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사 /@@86jN 낮에는 10여 년차 BX 디자이너, 밤에는 AI 아티스트 또는 크리에이터. 궁극적으로 내가 원하는 건 미학적 완벽함이 아닌 0에서 1을 만드는 창조적인 행위 그 자체였다. ko Wed, 15 Jan 2025 13:31:50 GMT Kakao Brunch 낮에는 10여 년차 BX 디자이너, 밤에는 AI 아티스트 또는 크리에이터. 궁극적으로 내가 원하는 건 미학적 완벽함이 아닌 0에서 1을 만드는 창조적인 행위 그 자체였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6jN%2Fimage%2Fwuz0LD23dW12qgsVnUGOmYjNtPU.PNG /@@86jN 100 100 브랜딩에 진정성을 담기 위한 BX디자인 원칙 세우기 - 설탭 럭키펜 캠페인 비하인드 스토리 /@@86jN/11 고객이 감동해서 울었다는 피드백만큼우리를 기쁘게 할 말이 또 있을까요 설탭에 입사한 지 벌써 1년 하고도 한 달이 지났다. 아직도 선명히 기억난다. 첫 출근 날, 우리 팀(브랜딩팀) 코너 한편에 빼곡히 쌓여있던 택배상자들과 지퍼백에 개별 포장되어 네임텍이 붙여진 각종 펜들을 발견했을 때의 순간을. &quot;이게 뭔가요?&quot;라고 물었던 내 질문이 시작이었다. 그렇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6jN%2Fimage%2FTrqnVl-KpijX1Q6sPrwDNeuqdu0.jpg" width="500" /> Fri, 01 Nov 2024 16:53:27 GMT 엘리사 /@@86jN/11 이제는 브랜드 페르소나 - 브랜드의 초상화를 그립니다 /@@86jN/10 한때 나는 브랜드 전략을 누군가에게 설명할 때마다 아쉬움이 있었다. 타깃 고객, 포지셔닝, 메시지를 말해도... 듣는 사람이 한 번에 이해할 수 있는, 확 와닿는 표현이 필요했다. 브랜드가 살아 있는 것처럼 느껴지게 하는 무언가. 그건 브랜드를 다른 무언가에 비유하면서 설명하는 것이었다. 브랜드가 사람이라면 어떤 모습일까? 이 단순한 질문 하나로 시작됐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6jN%2Fimage%2F1KIxUXc5EQf7iEIX90mNx7VQEXM.PNG" width="500" /> Sun, 27 Oct 2024 14:11:03 GMT 엘리사 /@@86jN/10 어떻게 레고는 경쟁자 없는 브랜드가 되었는가? - 시대와 세대를 초월한 브랜드 전략 /@@86jN/9 진정한 브랜드의 힘은경쟁을 초월한 순간 시작된다. 처음 레고를 만난 건 언제였을까. 아마도 대부분은 어린 시절, 바닥에 무질서하게 흩어진 알록달록한 블록들 앞에서였을 것이다. 때로는 설명서를 보며 한 블록 한 블록 조심스레 조립하고, 때로는 마음 가는 대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무언가를 만들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된 지금.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6jN%2Fimage%2Fm9eNzMjSkztHnV64Av19rcflO_A.png" width="500" /> Sun, 27 Oct 2024 12:53:32 GMT 엘리사 /@@86jN/9 미슐랭 가이드에서 배우는 '의미 있는 경쟁력'의 본질 - 경쟁자 없이 독보적인 위치를 지켜온 브랜드의 비밀 /@@86jN/8 세상에는 참 많은 맛집 리스트가 있다. 블로그 후기, 유튜브 리뷰, 미식 전문가들의 추천까지... 하지만 '미슐랭 스타'만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평가 기준은 없다. 재미있는 건 이런 미슐랭 가이드가 처음부터 레스토랑 평가 기관이 되려고 했던 게 아니라는 거다. 그저 타이어를 더 많이 팔고 싶었던 회사(미쉐린 타이어)의 마케팅 아이디어였을 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6jN%2Fimage%2Fsd7C9BZdPjTl7dgckE8nx45oqW8.png" width="500" /> Sun, 27 Oct 2024 11:25:39 GMT 엘리사 /@@86jN/8 조말론 향수의 약한 지속력은 의도된 것이다? - 조말론과 딥티크 : 단점이 전략적 강점이 되는 순간 /@@86jN/7 &quot;조말론 향수는 왜 이렇게 향이 빨리 날아가죠?&quot; &quot;비싼 값 주고 샀는데 지속력이 너무 약해요...&quot; 조말론 향수를 사용해 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조말론 향수의 지속력에 대한 불만이 심심찮게 올라온다. 하지만 브랜딩 관점에서 보면, 이 '약한 지속력'은 제품의 단점이 아닌 브랜드 아이덴티티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6jN%2Fimage%2FT3bvLYfhGrBn3uV30bWiZ6xw5q0.png" width="500" /> Sun, 27 Oct 2024 10:19:47 GMT 엘리사 /@@86jN/7 벤츠남은 어떻게 생겨난 말일까? - 벤츠 vs BMW : 성공의 아우라도 종류가 있다 /@@86jN/6 BMW남이라는 말은 왜 없는 걸까? &quot;차는 벤츠, 시계는 롤렉스...&quot; 누군가의 성공을 이야기할 때 자주 등장하는 이 조합이 있다. 특히 '벤츠남'이라는 표현은 이제 하나의 대명사가 되었다. '똥차 가고 벤츠 온다'는 연애 조언(?)에서 시작된 이 재치 있는 표현이 우리 사회에서 '성공'과 '품격'을 상징하게 된 것이다. 근데 왜 하필 벤츠였을까? 같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6jN%2Fimage%2FLbCeL4f_FlQI26VeixX4XkdM-TI.png" width="500" /> Thu, 24 Oct 2024 23:00:16 GMT 엘리사 /@@86jN/6 에너지 드링크의 숨겨진 심리학 - 레드불 vs 몬스터 에너지 : 후발주자의 대 역전극 /@@86jN/5 슬프게도 나는 '카페인을 마시면 큰일 나는 체질'의 소유자다. 에너지 드링크는커녕 커피도, 녹차도 마시지 못한다. 그런데 왜 에너지 드링크에 관한 글을 쓰려고 할까? 그것은 바로 호기심 때문이다. 내가 절대 경험하지 못할 세계에 대한 궁금증이 나를 이 주제로 이끌었다. 다행히 '카페인을 마시면 큰일 나는 체질'이 되기 전, 약 10년 전에는 레드불을 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6jN%2Fimage%2F0YWXaxTOsd50wVnI6N8rXSILYS4.png" width="500" /> Mon, 21 Oct 2024 23:00:19 GMT 엘리사 /@@86jN/5 노벨상이 100년 넘게 권위를 유지해 온 3가지 비결 - 한강 작가 수상과 함께 알아보는 &lsquo;브랜드 헤리티지&rsquo; 실무 전략 /@@86jN/4 어린 시절, 우리 집 한편에 자리 잡은 큰 책장은 나에겐 미지의 세계와도 같았다. 빼곡히 꽂힌 책들 사이에서 엄마가 사준 위인전 전집이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눈에 띄었지만, 그 위인전들은 내게 그다지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았다. 책 읽기 자체를 싫어한 건 아니었다. 다만 내 취향은 조금 달랐달까. 그 커다란 책장 속에서도 나는 유독 표지가 화려하거나 삽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6jN%2Fimage%2FwnYLoAETAtJpzpIFuMP-45aDtpQ.png" width="500" /> Fri, 18 Oct 2024 00:00:16 GMT 엘리사 /@@86jN/4 맥도날드는 왜 해피밀에 목숨 걸까? - 맥도날드 vs 버거킹 : 감정적 브랜딩과 체험적 브랜딩 /@@86jN/1 소문난 빅맥 마니아인 나는 종종 맥도날드에 들르곤 한다. 한 때는 1주일 1빅맥 안 하면 금단증상(?)이 있었을 정도. 그렇게 평상시에는 서둘러 빅맥을 테이크아웃 해서 나오곤 했었는데 최근에 갔다가 눈에 띄지도 않던 '해피밀' 박스가 눈에 띄었다. &quot;어? 해피밀 요즘에도 하는구나&quot;&nbsp;머쓱한 기분이 들기도 했다. 자타공인 맥도날드 마니아인 내가 성인이 되어서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6jN%2Fimage%2F6kjCFCrLaKyZ7RgzYas1lmjR6gQ.png" width="500" /> Wed, 16 Oct 2024 23:00:16 GMT 엘리사 /@@86jN/1 멜론이 한국 음악 스트리밍 시장에서 1위인 비결 - 멜론 vs 지니뮤직 vs 플로 /@@86jN/3 한국에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멜론'이다. 나는 음악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브랜딩 씬에서 밥 벌어먹고 사는 사람으로서 궁금해졌다. 멜론은 어떻게 이토록 강력한 입지를 다질 수 있었던 것일까? 지난번에 '스포티파이 vs 애플뮤직 vs 유튜브 뮤직'이라는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3 대장에 대해 다뤄봤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6jN%2Fimage%2FMSifBdx4mhnqZp78TGwiBWvxQZw.png" width="500" /> Mon, 14 Oct 2024 23:00:16 GMT 엘리사 /@@86jN/3 내가 한국에서 굳이 스포티파이를 쓰는 이유 - 스포티파이 vs 애플뮤직 vs 유튜브뮤직 /@@86jN/2 &quot;너는 뮤직앱 어떤 거 써?&quot; 가끔 지인들이 이렇게 묻곤 한다. 나는 음악 없는 인생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아침에 일어나는 순간부터 잠들기 직전까지 음악과 함께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러니 나 같은 사람은 어떤 음악 앱을 쓰는지 궁금할 법도 하다. &quot;나는 스포티파이 써&quot; 그럴 때면 &quot;오... 스포티파이? 찐이네&quot;<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6jN%2Fimage%2F2cq0jytvb1ReURdLzCFDwdMqf84.png" width="500" /> Fri, 11 Oct 2024 14:50:55 GMT 엘리사 /@@86jN/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