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꿀꿀 /@@8CAa 공립교사를 그만두고 세계여행을 떠나 꿈꿔왔던 일들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ko Thu, 23 Jan 2025 06:55:48 GMT Kakao Brunch 공립교사를 그만두고 세계여행을 떠나 꿈꿔왔던 일들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Aa%2Fimage%2Fy6D93F1cvTLObDRTJQZxFp0MVyQ.png /@@8CAa 100 100 한국이 좋아서 - 파리에 다녀온 뒤 한국이 좋아진 이유 /@@8CAa/248 파리에 간 지 두 달도 채 안되어서 짐을 싸서 한국에 돌아왔다. 호기롭게 1년짜리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아서 갔던 게 좀 부끄러웠지만 어쨌든 아주 홀가분한 걸음으로 귀국했다. 파리에 갈 땐 워킹홀리데이를 하면서 불어를 배워서 파리에서 다시 대학이나 대학원에 갔다가 정착하려고 했다. 말하자면 프랑스라는 나라가 너무 좋아서 평생 프랑스에 살고 싶다는 생각으로 Sat, 11 Jan 2025 01:28:37 GMT 박꿀꿀 /@@8CAa/248 이 학교에 당신의 보스는 없다 - 프랑스회사원의 초등교사 이직 관찰기#2 /@@8CAa/257 &lt;이전 이야기: 프랑스회사원의 초등교사 이직 관찰기#1&gt; /@koobook20/255​​​ 드디어 나의 친구 L이 지원했던 학교들에서 연락이 오기 시작했다. 원서를 넣고 거의 바로 연락이 오기 시작했는데, 연락 오는 학교들마다 사람이 급한지 빨리 나와달라고 한다고 했다. 내 친구 L은 인터뷰 날짜를 당당하게 자신에게 맞 Fri, 03 Jan 2025 14:54:00 GMT 박꿀꿀 /@@8CAa/257 프랑스 카페 사장님 관찰기 /@@8CAa/261 요즘 자주 가는 집 앞의 카페 l'stant. 바로 지금, 여기라는 뜻을 가진 이 동네카페에 자주 가는 이유는.. 이 구역에 유일하게 아이스 바닐라 라떼가 있어서 간다. 이탈리아인에게 아이스커피란 차가운 김치찌개 같은 거라고 했나. 여기도 바로 옆나라라 비슷한 문화인건지 몰라도 대부분의 카페에 아이스 라떼가 팔지 않기에 얼죽아인 내게 다른 선택지는 없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Aa%2Fimage%2FHjqXyHSE46UBAzM3wFjkcMSXogk.png" width="500" /> Sat, 27 Jul 2024 01:38:08 GMT 박꿀꿀 /@@8CAa/261 아 이제 그만 놀고 싶다 - 베짱이도 일하고 싶은 때가 온다 /@@8CAa/265 -아, 이제 그만 놀고 싶다. 파리에 온 지 몇 주가 흘렀을 무렵, 나는 센강 앞의 잔디밭에 누워 있었다. 그리고 이 좋은 센강의 풍경을 놔두고 심각한 얼굴로 핸드폰으로 한국 구인구직사이트를 뒤적거리며 원서를 넣을 만한 회사를 스크랩하고 있었다. 이제 그만 평범한 한국 직장인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마음으로. 노는 게 제일 좋고 평생 놀고먹고 싶었던 내가 이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Aa%2Fimage%2FC9aiXJmZF0JublyJTnzavAwKSPE.png" width="500" /> Sat, 25 May 2024 11:57:06 GMT 박꿀꿀 /@@8CAa/265 프랑스회사원의 초등교사 이직 관찰기#1 /@@8CAa/255 최근 나의 회사원&nbsp;친구 L은 초등교사로 이직을 준비 중이다. 사회학을 전공하고 석사학위까지 딴 L은 IT교육&nbsp;기업 회사원으로, 1년에 단 한&nbsp;달밖에 휴가가 없는 건 너무&nbsp;불행한 일이라며 초등교사가 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고 한다. 처음에 나는 그 이야기를 듣고 걱정부터 했었다. 아이들 교육&nbsp;정말&nbsp;힘든 일이라고,&nbsp;한국 회사 같으면 한 달 휴가는 엄청&nbsp;긴 편이 Thu, 23 May 2024 13:39:30 GMT 박꿀꿀 /@@8CAa/255 프랑스인과 k-드라마 시청기 - 오 마이갓 저건 너무 무례해 /@@8CAa/259 하루는 친구 L과 함께 한국 드라마를 시청하기로 했다. (참고로 L은 한국드라마와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등 케이팝 광팬으로 거의 모든 한국 드라마를 섭렵했으며 내가 전생에 너는 한국인이었을 거라고 말해주자 매우 행복해한 한국러버.) 드라마는 대학 새내기들의 청춘과 사랑, 뭐 그런 드라마였는데, 보다가 대학에서 선배가 후배들을 집합, 단체기합시키는 장면이 Wed, 22 May 2024 17:40:50 GMT 박꿀꿀 /@@8CAa/259 파리가 사람이라면 - 극악의 호불호가 갈리는 이유 /@@8CAa/253 벌써 파리에 온 지 4일째. 칩거한 지도 4일. 어떻게 된 게 도착하고 나서부터 내내 비가 와서 우울하게 방에서 쭈그려 앉아있었다. 파리에 오면 햇빛 받으면서 야외 테라스나 잔디밭에서 뒹굴며 크로와상 먹겠다던 내 파리로망은 하루 온종일 추적추적 내리는 비와 함께 다 깨져버렸다. 비구름 잔뜩 낀 하늘 보면서 한국의 5월은 한창 날씨 좋을 때인데 난 왜 파리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Aa%2Fimage%2Fuu9kiiOxdf7GMZ2ZtSQdH0FkzUE.png" width="500" /> Wed, 22 May 2024 16:59:55 GMT 박꿀꿀 /@@8CAa/253 서른 살의 백수 파리지앵 일기 - 프랑스 워킹홀리데이 #1 /@@8CAa/252 한국 나이 서른 살 생일을 앞두고 파리 샤를드골 공항에 도착했다. 우연인지 뭔지, 파리에 도착했을 때 나는 늘 백수였다. 처음엔 퇴사기념 여행으로 와서 뚜벅이로 프랑스를 돌아다녔고, 두 번째는 배낭여행자로 왔던 세계일주, 그리고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고 온 지금까지. 왠지 파리지앵과 백수는 어울리지 않는 단어지만, 백수 주제에(?) 파리에 사는 게 사치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Aa%2Fimage%2FtfhTiyJ7ggQ7Yke7ObjCNL34_ls.JPG" width="500" /> Fri, 17 May 2024 13:32:02 GMT 박꿀꿀 /@@8CAa/252 아무튼, 렌트 - 뮤지컬 렌트 Rent 덕질기 #1 /@@8CAa/263 처음 우연히 뮤지컬 렌트의 노래 &lt;Seasons of love&gt;를 듣고 완전히 홀릭된 건 재수생 때였다. 그때 나는 서울로 유학온 지방러로서 두 평짜리 고시원에 살고 있었는데, 매일 아침 6시 반에 울리는 알람소리를 &nbsp;&lt;Seasons of love&gt;로 해놓고 노래를 듣기 위해 일어나 학원에 갔을 정도다. 분, 초단위로 시간을 재고 문제를 풀던 삭막한 재수생<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Aa%2Fimage%2FcCKXzNf7QsJDVxdjVYOQ-ujf5GM.JPG" width="480" /> Fri, 17 May 2024 12:41:51 GMT 박꿀꿀 /@@8CAa/263 퇴사 후 세계여행에 2500만 원을 썼다 /@@8CAa/240 직장을 다닐 때의 나는 자주 그런 상상을 했다. 사직서를 던져버리고 배낭 하나 메고 세계여행을 떠나는 상상. 어쩐지 너무 무모하고, 그다지 현실성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1년 전, 나는 다른 사람들의 만류를 뿌리치고 교육공무원의 자리를 박차고 나와 그걸 실행에 옮겨봤다. 28살까지 모았던 돈과 퇴직금을 들고 배낭하나 들고 나는 여행을 떠났고, 1년간 Wed, 07 Feb 2024 07:28:54 GMT 박꿀꿀 /@@8CAa/240 튀르키예에는 목욕의 신이 있다 /@@8CAa/244 튀르키예 여행의 정점, 튀르키예 여행의 꽃은 바로 목욕! 이슬람교에서는 예로부터 청결을 중시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nbsp;튀르키예의 목욕탕의 역사는 꽤 길고,&nbsp;이스탄불에는 300년, 500년 된 목욕탕이 있었다. 내가 또 누군가.&nbsp;아무 일이 없어도 목욕은 하루에 한 번씩 꼭 해야 하고, 목욕탕에서 쓸 샴푸와 바디스크럽, 바디워시와 로션을 꽤나 고심해서 고르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Aa%2Fimage%2FmZtTzkxN1Xs20cvho5StaS-TXgc.png" width="500" /> Mon, 05 Feb 2024 08:06:40 GMT 박꿀꿀 /@@8CAa/244 고양이 천국, 튀르키예의 개냥이들 모음 - 이스탄불은 위험해#2 /@@8CAa/243 이스탄불에는 식비로 거덜 난 나의 지갑을 털어간 위험한 존재가 또 있다. 그건 바로 고양이! 고양이를 사랑하는 여행자에게 이스탄불의 길냥이들은 가히 치명적이다. 일단 어딜 가나 고양이가 눈에 띈다. 우리나라보다 길냥이가 5배는 많은 것 같은데, 이 길냥이들 대부분이 사람의 눈과 손을 피하지 않는 순둥 한 개냥이들이다. 이스탄불의 고양이들은 내가 지나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Aa%2Fimage%2Fm8j_3lza_Qd70Kq3_klWYmLf2Ro.png" width="500" /> Sat, 27 Jan 2024 04:08:48 GMT 박꿀꿀 /@@8CAa/243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꼭 먹어야 하는 음식 Best 3 - 이스탄불은 위험해 /@@8CAa/234 튀르키예 이스탄불은 위험한 곳이다. 아주 위험하다. 특히 나같이 하루 대부분을 먹는 것에 대해 생각하는 여행자에게는. 여기에 통장 잔고가 비어 가는 여행자라면? 먹다가 거덜 날 수도 있는 곳이다. 오늘은 모든 여행지 중 가장 식비에 돈을 많이 썼던 튀르키예 이스탄불여행에서 제일 맛있었던 음식들만 모아봤다. 1. 터키쉬 커피 한잔과 닭다리살 케밥 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Aa%2Fimage%2F8NpKa7VeNzqTfEcvyp4gjlG3CEs.png" width="500" /> Sat, 27 Jan 2024 02:33:46 GMT 박꿀꿀 /@@8CAa/234 이집트에서 숨참고 프리다이브 /@@8CAa/232 이집트 다합에 도착한 뒤, 내가 첫날 묵은 에어비앤비 숙소 호스트의 프로필 문구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여행자로 살다가 다합에 정착한 남자.' 그걸 보자마자 든 생각은 다합이 그렇게 좋은가, 하는 의문과 함께 드는 부러움이었다. 온 세상 다 가보고 그중 가장 좋아하는 곳을 골라 정착하다니. 부럽다. 며칠이 지나면서 점점 에어비앤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Aa%2Fimage%2Fhx5X3h4CzkNkNxmIM77FpmhxV8U.jpg" width="500" /> Fri, 26 Jan 2024 13:20:07 GMT 박꿀꿀 /@@8CAa/232 이집트 다합의 첫날은 노숙, 즐거운 노숙 - 여행자들의 블랙홀 다합 /@@8CAa/221 이집트 카이로에서 다합으로 떠나는 날. 이집트 동쪽에 있는 다합까지는 버스를 타고 장장 10시간을 넘게 이동해야 했다. 비행기를 타면 1시간도 안 걸리지만 10만 원이 넘었고, 버스를 타면 12,000원이었다. 이동할 방법엔 방법만 있으면 되지 질까지는 따질 여유는 없는 가난한 배낭여행자인 나는 고민할 것도 없이 버스를 택했다. 버스에서는 이집트 아버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Aa%2Fimage%2FERHGeqGHCNucpgnQPzpLfHZCuQk.png" width="500" /> Sun, 03 Dec 2023 03:51:59 GMT 박꿀꿀 /@@8CAa/221 피라미드는 외계인이 만든 게 틀림없다 - 외계인 아니고서는 설명이 안 되는 이집트 카이로 여행기 /@@8CAa/222 케냐여행을 마친 나는 새벽비행기를 타고 이집트 카이로에 도착했다. 한 달간의 아프리카 여행으로 지칠 대로 지쳐있어 그런지 이집트에 가는 비행기에서는 아무런 기대도 느낄 수 없었다. 오랜 대기시간에 공항은 또 왜 그렇게 추운지 솔직히 이제 집에 가고 싶었다. 그래서 이집트에 다녀와본 친구들에게 무엇이 좋았냐고 제발 내 기대감을 키워달라고까지 말했다. 친구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Aa%2Fimage%2FbVKmhU_FtC9G-11LhOzjN-2ylK4.png" width="334" /> Sat, 02 Dec 2023 07:56:47 GMT 박꿀꿀 /@@8CAa/222 세렝게티 초원에서 난생처음 기지개를 켜다 - 케냐의 광활한 초원에서 사파리! /@@8CAa/230 행복했던 탄자니아에서의 여행이 끝나고 나는 혼자 버스를 타고 케냐의 국경을 넘었다. 케냐에 온 이유는 단 한 가지, 마사이마라 국립공원과 세렝게티 초원에서 야생동물을 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어릴 때부터 &lt;동물농장&gt; 광팬이었던 나에게 아프리카 초원을 달리며 야생동물을 보는 건 꿈에 그리던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 케냐에 도착해 가장 먼저 한 일은 사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Aa%2Fimage%2F8QNaA8xbwSUjHSQal-Ff5MNo_MY.png" width="500" /> Sat, 02 Dec 2023 03:38:30 GMT 박꿀꿀 /@@8CAa/230 사랑스러운 킬리만자로의 세 가지 맛 /@@8CAa/220 잔지바르 섬에서 배를 타고 다시 10시간 동안 버스를 타고 킬리만자로에 도착했다. 킬리만자로 산이 있는 모시지역은 탄자니아의 북쪽 끝 국경에 위치해 있었는데, 이곳 사람들은 그냥 모시를 킬리만자로라고 불렀다. 모시에 도착하자 날씨는 여전히 따뜻했고 숙소 옥상에서는 킬리만자로산의 능선이 보였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산맥인 킬리만자로를 보다니! 킬리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Aa%2Fimage%2FW-zyB47Bfiw6A4Jyi6-VzKhNSWk.png" width="500" /> Thu, 14 Sep 2023 09:12:55 GMT 박꿀꿀 /@@8CAa/220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 아프리카에서 히치하이킹을 해보셨나요? /@@8CAa/219 잔지바르 키짐카지에서의 마지막 날이었다. 호스텔에서 사귄 친구 릴리는 정말이지 MBTI가 ENFP임을 넘어 EEEE, 그러니까 외향성으로 무장이 된 듯한 친구였다. 뉴욕출신이며 2년 내내 여행 중이라던 이 친구는 탄자니아 언어인 스와힐리어도 유창했는데, 물어보니 오기 3달 전 혼자 핸드폰으로 공부했다며 12개 국어를 한다고 했다. 유창한 언어와 막강한 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Aa%2Fimage%2FyLYR7tfbsUsrKgEZ6ce_WZgrBT8.png" width="500" /> Wed, 13 Sep 2023 04:35:47 GMT 박꿀꿀 /@@8CAa/219 아프리카 버킷리스트 달성, 야생돌고래와 헤엄치다 - 돌고래를 바다로! /@@8CAa/229 나는 탄자니아 내륙으로 들어가기 전 마지막으로 잔지바르 섬의 최남단, 키짐카지로 떠나왔다. 키짐카지에 온 이유는 단 하나, 돌고래를 보고 가려고. 드라마&lt;이상한 변호사 우영우&gt;의 우영우변호사만큼은 아니지만 나는 돌고래에게 남모를 친밀감을 느낀다. 고등학생 때는 뜬금없이 자퇴하고 제주도에서 돌고래 조련사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엄마가 기가 막혀한 적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Aa%2Fimage%2F4AyJJLFzJ9SPTepcXqJMvA4tRLU.JPG" width="500" /> Tue, 12 Sep 2023 10:16:12 GMT 박꿀꿀 /@@8CAa/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