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8B59 책을 좋아하는 글쓰기 초보. 글을 쓰면서 변화하고 있는 제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 ko Fri, 27 Dec 2024 01:50:24 GMT Kakao Brunch 책을 좋아하는 글쓰기 초보. 글을 쓰면서 변화하고 있는 제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59%2Fimage%2FhDzBcMGelseWT7ivSr74GDeatZo.jpeg /@@8B59 100 100 네 번째 원더윅스 : 엄마와 다른 독립체임을 안다 - &lt;엄마, 나는 자라고 있어요&gt; /@@8B59/144 현재 111일 차인 아기는 잘 자는 편이었다. 낮에는 혼자 잠들 때가 많고 밤에도 분유를 먹고 자장가를 틀어주면 스르르 잠이 든다. 하지만 일주일쯤 전부터 밤에 잘 때 보채기 시작했다. 안아야만 잠이 드는 날이 많아졌고, 자주 놀라서 깼다. 예전과 달리 아침에도 자주 칭얼거렸고 분유를 줘도 먹지 않고 울었다. 아무래도 네 번째 원더윅스인가 보다. &lt;엄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59%2Fimage%2FisoK0gO6G94j9UFK6tc1Z5RgwZQ.jpg" width="500" /> Sat, 10 Jun 2023 11:31:03 GMT 희망 /@@8B59/144 원더윅스로 힘들다면 필독 - &lt;엄마, 나는 자라고 있어요&gt; /@@8B59/143 아기가 약 40일경, 유난히 보채고 울어대는 아기를 어떻게 달래야 좋을지 몰라 힘들었다. 정보의 바다를 헤매며 답을 찾다가 알게 된 &lt;엄마, 나는 자라고 있어요&gt;. 늦은 밤, 어떤 책인지 자세히 알아보지도 않고 충동적으로 구매했다. 다음 날 아침 정신을 차린 뒤 알아보니 전 세계 400만 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였다. 아기의 세계 : 아기는 매일 새로 태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59%2Fimage%2Fm0CU6yIJ6zStB86Yk6bkIX45ZxE" width="500" /> Sat, 13 May 2023 10:32:05 GMT 희망 /@@8B59/143 충분한 시간과 인내심 - 출산 76일 차 육아 초보 /@@8B59/142 사랑스러운 아기를 만난 지 76일이 되었다. 약 3년간 참여하는 글모임(내글빛)이 있는데 출산 때문에&nbsp;몇 달 쉬었다. 마음 같아서는 한 달만 쉬고 싶었지만 육아를 하면서 시간을 내기란 참으로 힘들었다. 시간이 생겨도 집안일을 하거나 자기 바빴다. 지난주부터 조금씩 몸과 마음에 여유가 생겨서 다시 내글빛을 시작했다. 일주일에 한 번 글을 써서 인증하고, 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59%2Fimage%2FQsLmqFH-LGJGjpOPb3sOv4LVzhc.jpg" width="500" /> Sat, 06 May 2023 11:11:37 GMT 희망 /@@8B59/142 감정의 찌꺼기 털어내기 (글쓰기의 힘) /@@8B59/141 엄마가 사용할 한방 샴푸를 만들었다. 2016년 블로그를 통해 알게 되어 구입해서 쓰다가 2019년에 원데이 클래스를 듣고 직접 만들고 있다. 원데이 클래스를 수강한 이후 재료 구입으로 연락을 드렸는데 답변이 없어서 당황스러웠다. 재료 구입이 어려우면 공방에서 구입할 수 있다고 해서 연락했던 건데. 클래스에서 재료 구입 방법을 알려주었고 제작 방법도 알려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59%2Fimage%2FCNmBYuLvMxBQHDNDZZT6YsHXME8.jpg" width="500" /> Sat, 21 Jan 2023 01:13:51 GMT 희망 /@@8B59/141 당신이 꽃같이 돌아오면 좋겠다 / 고재욱 /@@8B59/140 제목과 책에 실린 그림들이 참 예쁘다. 표현과 작가의 마음가짐도 따뜻하고 훈훈하다. 이런 분위기와 달리, 치매를 앓고 있는 분들이 생활하는 요양원의 일상과 잦은 죽음 등이 주요 내용이다. 고재욱 작가의 섬세하고 따뜻한 표현으로 술술 읽히지만, 치매와 죽음이라는 주제 때문에 마음이 가라앉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 나는 치매를 앓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59%2Fimage%2Fk6KzMcwJeoLAC6TLUYT43U5K8dY.jpg" width="500" /> Sat, 14 Jan 2023 07:30:25 GMT 희망 /@@8B59/140 오래오래 기억될 시간 - 명동교자 칼국수 /@@8B59/139 임신 기간 동안 특별히 먹고 싶거나, 갑자기 먹고 싶었던 음식이 별로 없었다. 밤늦게 생각나는 게 있어도 24시간 운영하는 마트에서 사 오거나 새벽 배송을 시키면 다음 날에는 먹을 수 있었다. 내편은 '아내가 임신하면 한밤중에 뛰어나가 먹거리를 사 오는 일'이 잦을 거라고 생각했던 모양인데,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닭 육수를 내서 만든 칼국수는 어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59%2Fimage%2FTZUw1oequRL9bMEuet4uyePH6IA" width="500" /> Thu, 05 Jan 2023 03:55:26 GMT 희망 /@@8B59/139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 김초엽 /@@8B59/138 &lt;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gt;은 김초엽 작가의 SF / 판타지 소설이다. 일곱 편의 짧은 소설을 담고 있다. 아무리 재밌는 책이라고 해도 한두 편은 시큰둥하기 마련인데 일곱 편이 모두 흥미롭다. 놀라운 상상력을 기반으로 전개되는 이야기인데, 왠지 가까운 미래에 실현될 것 같은 생생함이 담겨있다. 무엇보다 신선했던 것은 고도로 발달한 미래를 엿보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59%2Fimage%2FvJvIuHemXS0cOUd1HKKqhd1Uz4U.JPG" width="393" /> Sat, 24 Dec 2022 01:05:46 GMT 희망 /@@8B59/138 내 안에 많은 빛 - &lt;청춘의 문장들&gt; 김연수 /@@8B59/137 &lsquo;청춘&rsquo;이라는 단어 때문에 책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았다. 오글거리는 연애가 떠올랐고, 요즘 연애 이야기는 나에게 별다른 감흥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막상 책을 펼쳐보니 첫인상과는 달랐다. 마지막 장을 덮었을 때는 아름다운 문장과 작가의 내면에 반해서, 올해 출간된 개정증보판을 구입하고 싶은 마음까지 들었다. 김연수 작가는 &lt;청춘의 문장들&gt;을 통해 처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59%2Fimage%2FPX0SnDa46xBRlVBUegkAsoiodc8" width="500" /> Fri, 16 Dec 2022 13:14:15 GMT 희망 /@@8B59/137 지루함을 이겨내고 완독한다면 신선한 충격을 선물할 책 - &lt;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gt; 룰루 밀러 /@@8B59/136 * 스포일러 주의 : 다음 내용에는 &lt;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gt;의 줄거리와 내용이 포함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lt;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gt;는 룰루 밀러가 19세기 과학자 데이비드 스타 조던의 삶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마주하게 되는 충격적인 사실을 보여주는 책이다. 룰루 밀러는 &lsquo;방송계의 퓰리처상&rsquo;으로 불리는 피버디상을 수상한 과학 전문기자로, 15년 넘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59%2Fimage%2FWqztGlPejMrCfzxq60Gkj2kkoFo.jpg" width="458" /> Sat, 10 Dec 2022 01:45:08 GMT 희망 /@@8B59/136 에고, 알아차림, 순수한 있음으로 자각하기 - &lt;삶으로 다시 떠오르기&gt; 에크하르트 톨레 / 류시화 옮김 /@@8B59/135 &lt;삶으로 다시 떠오르기&gt;는 '한 달에 한 권씩 천천히 읽는 온클독' 모임 11월 책이었다. '피라미드를 바라보는 아이' 사진이 담긴 표지와 책 디자인이 마음을 편하게 한다. 옮긴이가 류시화 작가님이라는 사실만으로도 흥미가 생겼다. &lt;지구별 여행자&gt;, &lt;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gt;, &lt;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gt;, &lt;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gt; 등 작가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59%2Fimage%2FLHRq4ssT5PljgVxfm3vDLrwwrOM.jpg" width="500" /> Sat, 03 Dec 2022 06:04:12 GMT 희망 /@@8B59/135 나도 달까지 가고 싶다 - &lt;달까지 가자&gt; 장류진 /@@8B59/134 &lt;달까지 가자&gt;는 &lt;일의 기쁨과 슬픔&gt;의 저자 장류진의 첫 장편소설이다. 한참 코인 붐이 일던 시기에 추천받았다. 도서관에서 대여가 어려워서 잊고 있다가 얼마 전 우연히 발견해서 빌려왔다. 생생한 인물 묘사와 빠른 전개, 많은 이들이 공감할 만한 현실적인 스토리로 창비 &lt;문학 3&gt; 웹진과 '스위치' 연재 당시 큰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 마론 제과에서 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59%2Fimage%2FTaNWU8ZHTQ6bS46U24xzuJP5IMU" width="500" /> Sat, 26 Nov 2022 11:54:43 GMT 희망 /@@8B59/134 먹이는 간소하게 - 노석미 그림 에세이 /@@8B59/133 &lt;먹이는 간소하게&gt;는 노석미 작가의 그림 에세이다. 노석미 작가는 &lt;매우 초록&gt;이라는 책으로 알게 되었다. 초록 가득한 그림과 자신을 잘 아는 사람만이 풍기는 편안함으로 가득해서 꽤 아껴가며 읽었던 기억이 있다. 요즘 평일 저녁엔 꼭 집밥을 해 먹으려고 노력하는 중이라서 &lt;먹이는 간소하게&gt;라는 제목에 끌렸다. 무엇보다 좋아하는 작가의 에세이라 도서관에서 책<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59%2Fimage%2FXPldqNdAQaJHBtuwP3V4bG4kIWk.jpg" width="500" /> Fri, 18 Nov 2022 13:42:15 GMT 희망 /@@8B59/133 아름다운 묘사와 간결한 문체 - &lt;칼의 노래&gt; 김훈 /@@8B59/132 &lt;칼의 노래&gt;는 작가 김훈이 2001년에 발표한 소설이다. 난중일기의 내용을 바탕으로 충무공 이순신이 백의종군하던 시점부터 전사할 때까지를 다룬다. 이순신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 중에 가장 인지도가 높은 작품으로 동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이제는 거의 유실된 거나 다름없었던 한자 문학의 미를 현대문학적으로 되살렸다'라는 평을 받았다. 이순신은 왕명을 어겼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59%2Fimage%2F_WkMgjr5lBj7Vk411uvfhUdx6vY" width="500" /> Sat, 12 Nov 2022 00:50:20 GMT 희망 /@@8B59/132 가르치려 말고 잘 들어주는 게 중요하다 - 강원국의 어른답게 말합니다 /@@8B59/131 독서모임 지정도서다. 유명한 강원국 작가의 책이지만, 그의 책을 처음 읽어본다. 강원국 작가가 말하는 것을 본 적도 없다. 그래서 어떤 글일까 꽤 궁금했다. 첫인상은 '놀랍도록 부드럽게 술술 읽힌다'였다. 단문을 좋아하는 편이라 더욱 그랬다. 글 한편도 두세 페이지로 짧다. 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분명하며 짧은 글 안에 첫째, 둘째, 셋째로 내용을 정리해 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59%2Fimage%2FtKZJ1l8OTwDLwkQma9CW9t2rvJ4.JPG" width="401" /> Fri, 04 Nov 2022 23:52:09 GMT 희망 /@@8B59/131 상황이 바뀌지 않는다면 생각을 바꾸자 /@@8B59/130 아파트 보일러 공급(중앙난방)이 시작되었는데 우리 집 보일러가 돌아가지 않아서 관리사무소에 방문을 요청했다. 민원이 많아서 오늘 오지 못할 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다행히 외출 전에 오셨다. ​ 매년 보일러를 트는 시기가 되면 첫날엔 작동되지 않아서 관리사무소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이사 올 때 부품을 교체했고 5년 째인데.. 수리를 잘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59%2Fimage%2FvHIm3gKfAoU-exHc3sen-Qri1vY.jpg" width="500" /> Mon, 24 Oct 2022 05:24:45 GMT 희망 /@@8B59/130 즐기며 배우기 - &lt;카페에서 공부하는 할머니&gt; /@@8B59/129 &lt;카페에서 공부하는 할머니&gt;는 배움을 즐기는 저자가 악기, 언어 등 다양한 것을 배우는 과정과 그 과정에서 생긴 일들을 편하게 들려준다. 저자는 흥미로운 것이 생기면 일단 배우고 본다. 원데이 수업이나 짧은 기간에 경험할 수 있는 모임을 찾아가 가볍게 시작하고, 계속할 수 있겠다 싶으면 다음 과정을 이어가는 식이다. 책 전반에 걸쳐 저자가 배우고 배우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59%2Fimage%2FDJehWrUkeyOxZnWzbhr_RKPR3B8" width="500" /> Mon, 03 Oct 2022 05:28:07 GMT 희망 /@@8B59/129 상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아름다운 이야기 - &lt;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gt; /@@8B59/128 프레드릭 배크만 작가는 &lt;오베라는 남자&gt;를 통해 알게 되었다. 까칠하고 독특한 오베. 흑백처럼 느껴지던 그가 이웃들과 관계를 맺으며 찬란하게 빛나는 여정을 그린 이야기가 참 좋았다. &lt;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gt;도 비슷한 느낌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다른 구성과 전개에 놀랐다. 이야기에 앞서 등장인물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아파트 입주민들의 그림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59%2Fimage%2FQJQWo29LFzcGj4gFeXDRXP74KOs" width="500" /> Sat, 24 Sep 2022 12:53:41 GMT 희망 /@@8B59/128 외로움 대신 고독 - 산책 좋아하세요? /@@8B59/127 '산책'과 '초록색 표지가 마음에 들어 읽게 된 책이다. 자연을 좋아하는 나는 초록이 좋다. 봄에 막 피어나는 연둣빛 잎들을 찬찬히 살펴보는 것도 좋고, 시시각각 진해지는 나뭇잎들을 매일 눈여겨보는 것도 좋다. 그러다가 어느 날 고개를 들어 올려다본 나무숲에서 반짝이며 쏟아지는 햇살도 좋다. 아파트 단지에서 나가면 나오는 작은 도로는 '수목원'이라고 이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59%2Fimage%2FZRoaEbSaTW0sMWiDaVT5DmpgsTo" width="500" /> Sat, 17 Sep 2022 10:37:21 GMT 희망 /@@8B59/127 내일도 오늘 같기를~ /@@8B59/126 몇 달 동안 몸의 신호에 따라 생활했다. 오전에는 대체로 누워서 지냈고 잘 먹고 잘 자는 게 최우선이었다. 지난주부터 머리가 맑아지고 몸이 가벼워져서 오전 시간을 다르게 보내기로 했다. 캘리그래피를 다시 시작했다. 글벗으로 알게 된 화몽님이 운영하는 모임이다. 긴 호흡으로 3개월간 진행한다고 해서 신청했다. 시작해도 이어지지 않으면 잠깐의 경험으로 끝나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59%2Fimage%2FjRkqWqIGcdcVXm9LPRKvtPr8SlA" width="500" /> Sat, 10 Sep 2022 06:15:03 GMT 희망 /@@8B59/126 유머와 감동 - &lt;아무튼, 술&gt; 김혼비 /@@8B59/125 글쓰기 모임 책으로 &lt;아무튼&gt; 시리즈가 선정되었다. 정확한 미션은 &lt;아무튼&gt; 시리즈 중 나만의 원픽을 고르는 건데, 읽은 책이 몇 권 안 되기 때문에 시리즈 중 내키는 책을 한 권 골라 읽었다. 생각보다 &lt;아무튼&gt; 시리즈가 많아서 놀랐다. 술, 서핑, 여름, 노래, 할머니, 산, 뜨개, 문구, 양말, 계속, 방콕 등등 무수히 많은 &lsquo;아무튼&rsquo; 중에 고른 것<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B59%2Fimage%2Fm2VUDIc5LX34ZUu656gAiE4zbzE" width="500" /> Sat, 03 Sep 2022 00:51:50 GMT 희망 /@@8B59/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