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명 /@@7zN 여행과 촬영과 쓰기를 좋아합니다. 어설프지만 여행기를 담은 책도 내었습니다. 지금은 듬성듬성 씁니다. ko Mon, 27 Jan 2025 04:41:28 GMT Kakao Brunch 여행과 촬영과 쓰기를 좋아합니다. 어설프지만 여행기를 담은 책도 내었습니다. 지금은 듬성듬성 씁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ZTnyRIW3Ugf3xs7DsrO1zlWNWss.JPG /@@7zN 100 100 단어와 문장 - 메시지를 어딘가로 내보내는 사람들 /@@7zN/91 광고하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카피를 잘 써야 한다. 광고하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카피를 잘 써야 한다. 이 말에는 크리에이티브가 좋아야 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문장 자체를 잘 써야 한다는 의미도 있다. &lsquo;시적 허용&rsquo;이라는 차원에서 전자가 후자를 무시하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후자가 받쳐주지 않으면 전자의 수준은 떨어진다. 그럼 Thu, 11 Mar 2021 01:33:48 GMT 이주명 /@@7zN/91 식판 위의 허기 - 그래도 삶이 살아진다는 궁색함에 대하여 /@@7zN/90 살아진다 진짜 어려웠던 때는 따로 있었던 것 같다. 중학생의 우리 남매를 키우던 부모님께 닥친 IMF외환위기가 그랬고, 대학 졸업 후 취업할 시기에 닥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발 세계금융위기가 그랬다. 그 때는 모두가 어떤 것도 할 수 없어서 모두가 최악의 선택을 최선의 선택으로 생각하고 살 수 밖에 없었던 것 같다. 그래도 삶은 살아지고 우리의 세계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N%2Fimage%2FsDcO9EVmnlfXdRnm3niamdiHgt0.jpg" width="500" /> Thu, 11 Mar 2021 01:23:46 GMT 이주명 /@@7zN/90 일이 주는 생각들 - 그래 봐야 고작 사람 /@@7zN/89 결국, 모든 것은 사람이 하니까 모든 일은 불확실성/불안정성 속에서 진행된다. 사람이 불확실하고 불안정한 존재니까. 타인이 불안하고 믿음이 가지 않으며 뜻대로 관계가 풀어지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불확실하고 불안정한 존재인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이니까. 그래서, 지나치게 예민하게 굴 필요도 없고, 혼자 고결한 척할 필요도 없다. 더 깊이 있게 생각하는 척하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Npg3da-sq24QmV4DtCDqwAs-tQw.png" width="500" /> Mon, 11 Nov 2019 08:38:24 GMT 이주명 /@@7zN/89 남이사니즘 - 그냥 좀 냅두세요 /@@7zN/88 소위 가방끈이라는 것을 어줍잖게 갖고 있는지라, 올바른 판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어떤 -ism에 대해 알아야만 하고 공부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왔다. 때문에 얼마 전 까지도 책이나 온라인 상 각종 자료 읽는 것을 즐겼다. 그러나. 판단을 내리는 것이 그렇게 중요한 일인가. 최근에는 판단을 유보하는 것만큼 이성적인 것이 또 어디 있을까 싶다. &rsquo;도&rsquo;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qUvHdr83zPM9Iw_kp8P7R6tMBH8.JPG" width="500" /> Tue, 16 Jul 2019 15:54:58 GMT 이주명 /@@7zN/88 충만함에 대하여 - &lsquo;아무것도 없음&rsquo;의 역설 /@@7zN/87 새벽, 술, 책 나는 사방이 적막하고 산산한 바람이 이는 여름철 새벽에 술 마시며 책 보는 것이 좋다. 이때 마시는 술은 여러 가지다. 집에 쟁여놓고 먹는 와일드터키나 잭다니엘 등의 버번 위스키, 편의점에서 사다 먹는 최저가 와인, 만원에 4캔 하는 수입맥주, 깻잎지나 오이지 등을 동반한 소주다. 방의 형광등을 끄고 스탠드를 켠 뒤 귀에 이어폰을 꽂으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Bagv4zMP_3RJqGciFdXmnepcvDI.jpg" width="500" /> Sat, 22 Jun 2019 18:39:01 GMT 이주명 /@@7zN/87 길 위의 생명, 생의 아이러니 - 생명은 가끔 스스로 명을 단축한다 /@@7zN/86 생명은 가끔 스스로 명을 단축한다. 여기에는 어떠한 고의적 악(惡)이 포함되지 않는다. 약 5년 전, 우리집 마당에 갑자기 나타나서는 제 집처럼 행동하는 길고양이에게 꼬맹이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손바닥만한 녀석이 사람을 제법 잘 따랐다. 19년 정도 키우던 강아지가 죽고 나서 어떠한 동물도 키우지 않겠다고 다짐한 우리 가족이지만 마당에서 키우며 Thu, 20 Jun 2019 13:10:38 GMT 이주명 /@@7zN/86 트렌드가 된 퇴사와 여행 - 말은 쉽고, 하기는 어려워도. /@@7zN/85 퇴사와 여행. 낭만적인 트렌드. &quot;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전 이 세상의 모든 굴레와 속박을 벗어던지고 제 행복을 찾아 떠납니다~ 여러분도 행~복~하~세~요~~오!&quot; 퇴사할 때 회사 단톡방에 올리는 영상으로 유명한 이누야샤의 등장인물 가영의 대사다. 보는 것만으로도 속이 다 시원하고 단톡방에 올리는 상상만으로도 통쾌하지만, 실제로 올려본 사람이 몇이나 있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wukBuSuTFh6p1XyqN5tUgPPhsjM.JPG" width="500" /> Sun, 16 Jun 2019 05:54:56 GMT 이주명 /@@7zN/85 #5 송추 평양면옥 - 어린 시절, 그리고 지금의 나를 잇다 /@@7zN/79 나는 평양냉면이라는 단어를 모르고 자랐다. 몇 해 전부터 하도 평양냉면, 평양냉면 하길래 그게 뭔가 싶어서 찾아보니, 그냥 어릴 때 부터 먹던 그것이었다. 나에게 냉면이란, 평양냉면이었다. 냉면은 다 이런 줄로만 일았다. 다른 종류가 있는지 몰랐다. 그저 이것 밖에 안 먹어봤으니까.어린 시절 가장 많이 먹던 곳은 송추에 있는 평양면옥이다. 도로변에 있는 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Ftm5He58U2x94OoDUeSEvtBEP8o.png" width="500" /> Sun, 17 Sep 2017 08:46:09 GMT 이주명 /@@7zN/79 탄핵 인용. 그러나 이제 시작이다. - 탄핵은 인용되었다.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7zN/78 탄핵은 인용되었다. 박근혜는 더이상 대통령이 아니다.그런데, 이럴 때 꼭 다른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있다. '민생', '법치', '질서'.'민생', '법치', '질서'... 이런거 내세우기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 실제로 그렇게 사는 사람 몇 명 못봤다. 그런 사람들이 '민생', '법치', '질서' 등을 내세우는 이유는 대부분 다른데 있기 마련이다. 저 좋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N%2Fimage%2FbdCqbMdodxx6XnW2yz-2faEVTTE.PNG" width="500" /> Fri, 10 Mar 2017 02:39:49 GMT 이주명 /@@7zN/78 생애 첫 광고상 수상 - 숟가락만 얹고, 상 이상의 의미를 얻다 /@@7zN/77 올해 초, 태어나서 처음으로 돈 걱정을 하며 지냈다. 프리로 밥벌이하던 것은 겨우 생명을 유지할 정도였다. 집에 가만히 있는 게 돈 버는 것이었다. 카드빚만 늘어갔다. 결국, 이 회사 저 회사 이력서도 좀 넣어보고 면접도 보러 다녔다. 하지만 막상 다시 회사 생활을 하려니 영 내키지 않았다. 내 마음대로 사는 것에 너무 익숙해진 탓일까. 새로운 곳에서 새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s2h4jEuPn1vZSwSeEkc1QFnwhp0.png" width="500" /> Fri, 25 Nov 2016 09:59:41 GMT 이주명 /@@7zN/77 장마 /@@7zN/75 비가 안와도 우산을 챙겨야 하는 계절이 왔고, 슬픈 일 없어도 눅눅해지는 마음을 대비해야겠다. 눈 내리는 것을 보면서 시간의 흐름을 느끼던 시절은 갔고, 비 오는 것을 보니 벌써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yMaJr4ZvH4Vm-YUmRkRm2Be8FjU.png" width="500" /> Mon, 04 Jul 2016 23:16:44 GMT 이주명 /@@7zN/75 ​방콕 #8. 인연 /@@7zN/74 버스를 기다리는 스님 이리저리 배회하던 개 개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스님 곁에 붙더니 떨어지지 않는다 스님의 옷 냄새도 맡고 곁을 빙빙 돌기도 한다 스님과 개가 눈을 마주친다 스님이 웃는다 개는 꼬리를 흔든다 우연히 만나 벗이 된다 이런 것을 인연이라고 한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N%2Fimage%2FTsP2CMSOmWDGJjrqom9WVBCBPoQ.jpg" width="500" /> Sun, 15 May 2016 08:49:12 GMT 이주명 /@@7zN/74 방콕 #7. 외로움에 대하여 - 느닷없이 찾아와 시간을 훔쳐가는, 평생 따라다니는 강도 같은 존재 /@@7zN/73 외로움에 대해 생각해본다.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한다고 해서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 것은 아니다. 외로움은 언제나 있다. 다만 그것이 타인과 섞여 반응해야하는 것보다 쉽게 감당할 수 있는 일이기에 혼자가 편하고 좋은 것이다. 입버릇처럼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을 하게 된 것이 정확히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다. 그 말과 단독의 시간이 익숙해져 즐길 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N%2Fimage%2FgoAHOD6buphwq60Rh_6tu-1pgTM.JPG" width="500" /> Sun, 15 May 2016 08:22:04 GMT 이주명 /@@7zN/73 방콕 #6. 낯설게 하기 - 이 곳을 한국으로 만들고 싶지 않다 /@@7zN/72 익숙해지면 여유로워진다. 좋은 점이기도 하지만 한 편으로는 '낯설게 하기'가 어려워진다는 단점도 있다. 현재 있는 곳을 낯설게 느끼지 못하면 발견에 둔감해진다. 발견에 둔감해지는 것은 내가 생각하는 여행의 반대편에 위치하는 현상이다. 반복되는 일상이라도 낯설게 하기가 가능하다면 매일의 삶은 여행이 될 수 있다. 반면 어딘가로 떠난 상태라도 하루하루 반복적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N%2Fimage%2F7es9KjxqVnfrUzE79Kqq0_m6Px0.JPG" width="500" /> Sun, 15 May 2016 08:09:50 GMT 이주명 /@@7zN/72 양아치가 되지 말라 - 한국 PR인 윤리강령 /@@7zN/71 PR을 비롯한 모든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혹은 공공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는 주체는&nbsp;항상 스스로를 조심해야할 필요가 있다. 자신의 메시지 하나가 사람들의 인식을 어떻게 바꿔 놓을지 전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nbsp;'홍보', '마케팅'이라는 단어를 가지고 온갖 양아치 짓들이 자행되고 있는 이 시대에 우리는 직업 윤리 강령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한국 PR인 Tue, 03 May 2016 03:01:47 GMT 이주명 /@@7zN/71 4월 제주도 /@@7zN/70 말이 되지 못한 생각을입 안에서 질겅거렸다씹을수록 단 맛이 제법나말이 될 줄로만 알았다한참 질겅거려 단물 빠진 것을지난 밤 술냄새풍기는 영수증주머니서 꺼내뱉은 후 감쌌다볼품없는 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iQsHSKfI2g7ylm_LPD5XXgkqKTs.png" width="500" /> Fri, 22 Apr 2016 09:14:34 GMT 이주명 /@@7zN/70 그 전에는 아무것도 끝낼 수 없다 - 2014년 4월 16일로부터, 인간이기를 포기한 사회를 마주하며. /@@7zN/69 전쟁이 무서운 이유는, 사람을 숫자로 치환해서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몇 명이 어떻게 희생됐든 그저 숫자로 치환하면 마음의 부담을 조금은 덜 수 있다. 사람의 죽음에 대해 마음의 부담을 덜어내는 것, 그것은 비극이다. 인간성을 포기한 것이기 때문이다. 인간성을 쉽게 포기할 수 있는 것은 아마도 죽어간 사람들의 얼굴을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 사람들의 웃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N%2Fimage%2FF_bCE8Ti5Er4Ce7BoOjde5MuQRo.jpg" width="500" /> Sat, 16 Apr 2016 02:58:14 GMT 이주명 /@@7zN/69 방콕 #5. 다른, 소원 - 욕심과 소원의 경계 /@@7zN/68 왓포에는 거대한 와불이 있다. 그 뒷편에는 벽을 따라 항아리가 길게 줄지어 있다. 사람들은 항아리에 동전을 하나씩 넣으며 걷는다. 이러한 행위와 함께 소원을 빈다. 남녀노소 국적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다. 아이들이 소원을 빌며 지나갈 때 어른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카메라를 든다. 나 역시도 마찬가지였다. 아이들의 소원 비는 모습이 아름답기 때문이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N%2Fimage%2F9Mwl6Dqto_5z5zzsvzIf97SkJEM.JPG" width="500" /> Fri, 15 Apr 2016 14:12:33 GMT 이주명 /@@7zN/68 모든 클라이언트에게 고함 - 아무때나 아무거나 물어보는 사람들에게 /@@7zN/67 이야기가 듣고 싶다면 돈을 내라모든 컨설팅에는 비용이 지급되어야 한다. &quot;이야기 좀 해주는 것 가지고 돈을 받아?&quot;라고 질문할지도 모르겠다. 정말 아마추어 같은 질문이다. 두 가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N%2Fimage%2FUfUjmSmM7vqiuRAg9txVxAFTc18.jpg" width="194" /> Fri, 15 Apr 2016 13:59:02 GMT 이주명 /@@7zN/67 방콕 #4. 인생은 얻는 것 - 실패해도, 오래 걸려도. /@@7zN/66 왓아룬(새벽사원)에 가기 위해 수상버스를 탔다. 몇 정거장을 지나자 건너편에 왓아룬이 보이는데, 보수 공사 중이었다. 저런 모습을 보러 굳이 내려서 가야 하나 싶었다. 망설이다가 내려야 할 곳을 지나쳤다. 지나친 김에 그냥 끝까지 가보고 싶어졌다. 방콕의 큰 강인 차오프라야 강을 유람하는 기분이 들어 괜히 신나기도 했다. 끝까지 가면, 다시 돌아오는 교통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N%2Fimage%2FkmYCfZ7wUn-Bz-SwOnzf3ENrKQI.JPG" width="500" /> Mon, 11 Apr 2016 11:52:53 GMT 이주명 /@@7zN/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