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리 /@@9Ll7 아스퍼거 증후군, 자폐 스펙트럼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 남다른 아이를 불안한 눈초리로 바라보는 제 자신을 되돌아보기 위해 &lsquo;하루 다짐&rsquo; 같은 글을 씁니다. ko Tue, 24 Dec 2024 18:26:48 GMT Kakao Brunch 아스퍼거 증후군, 자폐 스펙트럼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 남다른 아이를 불안한 눈초리로 바라보는 제 자신을 되돌아보기 위해 &lsquo;하루 다짐&rsquo; 같은 글을 씁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l7%2Fimage%2FyjNQoPS7twOf5_I9iuX0efgEwNc.jpg /@@9Ll7 100 100 제정신이라는 착각 - written by 필리프 슈테르처 /@@9Ll7/295 제정신이라는 착각. 제목부터 파격적이다. 이 책은 망상과 확신에 대해 이야기한다. 단어에 대한 정의를 하자면 망상은 &lsquo;반대되는 증거가 있는데도 변치 않는 확신&rsquo;이다. 그렇다면 합리적인 확신과 그렇지 않은 망상을 구분하는 게 가능할까? 확신과 망상의 차이는 정상과 비정상의 차이와 비슷하다. 뚜렷한 경계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어떤 사람이 명백하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l7%2Fimage%2FB2OjFvEHERF5BdZOfym81nl46II.jpg" width="500" /> Thu, 19 Dec 2024 23:36:02 GMT 하이리 /@@9Ll7/295 이상한 세상에서 나 자신으로 사는 법 - written by 해나 루이즈 벨처 /@@9Ll7/297 마스킹, 위장을 중심으로 본 자폐 성인의 사회생활 실용서 이 책을 쓴 작가는 스물세 살, 자폐의 한 갈래인 아스퍼거 진단을 받았다. 자폐를 인지하지 못한 시절에는 우울증이나 조울증(양극성장애), 범불안장애라고 자체 진단을 내렸지만, 시간이 지나 스스로 자폐라는 것을 깨달았다. 뒤늦게 자폐라는 사실을 인지한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lsquo;사회적 위장&rsquo;을 성공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l7%2Fimage%2FLrKCF3XrNmRevMjPTt6NdNGuJ2g.jpg" width="500" /> Thu, 05 Dec 2024 23:56:52 GMT 하이리 /@@9Ll7/297 배제된 아이와 엄마 - 만 아홉 살 아이의 가을(2024.09-2024.11) /@@9Ll7/292 1학년 때 만난,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엄마들 모임이 있었다. 다들 외동이라 종종 만나 어울렸다. 햇수로 3년, 편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가끔 차를 마시며 아이에 대한 고민, 교육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사이였다. 나를 포함해 모두 여섯, 그중 두 명은 워킹맘이라 거의 만나지 못했지만 나머지 네 명은 아파트 단지에서, 학교 앞에서, 놀이터에서 종종 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l7%2Fimage%2FQPX_Kdgg-vdmpNOn0UZS7Lyh5xo.jpg" width="500" /> Thu, 21 Nov 2024 22:00:06 GMT 하이리 /@@9Ll7/292 우아한 또라이로 살겠습니다 - written by 민바람 /@@9Ll7/294 자신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은 가혹하다. 이 책을 읽으며 그런 생각이 들었다. 겉으로 보기에 말 잘 듣고 착해 보이는 이 작가가 ADHD라는 이름을 찾으려 그토록 먼 길을 걸었구나. 진단을 받은 뒤에도 끊임없이 자신에 대해 말하고 누군가의 이해를 받기 위해 힘들었겠구나. 보이지 않는 장애, 이를 테면 ADHD나 자폐 스펙트럼 같은 경우 사회적 인식이 의학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l7%2Fimage%2FcVAd-w8rPM3QjRgObw0-L9b_pUQ.jpg" width="500" /> Thu, 14 Nov 2024 22:00:04 GMT 하이리 /@@9Ll7/294 나에게 들킨 욕망 - 만 아홉 살 아이의 가을(2024.09-2024.11) /@@9Ll7/287 초등학교 3학년이 되면서 학교에서 리코더를 배우기 시작했다. 아는 엄마들끼리 모여 얘기를 하다가 한 엄마가 말했다. &ldquo;리코더까지 선생님을 붙여야 하나?&rdquo; 우스갯소리였고 실제로도 소리 내어 웃었지만 속으로는 웃지 않았다. 이제는 모든 것을 잘해야 하는구나. 잘하지 못하더라도 평균 정도는 해야 엄마들 마음이 놓이는구나. 운동 신경이 없는 아이를 줄넘기 학원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l7%2Fimage%2FStvTTgV_KAZTd9LUVaK7i7HvS50.jpeg" width="500" /> Thu, 31 Oct 2024 23:00:03 GMT 하이리 /@@9Ll7/287 우울할 땐 뇌과학 - written by 앨릭스 코브 /@@9Ll7/293 한동안 우울감이 찾아왔다. 그래서 이 책을 읽었다. 책은 크게 두 가지 내용으로 구분할 수 있다. 뇌에는 여러 감정을 담당하는 회로가 있는데, 이 회로는 사람마다 동일하게 존재하지만, 각 회로가 조율되는 방식은 제각각 다르다. 비슷한 강도의 힘든 일을 겪은 뒤 우울감에 허우적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곧바로 우울감에서 빠져나오는 사람이 있다. 이는 각 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l7%2Fimage%2FmXIZheR9-4d2HFf70hpixV5n1Fg.jpg" width="500" /> Thu, 17 Oct 2024 23:00:17 GMT 하이리 /@@9Ll7/293 첫 친구, 마지막 친구 - 만 여덟 살 아이의 가을(2024.09-2024.11) /@@9Ll7/291 며칠 후면 아이는 만 아홉 살이 된다. 어린이집 시절부터 친한 친구가 한 명 있었다. 같은 초등학교에 들어갔지만 계속 다른 반에 배정되었다가, 초등학교 3학년 때야 드디어 같은 반이 되었다. 수업을 마치면 아이는 친구와 나란히 손을 잡고 교문 밖을 나선다. 혹시라도 등굣길에 친구라도 마주치면 이름을 부르며 반갑게 달려 나간다. 아이에게 물었다. 그 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l7%2Fimage%2FxTlMxamNXS90ViB3MdOSc6QOiVc.jpg" width="500" /> Thu, 03 Oct 2024 23:00:03 GMT 하이리 /@@9Ll7/291 사양합니다, 바보 동네 형이라는 말 - written by 류승연 /@@9Ll7/290 최근 개봉한 &lsquo;그녀에게&rsquo;의 원작. 작가의 아들 동환이는 출산 시 뇌손상으로 네 살 때 지적장애 진단을 받았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동환이는 기분 좋을 때 &ldquo;이가갸갸갸&rdquo;, 싫을 때는 &ldquo;이잉&rdquo; 정도로 표현하는 아이. 장애의 정도를 경증과 중증으로 구분하자면 아마도 중증에 가까울 것이다. 모든 장애 아이가 있는 가정이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대부분의 가정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l7%2Fimage%2FYaDgfZdjLQueuk5yXyTCmizvfRw.jpg" width="500" /> Thu, 19 Sep 2024 23:00:06 GMT 하이리 /@@9Ll7/290 무너짐, 분노에 대하여 - 만 여덟 살 아이의 가을(2024.09-2024.11) /@@9Ll7/288 부모-아동 상호작용치료(PCIT)를 들으며 답을 찾았다고 생각했다. 때리거나 밀지 않기, 화났을 때 소리 지르지 않기, 엄마한테 나쁜 말 하지 않기. 가정에서 지켜야 할 세 가지 규칙을 정했다. 규칙을 어기면 바로 생각 의자로 가서 앉아야 했다. 타임 아웃은 3분 5초. 가정 규칙 외, 아이에게 지시를 할 때도 PCIT에서 배운 패턴을 활용했다. 아이에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l7%2Fimage%2F8kKK7w3qxET6GEVZTXpAQNcZcfc.jpg" width="500" /> Thu, 05 Sep 2024 23:00:07 GMT 하이리 /@@9Ll7/288 장애시민 불복종 - written by 변재원 /@@9Ll7/286 광장으로 나선 '못된' 장애인 변재원의 시민권 투쟁기 책을 다 읽은 뒤 작가 이름을 검색하니 '못된' 장애인이라는 표현이 종종 등장했다. 동정이나 시혜에 감사하고 사회 구조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착한' 장애인이 아니라, 구조적 문제를 인지하고 장애인이 누려야 할 권리를 당당하게 외치는 '못된' 장애인. 나는 못된 장애인 변재원을 응원한다. 내가 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l7%2Fimage%2FgE0tzlglOWQh2X7-B4Y30zF5dE8.jpg" width="500" /> Thu, 22 Aug 2024 23:00:04 GMT 하이리 /@@9Ll7/286 내게는 너무 먼, 마음 읽기 - 만 여덟 살 아이의 여름(2024.06-2024.08) /@@9Ll7/243 아이에 대한 글을 쓰고 있다. 갓난아기시절부터 초등학교 3학년이 된 지금까지. 남다른 아이를 키우며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 글을 썼는데, 이제 그 글을 묶어 책으로 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대략 완성된 초안을 들고 상담가인 지인에게 찾아갔다. 상담 경험과 임상학적 지식을 갖춘 데다 출생 직후부터 아이를 지켜봐 온 사람으로서 그의 피드백을 듣고 싶었다. 원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l7%2Fimage%2FSFGPVVLCIz1ShAquKrbmf9GK0qw.jpg" width="500" /> Thu, 25 Jul 2024 22:49:05 GMT 하이리 /@@9Ll7/243 탓하지 않는 육아 - written by 다나카 야스오 /@@9Ll7/284 가끔 SNS을 통해 예민한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의 고민을 본다. 댓글이 다양하다. &ldquo;자폐 스펙트럼 특징과 너무 비슷해서 고민했는데, 제 아이는 예민한 아이가 맞는 것 같아요.&rdquo; 이 같은 글을 읽으면, 우리나라에서 자폐 스펙트럼 장애에 대한 속마음이 보인다. 예민한 아이는 괜찮고, 예민한 아이처럼 보이는 특징을 가진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생각하고 싶지 않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l7%2Fimage%2F5jplSuG33Cw0OkO5dFWzMtgZd-8.jpg" width="500" /> Thu, 11 Jul 2024 23:51:48 GMT 하이리 /@@9Ll7/284 감정 조절이 어려운 아이, 그리고 나 - 만 여덟 살 아이의 여름(2024.06-2024.08) /@@9Ll7/283 책을 집어던졌다. 플라스틱 박스 안에 블록을 내팽개친 뒤, 손에 생채기가 날 만큼 거칠게 부서 버렸다. 분해한 블록이 떨어질 때마다 플라스틱 부딪히는 소리가 났다. 아이가 한 일이 아니라 몇 시간 전 내가 한 일이다. 화가 머리끝까지 났었다. 도무지 주체할 수가 없었다. 아이가 친구와 놀다 소리를 질렀다. 이유는 정확하지 않다. 친구가 아이를 놀렸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l7%2Fimage%2FCc-ErlspDljEEoXPE78XSSFmTfI.jpg" width="500" /> Thu, 27 Jun 2024 23:55:58 GMT 하이리 /@@9Ll7/283 나는 왜 사는 게 힘들까? - written by&nbsp;오카다 다카시 /@@9Ll7/280 그레이존(gray zone): 회색 지대 혹은 경계 영역. 어느 영역에도 속하지 않는 중간 지대. 자폐 스펙트럼 장애, ADHD, 지적 장애, 학습 장애, 발달성 트라우마 장애, 경계성 인격장애, 강박성 성격장애, 사회적 의사소통장애, 발달성 협조운동장애, 진단 기준은 없지만 이미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HSP(highly sensitive person, 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l7%2Fimage%2Fclpkn3ZHdPpBDt7Rg9r7DKmd7Qs.jpg" width="500" /> Fri, 14 Jun 2024 00:01:31 GMT 하이리 /@@9Ll7/280 네가 아닌 내 문제 - 만 여덟 살 아이의 봄(2024.03-2024.05) /@@9Ll7/278 이걸 완벽주의라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부모-아동 상호작용 치료 프로그램(Parent-Child Interaction Therapy, PCIT)을 듣기&nbsp;시작하면서 아이와 함께 노는 시간이 늘었다. 숙제처럼 받은 아이주도놀이(Child Directed Interaction, CDI)&nbsp;매일 10분.&nbsp;그래봐야 10분 정도지만, 아이가 노는 일이 어려운&nbsp;엄마에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l7%2Fimage%2F3GHfSJ9h-Y13G3MVQSp41lt24fg.jpg" width="500" /> Thu, 23 May 2024 21:33:00 GMT 하이리 /@@9Ll7/278 글 일부를 비공개로 전환하였습니다 /@@9Ll7/281 현재 에세이 원고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출판사 요청으로 브런치북 &quot;느리거나 예민하거나 특이하거나&quot;와 &quot;The Brilliant 아스퍼거&quot;를 비공개로 전환하였으니 양해부탁드려요. 구독자가 많지 않아 공지를 하지 않으려 했지만, 그래도 부족한 글을 읽어주시고 댓글 남겨주신 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아 이렇게 소식 전합니다. 책이 언제 출간될지는 Mon, 13 May 2024 02:32:31 GMT 하이리 /@@9Ll7/281 패턴 시커 Pattern Seeker - written by 사이먼 배런코언 /@@9Ll7/277 고도로 체계화하는 성향의 원인 유전자 중 일부와 자폐의 원인 유전자 중 일부는 동일한 유전자다. P129 자폐는 어떻게 인류의 진보를 이끌었나. 소제목부터 강렬하다. 엉뚱하고 쓸모없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던 자폐가 인류의 진보를 이끈 주체였다는 사실(어쩌면 가정)은 기존의 통념을 완벽하게 부서버린다. 이 책은 굵직하게 두 가지를 이야기한다. 체계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l7%2Fimage%2FrbMxqkzOJVyz3Shry6G0i1ldhhY.jpg" width="500" /> Thu, 09 May 2024 23:54:12 GMT 하이리 /@@9Ll7/277 섬뜩한 말을 하는 너에게 - 만 여덟 살 아이의 봄(2024.03-2024.05) /@@9Ll7/276 목을 따 버릴 거야. 매주 대여섯 명 아이들과 숲체험을 하고 있다. 숲체험을 한 지 1년, 며칠 전 숲체험 선생님에게 전화가 왔다. 같이 숲체험을 하는 한 살 위 형과 불편한 일이 있었다고 했다. 예전에도 그런 비슷한 문제가 있었는데, 이번 일은 어머니도 아셔야 할 것 같아 전화를 드렸단다. 대화는 길게 이어졌지만 내용은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아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l7%2Fimage%2FqPaznpYPtl_P6aroUrGxbE2J1hs.jpg" width="500" /> Thu, 25 Apr 2024 23:58:56 GMT 하이리 /@@9Ll7/276 딸이 조용히 무너져 있었다 - written by 김현아 /@@9Ll7/275 양극성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딸, 그 삶을 바라보는 엄마의 이야기. 의사 부모 밑에서 특별한 문제없이 유소년기를 보낸 딸은 고등학교에서 실시한 우울 검사에서 우울 척도와 자살 척도가 높다는 결과를 받은 것만 빼고는 학교에서도 잘 지내고 친구도 많은 평범한 아이였다. 수능을 며칠 앞두고 학교에 무단 결석하며 소란을 피우기는 했지만, 수능을 본 뒤 재수를 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l7%2Fimage%2F3Qt5mNbvWGHzypSlucDFu_iHMck.jpg" width="500" /> Thu, 11 Apr 2024 22:26:34 GMT 하이리 /@@9Ll7/275 PCIT 수업을 들으며 - 만 여덟 살 아이의 봄(2024.03-2024.05) /@@9Ll7/274 부모와 아이의 상호작용 치료인 PCIT 수업을 듣고 있다. 지금까지 다섯 차례 수업을 들었다. 수업 방식은 간단하다. 안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밖에서는 내부가 들여다보이는 방에 들어가 아이와 놀이를 주고받는 것. 그 과정을 PCIT 전문 선생님이 지켜보고, 각 상황에 따라 부모가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 코칭해 준다. 지금 하고 있는 놀이는 대부분 아이가 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Ll7%2Fimage%2F3zaEqCr_UpA869IF-M5k86I2zmU.jpg" width="500" /> Thu, 28 Mar 2024 23:51:03 GMT 하이리 /@@9Ll7/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