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라로 /@@949j 유럽에서 교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교육, 영어, 여행등의 다양한 글을 나눕니다. 종종 감성에세이도 끄적이기도 합니다. :) ko Mon, 23 Dec 2024 23:20:16 GMT Kakao Brunch 유럽에서 교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교육, 영어, 여행등의 다양한 글을 나눕니다. 종종 감성에세이도 끄적이기도 합니다. :)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9j%2Fimage%2FWir6Nx69EkM43iBbVB2fKAg5xqA.JPG /@@949j 100 100 겨울이 전하는 따뜻한 마음 /@@949j/253 프랑스의 한적한 산장, 샬레에서 보내는 크리스마스 휴가는 매년 겨울을 기다리게 만드는 특별한 시간이다. 12월이면 이곳은 늘 그렇듯 하얀 눈으로 뒤덮인다. 눈이 펑펑 내리는 날, 창밖으로 펼쳐지는 설경은 겨울이 선사하는 최고의 선물이다. 모닥불을 피우고 와인 한 잔을 곁들여 한 해의 추억을 나누다 보면 마음마저 따스해진다. 하지만 겨울의 진짜 매력은 아침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9j%2Fimage%2FRXWbdQ1wHSiPJ-rbu9GLs8uzrNY.png" width="500" /> Mon, 23 Dec 2024 12:54:46 GMT 리라로 /@@949j/253 가을이 건네는 다정한 위로 /@@949j/251 유럽 여행을 떠올리면 대부분 사람들이 여름을 생각할 것이다. 나 역시 여름의 유럽을 정말 좋아한다. 꽃들이 만발한 파란 하늘 아래의 유럽은 &lsquo;눈부시게 아름답다&rsquo;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계절이다. 잔디밭 공원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과 호수에서 수영을 하는 아이들, 그 생동감과 여유로움 속 낭만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유럽의 가을을 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9j%2Fimage%2FcNThQ6VfgDrXqrTwie9MKVhi75s.png" width="500" /> Sun, 17 Nov 2024 04:18:33 GMT 리라로 /@@949j/251 전자사전이 내게 다시 돌아왔다. /@@949j/249 오랜만에 첫사랑을 다시 만난 기분이다. 전자사전이라니. 인터넷이 보편화된 뒤로는 단어 검색만 하면 금방 영어 뜻을 알 수 있어서, 다시는 쓸 일이 없을 거라 생각하고 옛날 책들과 함께 박스에 넣어 두었었다. 그런데 아이를 키우다 보니 영어 단어 뜻을 자주 물어보는 아이 덕분에 전자사전을 다시 꺼내게 됐다. 거의 20년 전에 산 전자사전이지만, 사용하지 않<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9j%2Fimage%2FgIsfRGFCCasK34n-ejPK_p59_-g.png" width="500" /> Thu, 07 Nov 2024 10:24:55 GMT 리라로 /@@949j/249 오늘의 나의 뻘짓이 내일의 돈의 될 수 있을까 /@@949j/248 시작은 친구와의 통화였다. 오랜만에 통화한 친구는 대화 중에 경제적 자유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ldquo;요즘 다 경제적 자유 얘기하잖아. 이제 우리도 경제적 자유를 목표로 삼아보자 &rdquo; 친구의 이 한 마디는 내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왜 그동안 경제적 자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본 적이 없었을까? 생각해 보니,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도 막연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9j%2Fimage%2Fm4XlZ16jDtxMIpHAmNYamXlIwJA.jpg" width="500" /> Sun, 03 Nov 2024 05:50:39 GMT 리라로 /@@949j/248 커뮤니케이션 기술이 나의 아이덴티다. /@@949j/247 영국에 처음 직장생활을 시작했을 때 다양한 문화충격을 받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강렬하게 다가온 것은 영국인들이 보여준 탁월한 커뮤니케이션 기술이었다. 특히 마케팅 부서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말이 곧 무기이다. 자신들의 전략과 아이디어를 어떻게 잘 표현하느냐에 따라 그들이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를 따내고, 경쟁에서 앞서 나가는 것이 결정될 수 있었고 동시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9j%2Fimage%2F-wdmsBgayWMFKvFEmwPApnrsw9c.JPG" width="500" /> Tue, 29 Oct 2024 13:20:08 GMT 리라로 /@@949j/247 무지개가 떠오르는 하늘을 보며 /@@949j/246 스위스에 온 이후로 무지개를 더욱 자주 보게 되었다. 제네바 호수 위 제도 분수 때문에 더 자주 불 수 있기도 하지만 스위스 하늘엔 비가 온후 큰 무지개가 자주 떠오르곤 한다. 처음엔 큰 무지개를 볼떄 마다 무슨 좋은 일이 있으려나 하면서 길조의 사인정도로 생각을 하면서 보았는데 언제부턴가 저렇게 아름다운 하늘의 무지개를 볼 수 있는 건 비가 내렸기 때문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9j%2Fimage%2FWboDIyUm3Zd-O0-mONOSakmU1YU.jpg" width="500" /> Sun, 27 Oct 2024 06:35:07 GMT 리라로 /@@949j/246 스포츠가 일상인 스위스의 생활 /@@949j/245 스위스에 처음 와서 느꼈던 것은 아이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잘한다는 것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여름이면 호수에서 수영을 하고 주말이면 산에 가서 하이킹을 하며, 겨울이면 스키를 타는 것이 너무 자연스러운 일들이라서, 어릴 때부터 다양한 스포츠와 레저를 접하며 자라서인지 아이들이 참 튼튼하고 건강한 느낌이었다. 그래서인지 스위스 사람들은 일상에서도 다양한 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9j%2Fimage%2FDAQyXT9MqnxGey946TuFQpo-ZCM.jpg" width="500" /> Sun, 27 Oct 2024 06:35:07 GMT 리라로 /@@949j/245 유엔의 이벤트에 가게 되다 - 우리를 막을 순 없어. /@@949j/244 사실 유엔은 예전에 한번 관광목적으로 간 적이 있었다. 그때도 티브이로만 보던 국제기구에 직접 와보니 뭔가 신기하고 벅찬던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이번에 내가 유엔에 다시간 이유는 내가 실습을 하던 학교의 학생들이 유엔의 환경 이벤트의 일원으로 참여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 역시 그 이벤트가 무사히 진행될 수 있도록 참여하게 되었다. 제네바에 위치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9j%2Fimage%2Fybw8OvkuhvyTX-o5RkoG3paPPgg.jpg" width="500" /> Sun, 27 Oct 2024 06:35:06 GMT 리라로 /@@949j/244 스위스엔 의외로 저렴하게 누릴것들이 많다 /@@949j/243 얼마 전 인터넷 유머에 친하게 지내면 좋은 사람리스트에 스위스 여행 다녀온 사람이 들어가 있었다. 아무래도 스위스의 물가가 워낙 높다 보니 스위스 여행까지 나녀온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이라는 방증이나 친하게 지내면 좋다는 농담이리라. 그렇게 물가가 높은 스위스이지만 사실 의외로 저렴하게 누릴 수 있는 것들이 많다. 예를 들면 이곳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9j%2Fimage%2FzyFSIPgsBqUcCLpZJ93Sn3MfsRk.jpg" width="500" /> Sun, 27 Oct 2024 06:35:06 GMT 리라로 /@@949j/243 비빔면과 어묵이 이렇게 귀한 것이라니 /@@949j/242 스위스의 취리히처럼 큰 도시를 제외하곤 한국 식료품점을 스위스에선 찾기가 힘들다. 그나마 중국 혹은 일본 식료품점에 있는 몇몇 한국 제품들이 있어서 다행히 고추장이나 김치 같은 인기 한국 식료품 구매가 가능하지만 그 외엔 더욱 다양한 소스며 이런저런 한국 식료품등은 스위스 주변국 한국 식료품점등에서 공수해와야 한다. 개인적으로 스위스 생활에 가장 큰 단점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9j%2Fimage%2FN9RczS5TfOclgltIb33vJzD4LiA.JPG" width="500" /> Sun, 27 Oct 2024 06:35:06 GMT 리라로 /@@949j/242 스위스에서 늦깎이 대학원생이 되다 /@@949j/241 스위스에서 늦깎이 대학원생이 될 줄은 정말 몰랐다. 런던에서 일할 때도 몇 번 대학원 진학을 고민했지만,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는 게 버겁게 느껴졌다. 아이가 태어난 이후에는 친정과 시댁의 도움 없이 타국에서 육아에 전념하느라 그야말로 서바이벌 모드로 살아왔던 몇 년이었다. 바쁜 남편을 두고 혼자 아이를 키워보신 분들은 이 말이 어떤 의미인지 잘 알 것이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9j%2Fimage%2FvbjMrl7lWpsnuFFhlKYO2eprcaY.jpg" width="500" /> Sun, 27 Oct 2024 06:35:06 GMT 리라로 /@@949j/241 스위스에 산다는건 어때요? /@@949j/240 어디서나 여행으로 잠깐 머무는 것과 그곳에 실제로 정착해 살아가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한국에 잠시 들러 가족과 친구들을 만날 때마다 &quot;이렇게 좋은 한국을 두고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해외에서 고생하는 걸까&quot;라고 농담을 건네곤 한다. 그때마다 친구들은 &ldquo;너는 여행으로 잠깐 와서 한국의 좋은 점만 보고 가니 그렇지. 막상 여기서 산다면 교육이며 생<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9j%2Fimage%2FJEurPsN_bqvpEbezyWe5gUJD_t4.JPG" width="500" /> Sun, 27 Oct 2024 06:35:06 GMT 리라로 /@@949j/240 어쩌다 스위스의 상류층들과 살게 되었습니다. /@@949j/239 남편이 제네바에서 직장을 구하면서 우리 삶은 새로운 방향으로 전환되었다. 제네바는 단순한 도시가 아닌, 다양한 문화와 인종이 어우러진 국제적인 공간이었다. 아이는 제네바에서 가장 유명한 국제학교에 다니게 되었고, 덕분에 나는 전 세계에서 온 중산층과 상류층의 다양한 가족들을 만날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제네바에 도착한 첫날, 나는 제네바만의 독특함을 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9j%2Fimage%2FG9SsJU4yxx2OoeIHjXmHFgyicyE.jpg" width="500" /> Sun, 27 Oct 2024 06:35:06 GMT 리라로 /@@949j/239 스위스에서의 2개국어란 &nbsp; /@@949j/235 스위스라는 나라는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로만슈어의 4개 국어를 사용하는 나라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2개 국어는 물론, 3-4개 국어를 하는 사람도 많다. 다른 나라에서 살 땐 영어랑 한국어 정도만 잘해도 &ldquo;아, 영어 잘하시네요!&rdquo;라는 소리를 듣곤 했는데, 여기선 2개 국어 정도 한다고 해도 특별할 게 없다는 취급을 받을 때가 있다. 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9j%2Fimage%2Fdl8uJpi6fXkIXov6EiODEzk5Mj8.jpg" width="500" /> Sun, 27 Oct 2024 06:35:05 GMT 리라로 /@@949j/235 난 아침에 프랑스로 출근해 스위스로 퇴근한다. /@@949j/234 두 나라에서의 삶: 스위스와 프랑스의 경계에서 하루에 두 개국에서 일하는 사람은 세상에 얼마나 될까? 이 특별한 경험이 나에게 주어진 것이 정말 재미있다. 만약 누군가 이렇게 묻는다면, 나는 스위스 국경 근처에 사는 사람들이 종종 겪는 일이라 답하고 싶다. 그러나 나의 경우는 조금 더 특별하다. 프랑스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상황에서, 나는 스위스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9j%2Fimage%2FEJRzhEIYBpm3lVXlPZCy5my7Jy0.jpg" width="500" /> Sun, 27 Oct 2024 06:35:05 GMT 리라로 /@@949j/234 내가 기억하던 Paris는 어디에 /@@949j/236 첫 유럽 여행에서 에펠탑이 보이는 레스토랑에서 친구들과 와인을 건배하며 다들 너무 행복했던 파리를 기억한다. 유럽 여행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도시, 파리. 아직도 세계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시이기도 하다. 나는 파리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파리에 친척들과 친구들이 살고 있어 적어도 일 년에 한 번씩은 파리를 찾곤 한다. 하지만 이번 파리 여행은 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9j%2Fimage%2FYQSHivfjkGJUIgHbwjtdlH0hudE.jpg" width="500" /> Sat, 26 Oct 2024 07:43:12 GMT 리라로 /@@949j/236 You made my day! 라는 아름다운 영어표현 /@@949j/228 &ldquo;You made my day&rdquo;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직역하면 &ldquo;너가 나의 하루를 만들었어&rdquo;라는 뜻인데, 실제로는 &ldquo;너 덕분에 기분이 좋아졌어&rdquo; 혹은 &ldquo;행복해졌어&rdquo; 정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 표현이 참 정확하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누군가의 작은 친절이나 말 한마디가 나의 하루를 완전히 바꿔놓거나 더 의미 있게 만들어 줄 수 있기 때문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9j%2Fimage%2F_lKPXJnejnWbhoTEejarZsvui38.jpg" width="500" /> Thu, 03 Oct 2024 12:43:39 GMT 리라로 /@@949j/228 영어의 스펠링이 중요한 이유 - homophones - Learn English with Lea /@@949j/227 영어를 가르치면서 스펠링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을 전 꼭 해줍니다. 그냥 막연히 스펠링 테스트 있으니 외어와라 하는 것보단 왜 스펠링을 정확히 써야 하는가를 알려주는 것이죠. 특히나 영어는 발음, 철자, 의미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스펠링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잘 설명해 주고 들어가면 배우는 학생들/ 배우시는 분들이 포닉스와 스펠링의 같고 다름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9j%2Fimage%2FUKz-7C5sFnmZWxqnKqVpLi3Lovk.png" width="500" /> Tue, 01 Oct 2024 08:02:55 GMT 리라로 /@@949j/227 노을이 지는 오후, &nbsp;스위스의 호수에서 수영을 하다 /@@949j/226 스위스 하면 알프스 산맥의 푸르른 산속의 샬레 혹은 체르마트 같은 유명 스키 리조트를 떠올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나에게 스위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스위스의 투명하고도 투명한 호수들이다. 스위스 제네바의 호수는 아침부터 오후까지 수영과 일광욕을 즐기러 온 사람들로 가득하다. 나도 아침이나 낮시간쯤 더위를 시키러 호수에 가 수영을 하곤 하는데&nbsp;어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9j%2Fimage%2FyaBhCucy1SnFTqLN8XKJ6PKmu_c.JPG" width="500" /> Sat, 26 Aug 2023 06:56:18 GMT 리라로 /@@949j/226 스위스의 여름이란 낭만 /@@949j/224 그저 길을 걷는 것 만으로 문득 삶의 감사를 느끼게 하는 장소와 공간들이 있다. 그리고 그런 장소중 하나가 바로 여름의 스위스가&nbsp;아닐까 생각한다. 꼭 특별한 어떤 이벤트나 페스티벌이 있어서가 아니라 녹음이 가득한 공원 속 여름의 낭만을 즐기는 사람들 호숫가에서 수영하는 사람들이 자연과 어우러져 이런 게 삶의 여유이자 행복이겠지 하는 생각을 불러온다. 공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49j%2Fimage%2FX-4RNBp238-8HJLMzIVrAsAumG4.JPG" width="500" /> Sun, 20 Aug 2023 09:36:41 GMT 리라로 /@@949j/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