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끌치유 /@@8Knn 암 치료 후 제주도에서 치유하고 있는 싱글맘입니다. 힘들었던 항암치료 과정과 계속되는 일상 치유의 삶을 글로 남기고 있습니다. 단 한분의 독자에게라도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랍니다 ko Thu, 26 Dec 2024 00:50:01 GMT Kakao Brunch 암 치료 후 제주도에서 치유하고 있는 싱글맘입니다. 힘들었던 항암치료 과정과 계속되는 일상 치유의 삶을 글로 남기고 있습니다. 단 한분의 독자에게라도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랍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nn%2Fimage%2FxGdUUQlBtFTiPg7V75gdCpeq998.JPG /@@8Knn 100 100 생즉사 사즉생 - 먼저 떠나간 사람들이 주는 교훈 /@@8Knn/39 &ldquo;아직도 살고자 하는 자가 있다니, 통탄을 금치 못할 일이다! 우리는 죽음을 피할 수 없다! 정녕 싸움을 피하는 것이 우리가 사는 길이냐?&nbsp;&nbsp;더 이상 설 곳도, 물러설 곳도 없다! 목숨에 기대지 마라! 살고자 하면 필히 죽을 것이고, 또한 죽고자 하면 살 것이니!&quot; 이 말은 이순신 장군이 &lt;명량&gt;에서 병사들의 사기를 북돋으면서 죽을 각오로 싸우면 반드시 Sun, 27 Oct 2024 01:00:15 GMT 영끌치유 /@@8Knn/39 암환자와 코로나 - 살겠다고 '명령'하라. /@@8Knn/38 2021, 22년은 코로나라는 기이한 바이러스가 세상에 침궐하여 세상 사람 모두를 공포 속으로 몰아넣었던 역사에 길이 남을 시간이었다. 남들은 한 번씩 모두 걸렸고, 백신 접종도 국가적으로 마무리된 대 유행병의 커튼 콜 앞에서 그만, 나는 코로나에 덜컥 걸려버리고 말았다. 항암이 이제 막 끝난, 백혈구 수치가 간당간당한 암환자에게 코로나 바이러스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nn%2Fimage%2FZqCoY_YStzmmQ0IQOlGKGMelqVU.jpg" width="500" /> Tue, 24 Sep 2024 15:00:03 GMT 영끌치유 /@@8Knn/38 암 환자가 흔히 하는 착각 - 끝나도 끝난 게 아니다. /@@8Knn/37 16번의 항암치료와 수술, 방사선 치료를 모두 마치고 나니 1년 6개월이란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수술 전 항암 8번, 수술, 방사선치료, 수술 후 항암 8번.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유대 경전 속 진리에 의존하며 견뎌낸 지난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뇌리를 스쳐갔다. 항암 부작용으로 저 세상 구경도 다녀오고, 머리털도 다 빠지고, 피부 괴사에, 근육통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nn%2Fimage%2Fezy9TiUQlpdvme-jZXlujD7nnh0.jpg" width="500" /> Wed, 20 Dec 2023 14:53:18 GMT 영끌치유 /@@8Knn/37 항암 중 성관계 해도 되나요? - 암환자의 '성'생활 /@@8Knn/36 이 질문에 이르게 된 환자는 이미, 암 진단으로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는 마음의 충격을 흡수한 후, 항암을 준비 중이거나 항암 중인, 파트너가 있는 환자라고 감히 짐작할 수 있겠다. 혹은 암 투병을 하고 있는 환자의 이성 보호자 정도로 예측이 된다. 일단 암 진단을 받으면, 죽음을 걱정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성'의 문제는 관심의 범주에서 벗어나게 된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nn%2Fimage%2FqTKet7IOeXQ2bvCNn3_yJOLX22U.jpg" width="500" /> Wed, 13 Dec 2023 12:42:21 GMT 영끌치유 /@@8Knn/36 손흥민이 암환자에게 미치는 영향 - 죽음말고 희망. /@@8Knn/35 2주간 복용해야 하는 항암약, 젤로다 약봉지를 눈앞에 두고 멍 때리기를 반나절. 병원에서 맞는 주사 항암약은 내가 맞기 싫어도 피할 수 없는 피동의 상황이었지만, 경구용 항암약은 집에서 내가 아침저녁으로 먹을 수 있도록 처방이 나왔기에 내가 먹기 싫으면 의사 몰래 약을 버릴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지금까지 겪어온 항암의 부작용을 떠올리자면 항암약을 모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nn%2Fimage%2F4VPw5JPsvaXiB20_YsGYEdrvfSE.png" width="150" /> Wed, 06 Dec 2023 08:21:12 GMT 영끌치유 /@@8Knn/35 인생의 변수 - 좌절에도 무너지지 않기 /@@8Knn/34 &quot;끌유야 오늘은 우리 저녁때 병원 밥 말고 맛있는 거 먹자!&quot; 전직 간호사 출신이었던 같은 병실 환우 언니는 막내인 나를 잘 챙겼다. 같이 자고, 같이 먹고, 같이 투병하는 암환자들이다 보니 금방 서로에게 공감대가 생겼고, 대부분 장 기간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외로운 처지였으므로 우리는 서로에게 의지했다. &quot;좋아요 언니, 뭐 먹을까요?&quot; 안 그래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nn%2Fimage%2Fzt2aWTF5KLHh3eQIWuVSeTDWaQo.jpg" width="500" /> Wed, 29 Nov 2023 12:54:42 GMT 영끌치유 /@@8Knn/34 암 요양병원을 슬기롭게 이용하는 방법 - 의료 천국 대한민국 /@@8Knn/33 &lsquo;요양병원&rsquo;이라고 하면 왠지 연세가 많은 노인들의 시설이라는 이미지가 연상됐다. 그러나 &lsquo;암 환자 전문 요양병원&rsquo; 이 서울 한 복판에 즐비한 것을 보니, 대한민국에 암 환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예측할 수 있었다. 나도 암 환자가 되어 보니 생전 해 본 적 없는 입원이란 것을 다 해보고, 요양 병원도 찾게 되고, 이 나이에 별의별 경험을 다 해보고 있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nn%2Fimage%2F7GqiGdHFonp8pBNIZ3PzkYlsll4.png" width="500" /> Wed, 22 Nov 2023 10:17:49 GMT 영끌치유 /@@8Knn/33 방사선 치료의 격차 - 맹물샤워 /@@8Knn/32 유방암 치료는 현대의학에서 정해 놓은 표준치료가 이미 존재한다. 선 항암, 수술, 방사선, 후 항암을 하는 것이 보통의 표준치료 과정이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수술을 먼저 하기도 하고, 운이 좋은 경우에는 항암을 건너뛰기도 하며, 방사선치료만 하는 경우도 있지만 1기 이상의 유방암 환자들은 대부분이 항암 치료를 받게 된다. 수술이 끝나면 약 2 주 후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nn%2Fimage%2FYZojWhtjs4SOH94dRT3I1WicSPU.jpg" width="500" /> Wed, 15 Nov 2023 00:17:03 GMT 영끌치유 /@@8Knn/32 좋은 의사를 만난다는 것 - 그들을 써전이라 부른다. /@@8Knn/31 누군가 &lsquo;수술은 그냥 잠 한숨 푹 자고 일어나면 끝나있을 거야.&rsquo;라고 했는데 정말 그랬다. 딱히 통증도 없었다. 눈을 떠보니 나는 2인실 병실에 누워있었고, 붕대에 둘러싸인 가슴 밑으로 얇은 튜브 관이 하나 연결되어 있었다. 붕대 위로 양손을 가슴에 대고 우선 양 쪽에 가슴이 붙어 있는지부터 확인했다. 다행히 수술 전과 느낌상 큰 차이는 없었다. 폐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nn%2Fimage%2Fdyy0SG4GYS1JAlFKJ9XqhFvAi34.jpg" width="500" /> Wed, 08 Nov 2023 00:53:56 GMT 영끌치유 /@@8Knn/31 암이 가져다준 선물 - 세상의 모든 고통과 맞서 힘 내고 있을 그대들에게. /@@8Knn/30 투병기간 동안 너무 아프거나 힘들어서 아이에게 엄마의 나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했다. 16번에 걸친 항암치료와 10번의 방사선 치료, 그리고 한 번의 수술 과정 중 어떤 항암 약은 암세포엔 아무런 영향력을 끼치지 않고, 건강한 세포들만 모조리 죽여 버리는 생체기만 잔뜩 남겼고, 그 부작용이라는 것은 일반인이 상상하기 어려운 정도, 말하자면 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nn%2Fimage%2FiejMbOvkryG-YJ6B6X76MHsIyDk.JPG" width="500" /> Wed, 01 Nov 2023 01:21:39 GMT 영끌치유 /@@8Knn/30 세상, 잠시만 안녕 - 수술실 입성 /@@8Knn/29 수술 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옆에 다른 환자의 보호자가 있으면 도움을 받을 수도 있겠다는 계산하에 2인 실로 예약을 했다. 다인 실은 코로나도 걱정이었고, 죽을 수도 있는 마당에 뭐든 나를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하자고 다짐했었다. &lsquo;사치라곤 안 해보고 산 지난 40년인데, 살면서 내가 병실에 누울 기회가 몇 번이나 있겠나&hellip;&rsquo; 1인실은 보험도 안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nn%2Fimage%2FvRLHGbLerAVGQf0Uw8XYdVmwfsE.JPG" width="500" /> Sun, 22 Oct 2023 01:21:10 GMT 영끌치유 /@@8Knn/29 수술, 두 번째 삶을 선물받다. - 항암 후 수술 /@@8Knn/28 6개월의 장정, 선 항암 8차를 모두 마치고 나니 수술이라는 또 하나의 큰 산이 기다리고 있었다. 2020년 12월 말에 진단받고 다음 해 7월에 수술을 할 수 있게 되다니 감회가 새로웠다. 비록 6개월의 항암 치료가 전부 끝난 후 나의 백혈구 수치는 거의 전멸이었고 부작용으로 전신이 만신창이가 되었지만 그래도 주어진 숙제를 마친 것 같아 내 스스로가 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nn%2Fimage%2FlBXJtQKXHbZNiHdT89aU_sAHp_c.JPG" width="500" /> Sun, 22 Oct 2023 00:58:10 GMT 영끌치유 /@@8Knn/28 항암치료 저승체험 - 나의 주치의는 나다. /@@8Knn/27 한 번 쓰러지고 나니 정신이 버쩍 들었다. 내 몸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겠다고 생각하고 그때부터는 병원의 검사 데이터를 신경 써서 모니터링하기 시작했다. 8차 항암 전에 만난 서울의 종양 내과 의사에게 7차 항암 기간 동안 의식을 잃고 쓰러져서 제주도 응급실에 다녀왔다고 말했다. 혈액 검사 결과지를 보고는 별다른 이상소견은 없지만 쓰러졌었다고 하니 뇌 M<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nn%2Fimage%2FZMad61Z6Cn-zcHR-Sel1mi04LEI.jpg" width="500" /> Sat, 21 Oct 2023 14:40:11 GMT 영끌치유 /@@8Knn/27 항암치료 기절초풍 - 죽음에 대한 단상 /@@8Knn/26 항암 치료는 7차로 접어들었고 몸에 일어나는 부작용에 집중하느라 그랬는지 시간은 생각보다 빠르게 지나갔다. 여전히 코로나로 거리엔 사람들이 없었고, 세상의 시스템이 전부 온라인으로 빠르게 변하기 시작했다. 아이마저 학교에 등교를 하지 않고, 집에서 온라인으로 학교 수업을 받았을 정도이니 큰 변화가 아닐 수 없었다. 집에서 학교까지 차량으로 픽업을 해줘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nn%2Fimage%2FmjxUuDIgL-nDDDBeex66FSH7HJQ.JPG" width="500" /> Sat, 21 Oct 2023 14:09:30 GMT 영끌치유 /@@8Knn/26 항암치료의 본질 - 화학약물 = 발암물질 /@@8Knn/25 6차 항암이 시작되면서부터는 &lsquo;아, 이제 내가 정말 암 환자이구나&hellip;&rsquo;가 실감이 나기 시작했다. 항암치료 4회 차 까지도 나는 사람들과 어울려 골프도 칠 수 있었다. 6회 차가 되니 골프채를 잡을 수 없을 정도로 손은 쉽게 짓물렀고, 손가락 뼈 마디마디가 아파왔다. 아직 40대 중반도 채 안 됐는데, 80대 할머니 마냥 앉았다 일어나는 순간에는 무릎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nn%2Fimage%2FJFshzk-j-zta_UKXBSa1P6jp3I4.jpg" width="500" /> Sat, 21 Oct 2023 13:51:54 GMT 영끌치유 /@@8Knn/25 공감능력은 개나 줘라. - 항암 치료 중 피해야 할 감정 /@@8Knn/24 유튜브가 세상의 모든 정보를 공유하기 시작한 어느 시점부터 구독하고 지켜보았던 한국의 예쁜 뷰티 유투버가 있었다. 그냥 보고만 있어도 너무 사랑스럽고 발랄한 20대 후반의 여성이었는데, 어느 날부터 이 친구가 암 진단을 받아서 투병일기를 브이로그로 공유하기 시작했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몇 안 되는 유투버 이기도 했지만 밝은 성격과 긍정적인 태도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nn%2Fimage%2FyHP1YZCWiiYeqiEHKUt5OJygBcY.jpg" width="500" /> Sat, 21 Oct 2023 13:37:54 GMT 영끌치유 /@@8Knn/24 암환자와 백신 - 백신, /@@8Knn/23 총 선 항암 8차 중에 4차까지 맞는 아드리아마이신과 싸이클로포스파마이드 (AC)의 조합 약제를 맞고 나면 중간 검사를 진행한다. 화학약물이 효과가 있었는지 없었는지를 확인하는 작업인데, 처음 진단받았을 때 직경 2.6센티였던 암세포의 사이즈가 4번의 항암 치료 후 1.6센티미터로 약 1센티미터가량이나 줄어들어 있었다. 표정이 별로 없는 주치의는 아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nn%2Fimage%2FsmkaP-PSGP6vBZljVY5KnMN0O2s.jpg" width="500" /> Sat, 21 Oct 2023 05:54:13 GMT 영끌치유 /@@8Knn/23 고기의 반란 - 백혈구 수치를 높이는 비법 /@@8Knn/22 백혈구 수치를 늘리는 주사를 맞은 후 4차 주사를 기다리는 일주일 동안은 집에서 꼼짝하지 않고 쉬었다. 이번에도 백혈구 수치가 적정치 이하로 나오면 또 서울까지 올라갔다가 공을 치고 제주로 내려와야 하는 수고를 해야 하기에 일주일 안에 백혈구 수치를 정상수치로 올려주는 게 나의 미션이었다. 도대체 백혈구 수치는 어떻게 하면 올릴 수 있을까? 주사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nn%2Fimage%2FaeHY4DuCjAoznp5viMf5K5ioqHM.jpg" width="500" /> Sat, 21 Oct 2023 05:42:56 GMT 영끌치유 /@@8Knn/22 백혈구를 지켜라! - 면역의 메커니즘 /@@8Knn/21 혈액 검사 결과지를 들여다보던 종양내과 의사는 2차 항암약 투여를 위한 백혈구 및 호중구 수치가 양호하다며 2차 항암약 투약을 바로 진행하자고 했다. 1차 때 부작용이 어땠냐고 묻길래 그럭저럭 견딜 만했다고 말했다. 뭐든 처음이 어려운 거지 두 번째 투약 일에는 주사실로 당차게 걸어갔다. 처음엔 아직 겪어 보지 못 한 부작용이 두려워서 겁이 났지만 구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nn%2Fimage%2FR7Q7-_l81Rughq0mJ3dwbKsNIHw.jpg" width="500" /> Thu, 19 Oct 2023 11:37:21 GMT 영끌치유 /@@8Knn/21 이렇게 살면 암에 걸립니다. - 어느 암 환자의 조언 /@@8Knn/20 1차 항암 약물 투여 후 2주 정도가 지나니 점점 약 기운이 떨어지면서 다시 입맛이 돌고 체력이 돌아오는 것 같았다. 항암 주사를 맞자마자 사흘 동안은 부작용 억제제 효과로 인해 속이 약간 불편한 것 빼고는 부작용이 심하지 않았고, 5일째 되는 날부터 약간의 구토와 구내염 등 상피세포의 손상이 느껴졌다. 구토가 올라오고 체력이 떨어져 힘이 든다는 생<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Knn%2Fimage%2FwmExKFvFXWddaNCVGo1r-Ho4-qQ.jpg" width="500" /> Thu, 19 Oct 2023 10:41:20 GMT 영끌치유 /@@8Knn/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