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틸다 하나씨 /@@8hJu 하노이에 깃든 시간을 따라 매일 새로운 세계로 나아갑니다. 오늘의 모든 것을 빛나게 하고 싶은 이방인입니다. ko Thu, 26 Dec 2024 13:57:24 GMT Kakao Brunch 하노이에 깃든 시간을 따라 매일 새로운 세계로 나아갑니다. 오늘의 모든 것을 빛나게 하고 싶은 이방인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Ju%2Fimage%2FRsBDfvcRApkN0MKUIobRbMojWLc.jpg /@@8hJu 100 100 낮에 달이 뜨거든 /@@8hJu/264 낮에 달이 뜨거든 낮에 달이 뜨거든 한 번쯤 나를 기억해 주겠니 그날은 차마 푸른 물감 발라 몸을 숨기지 못했던 것을 지친 하루였을까 어쩌면 나 항상 그 자리에 있었다는 걸 슬며시 보이고 싶었던 것일까 눈부신 해는 나도 너처럼 푸른 하늘에 사는 줄로만 철석같이 믿었던걸게야 낮에도 네가 가진 등을 모두 켜 나를 찾아 헤매이다가 밤이 되면 지쳐 잠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Ju%2Fimage%2FgtSGfzqyXF-m9i5I_GEf3ep0TSM.PNG" width="500" /> Tue, 24 Dec 2024 01:32:28 GMT 마틸다 하나씨 /@@8hJu/264 구름 나라 우롱차 언덕 /@@8hJu/265 올해 여름 사파의 날씨는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있겠냐며 부심을 부렸다. 푸른 하늘 연극 무대의 커튼콜인양 빠르게 열렸다 닫혔다 하던 두툼한 구름들이 정신을 못 차리게 환상적 뷰를 선물했었다. 아래에서 위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다채로운 구름을 구경시켜 주던 사파의 하늘은 기립 박수를 쳐주고 싶은 한 편의 뮤지컬 같았고&hellip; 하지만 늘 항상 맑을 수만은 없는 법<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Ju%2Fimage%2Fpf6NBue9ZtekoRkc6QMMkSMODJA.JPG" width="500" /> Fri, 20 Dec 2024 01:11:29 GMT 마틸다 하나씨 /@@8hJu/265 하노이 낭만 기차 - chuyến t&agrave;u l&atilde;ng mạn (떠우 랑만) /@@8hJu/165 베트남에서 참 멋지다 여겨지는 문화 중 하나는 매 학기마다 학부모의 기획아래 진행되는 학급 여행이다. 보통 한국의 학교에서 소집되는 여행이라 하면 수학여행인데, 베트남은 학기말마다 학부모들이 직접 나서서 학급여행을 주최한다. 어쩌면 모든 학교의 이야기는 아닐지도 모르지만 막내가 다니는 베트남 국제학교인 이곳에선 1학년 때부터 이런 문화가 있어왔다. 여행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Ju%2Fimage%2Fovw-tRokI_7WW4_Bs3lbxA8DD0g.jpg" width="500" /> Mon, 16 Dec 2024 09:24:39 GMT 마틸다 하나씨 /@@8hJu/165 사일로의 꿈 /@@8hJu/246 사일로(silo)의 꿈 소년이 어른이 되기까지 꿈은 쌓여간다 차곡차곡 곡식이 쌓이듯 16권 사일로 책 속에 고이 기록된다 삶의 반짝임을 충만히 느끼며 자신에게 당당한 사람이 되기를 배우며 고통을 견뎌내는 법을 배워가며 홀로 섬 의지의 더미 사이로 저 바다 건너 발 내밀 용기도 쌓아본다 어쩌면 꿈을 쌓아가는 소년의 때는 가장 아름다운 시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Ju%2Fimage%2FLruijsFCSQDwKKqyaS_dTiFhzRY.jpg" width="500" /> Tue, 10 Dec 2024 00:18:27 GMT 마틸다 하나씨 /@@8hJu/246 파이의 베트남 누드화 - 고개를 돌리면서도 꾸준히 주목받는 주제 /@@8hJu/247 &quot;내 누드 그림은 단지 지나간 시대의 개념일 뿐&quot; 이라고 부이 쑤언 파이 작가는 농담하곤 했습니다. 누드화는 르네상스 시대부터 서양 미술에서 중요한 주제였습니다. 서양의 누드화라 하면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같은 거장들이 그린 누드 이미지들이 먼저 떠오릅니다. 이 시기의 예술가들은 인본주의자로서, 삶의 가치를 높이고 인간을 역사적 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Ju%2Fimage%2FWppp99mZXBZP4syqUohZhakfns8.png" width="500" /> Thu, 05 Dec 2024 01:13:16 GMT 마틸다 하나씨 /@@8hJu/247 첫눈 /@@8hJu/263 첫눈 &ldquo;여보세요&rdquo; &ldquo;어서, 창문 열어봐&rdquo; 드르륵 와&hellip;&hellip; 모든 것이 하얀 세상 3층 창 밖 아래 하얀 길 위에는 동그란 눈방울 포롱 포롱 맞으며 신나게 손을 흔드는 너와 눈사람인지 헷갈리는걸 발자국 때문에 알아본 아기 백구 빌리조엘의 업타운걸이 울려 퍼지는 이어폰을 수화기에 대어주던 너 순식간에 창 밖 하얀 지붕 위를 씨잉씽 날아다니던 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Ju%2Fimage%2FAa0HKIlpPnbxk2dddGqbxuzGlu8.JPG" width="500" /> Tue, 03 Dec 2024 01:13:00 GMT 마틸다 하나씨 /@@8hJu/263 은빛 무드 스윙스 /@@8hJu/260 은빛 무드 스윙스 젊은 날들의 소록한 기억이 밤의 은빛 갈대 흔들흔들 춤을 추듯 그네를 탄다 곱게 한복 차려입고 그네에 오른 팔십 노인의 기억이 치매라는 옷고름 휘날리며 그네를 탄다 좋았다가 슬펐다가 모호하게 변덕스럽게 스윙스윙 어제의 행복했던 순간은 투명한 입자에 갇혀 허공 속으로 숨어 버리고 오래전 슬펐던 날들만 짙은 먹구름 되어 떠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Ju%2Fimage%2F_1aiokLJ9tW5lhGXLCTspX0ewyY.JPG" width="500" /> Tue, 19 Nov 2024 01:08:39 GMT 마틸다 하나씨 /@@8hJu/260 단풍을 마주하며 /@@8hJu/261 단풍을 마주하며 단풍이 없던 나라에서 온 나는 눈부신 탄성이 오롯한 한국의 단풍을 마주하며 물들임의 의미를 음미한다 가을 명령이 아니라 스스로의 법칙 속에서 운용되는 변화를 문득, 궁금했다 내가 사는 나라에도 선선한 낙엽 지는 가을은 오건만 어찌하여 단풍이 들지는 않는가 모든 가을에 반드시 단풍이 드는 법은 없다는 것을 그대도 아는가 아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Ju%2Fimage%2FEaaNRGgO4Q_KQsVsxvbO4rgv_KU.JPG" width="500" /> Mon, 04 Nov 2024 23:00:41 GMT 마틸다 하나씨 /@@8hJu/261 호박이 쏘아 올린 가훈(家訓) /@@8hJu/244 호박이 쏘아 올린 가훈(家訓) (이모네 집 호박 사진을 보던 어느 날 아들과의 대화) 엄마 우리는 가훈 안 붙여놔요? 가훈? 유언으로 무얼 남겨줄까는 생각해 봤어도&hellip; 그 그 액자에 서예 글씨로 쓴 거. 그런 거 붙여 놓자고 말하는 거야? 하하 그렇죠 가정교훈이라&hellip; 글쎄 너무 많아서 딱히 하나를 어떻게 정하나~ 이럴 땐 가장 근원적인 것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Ju%2Fimage%2FlVm3mTVDjEzoKHU8NlmaVV5fbNI.jpg" width="500" /> Tue, 29 Oct 2024 00:08:08 GMT 마틸다 하나씨 /@@8hJu/244 베트남 문화예술 연재 잠시 쉬어갑니다 /@@8hJu/259 개인적으로 바쁜 시기이기도 하고 곧 한국 방문 일정도 있고 하여 [스며든다&hellip; 베트남 문화 예술] 브런치 북 연재를 약 한 달간 쉬어가려 합니다. 30화 연재를 완성하기까지 이제 5화가 남았어요. 한강 작가님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시며 한국 문학이 조명되니 베트남 문학은 또 어떤지도 보여드리고 싶고요. 잠시 휴식기를 갖은 후에 더 알차고 풍성한 내용으로 마무 Wed, 23 Oct 2024 23:54:51 GMT 마틸다 하나씨 /@@8hJu/259 붉은 돌멩이 /@@8hJu/219 붉은 돌멩이 꼬리 단 붉은 돌멩이 산 봉우리 콩콩 튀어 오르더니 산등성 미끄럼틀 타고 안부(鞍部)까지 데구루루 개구쟁이 붉은 돌멩이 뛰노는 해저물 녘 산세(山勢) 놀이터 그 형세 가만 보니 올곧게 다문 여인의 입술처럼도 생겼나 보다 붉은 돌멩이 가슴에 그득 쌓여 굳게 앙다문 종갓집 맏며느리 입술마냥 생겼나 보다 그 여인 두 눈만 꿈뻑이며 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Ju%2Fimage%2FD6EZuHhbaxZ97SRZ7c4ZqQxJa6s.JPG" width="500" /> Tue, 22 Oct 2024 02:17:10 GMT 마틸다 하나씨 /@@8hJu/219 높은 현의 음자리 - 베트남 전통 악기 /@@8hJu/194 나무의 숨결현의 떨림영혼을 쓰다듬는 선율 악기라는 사물에서는 반짝거리는 마법의 가루들이 샤라락 흩뿌려져 나오는 것 같습니다. 텁텁한 장면에 음악이 흐르면 순식간에 영화의 한 장면이 되고, 격정적인 슬픔의 눈물도, 토닥이는 위로의 손길도, 행복한 기념의 순간에도, 평범한 것이 유머러스하게 보이는 순간까지, 결국 아름다운 세상 참 살아볼 만 하구나라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Ju%2Fimage%2FDFE88rIVR4dSYUNH9XeAmd2VoP8.jpg" width="500" /> Thu, 17 Oct 2024 03:10:11 GMT 마틸다 하나씨 /@@8hJu/194 내가 꽃이 될 때 /@@8hJu/243 내가 꽃이 될 때 버섯이 꽃처럼 내가 꽃처럼 그렇게 보이는 날 나보다 아름다운 것으로 그렇게 보이는 날 옷소매로 쓱쓱 닦아 내 영롱해진 거울을 들여다본다 불쑥 뛰어나오는 못된 송아지 쓰윽 거울다리 밀어버린다 모른 척. 꽃으로 보이는 나를 애써 집중해 주어도 되는 그런 날 이름 모를 산 버섯이 독버섯이면 또 어떠하리 내가 너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Ju%2Fimage%2FYXNDbitbiNCgFYiXdIJw6Tmj6vk.JPG" width="500" /> Tue, 15 Oct 2024 02:02:48 GMT 마틸다 하나씨 /@@8hJu/243 얇고 유연하되 강하기 - 라탄과 대나무 공예 /@@8hJu/254 라탄과 대나무 공예 자연을 닮은 유연함 자연을 담은 미감약함 속의 강함 얇고 유연하되 강할 수 있다는 삶의 미학을 라탄과 대나무가 다정히 속삭여줍니다. 고대 문명과 함께 태어난 라탄 생활도구들과 가구들은 주로 동남아시아 등의 열대지역에서 최초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중세에 이르러 무역을 통해 인도와 중국, 아랍권 등 다양한 지역으로 퍼져나가게 되는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Ju%2Fimage%2F6MhZQay7RmEPfX4Wp2B6eZdRP7g.png" width="500" /> Thu, 10 Oct 2024 03:06:37 GMT 마틸다 하나씨 /@@8hJu/254 산밤과 이삭의 속마음 /@@8hJu/241 산밤과 이삭의 속마음 구두에 광낸 듯 반짝 말끔한 산밤 신사와 겸손히 고개를 숙였다는 벼 이삭 숙녀의 속마음 이야기 산밤 신사: 뽀직 뿌직 빠직 산밤 나무 아래 퍼지는 속 시원한 소리 들어보셨소 갑갑했던 가시 넥타이 풀어 친절히 셔츠깃도 벌려 준 그대 젠틀한 그 양발 스킬에 꽤나 감동했지모오 정말 고맙소 이제야 좀 숨을 쉬겠어 코딱지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Ju%2Fimage%2FFHIkS7pS9WjsIKMQ15ftEN6K8hw.JPG" width="500" /> Tue, 08 Oct 2024 00:42:32 GMT 마틸다 하나씨 /@@8hJu/241 라커의 아뜰리에 - 나의 하노이 참새 방앗간 /@@8hJu/91 감각적으로 신나는 색채는 세련된 방식으로 삶의 기쁨을 더합니다. 어떤 아름답고 예쁜 물건이 집 안에 놓여 있을 때 강력한 색감적 자극으로, 혹은 은은한 조형미의 균형으로, 때로는 왜곡된 비율과 이미지로 멋진 '기쁨' 포인트를 만들어 냅니다. 게다가 그 물건에 고전의 아름다움이 녹아들어있다거나 예술적 터치와 사유의 베이스까지 내재되어 있다면 그것은 기쁨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Ju%2Fimage%2F38lr9WtlNN0Ox3FOXu4nShbbDeA.png" width="500" /> Thu, 03 Oct 2024 06:07:43 GMT 마틸다 하나씨 /@@8hJu/91 플라워칩 팔레트 /@@8hJu/232 Lantana Camara 란타나 카마라 무지개 팔레트 플라워칩 팔레트 &lsquo;언니의 꽃밭&rsquo;에 아주 신박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자연 컬러 은행의 플라워 ATM 테마를 선택하고 컬러를 입력하면 금세 꽃을 추출해 준다네 어도비 컬러 팬톤 컬러도 감히 따라잡지 못한 창조주의 색상 하늘의 파이썬 마스터는 어찌 이런 아름다운 함수들을 정의해 놓았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Ju%2Fimage%2FkES-gXvpwhxJaCC_y6kQo4-h7GQ.jpg" width="500" /> Tue, 01 Oct 2024 02:38:46 GMT 마틸다 하나씨 /@@8hJu/232 서정이 깃든 거리에는 - 하노이 거리질감 /@@8hJu/235 하노이 거리에는 오랜 세월이 뿌리내린 진갈색의 온기와 마치 어느 옛날부터 가슴을 파고드는 추억이 있었던 곳인 듯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서정의 질감이 깃들어 있습니다. 벗겨지고 이끼가 끼고 곰팡이가 슬어 오르는 진노랑 벽에 파랑 빨강 진녹색으로 스텐실 된 광고 전화번호들이 나를 봐달라며 외치고 있어요. 분명 음습하고 지저분한 인상을 줄 법한데, 희한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Ju%2Fimage%2FVRtuk0bz6XY9S8bqRLqykFAYlK0.jpg" width="500" /> Thu, 26 Sep 2024 02:38:10 GMT 마틸다 하나씨 /@@8hJu/235 멀위랑 앵두랑 /@@8hJu/220 멀위랑 앵두랑 청산(靑山) 병풍 펼쳐진 언니네 마당에는 넓은 잎 낙엽 지는 멀위가 산다 &ldquo;멀위랑 다래랑 먹고 청산에 살어리랏다&rdquo; 청산별곡 소문 다 났는데 짝꿍 다래 어디 두고 너만 홀로 왜 여기 있나 물었거든 첫사랑 다래는 저 먼 고려에서 나를 버리고 떠난 임 어디다 던지는 돌이련가 사랑할 이도 미워할 이도 없이 맞아서 울다가 가다가 가다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Ju%2Fimage%2F_OxuewyYWsIon0kZetrassV3h-o.JPG" width="500" /> Tue, 24 Sep 2024 00:36:53 GMT 마틸다 하나씨 /@@8hJu/220 PEOPLE of Viet Nam - wood burning painting /@@8hJu/234 NG&Ocirc; VĂN SẮC (응오 번 싹)의 PEOPLE of Viet Nam Wood burning painting과 wood carving을 주 기법으로 창작하는 유명 아티스트입니다. 보통 우드 버닝기법으로 완성된 작품을 보면 열을 가해 테두리 선을 그리고 그 안을 염료로 채워 넣어 마치 나무판 위의 문신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응오 번 싹 작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hJu%2Fimage%2FfQobwGgZ5-83xfORFGacr4uwM7I.jpg" width="500" /> Thu, 19 Sep 2024 02:30:05 GMT 마틸다 하나씨 /@@8hJu/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