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원 /@@93bK 중학교에서 사회를 가르치고 퇴직하였습니다. 20권 이상의 청소년 교양서, 교육 비평서를 저술하였습니다. 인문예술나눔터라는 단체를 운영합니다. ko Wed, 02 Apr 2025 12:27:48 GMT Kakao Brunch 중학교에서 사회를 가르치고 퇴직하였습니다. 20권 이상의 청소년 교양서, 교육 비평서를 저술하였습니다. 인문예술나눔터라는 단체를 운영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bK%2Fimage%2FgEyQYjIoEbV5HZ5o5HDfyJuKqV4.jpeg /@@93bK 100 100 1. 편지를 시작하며 /@@93bK/163 2011년 무렵, 경력 20년이 되어가면서 교직에 입직하는 혹은 입직하고자 하는 젊은이들에게 부끄러운 선배가 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에서 블로그에 편지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nbsp;그때 편지 시리즈의 제목이 &quot;젊은 교사들에게 드리는 편지&quot; 였습니다. 그 때만 해도 출간작가가 되겠다는 따위의 생각은 감히 하지 못했고, 다만 내 글이 교사를 꿈꾸는 혹은 막 교사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bK%2Fimage%2FCiP4-xwLqUWUnnJHVj0kT4sInr4.jpeg" width="400" /> Tue, 01 Apr 2025 21:25:54 GMT 권재원 /@@93bK/163 1장 디누 소환 - 1 /@@93bK/160 1 전화 소리가 싫다. 따르릉 소리도, 멜로디 링도, 진동도 다 싫다. 내 시간을 불쑥 찢고 들어오기 때문이다. 집 전화 따위 당연히 없다. 휴대 전화는 늘 모음 모드다. 어쩌다 부재중 전화 표시가 찍히면 그냥 무시한다. 부재중 전화가 반복되면 &ldquo;짧은 용건은 문자로, 긴 용건은 메일 주세요&rdquo; 라는 건방진 문자 한 줄 날린다. 그런 내가 전화 한 통 받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bK%2Fimage%2FKB4SjtF-KOVfXhHhdJkXLnaOzuQ.jpeg" width="500" /> Tue, 01 Apr 2025 02:00:31 GMT 권재원 /@@93bK/160 머리말 혹은 일러두기 /@@93bK/159 머리말&nbsp;혹은&nbsp;일러두기 이 세상에서 소설을 쓴다는 것은 대체 어떤 의미를 가진 행위일까? 거창하게 보자면 소설가는 세상의 미세한 균열이 장차 어떻게 재난으로 확장되는지 미리 보여줌으로써 미연에 대비하게 한다고 주장할 수 있다. 광산 속의 카나리아처럼 일반인이 보지 못하는 그 시대, 사회의 작은 균열이나 아픔을 찾아 있을법한 이야기로 보여주는 존재라는 것이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bK%2Fimage%2FRuLZIhenuN6XaDKtcHx_CaIkt5Q.jpeg" width="500" /> Mon, 31 Mar 2025 21:14:30 GMT 권재원 /@@93bK/159 머리말 /@@93bK/158 1987년은 우리나라 역사에서 하나의 특이점이된 시기다. 이 소설은 그 시기를 살아냈던 대학생의 이야기다. 영화 &lsquo;1987&rsquo;과는 결이 매우 다르다. 나는 역사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문학적으로 부당한 대우를 받고 그늘 속에 잠긴 두 대상에 빛을 비추이기 위해 이 소설을 썼다. ​ 그 대상 중 하나는 1980년대 학생운동이다. 학생운동은 1984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bK%2Fimage%2Fslw4NbF2ptsXo3cxAjmjGJesvCo.jpeg" width="500" /> Sun, 30 Mar 2025 08:56:50 GMT 권재원 /@@93bK/158 인문예술나눔터 회원 모집 /@@93bK/157 32년 동안 역사와 사회를 가르쳤지만 이제 퇴직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1년내내 방학이란 생각에 홀가분한 느낌이었지만 막상 퇴직 날짜가 다가오자 가르치는 행위에 대한 그리움이 벌써부터 사무쳐옵니다. 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며 지식의 경계를 넓혀가는 것이 저의 삶이었고, 이제 교단을 떠나게 되었지만 배움과 사유의 과정은 멈출 수 없는 소명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bK%2Fimage%2Fk1EGzxhXrVdKBLNruGAvdLaQgj8.jpg" width="473" /> Sun, 30 Mar 2025 00:04:56 GMT 권재원 /@@93bK/157 &nbsp;너무 어려운 고려 황실의 족보 - 고려 거란 전쟁 이야기 (4) /@@93bK/156 고려 역사, 특히 고려 초기 역사를 볼때 머리에 쥐가 나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가 바로 너무도 복잡한 왕실의 족보다. 이 복잡한 왕실 족보는 중기 이후에는 좀 진정이 된다. 고려 초기 왕실 족보를 복잡하게 만든 원인인 너무 많은 왕자들이 광종 덕분에(?) 정리 되었기 때문이다. ​ 고려 왕실 계보를 엉망으로 만든 원인은 둘이다. ​ 1) 태조 왕건의 엄청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bK%2Fimage%2FW3f8NBlrQN5fNQhEo1WP5T49mPQ.png" width="500" /> Thu, 18 Apr 2024 13:16:32 GMT 권재원 /@@93bK/156 TMI1 &nbsp;황제 폐하의 비밀 - 고려거란 전쟁 이야기 (3) /@@93bK/155 고려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에서 상당히 낯설은 호칭이 있다면 바로 황제폐하일 것이다. 황제 폐하라니? 이게 자뻑일까 아니면 실제일까? 확인할 길이 없다.고려의 실록이 남아있지 않기 때문이다. 고려 역사를 기록한 가장 오래된 정본은 고려사와 고려사절요인데, 이 책들은 모두 조선 시대에 나왔다. 모두 알다시피 조선은 철저한 모화사대주의 국가였기 때문에 고려 왕<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bK%2Fimage%2FIRb57xPdDUeZ3bcF3gYYk9kr0NI.jpg" width="500" /> Tue, 09 Apr 2024 01:01:16 GMT 권재원 /@@93bK/155 서희는 정말 말싸움으로 이겼을까? - 고려거란전쟁 이야기(2) /@@93bK/154 거란은 993년 10월에 고려를 침공했다. 침공 자체는 전혀 놀랄 일이 아니었다. 고려는 이미 몇달 전에 거란의 침공을 예상하고 있었고 나름 대비도 하고 있었다. 문제는 막상 맞부딪쳐 보니 거란군이 장난이 아니라는 것이다. ​ 당시 거란군의 지휘관은 소항덕(고려사에 기록된 손녕은 이름이 아니라 자다. 그런데 뭐 유비나 유현덕이나 이이나 이율곡이나. 소항덕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bK%2Fimage%2FkXa5OXjPwGlnXPeqZwd-k-Pk4BA.jpg" width="500" /> Fri, 05 Apr 2024 04:00:50 GMT 권재원 /@@93bK/154 거란이 고려와 싸운 까닭은? - 고려거란전쟁 이야기 (1) /@@93bK/153 요즘 핫한 드라마 고려-거란 전쟁 나온 김에 국민 사회교사로서 계기 수업을 좀 해야겠다. 일단 드라마 자체는 이제 우리도 NHK대하드라마 수준의 서사극을 만들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수작의 필이 난다. 다만 배우들의 대사가 딕션이 문제인지 후반작업이 문제인지 하여간 좀 그렇다. 드라마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이제 역사 이야기를 하자. 고려-거란 전쟁 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bK%2Fimage%2FK-0oD3FBYb731e2ZxLiuhfM1-e8.png" width="500" /> Fri, 05 Apr 2024 02:45:59 GMT 권재원 /@@93bK/153 학교 문화예술 교육에 대한 소고 /@@93bK/146 클라우드를 뒤지다 발견한 글입니다. 어디에 무엇 때문에 쓴 글인지는 모르겠지만, 읽어보니 좋아서, 여기에 기록삼아 남겨 둡니다. ---------------------------교육과 예술은 다르다. 예술을 하기 위해서는 교육을 받아야 하고, 또 교육의 방법이나 소재로 예술이 활용되면서 활발한 상호작용이 있기는 하지만, 예술은 예술이고 교육은 교육이다. Sat, 07 May 2022 22:00:46 GMT 권재원 /@@93bK/146 디지털 인재 양성이라는 반디지털 교육 /@@93bK/151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 교육과정을 개정하여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시수를 확대하겠다는 주장이 나왔다. 여기에 교사에게 디지털 연수를 강화하여 궁극적으로 디지털 인재 100만명을 양성하겠다는 목표까지 제시하고 있다. ​ 이 말을 보고 떠오르는 생각은 딱 하나다. &quot;이 사람들, 디지털, SW, AI 시대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무것도 모르는구나.&quot;​ 디지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bK%2Fimage%2FfAO3pWx2_ZMF3marUL5EOU93Eyk.JPG" width="300" /> Thu, 05 May 2022 20:30:59 GMT 권재원 /@@93bK/151 [유체이탈 서평]명진이의 수학여행 /@@93bK/150 교육소설이라는 라벨을 붙이고 제목에 수학이 들어가서 종종 수학공부하는 책으로 오해를 받는다. 물론 그런 내용은 아니다. 여기서 수학여행은 요즘은 교육여행, 테마여행 등의 이름으로 불리는 바로 그 수학여행이다. ​ 아직도 교사들은 수학여행이라고 하면 반사적으로 4.16을 떠올린다. 하지만 떠올릴 뿐 입에 담지는 않는다. 정치인이나 이런 저런 사회 운동가들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bK%2Fimage%2FUXr-HdVp52pNbdiWalSLO9xWvWA.jpeg" width="500" /> Wed, 04 May 2022 21:51:02 GMT 권재원 /@@93bK/150 소녀들의 인사법 - 그때의 학교, 지금의 학교 /@@93bK/115 코로나 한창이던 시절의 등교길. 사회적 거리두기 등교랍시고 간격 두고 한 줄세워 열화상기 통과시키던 시절. 어차피 도중에 만나서 무리지어 오던 아이들인데 학교 다와서 줄 세운다고 무슨 의미 있을까 싶긴 하지만 체육복 차림으로 편안하게 다니느라 교복에 비해 맵시는 전혀 안나지만 중딩은 그딴거 신경 안쓴다. 아이들이 선생님을 만나면 인사를 한다. 선생님께 공<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bK%2Fimage%2F_bKdw5JjWID5UNJaRwHm1uW5gow.png" width="500" /> Mon, 02 May 2022 09:36:58 GMT 권재원 /@@93bK/115 교원업무 경감도 교사의 업무가 되는 나라 /@@93bK/149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교육부 업무보고를 들을때 교원업무경감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는 기사를 보았다. 이게 웬일이지 싶을 정도의 소식이다. 하지만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고 생각해 보니 특별히 새로울 것도 없다. 문재인 정부를 제외하면 교원업무 경감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정부는 없기 때문이다. 지난 5년간 교사 패싱이란 말이 일상적으로 사용될 정도로 교사를 홀 Tue, 26 Apr 2022 02:07:36 GMT 권재원 /@@93bK/149 귀거래사 /@@93bK/148 10년전에 귀거래서를 썼었다. 이랬으면 결심을 지켜야 했는데,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 또 교육 운동판을 기웃거리다 환멸만 하나 가득 안게 되었다. 이제 10년전의 글을 개작한다.이제는 진짜. 돌아가리라! 서재가 황폐해지고, 아이들이 나를 찾으니 어떻게 돌아가지 않겠는가? 이미 마음을 잡고 연구하고 저술하는 일에 전념하기로 했으니 어찌 실심하여 홀로 슬퍼하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bK%2Fimage%2FDl9J8p_g5waNhE7Gh4gj2SxfFyw.jpeg" width="368" /> Sat, 19 Mar 2022 06:29:57 GMT 권재원 /@@93bK/148 인권의 사각지대 학원, 학무모의 관심은 어디에? /@@93bK/144 2014년에 썼던 글이다. 그때 진보성향의 매체에 기고하고 있었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실어주지 않았다. 그때 깨달았어야 했다. 소위 진보와 사교육이 한 몸이라는 것을. 물론 지금은 학원에서 체벌까지 가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학교라면 당장 문제가될 행동들이 여전히 이루어지고 있고, 묵인되고 있다. 이 문제는 아직도 진행형이라는 생각에 2014년 글을 Sat, 19 Mar 2022 06:08:10 GMT 권재원 /@@93bK/144 영화 &lt;에베레스트&gt; /@@93bK/143 영화 '에베레스트'는 전형적인 산악영화가 아니다. 산악영화라는 장르의 특징인 불굴의 인간의지 혹은 재난 속에서 꽃피는 인간애 따위는 흔적도 찾아보기 어렵다. 오히려 이 영화는 공포영화에 가깝다. 그럼 그 공포의 주인공은? 바로 에베레스트 산이며, 자연이다. 그리고 이 잔혹한 살인마는 치명적으로 아름답다. 공포스러운 아름다움. 고산에 올라가는 사람들에게 &nbsp;<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bK%2Fimage%2FcuHRKsc8ElUpXybapPEtr1WKRlw.jpg" width="447" /> Fri, 18 Mar 2022 09:32:26 GMT 권재원 /@@93bK/143 욕심으로 망쳐버린 검찰개혁, 그들의 자업자득(1) /@@93bK/142 요즘 세월이 수상하여 돈 받고 쓰는 글도 잔뜩 밀려있는 주제에 돈도 안되는 글을 쓴다. 심지어 쓰다 보니 너무 길어져서 여러차례 나눠 쓰는데, 꼴을 보아하니 소책자 한권 나올 각이다. 문 정권이 처음 출발할 때 대대적인 개혁을 예고한 곳이 두 군데 있었다. 하나가 검찰청이고 다른 하나가 교육부다. 검찰에 대해서는 임기 내내 검찰개혁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bK%2Fimage%2FkadXk_f_5hgMg08GkRKRlXqGNc8.jpeg" width="500" /> Sat, 12 Mar 2022 02:35:43 GMT 권재원 /@@93bK/142 미국은 세계의 경찰이 아니다 - 냉정한 국제사회에서 미국 활용법 /@@93bK/141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야만적으로 공격하고 있다. 러시아에 대한 비난이 전세계적으로 거센가운데 간혹 우리나라 진보진영에서는 도리어 미국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자주 들린다. &ldquo;세계의 경찰이라더니 왜 모른척 하냐? 왜 무기 구입만 도와주고 정작 군대를 보내 러시아와 싸우지 않느냐?&rdquo; 이런 소리. &ldquo;역시 미국만 믿고 있으면 안 되는 거야.&rdquo; 이런 소리. 1980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bK%2Fimage%2FNii8vK0mtizcIozMlQ_DxQWdqpE.jpeg" width="256" /> Mon, 28 Feb 2022 13:26:18 GMT 권재원 /@@93bK/141 균형외교로 전쟁을 막을 수 있을까? - 인조와 호란의 경우 /@@93bK/140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보며 러시아와 서방 사이에서 균형외교를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서방에 기대려다 전쟁을 자초했다는 식의 이야기가 이른바 민주진보 쪽에서 자주 나온다. 우크라이나를 생각해서 하는 이야기가 아닐 것이다. 미국과 중국의 대립이 격해지는 상황에서 대놓고 중국편을 들수 없으니 하는 말일 것이다. 그러니 미국편도 중국편도 들지말고 중립을 지키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bK%2Fimage%2FrUMRh6kDPznihKsM_SmV9QIeV0Y.jpeg" width="500" /> Sun, 27 Feb 2022 15:07:41 GMT 권재원 /@@93bK/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