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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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에 비춰 마음을 봅니다.koTue, 25 Mar 2025 10:50:00 GMTKakao Brunch글자에 비춰 마음을 봅니다.//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rs%2Fimage%2FLff7UaaKYnFs3MrPdNtV1aIO1NM.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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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00시를 써야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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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멈출 때 삶은 탁해지고Tue, 26 Mar 2024 11:37:00 GMT산처럼/@@8Brs/295글자에 비춰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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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랑도 저 사랑도 모두가 부둥껴 안아 살아가는 이 덩어리 속에서 모난 사랑과 사랑이라 부르는 이기심을 가득히 껴안고서 살아간다 아프지 않다면 사랑이요 아프다면 사랑을 가장한 그 무언가라 내 가슴을 때린다 돌아보면 내 가슴 속 미어지는 것은 나의 허탈한 욕심 때문이라 부끄러워 눌러쓴 몇 자로 거울 삼아 마음을 비춰본다. 부끄러움 부산스러운 그러한 마음을Tue, 26 Mar 2024 11:10:08 GMT산처럼/@@8Brs/294왜라는 질문은 사랑을 낳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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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라는 질문은 중요하다. 왜는 그 사람의 이유를 하나하나 알게 해준다. 그렇게 알게 되면 그 사람을 사랑할 수 있게 된다. 그 사람의 행동, 마음, 한 동작 한 동작을 다 알게 된다. 그러면 그 사람의 순간을 담을 수 있게 된다. 사람은 본인이 좋아하거나 사랑하지 않는 것을 잘 담지 않는다. 누군가를 좋아하거나 사랑할 때 그 사진은 가장 아름다워진다. 사Wed, 20 Mar 2024 01:33:31 GMT산처럼/@@8Brs/293더 많은 이를 품을 수 있는, 시와 같은 사람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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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절한 마음으로 시작된 여정 내가 지금 겪고 있는 모든 일들은 내가 꿈꿔왔던 삶을 향한 여정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벅차오른다. 마치 우주가 내 소망을 이루도록 기회를 주는 것 같아 신기하고 놀랍다. 일상 속 작은 순간들 하나하나가 나를 더 나은 존재로 만들어주는 것 같다. 더 나은 나, 사회의 아픔에 손길을 내밀 수 있는 나, 세상의 고통을 해소할 수 있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rs%2Fimage%2FOjsOy_KJlrCjin6rFtlyXmxvDSo.jpg" width="500" />Sat, 10 Feb 2024 10:34:17 GMT산처럼/@@8Brs/292자기 연민, 쓰러져 있던 나를 일으켜준 힘 - 꿈을 좇다 지쳐 쓰러져있던 나를 일으킨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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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지 못한 꿈들과 꺾인 마음, 자기연민 명상을 만나다. 2번의 워킹홀리데이, 영주권, 연애, 지속가능한 농부로서의 삶. 그 모든 것들에 내가 원하는 만큼의 성취를 얻지 못해 아쉬움, 상실감, 고통, 더는 무엇을 어떻게 도전해야 할지 모르는 쓰라림과 괴로움이 있었다. 그게 나보다, 내 그릇이 감당할 수 있는 크기보다 더더욱 커져서는 마음이 온통 쑥대밭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rs%2Fimage%2FClCkFzTFMQZCA-QhIa_xYd6Apbg.png" width="468" />Mon, 21 Aug 2023 22:39:37 GMT산처럼/@@8Brs/291진중한 소통을 하고 싶어 - 인간관계를 가볍게 만드는 몇몇 SNS가 싫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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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듯이 아무것도 하지 않았던 일상. 마음이 참 많이 널브러진 듯이, 광야에 버려진 듯이 아파하던 채로 주렁주렁 눈물만 길어내고 있었다. 물론 그 시간들을 잘 버틸 수 있었던 건 자기 사랑. 자기 연민이라는 이름으로 배움을 얻을 덕분에, 지친 듯이, 어쩔 줄 모른 채로 가슴에 구멍이 뻥 난 채로도 나를 토닥여주며 버틸 수 있었다. 감사한 시간들. 왜 아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rs%2Fimage%2FFx1YGQ7VJSGNobLFLbREBdv0jUc.jpg" width="500" />Sat, 22 Jul 2023 06:44:02 GMT산처럼/@@8Brs/286렌즈는 나의 힘 - 한 청년의 도전에 늘 함께 해주던 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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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함께하던 한 친구를 떠나보냈다. 나의 눈을 대신하던 렌즈 하나. 다른 사람의 품에 사라지는 모습을 보면서 내 발걸음을 떨어지지 않았다. ‘제가 애정을 갖고 함께하던 녀석이라 발길이 쉽게 안 떨어지네요’ 라고 말하자 ‘소중하게 잘 쓰겠습니다’라고 따뜻하게 말씀해 주시던 구매자님 :) 얼굴에 웃음이 그려지며 발길을 옮길 수 있었다. 산을 사 이 땅<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rs%2Fimage%2FXlV-pcPCt3cHv8n3SVHvGfhhU6Y.jpg" width="500" />Tue, 06 Jun 2023 10:29:13 GMT산처럼/@@8Brs/279'나'는 '내가 아닌 것'들이 있기에 존재한다. - 경계와 무경계 그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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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나'로서 인식할 수 있는 건, 나를 제외한 '나 아닌 것들'이 있기에 가능하다는 그의 말. 이 세상의 나가 아닌 것들로 인해 되려 나를 알 수 있고, 그로써 나는 '나'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들. 수 많은 나가 아닌 것들로 인해 되려 나를 발견할 수 있게 된다는 지혜. 마치 최근에 읽은 '무경계'의 책에서 나온 이야기들 같았다. 나는 이 삶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rs%2Fimage%2FZMiD55cJisveXszCOhHYEuQq5HA.jpg" width="500" />Fri, 02 Jun 2023 11:00:52 GMT산처럼/@@8Brs/276힘을 빼고 멀리 가는 삶의 기술, 현존수업 - 2030 서울 영성 커뮤니티를 통해 만난 현존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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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소개로 닿게 된 책 재밌으면서 헷갈리는 점들이 있다. 아마 글을 이렇게 적어대다 보면 마음속에서 갈무리가 되지 않을까 싶다. 요즘 읽고 있는 책 하나는 바로 현존수업이다. 제주에서 생활을 접고 올라온 뒤, 모든 것을 자신의 의지로 부딪히고 또 구르는 내 모습을 딱하게 본 지인 한 명이 나에게 손길을 건넸다. 내가 갖고 있는 고민인 이타심의 결핍,Mon, 15 May 2023 11:34:27 GMT산처럼/@@8Brs/273세상의 문제를 해결할 답을 갖고 있다 믿었던 학교 - 그랬기에 함께 하고 싶어했던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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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My job)’을, ‘내일(Future)’을 준비시키는 학교 그들이 갖고 있는 문화는 나의 동공을 크게 만들기에 충분하기도 했다. 아이들에게 끊임없는 질문을 던졌고, 그게 과연 정답일까 최선일까라며 계속해서 더 나은 답을 찾도록 다독이는 교육법을 이끄셨으니까. 그렇게 자랐던 몇몇의 학생들은 미국의 대학에서 삶을 보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들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rs%2Fimage%2FprwDhALPHzNDR_ki730YkDaJOPg.jpg" width="500" />Wed, 10 May 2023 15:00:37 GMT산처럼/@@8Brs/272밖이 아닌, 자기 마음을 들여다보는 사람들의 모임 - 2030대 서울人들의 영성 모임에 함께하게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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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아픔을 헤아릴 수 있는 마음’이 많아지길 바라는 나의 바람들이 혼자서는 풀 수 없는 일처럼 느껴졌다. 문화, 사회적 제도, 교육 등등에 있어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누고 머리를 모을 때 점점 더 많은 사람의 입과 마음으로 퍼져나가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제주에서의 정착을 접고, 서울로 올라온 뒤 한 친구의 제안을 들었다. ‘혼자 풀어보려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rs%2Fimage%2F8zcRqLV_94Vt512x8txYJMN_k_c.jpg" width="500" />Tue, 09 May 2023 05:38:04 GMT산처럼/@@8Brs/271아쉽지만 퇴소를 부탁드립니다. - 연휴가 지나자 뒤집혀버린 '채용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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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는 다르게 흘렀다. 분명 경북 봉화에 있는 대안학교에서는 나의 꿈을 모두 실현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생겼었다. 내가 제시했던 여러 조건들을 대표님께서는 받아주셨다. 어린이날 연휴가 끝나고, 계약서를 작성하자는 말에 나는 마음이 들떴다. 그저 이곳에 정착해 사회에 계속해서 질문을 던지며 '이타심의 결핍'과 '자연의 몰이해'라는 문제를 풀어가며 함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rs%2Fimage%2FUKY2fVPxs0bwqZocm1U6bofUTkw.jpg" width="500" />Tue, 09 May 2023 05:11:06 GMT산처럼/@@8Brs/270어머니의 아픔은 '지키고 싶다'는 마음을 낳고 - 무언가를 지킬 수 있는 강한 존재가 되고 싶다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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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든 것의 씨앗은 불 꺼진 방 한편에 기대어 흐느끼던 어머니의 눈물이 아니었을까. 한 번은 캄캄한 방 안에서 흐느끼는 소리가 들렸다. 어머니가 컴컴한 벽에 기대어서는 흐느끼며 울고 계셨다. 나는 어머니의 손 끝을 잡고 '내가 잘할게요'라고 그때는 무슨 말인지도 모르며 입 밖으로 그런 말이 흐느끼듯 흘러나왔다. 어머니가 서글피 울고 있던 모습이 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rs%2Fimage%2FVOvOEkWpcUmn2JDPaatWvk5C6Yw.jpg" width="500" />Sun, 07 May 2023 10:29:52 GMT산처럼/@@8Brs/269대안학교, 자연농장 마케터를 지원했다. - '우리나라 사회의 문제를 푸는 열쇠를 갖고 있는 곳'이라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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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직접 보자 경북 봉화의 한 자연양계 농장에 왔다. 또다시 농장에서 일해야 하나 하는 나의 선택에 대한 두려움과 조심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지역 커뮤니티에서 일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라는 걸 지난 경험을 통해 알고 있으니. 거리도 고속버스를 타고 가면 8시간이나 멀리 있는 곳이라 가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덜컥 들었다. ‘한번 내려가서 살펴보고 결정하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rs%2Fimage%2Ff8lHepR4K7oWjI_w5bjAVPtOp0A.jpg" width="500" />Fri, 05 May 2023 05:37:02 GMT산처럼/@@8Brs/268삶을 짓는 음악가의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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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 슬픔 울음 아픔 힘듬 이 수 많은 음들이 내 삶을 하나의 가락으로 만들어준다고 그리하여 나만의 음악을 만들어준다고 높은 음만 있다고 좋은 곡이 아니고 낮은 음만 있다고 좋은 곡이 아니듯 이 모든게 함께 있어야 아름다운 곡이 된다고 아픔에 감사하고 울음에 감사하는 삶을 짓는 음악가의 태도Fri, 07 Apr 2023 01:34:15 GMT산처럼/@@8Brs/266짐승을 인간으로 만드는 것 - 이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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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심은 사람 사이의 냉랭함에 온기를 주고 날카로운 것을 무르게 하며 멍울 든 가슴에 웃음이 나게 돕는다. 귀가 있는 이들은 아픔을 듣고 조여오는 가슴에 눈물을 찍고 걸어온 가시밭길 위로 느꼈을 그의 발이 떠올라 말보다 더 큰 위로로 그의 곁에 머문다. 그 어떤 것보다 나은 연고가 되어주네 거짓의 순간에 진실을 꺼내게 하며 누군가 아프게 될까 마음을 놓Sun, 04 Dec 2022 10:43:42 GMT산처럼/@@8Brs/264그저 다 흘려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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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랐으나 이루어지지 못한 것들 여물지 못한채 떨어지는 수많은 꽃떨기들 그저 다 흘려보내자 그저 다 흘려보내자 저 노을에 저 바닷소리에 그러나 아무리 떨쳐내려 해도 가슴 안에 든 멍은 지워질 줄 모르니 나는 어쩔 줄 몰라 말을 잊는다. 이 마음이 숨죽일 곳, 아무것도 살아있지 않은 거친 침묵뿐. 이 마음을 다스릴 곳이 없다. 시든 꽃을 다시 고개 들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rs%2Fimage%2FBTL9S1WNm0_TwBZlz8RLL5u5RBc.JPG" width="500" />Tue, 08 Nov 2022 00:12:17 GMT산처럼/@@8Brs/262청년농부가 가야할 길, 어르신들의 니즈 파악 - 양평 수미마을 청년 귀농 장기교육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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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가지 말고 함께 가라. 굉장히 흥미로운 수업이 지나갔다. 2주간의 수업 동안 내가 얻은 메시지는 단 하나로 귀결됐다고 볼 수 있다. '어쨌거나 혼자서만 잘 살려는 청년이 아니라, 마을에 가서 감동도 주고, 지역주민들과 뒤섞여서 마을을 살기 좋은 곳으로 바꿔봐라! 그게 청창농의 취지다.' 청년 창업농은 어쩌면 마을 어르신들의 즐거움을 담당할 수 있어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rs%2Fimage%2FWf8GDEwQo5lwxVhXU052II7e_I4.png" width="500" />Tue, 19 Jul 2022 12:30:00 GMT산처럼/@@8Brs/260정부 지원사업을 잘 따내는 청년 - 양평 수미마을 청년귀농 장기교육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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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에서 교육을 받았다. 어제는 늦게 잠이 든 탓에 8시간 교육을 듣는 동안 정말 피곤해 죽는 줄 알았다. 한 분은 일정이 생겨 오지 못했다. 다른 분은 교통사고를 당해 오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교통사고라니 별일이 없기를 바랄 뿐.) 시골 관광에 대해 지난 시간에 이어 들을 수 있었다. 그 내용들은 아래와 같다. 함께 잘 사는 방안을 고민하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rs%2Fimage%2FTY38NIC5SCmu2q4uQ9qAJV25K74.jpg" width="500" />Mon, 18 Jul 2022 12:53:40 GMT산처럼/@@8Brs/259'만다라트를 통한 아이디어 발굴 교육'을 받으며 - 산은 '승화'다. 양평 수미마을 청년귀농장기교육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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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계속됐던 청년귀농장기교육.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교육이 진행됐다. 과거 애니메이션 감독과 창업을 하셨다던 강사님께 받은 교육. 경험이 담긴 교육이었을까. 만다라트를 그려가며 나의 본질을 찾고자 했다. 여기서 본질이란 무엇일까? 나를 지탱하는 뿌리를 뜻하는 걸까? 마인드맵을 아무도 제대로 가르치는 이들이 없다며 거칠게, 하지만 강단 있게 말씀하시던 강<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rs%2Fimage%2FUH2RlxMhZMcBUNn_8_Z1MK0zwvs.JPG" width="500" />Wed, 13 Jul 2022 13:28:05 GMT산처럼/@@8Brs/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