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루이 /@@8Nw5 지금 이 순간에 마음을 두려 하는 딸둘아빠입니다. 무심히 흘러가는 일상에서 보석처럼 빛나는 글감을 건지려 촉을 세웁니다. 상상을 버무려 잠시나마 현실을 잊는 글을 쓰려 합니다. ko Thu, 26 Dec 2024 00:19:33 GMT Kakao Brunch 지금 이 순간에 마음을 두려 하는 딸둘아빠입니다. 무심히 흘러가는 일상에서 보석처럼 빛나는 글감을 건지려 촉을 세웁니다. 상상을 버무려 잠시나마 현실을 잊는 글을 쓰려 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w5%2Fimage%2FP6jQfCgNArwSFnDLQKI--mkxTuw.gif /@@8Nw5 100 100 낮잠 냥이야, 내일은 선선한 바람이 불 거야! /@@8Nw5/542 추석 연휴가 성큼 다가온 9월이 무색하게.. 외창을 여니 열기를 머금은 공기가 후욱, 밀려 들어온다. 바깥을 내다보니 냉장고며 세탁기를 실은 트럭 위로 무언가 눈에 띈다. 눈을 크게 뜨고 줌인.. 당겨 보니 네발 달린 짐승이렸다. 얼마나 불볕더위에 시달려 허덕이고 지쳤으면 쉼터를 찾은 곳이 트럭 위 쌓아 올려진 박스 위일까. 박스 밖으로 비져나온 뒷<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w5%2Fimage%2FXwmHeT2rTExdT3wdaYHw9tuepvk.jpg" width="500" /> Wed, 11 Sep 2024 13:43:46 GMT 라미루이 /@@8Nw5/542 선셋 오렌지 구피는 대체 어디로 사라진 걸까? - 물 생활 처음 닥친 위기 상황! /@@8Nw5/541 물 생활을 하다 보면 황당하고 돌발적인 상황에 처하는 경우가 많은데.. 빈번한 것이 기르는 아이들이 어항 밖으로 껑충! 점프해 추락하는 것이다. 일명 '점프사'라고 부르는 기찬 상황.. 꼬리지느러미 차는 힘이 세고 혈기 왕성한 녀석들이 종종 위기 상황을 자초하는데, 나 또한 이런 상황에 맞닥뜨린 적이 있다. 문제의 녀석은 '선셋 구피'라 부르는 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w5%2Fimage%2FgLrDdJPSsiOgoMx72APndj13lZE.jpg" width="500" /> Tue, 23 Jul 2024 14:04:39 GMT 라미루이 /@@8Nw5/541 흥미진진하면서 심오한 범죄 소설을 찾는다면.. - 마이 셰발 &amp; 페르 발뢰_마르틴 베크 시리즈 &lt;사라진 소방차&gt; /@@8Nw5/540 마르틴 베크 시리즈 다섯 번째 권 &lt;사라진 소방차&gt;. 시리즈 중반에 다다른 만큼 마르틴 베크를 비롯한 스웨덴 형사들의 수색, 심문, 수사 능력은 원숙한 경지에 오른 것처럼 보인다. 여전히 말단 경찰들은 실수 연발이고, 베테랑 형사들마저 사건의 핵심을 짚지 못해 겉돌 때도 있지만, 어떻게든 사건을 해결하려는 근성과 끈기는 최고조에 다다랐다. 성 오틸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w5%2Fimage%2F42NlnXR0uBDXdDD07xBWJ_H8U2Q.jpg" width="500" /> Tue, 09 Jul 2024 05:01:18 GMT 라미루이 /@@8Nw5/540 나는 중증 장애아의 엄마입니다 - 고경애 작가_&lt;그날은 그렇게 왔다&gt;를 읽고.. /@@8Nw5/539 저는 이 글을 꼭 써야만 했습니다. 우리 준영이가 이 세상에 존재했었고, 세상 속에서 한 사람의 인간으로 13년간 있었다 갔다는 기록을 남기고 싶었습니다._작가의 말 생후 6개월에 폐렴으로 시작된 원인 불명의 병이 악화되어 중증 장애아가 된 준영이. 아이가 사춘기 나이가 될 때까지 13년간 이어진 엄마의 간병 기록. 고경애 작가. 그녀는 준영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w5%2Fimage%2F4oSkEZVlklXZryl_b06sr3Xlsa8.jpg" width="500" /> Tue, 02 Jul 2024 09:36:40 GMT 라미루이 /@@8Nw5/539 그녀의 리듬에 맞추어 춤을 추어요! - 엘라 윌러 윌콕스 &lt;고독의 리듬&gt;을 읽고.. /@@8Nw5/538 국내 처음 소개되는&nbsp;&lt;고독의 리듬&gt;. 미국 여성 시인&nbsp;엘라 윌러 윌콕스의 삶과 사랑에 대한 시 50여 편을 담은 책이다. 영화&nbsp;&lt;올드보이&gt;&nbsp;주인공 오대수의 방에 걸린 '제임스 앙소르'의 괴이한 작품 아래 적힌 문구로 알려진&nbsp;&lt;고독&gt;이 실려 있다. 웃어라, 그러면 세상이 너와 함께 웃는다. 울어라, 그러면 너 혼자 울게 된다. 이 후줄근한 세상은 근심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w5%2Fimage%2F3gz77tjIvuUNOLS3vIRlUtViQ4s.jpg" width="500" /> Tue, 25 Jun 2024 03:01:35 GMT 라미루이 /@@8Nw5/538 덜 메마른 삶을 찾아 헤매는 이들의 행렬을 보라 - 그라실리아누 하무스_&lt;메마른 삶&gt;을 읽고.. /@@8Nw5/537 어멈이 옳을 것이다. 어멈은 항상 옳았다. 이제 어멈은 아이들이 커서 무엇을 할 것인지 알고 싶어 했다. &quot;소몰이꾼이 되겠지.&quot; 파비아누가 말했다. 비토리아 어멈은 질색하며 고개를 부정적으로 흔들었고, 그 바람에 하마터면 양철 트렁크를 떨어뜨릴 뻔했다._155p 20세기 브라질의 가장 위대한 작가로 손꼽히는 '그라실리아누 하무스'의 대표작이자 윌리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w5%2Fimage%2FNc1jkWHqPdLklR0hcYy_YZDTXv8.jpg" width="500" /> Tue, 18 Jun 2024 12:39:15 GMT 라미루이 /@@8Nw5/537 빛과 물질의 탐구가 마침내 도달한, 보이지 않는 세계 - 그레고리 J. 그버_&lt;보이지 않는&gt;을 읽고.. /@@8Nw5/536 어릴 때&nbsp;SF의 창시자 허버트 조지 웰스의&nbsp;&lt;투명 인간&gt;과 이를 영화화한 여러 작품들을 보고 충격에 빠진 적이 있다. 주변에 혹시 존재할지 모르는 '보이지 않는' 인간들이 집에 몰래 들어와 도둑질을 일삼고, 우리 일상을 몰래 훔쳐보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앞서기도 했고.. 남들 눈에 띄지 않는 투명 인간이 되면 무엇이든 할 수 있겠다, 어디든 갈 수 있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w5%2Fimage%2FhUrmXbp636WLzf0k5dVVDX-aIe8.jpg" width="500" /> Tue, 11 Jun 2024 12:12:16 GMT 라미루이 /@@8Nw5/536 그의 삶은 재즈 그 자체였다 - 을유출판사, 제임스 개빈_&lt;쳇 베이커&gt; 전기를 읽고.. /@@8Nw5/535 내 가슴이 얼마나 타오르고 있는지 당신은 알지 못하죠. 이 사랑은 결국 살아남지 못하겠지만 사라지지도 않을 거예요._278p 한 예술가의 삶과 음악을 이토록 사실적으로, 세밀히 다룬 책이 있을까? 모던 재즈사에 한 획을 그은 트럼페터이자 보컬리스트, 쳇 베이커의 생애를 다룬&nbsp;제임스 개빈의 &lt;쳇 베이커&gt;. 부제는 '그대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하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w5%2Fimage%2FzF8u6neR7zgt4AOvWFu0o87H0TA.jpg" width="500" /> Tue, 04 Jun 2024 13:32:05 GMT 라미루이 /@@8Nw5/535 답답히 막힌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 엔딩! - 마르틴 베크 시리즈 최고 걸작_&lt;웃는 경관&gt;을 읽고.. /@@8Nw5/534 쿵쾅, 쿵쾅, 쿵쾅. 저 멀리 땅이 진동하네. 명랑한 순경들이 퍼레이드에 나섰지. 그들의 제복은 푸른색. 그들의 악기는 반짝거린다네. 이보다 근사한 남자들은 세상에 또 없을 거야.. _&lt;명랑한 순경들의 퍼레이드&gt; 352p 말뫼, 쿵스홀멘, 오덴가탄, 감라스탄, 유르고르스브론..&nbsp;둔탁하고 강인한 억양에 긴 음절의 지명들이 이제는 친숙하다. 마르틴 베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w5%2Fimage%2F7WuUvLS8hrUngOQh2V1bQ6YUm6E.jpg" width="500" /> Tue, 28 May 2024 02:52:32 GMT 라미루이 /@@8Nw5/534 그녀는 누구보다 밝고 예민한 시선을 지녔다 - 조승리 작가 에세이_&lt;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gt;를 읽고.. /@@8Nw5/533 2023년 샘터 문예공모전 에세이 부문 대상을 받은 시각장애인 조승리 작가의 첫 단행본이 출간되었다. &lt;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gt;. 책 제목과 작가 이름이 뇌리에 확 꽂힌다. 책날개 글에서 고백하기를, 저자의 엄마가 86년 아시안 게임을 시청하다가 자신의 이름을 '승리'라 지었다고 한다. 이름처럼 삶이 승승장구하고 꽃길만 걸었으면 하지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w5%2Fimage%2FQlyoPks13Q6CRthqcyWHJEQ6pjc.jpg" width="500" /> Tue, 21 May 2024 10:15:14 GMT 라미루이 /@@8Nw5/533 극지에 떠도는 이름 모를 견공들의 이야기 - 북멘토_&lt;그 개의 이름은 아무도 모른다&gt;를 읽고.. /@@8Nw5/532 1968년 2월 남극, 일본 남극 관측대 쇼와 기지 근처에서 가라후토견 한 마리의 사체가 발견되었다. 이 일은 일반인에게 알려지지 않았다.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 _ 책 서두에서.. 1911년 겨울, 노르웨이의 탐험가 로알 아문센이 그린란드 썰매 견을 끌고 남극점을 정복할 거라 하자, 경쟁자 영국의 해군 대령 로버트 스콧은 이 결정을 비웃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w5%2Fimage%2FZJPo1hTqImkFsXPU08qrGvk2doY.jpg" width="500" /> Tue, 14 May 2024 02:40:36 GMT 라미루이 /@@8Nw5/532 우중 산골 울리는 천상음 이라오 /@@8Nw5/530 부슬부슬 비가 내리면 난 홀린 것처럼 산에 든다 우중충한 우산은 벗어던지고 홀가분히.. 어차피 산길 묻히면 빽빽한 나뭇살 굽이 손 뻗어 장대비 틈 없이 가려줄 테니 어디선가 들리는 시끌한 노랫가락 두둥딱 드럼 소리 찌잉 울리는 일렉 기타 선율 하필 인근 대학교 우중 축제날이라니 치기 어린 아마추어 밴드 요란한 불협 화음 끊기고 익숙한 노래 울창<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w5%2Fimage%2FQ1k66ufvOUMxebc0ym9xI7g9zOk.jpg" width="500" /> Tue, 07 May 2024 13:06:15 GMT 라미루이 /@@8Nw5/530 시대를 지탱하는 든든한 담벼락처럼.. - &lt;창작과 비평&gt; 203호, 2024년 봄호를 읽고.. /@@8Nw5/529 문학 계간지 &lt;창작과 비평&gt; 203호는 갈수록 혼란한 세계 체제하에서 한반도가 어떻게 생존하고 활로를 뚫어야 하는지에 대해 서사적 관점에서 다루고 있다. 올해 예정된 미 대선에서 트럼프가 재집권하리라는 전망이 높아지고 있다. 영원하리라 믿었던 천조국 달러와 IT, 막강 군사력으로 대표되는 제국. 미국은 분열하고 있으며 카오스의 중심으로 돌입하는 중이다. 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w5%2Fimage%2FA7xsN3Obfsl_GnzRpuuM12QPlsg.jpg" width="500" /> Tue, 07 May 2024 04:41:02 GMT 라미루이 /@@8Nw5/529 모두들 핫플 &lt;동시 백화점&gt;에 놀러 오세요! - 어린이날 맞이 권영상 시인 &amp; 효뚠 그림작가_&lt;동시 백화점&gt; 오픈! /@@8Nw5/528 동시를 사랑하고 동글 말랑한 그림을 좋아하는 분들, 어서 오세요! 권영상 시인과 효뚠 일러스트레이터가 만나&nbsp;&lt;동시 백화점&gt;을 오픈했답니다. 권영상 시인은 초등 2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린 동시&nbsp;&lt;바람은 착하지&gt;로 잘 알려져 있어요. 효뚠 그림작가는 귀엽고 아기자기한 동물, 풍경 일러스트로 유명하지요. 동시 백화점은 우리가 흔히 접하는 백화점과는 많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w5%2Fimage%2FgsF2spV603VSuVorFBzz17GtwdM.jpg" width="500" /> Sat, 04 May 2024 12:05:10 GMT 라미루이 /@@8Nw5/528 민속학 장르 작가의 탄생을 알리다 - 아프로스 미디어, 고태라 작가_&lt;마라의 요람&gt;을 읽고.. /@@8Nw5/527 옥덩이가 옥이라 하니 쥐방울도 옥이라 하며 기어오른다. 옥구슬이 구슬이라 하니 고기 눈깔도 구슬이라며 까불어댄다.. 도롱뇽이 용을 조롱하니 진짜 용은 낯간지럽다._&lt;전우치전&gt;에서_&lt;마라의 요람&gt; 270~271p 비릿한 바다 내음이 작렬하는 다도해의 이역,&nbsp;죽해도에 다다른 떠돌이 민속학자 '민도치'. 남북으로 기다란 섬, 죽해도는 각각 산신과 용왕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w5%2Fimage%2FwVwcnV_BIuG-F_16923f9MDqHSc.jpg" width="500" /> Tue, 30 Apr 2024 03:18:12 GMT 라미루이 /@@8Nw5/527 이토록 흥미진진한 중국 고대 역사서라니.. - 리숴_&lt;상나라 정벌&gt;을 읽고.. /@@8Nw5/525 역사학자 리숴의 &lt;상나라 정벌&gt;. 원전 제목은 &lt;전상翦商&gt;, 상나라를 세세히 잘라 해부하다/파헤치다란 의미. 부제는 &lt;은주 혁명과 역경의 비밀&gt;이다. 저자는 프롤로그부터 상나라 곳곳의 유적지, 무덤, 지하 갱에 켜켜이 묻힌 유골 더미를 낱낱이 들여다보고 당시 상황을 고스란히 재연한다. &quot;1차로 19명을 죽였는데, 머리와 몸뚱이가 온전한 것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w5%2Fimage%2F9RLQOTIVKbIDNT2n5JGzLqK88b0.jpg" width="500" /> Tue, 23 Apr 2024 09:07:21 GMT 라미루이 /@@8Nw5/525 시작과 끝이 모호한 환상의 세계에 빠지다! - 테스 건티_&lt;우주의 알&gt;을 읽고.. /@@8Nw5/524 나이가 많아지면 서로에게 오줌을 싸고 뭐 그러는 거야. 따로따로 넣은 우리가 열 개는 있지 않으면 저놈들은 싸우기 시작해. 그리고 수컷이 다른 수컷을 거세하지. 그런다니까. 고환을 물어뜯어버려. 그러면 피투성이 난장판이 되는 거야. 그래서 저것들이 어느 정도 나이가 되면 잡아 죽여야 해. 안 그러면 난리가 나. _1989년, 미시간 주 플린트 주민 론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w5%2Fimage%2FcHGXoASMqHDGzmZX364epebTd0g.jpg" width="500" /> Tue, 16 Apr 2024 04:35:18 GMT 라미루이 /@@8Nw5/524 그들 덕에 우리는 편안한 밤을 보낼 수 있다 - 마르틴 베크 시리즈 3권 &lt;발코니에 선 남자&gt;를 읽고.. /@@8Nw5/522 나는 병든 린덴나무, 젊은 나이에 시들었다네. 마른 나뭇잎들을 바람에 날려 보내지. 내 머리에 달렸던 것들을.. _&lt;생명과 푸르름을 주오&gt;_구스타프 프뢰딩, 스웨덴 서정 시인_334p 마르틴 베크 세 번째 시리즈. 무대는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이다. 스칸디나비아 반도 최대 도시답게 횡행하는 범죄는 잔혹하고 혐오감을 불러일으킨다. 시민들이 휴식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w5%2Fimage%2FN7A_zQxixp3xBeG25fKP4OCPsx0.jpg" width="500" /> Tue, 09 Apr 2024 03:57:45 GMT 라미루이 /@@8Nw5/522 진정한 덕후는 세상을 진일보하게 한다 - 어니스트 클라인_&lt;레디 플레이어 투&gt;를 읽고.. /@@8Nw5/521 2015년 국내 출간된&nbsp;&lt;레디 플레이어 원&gt;은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저자 '어니스트 클라인'은 메타버스 &amp; 가상현실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메시아로 거듭났다. 원작의 진가를 알아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영화적 상상력을 덧입혀 2018년 동명의 영화를 개봉했다. '오아시스'라는 가상 세계에 숨겨진 세 개의 열쇠를 찾는 모험을 그린 영화는 원작을 스크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w5%2Fimage%2FI01eQu-ETXQ5ZrSYrGkE39tDyfg.jpg" width="500" /> Tue, 02 Apr 2024 04:50:21 GMT 라미루이 /@@8Nw5/521 레전드 스릴러 소설이 옷을 갈아입다! - 더글라스 케네디_&lt;빅 픽처&gt; 리커버 판을 읽고.. /@@8Nw5/519 2010년 첫 출간된 이후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200주 연속 베스트셀러에 오른 더글라스 케네디_&lt;빅 픽처&gt;. 2024년 새로운 표지로 옷을 갈아입고 다시 출간되었다. 사실 고백하자면 당시에 이 책을 펼쳐 읽지는 않았다. 치열한 사회생활에 지쳐 허덕일 때였고 베스트셀러 목록을 신뢰하지 않는 독서 취향인데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도 이 책이 살아남을지 의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Nw5%2Fimage%2Ffz6eQD_XQ2i9315fluMJgB9qGGE.jpg" width="500" /> Tue, 26 Mar 2024 01:48:25 GMT 라미루이 /@@8Nw5/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