내가 모르는 작가들의 책들을 들여다보면서 만족감을 느낀다. 그들의 생각들을 들여다보고 뽑아(?) 쓸 수 있는 합법적인 도둑<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FL%2Fimage%2FQKwPs_8Ij9NMt5Hq3yD8bzNzZRE.png" width="500" /> Tue, 17 Dec 2024 13:05:21 GMT 박경국 /@@9VFL/452 주말에 아들 둘을 보는 것 - 너의 세계에선 아빠라는 존재는 당연한 것이기에 /@@9VFL/451 주말에 아들 둘을 돌보는 것은 많은 인내와 고통을 수반한다. 아내와 함께 봐도 주말은 쉽지 않다. 아이들과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고 그 시간의 절반이상은 첫째랑 함께 놀면서 보낸다. 만 3세와, 만 0세의 아들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있고 소띠와 용띠 아니랄까 봐 나날이 고집이 생긴다. 날이 추우니 바깥놀이도 할 수 없고 집안에서 아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FL%2Fimage%2FatmV7DxrAE6fCZJeIhYiLqRQVA8.JPG" width="500" /> Mon, 16 Dec 2024 09:21:01 GMT 박경국 /@@9VFL/451 신세계 백화점 김해점 /@@9VFL/450 신세계 백화점 김해점은 우리가 자주 가는 곳이다. 층수가 높지 않고 하나의 층에 많은 점포와 브랜드가 입점해 있어서 유모차를 이용하는 가족에게 알맞다. 이곳을 방문하는 대다수는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이고 뽀로로 빌리지가 있어서 시간을 보내기도 좋다. 여러모로 아이랑 함께 하기 좋은 공간이다. 애슐리가 새로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했으나 대기시간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FL%2Fimage%2FPbpXqipxY2vzGoieY2hyf1FpvQY.jpg" width="500" /> Sun, 15 Dec 2024 12:33:56 GMT 박경국 /@@9VFL/450 바라봐줘요 - 죠지 /@@9VFL/449 이 노래를 안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죠지라는 가수 또한 몰랐다.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는 모르겠다. 이 가수의 노래를 전부 들어 보진 못했지만 몇몇 곡은 내 취향을 저격했다. 좋아해, 고칠게, 바라봐줘요 등. 잔잔하게, 과하지 않게, 담백하지만 호소력 있는 음색. 크러쉬와 비슷하지만 다르다. 노래자체는 특별한 게 없고 오히려 예전 노래 같은 느낌이다. 그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FL%2Fimage%2Fauc0OJw8qTJbEgk8qJQiOAlpe7U.jpg" width="500" /> Thu, 12 Dec 2024 14:14:04 GMT 박경국 /@@9VFL/449 아이고 허리야 - 간호사가 더 아프면 안 되잖아 /@@9VFL/448 [아이고 허리야.] 내시경실에서 일하다 보면 하루에 한 번 이상은 듣는 표현이다. 허리가 아픈 것은 기본이고 손목과 발목에도 무리가 가고 어깨부터 관절염에 근육통까지. 이곳에서 오랜 시간을 있던 사람들은 고장 난 부속품을 하나둘은 가지고 있다. 압박스타킹을 신고 손목과 발목엔 보호대를 채우고 전장에 나선다. 간호사와 의사들 모두가 환자이다. 응급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FL%2Fimage%2FK2yNjhaI0bSKZc84idB-bGCaHSQ.png" width="500" /> Wed, 11 Dec 2024 14:49:43 GMT 박경국 /@@9VFL/448 올해는 잘 풀릴 건가 봐 - 선생님, 올해 얼마 안 남았는데요? /@@9VFL/446 내가 입버릇 처럼 하는 말들이 있다. [앞으로 잘 풀릴 건가 보다.] [로또 이번엔 온다.] [오늘 하루도 신나게!] 대부분 들어맞진 않지만, 내가 바라는 것들을 중얼거리기도 하고 큰소리로 이야기한다. 횟수가 잦다 보니 직장 동료들과 가족들은 그러려니 한다. 나에게 주어진 삶을 감사히 여기지만 더 좋은 일이 있길 바라는 건 누구나 마찬가지다. 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FL%2Fimage%2F93-BKb11-lPhbiBpeOY3laTCMcI.png" width="500" /> Tue, 10 Dec 2024 09:36:05 GMT 박경국 /@@9VFL/446 내 아들이 맞구나 /@@9VFL/441 [아빠 일 안 가니까 좋다.] 금요일밤, 아들이 자기 전에 나에게 한 말이다. 아들은 나랑 보내는 시간을 기다린다. 아빠가 출근하지 않으면 아침부터 함께 놀 수 있으니까. 공룡탐험도, 낚시 놀이도, 아이스크림 사장님 놀이도. 아빠가 일을 가지 않으면 함께 재밌게 놀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아빠의 출근 여부를 아들은 수시로 묻는다. [아빠 오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FL%2Fimage%2F2rqk2jXH_E80j8HWC_t6GjyZvCY.png" width="500" /> Mon, 09 Dec 2024 10:05:38 GMT 박경국 /@@9VFL/441 통도사, 무타블랑 /@@9VFL/447 양산은 우리가 자주 가는 곳이다. 물금읍에 있는 초밥정식당이나, 카페 해운은 우리의 단골 아지트다. 오늘은 매번 가는 곳이 아닌 다른 곳을 갔다. 다이소에 들려서 크리스마스 물품을 샀다. 이곳은 새로 생긴 양산금산점으로 하나의 층으로 되어 있어서 편리하다. 진열된 제품수도 많고 넓어서 좋다. 매대 간 공간이 좁아서 아쉽긴 해도 그만큼 더 많은 물품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FL%2Fimage%2Fgaero8jmoX1OsSzk-EFWipS0KYo.png" width="500" /> Sun, 08 Dec 2024 12:03:15 GMT 박경국 /@@9VFL/447 월량대표아적심 -오혁 - 오늘 밤도 자긴 힘들겠다 /@@9VFL/445 요즘은 노래를 듣지 않는다. 좋아하는 노래는 많지만 예전처럼 찾아 듣지 않는다. 차를 가지고 다닐 때는 기타 솔로가 가득한 노래를 듣곤 했다. 음악을 크게 들으며 퇴근하는 그 기분. 기타를 치러 가는 행복감과 내가 연습하고 있는 곡을 들어가며 손가락을 튕겨가며 운전을 했던 기억들. 락밴드의 노래를 들으며 다대포의 석양을 보며 드라이브하던 그 순간은 지금도 Thu, 05 Dec 2024 13:43:57 GMT 박경국 /@@9VFL/445 다이어트를 하면서 일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다 - 다만, 힘들 뿐이지 /@@9VFL/422 예약되어 있는 시술이 많거나 검사 스케줄이 평소보다 많은 날은 출근하기가 싫다. 내시경으로 두 시간이 넘도록 병변을 제거해야 하는 경우나 더블벌룬을 이용하여 소장내시경으로 출혈부위를 찾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 나 혼자서 이러한 고된 스케줄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종종 손을 바꾸거나 내가 맡고 있는 업무와는 상관없이 투입되기도 한다. 내가 쓰임이 된다는 사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FL%2Fimage%2FSiLVqNqh844SpkzaS2FMz_09TUk.JPG" width="500" /> Wed, 04 Dec 2024 13:31:19 GMT 박경국 /@@9VFL/422 오늘 하루도 이렇게 글을 쓰고 하루를 정리하는구나 /@@9VFL/436 매일 글을 쓰는 것은 어렵지 않다. 네 다섯 문단의 일상이 녹아있는 글은 몇 년째 써오는 것이니까. 어렵지 않다고 해서 술술 써지는 것도 아니다. 글을 쓰기 싫을 때도 있고 그냥 멍하니 있고 싶을 때도 있으니까. 그러니 마음에 드는 주제가 떠오르면 짧은 시간 동안 집중해서 써야 한다. /@colloky/161​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FL%2Fimage%2FlSu4g5S-TAKRTPhf5VX0Tl-zu1U.png" width="500" /> Tue, 03 Dec 2024 13:42:31 GMT 박경국 /@@9VFL/436 시우는 말이 많다. - 아직은 세상이 놀이터인 것처럼 /@@9VFL/444 시우는 말이 많다. 갓난아기 때도 옹알이를 많이 했고 만 2세를 기점으로 우리 집에서 들리는 목소리의 8할은 시우의 것이다. 40개월이 넘은 지금은 전화 통화를 해도 지장이 없고 의사소통을 하는데도 불편함이 없다. 내가 늦게 마칠 때면, 엄마에게 전화 통화를 부탁하기도 한다. 어린이집에서 선생님이 했던 이야기를 해 주거나, 친구들이랑 놀았던 이야기, 점심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FL%2Fimage%2FPcLxF4ASefU84SJdgJKx8Yb3CME.png" width="500" /> Mon, 02 Dec 2024 14:43:47 GMT 박경국 /@@9VFL/444 밀양 영남루 /@@9VFL/443 지난 입곡군립공원에선 기대했던 단풍과 은행나무잎이 많지 않았다. 최근 경남을 제외한 우리나라는 눈으로 뒤덮였고, 부산은 눈은커녕 화창한 날만 보인다. 날이 더 추워지기 전에 마지막 가을 나들이를 가기로 결심했다. 검색을 해서 우리가 갈만한 곳을 찾았다. 바로 영남루다. 부산에서 한 시간 거리에 있지만, 언제나 대동톨게이트는 막힌다. 덕분에 아들들은 낮잠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VFL%2Fimage%2FpZYeU9tFFylSyGVxdAUViYddgok.png" width="500" /> Sun, 01 Dec 2024 14:19:29 GMT 박경국 /@@9VFL/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