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열한시 /@@93ZY 오전 열한시의 브런치입니다. 살림하는 일상을 씁니다. 브런치 매거진 &lt; 살리는 살림 &gt; &lt; 엄마도 자랍니다 &gt; 를 발행 중입니다. ko Mon, 23 Dec 2024 23:37:59 GMT Kakao Brunch 오전 열한시의 브런치입니다. 살림하는 일상을 씁니다. 브런치 매거진 &lt; 살리는 살림 &gt; &lt; 엄마도 자랍니다 &gt; 를 발행 중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w0ere0m79_gIgmZ1EXv2mWL--9w.JPG /@@93ZY 100 100 우리는 고추장에 진심이었다. /@@93ZY/296 내 어린 시절 살림에 진심인 친정엄마는 고추를 말려 일일이 고추를 행주로 몇 번씩 닦아 방앗간에 가져가 고춧가루를 빻아오셨다. 많은 주부들이 아파트 주차장에 고추를 널던 그런 시절이었다. 비라도 쏟아지는 날이면 온 가족이 출동해 후다닥 고추를 거둬들이고 거실 가득 늘어놓고는 난방을 켜고 선풍기를 돌렸다. 집안을 가득 채우던 그 매콤한 냄새가 나는 아직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ZY%2Fimage%2FN9quL5ScbR_SJi3cyWWJ7rpn4bM.png" width="500" /> Fri, 18 Oct 2024 00:05:39 GMT 오전 열한시 /@@93ZY/296 응답하라, 엄마의 옷장 /@@93ZY/289 친정집, 엄마의 옷장에서 하운드투스 체크 니트 하나를 찾았다. 무려 제조년월이 1989년 9월 35년이 된 옷이라니, 찐 레트로, 복고풍 옷이다. 유행은 돌고 돌아 얼마 전에도 이런 스타일의 니트를 옷가게에서 심심치 않게 발견했다. 가끔 친정집 옷장을 뒤지면 이런 보물들이 나온다. 엄마의 안목은 감사하게도 긴 세월을 잘 버텨주었다. 깊이 고민하고 고른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ZY%2Fimage%2FzZA4AiNQq7lk1SwThIHJ-3pEyDM.JPG" width="500" /> Mon, 08 Apr 2024 03:24:01 GMT 오전 열한시 /@@93ZY/289 봄날의 자전거 /@@93ZY/271 올봄 들어 처음으로 주말에 남편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길을 나섰다. 딱 이맘때쯤, 벚꽃이 날리면 때를 놓치지 않고 우리는 자전거를 탄다. 봄바람이 기분 좋게 불고 꽃잎이 서글프게 떨어지는 걸 바라보며 달리면 처음엔 행복했다가 나중엔 조금 슬퍼진다. 너무 아름다운 때를 마주하면 곧잘 슬퍼지는 감정을 느끼는데 언젠가는 이 아름다움을 더는 못 보게 되겠지&hellip;.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ZY%2Fimage%2FlCe2YTCwisAuAfUsTZTj9QC3T7I.png" width="500" /> Sat, 06 Apr 2024 06:52:36 GMT 오전 열한시 /@@93ZY/271 못 구멍 걱정 없이 못 박기 /@@93ZY/283 위치 선정이라도 잘못하면 벽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기는 못 박기. 신중하게 잘 선정해서 오래 걸어두는 것이 제일 좋겠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변덕이 생기기도 한다. 그리고 우리 집이 만약 전셋집이라면?? 벽에 못을 박는 일은 많은 이들의 고민거리가 분명하다. 하지만 칼과 딱풀만 있으면 이제 걱정 없이 못질을 할 수 있다. 벽지에 십자로 칼집을 내고 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ZY%2Fimage%2F18drX2fP8stDFp7PVuzgxT3Qde0.jpg" width="500" /> Wed, 10 Jan 2024 02:10:34 GMT 오전 열한시 /@@93ZY/283 남편의 짜장밥 /@@93ZY/275 남편이 주도해서 주로 하는 요리는 파스타, 짜장밥, 닭볶음탕. 세 가지 정도. 이 중에서 꼭 남편만이 하는 요리는 &lsquo;짜장밥&rsquo;이다. 아이에게 한두 개의 음식은 아버지의 음식으로 기억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아마도 짜장밥이 우리 아이들에게 그렇게 기억되지 않을까 싶다. 이전에 나는 짜장가루를 사다가 카레처럼 해왔는데 몇 해 전 남편이 춘장으로 하자는 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ZY%2Fimage%2FzBNT2uR4bc8hETVtnMePllcou0c.png" width="500" /> Sun, 06 Aug 2023 08:09:14 GMT 오전 열한시 /@@93ZY/275 유월의 토마토 /@@93ZY/273 어릴 때 먹던 토마토의 맛은 달콤함이다. 쓱쓱 썬 토마토에 설탕을 솔솔 뿌려 먹고 마지막에 달콤한 토마토 국물을 마시면 달달한 어떤 과일도 부럽지가 않았다. 토마토가 채소인지 몰랐던 어린 시절, 감바스 따위는 몰랐던 그때, 토마토는 우리 집 최고의 디저트였다. 언젠가부터 설탕은 건강의 적이라며 엄마는 더 이상 설탕을 뿌려주시지 않았는데 가끔 엄마 몰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ZY%2Fimage%2F742FiMBIaUI3U-INQ9s04-3iC6w.png" width="500" /> Wed, 07 Jun 2023 01:05:50 GMT 오전 열한시 /@@93ZY/273 봄날 토요일 오후 네시 /@@93ZY/261 깐 쪽파와 안 깐 쪽파 사이에서 잠시 망설이다가 남편을 믿고 안 깐 쪽파를 샀다. 그리고 막걸리 한 병과 생물 오징어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오늘은 가까운 공판장에서 최대한 가볍게 장을 봤다. 남편이 쪽파를 다듬는 동안 오징어를 썰고 전 부칠 준비를 했다. 분업화는 요리 시간을 단축시켜 준다. 배고픈 남편의 손은 빠르다. 밀가루를 적게 넣고 부친 파전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ZY%2Fimage%2FRGx4c6JLfLRqk8kOUET-cG11r0s.png" width="500" /> Sat, 25 Mar 2023 07:50:33 GMT 오전 열한시 /@@93ZY/261 양배추가 달다는 건 봄이 오고 있다는 뜻 - 3월 제철 채소 /@@93ZY/257 아직은 바람이 차지만 하루하루 부드러워지는 바람이 봄이 오는 중이라는 걸 말해준다. 하지만 부드러워진 바람에도 3월을 앞둔 내 마음은 겨울의 끝자락이었다. 아이들의 새로운 시작을 지켜보는 건 늘 말하지 못하는 긴장감을 품고 있다. 3월 증후군은 2월 마지막주에 찾아온다. 괜히 새벽녘이면 뒤척인다. 이른 기상을 다시 시작해야 하는 부담감과 아이들에 대한 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ZY%2Fimage%2FoSGwaxkWcjFHxkR1HxGf_kJx9H4.png" width="500" /> Thu, 02 Mar 2023 13:24:45 GMT 오전 열한시 /@@93ZY/257 차례상에 담긴 미니멀 라이프 /@@93ZY/251 전통예법에서는 모자라는 것보다 넘쳐나는 것을 경계했다. 조상님들은 너무 내 스타일이다 싶은 문장이었다. 명절마다 어김없이 나오는 뉴스는 바로 &lsquo;차례상 간소화&rsquo; 하지만 이 뉴스로 인해 간소화된 차례상을 차리게 된 집이 과연 몇 집이나 있을까? 나이 듦에서 가장 경계해야 하는 것은 틀린 것을 인정하지 못하는 일이다. 나 역시 가장 부끄러운 것은 아이들에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ZY%2Fimage%2FNmXzoAjFK8MFRLG3wL4ZYG0MP9k.jpg" width="500" /> Sat, 21 Jan 2023 11:41:02 GMT 오전 열한시 /@@93ZY/251 나의 애틋한 좌탁 이야기 /@@93ZY/244 우리 집에는 아주 오래된 좌탁하나가 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여기서 밥도 먹고 종이접기도 하고 레고를 만들기도 했었다. 지금은 주로 차를 마시거나 과일을 먹는 다과상의 용도로 사용 중인데 이 좌탁은 놀랍게도 내가 어릴 때 쓰던 친정집 식탁이다. 그러니 족히 30년은 넘은 오래된 가구인 것이다. 새 식탁을 구입하며 아버지는 헌 식탁의 다리를 톱으로 잘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ZY%2Fimage%2F0YiXmG6hITOl78mhpGCrXoDNXZ4.png" width="500" /> Tue, 27 Dec 2022 23:21:36 GMT 오전 열한시 /@@93ZY/244 새벽밥을 짓다. /@@93ZY/236 오늘도 알람 소리가 울리기 직전에 눈을 떴다. 인간의 뇌란 참 신비하다. 조금 늦잠을 자도 되는 주말조차 평소 일어나던 시간에 일단 눈이 떠진다. 하지만 눈을 뜬다는 것과 몸을 일으킨다는 것 사이에는 어마어마한 중력이 더 작용한다. 가족의 아침을 위해 가장 먼저 일어난다는 건 20년 가까운 시간의 경험이 쌓여가도 여전히 힘겹다. 그건 겨울로 가까워질수록 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ZY%2Fimage%2FMPHX_UFsjWjdDqckKICt04gRtbQ.JPG" width="500" /> Tue, 22 Nov 2022 00:42:10 GMT 오전 열한시 /@@93ZY/236 세상에 둘 /@@93ZY/231 첫째가 논술 시험을 보러 가는 날 아침, 막 잠을 깬 둘째가 형이 출발하기 직전에 나와서 아무 말 없이 형을 꼭 끌어안았다. 살다가 보면 잊혀지지 않겠구나 싶은 순간들이 있는데 아마도 그 장면이 내 기억에서 오래도록 잊히지 않을 것 같다. 잘 보라는 말도 응원의 말도 없었지만 꼭 안아주는 그 마음이 어떤 것인지는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었다. 세 살 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ZY%2Fimage%2F_nR_GNoi3E1ID0UyzwJrIe63dA4.jpg" width="500" /> Fri, 28 Oct 2022 13:26:45 GMT 오전 열한시 /@@93ZY/231 죄책감 버리기 /@@93ZY/215 내가 아이 하나를 키웠더라면 어쩌면 더 많은 죄책감을 가진 엄마가 되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늘 그게 가장 무서웠다. 나 때문에 아이가 이러는 걸까? 내가 바쁘다고 책 읽기를 덜해줘서 너는 형보다 책 읽기를 덜 좋아하게 된 걸까? 너무 많이 놀아준 첫째가 혼자서는 잘 놀지 못할 때에도 나는 내 탓부터 했다. 넘쳐서도 부족해서도 안된다는 건 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ZY%2Fimage%2FCe1eu60na_n7bxjQQ9_SkwGade8.jpg" width="500" /> Mon, 26 Sep 2022 15:15:09 GMT 오전 열한시 /@@93ZY/215 가을 모기를 막는 방충망 사용법 /@@93ZY/226 여름에 잠잠하던 모기는 올해도 어김없이 가을 초입에 극성을 부린다. 이제 자다가 엄마를 찾는 일이 없는 나이의 아이들이지만 여전히 새벽에 침입한 모기에는 엄마를 찾는다. 자다말고 들어와 &ldquo;모기있어요&rdquo;하고 속삭인다. 참 신기한 것은 단 한 번도 이 말에 짜증이 난 적이 없다는 것이다. 아무리 깊은 잠에 빠졌어도 벌떡 일어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ZY%2Fimage%2FaWXg3BJrEGmv2qid0Y5mxyS5rmw.jpg" width="500" /> Sun, 18 Sep 2022 23:30:18 GMT 오전 열한시 /@@93ZY/226 이다음에 꼭 다시 만나 /@@93ZY/159 엄마! 우리 죽으면 하늘나라에서 다 다시 만나? 할아버지, 할머니도 엄마, 아빠도 형아도 다 만나? 응 만나지. 그럼 거기서 돗자리도 깔고 밥도 먹고 그러자. 아주 어렸을 때 죽음에 대한 둘째 아이의 첫 질문이었다. 아이는 하늘나라가 어디 유원지쯤 되는 듯 하늘나라에서 우리가 할 일들을 신이 나서 떠드는 것처럼 보였지만 어쩐지 두려움과 슬픔이 묻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ZY%2Fimage%2FkqcyRSn0VgezJySA3NRK9da81Vo.jpg" width="500" /> Wed, 31 Aug 2022 00:12:17 GMT 오전 열한시 /@@93ZY/159 물만 끓이면 끝나는 초간단 국수 삶기 /@@93ZY/223 여름이 가는 끝자락에서 국수 삶기의 가장 쉬운 방법을 찾았다. 보통 국수는 물이 끓어오르면 찬물을 한 컵 정도 부어주기를 두 번 정도 반복하면서 끓인다. 이렇게 하면 국수가 훨씬 쫄깃해진다. 하지만 국수 삶는 내내 불 앞에 지키고 서있어야 한다. 타이밍을 놓치는 순간, 누구나 비명을 지른다. 시간을 조금 넘겨도 모자라도 면의 맛은 떨어진다. 이 미묘한 차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ZY%2Fimage%2FkaziIFw0upEHBf4iozX9aG5Gj3Q.jpg" width="500" /> Sun, 28 Aug 2022 07:36:44 GMT 오전 열한시 /@@93ZY/223 미니 선풍기 활용법 - 여름 살림 /@@93ZY/208 탁상 위가 미니 선풍기의 지정석 같지만 우리 집에서는 뜻밖의 장소에서 미니 선풍기를 마주할 수 있다. 바로 세탁기 안 빨래를 마친 세탁기 안에 미니 선풍기를 틀어두면 보다 빠르게 건조할 수 있다. 빠른 건조는 세탁조 안의 물때와 곰팡이 걱정을 덜 수 있다. 세탁 후에는 문은 활짝 열어 미니 선풍기로 건조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빨래집게를 이용해 틈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ZY%2Fimage%2Fw3lygHmryUH6tMHRYEEPbOl1VVk.jpg" width="500" /> Wed, 10 Aug 2022 04:58:48 GMT 오전 열한시 /@@93ZY/208 내 아이도 가해자가 될 수 있다. /@@93ZY/212 큰 아이를 처음 초등학교에 보내고 부모인 내가 첫 번째로 걱정했던 것은 누군가가 내 아이를 괴롭히지 않을까? 였다. tv뉴스나 인터넷 기사로 쉽게 마주하는 &lsquo;학교폭력&rsquo;이라는 단어는 그것을 걱정거리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아들 둘 엄마에겐 더더욱 그랬다. 원만한 교우관계는 학교생활에 있어 학업만큼이나 중요하다. 공부에 집중하려면 정서적인 안정이 절대적으로 필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ZY%2Fimage%2FoN9ImIFpgH1LY1fTIHlfrgg7AyE.jpg" width="500" /> Tue, 26 Jul 2022 02:44:32 GMT 오전 열한시 /@@93ZY/212 고3, 사교육비가 0원이 되었다. /@@93ZY/204 내가 많이도 들었던 이야기는 &lsquo;총알 장전&rsquo; 아이의 고등학교 시절을 위해 총알을 모아두어라. 너무 어릴 때 사교육비 많이 쓰지 말고 진짜 필요할 때 아낌없이 투자하라. 선배맘들의 조언은 하나의 나침반이다. 정말 고3이 되자 나는 전쟁터로 아이를 밀어 넣은 엄마가 된듯한 느낌이 들었다.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은 언제라도 네게 건네줄 총알을 준비해두는 것 생<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ZY%2Fimage%2F_4ro-dV29liz1IjIfnl6quSyehI.JPG" width="500" /> Wed, 20 Jul 2022 23:36:37 GMT 오전 열한시 /@@93ZY/204 병뚜껑을 이용한 양파 보관법 /@@93ZY/199 흔히 양파를 상온 보관하는 방법으로는 스타킹을 이용해 공중에 걸어두거나 달걀 판 위에 올려두는 방법이 있다. 이 방법의 원리는 닿는 부위를 최소화해 양파가 압력에 의해 무르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다. 스타킹에 넣는 것은 어쩐지 번거롭고 달걀판은 세균의 위험 때문에 꺼려졌다. 그래서 생각해 낸 나만의 방법은 바로 &lsquo;병뚜껑 보관법&rsquo; 버려지는 병뚜껑 위에 양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3ZY%2Fimage%2FZ2in_91siEFeHemo11StNT7HU3A.JPG" width="500" /> Tue, 28 Jun 2022 23:46:08 GMT 오전 열한시 /@@93ZY/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