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우 /@@7vKD 신(神)의 제자입니다. 법당을 운영하며 신명의 말씀을 전합니다. 만신인 저의 스승과 제 친구들, 각지의 작품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ko Mon, 23 Dec 2024 22:19:38 GMT Kakao Brunch 신(神)의 제자입니다. 법당을 운영하며 신명의 말씀을 전합니다. 만신인 저의 스승과 제 친구들, 각지의 작품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KD%2Fimage%2F83JGBfktr37NSiMCL1j7G1_4vxE.jpg /@@7vKD 100 100 당신이 보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7vKD/227 나는 사랑이, 믿음이, 희망이, 꿈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 남을 사랑하는 일이, 남을 돌보는 일이, 남을 믿는 일이, 희망을 잃지 않는 일이, 꿈을 꾸는 일이 반드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고, 응당 지지하며, 나 역시 그렇게 살 것이다. 그러나 첨언한다. 사랑, 믿음, 희망, 꿈, 이 모든 것들은 반드시 의무를 요구한다. 남의 가치를 훼손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KD%2Fimage%2F-vBUks7FH-0usXgTPDlPGcOuRRE" width="500" /> Sun, 15 Dec 2024 05:43:46 GMT 이윤우 /@@7vKD/227 제목을 상상하십시오. /@@7vKD/226 다음 문장을 어찌저찌 깎아 사람 말하듯 대본에 쓰고 있다. 주인공은 이 맥락을 대중에게 정확히 심어야 한다 나는 네가 도망칠 수 있는 퇴로를 하나 하나 막을 것이다. 네가 비겁한 변명과 감쪽같은 연기로 설치한 샛길을 하나 하나 찾아내어 묻고, 비겁한 변명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는 못 배길 만한 질문으로 네 바닥을 네 스스로 보게 할 것이다. 비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KD%2Fimage%2FQWbpwT3ZX8WVFbTCXzLMtM9puLg" width="500" /> Tue, 10 Dec 2024 10:00:49 GMT 이윤우 /@@7vKD/226 무속인이 말아주는 12월 띠 별 운세. /@@7vKD/225 무속인이 말아주는 12월 띠 별 운세 * 개인의 운세를 오직 열두 개의 띠로만 나눌 수 없으므로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쥐(子)띠 : 나를 지켜주는 이에게 감사하며 따뜻한 연말을 맞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어떤 추위든 이겨낼 수 있는 단단한 성정이 내게 있다는 사실 역시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올 한 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소(丑)<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KD%2Fimage%2F2c5xkZcVbUkAYs1AqU8xaaDxZ2I" width="500" /> Sun, 01 Dec 2024 10:57:57 GMT 이윤우 /@@7vKD/225 오랜만의 가을 근황 /@@7vKD/224 오랜 신도님의 이직 준비를 돕고 있다. 두 회사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지금껏 많은 신도님의 대기업, 연구소, 대학원, 아무튼 어떤 준비를 많이 도왔는데 이번은 더 간절하다. 물론 다른 신도님들 준비 역시 간절한 마음으로 했건만 이번은 더 그렇다. 신도님이 어떻게 살아왔고, 어떤 마음으로 인생을 대하는지 너무 잘 알기 때문에 .. 나는 신도님이 반드시 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KD%2Fimage%2FCbWuC93VJMFjluYt4U36As56Zd4" width="500" /> Tue, 12 Nov 2024 08:33:58 GMT 이윤우 /@@7vKD/224 무속인이 말아주는 10월 띠 별 운세. /@@7vKD/223 오랜만입니다. 10월 한 달 잘 지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적었습니다. 개인의 운세를 오직 열두개의 띠로만 나눌 수 없으므로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쥐(子)띠 : 기분 좋은 일이 생김과 동시에 마음이 불안할 수 있고, 머리를 잘 쓰는 사람은 오히려 기분 좋은 일을 숨기려 할 것입니다. 기쁜 일을 말하면 말할수록 질투를 사거나 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KD%2Fimage%2F-4UqjUz2H71MoaOc2atOtKT2RtE" width="500" /> Sun, 29 Sep 2024 05:54:40 GMT 이윤우 /@@7vKD/223 과연 누가 잘 살까? /@@7vKD/222 사람이 가능한 한 욕심을 채우고, 많은 걸 이루고 살 방법은 오직 한 가지뿐이라고 믿는다. 그건 노력이 아니고 부자로 태어나는 게 아니고, 지능 지수 높게 갖는 것도 아니다. 오직 한 가지, 낭떠러지에서 떨어질 수 있냐는 거다. 나는 언제든 모든 걸 버릴 준비가 된 사람만이 가장 멀리 갈 수 있다고 믿는다. 지금껏 부려 온 삶의 방식이 하나부터 열까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KD%2Fimage%2FLzSJBTbeWH4WM_Mt93FYulDf94s" width="500" /> Sun, 08 Sep 2024 01:54:27 GMT 이윤우 /@@7vKD/222 요즘 이렇게 지냈어요. /@@7vKD/221 ( 인스타에서 며칠 내내 질문을 받았고, 150여개의 답변을 드렸다는 서사가 있습니다. ) 무속이라는 주제로 며칠 내내 아무 질문이나 받기로 한 건 나름의 이유가 있다. 사람들에게는 곧 새 글을 작업할 예정이라 얼마간 이런 시간을 가질 수 없을 거라고 핑계를 댔지만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나는 제법 정확한 정보를 주고 싶었다. 누가 신을 받아야 하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KD%2Fimage%2FVVIyabFBsZ5uE3oX7QvbI1uJrzM" width="500" /> Sat, 24 Aug 2024 14:36:53 GMT 이윤우 /@@7vKD/221 광복절을 맞아 감사한 분들께. /@@7vKD/220 광복절이라 .. 조금 감상에 젖어서 글을 하나 올리자면, 저는 현재 세 분의 대신을 모시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 주자 격으로 일심봉청 5대 글문대신 할아버지, 신장으로서 저를 지키시는 천상별상장군님, 남은 한 분이 살아생전 5대 글문대신의 자손이셨고 현재는 4대 업대감으로 들어오시는 분인데요. 저희 5대 할아버지는 만오공 이상현 선생의 아들이시고, 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KD%2Fimage%2FtKDDpVGSfxgxDNF6IHCn_C79l9U" width="500" /> Thu, 15 Aug 2024 14:06:08 GMT 이윤우 /@@7vKD/220 엄마 기일 /@@7vKD/219 엄마 기일이다. 나는 살아생전 엄마와 친한 것도, 친하지 않은 것도 아니었다. 엄마는 양반 법도를 따지다 못해 모든 세대가 집안 업적을 기억하도록 조상 행적을 모조리 문서화시키는 별난 집에 시집왔다. 6대 할아버지는 고종 시대 영의정을 지낸 이 유원의 친척이고 벗이었다. 존함은 이 상현, 호는 만오공이다. 살아생전 두 분은 경주이씨 월성군후 용재공파의 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KD%2Fimage%2Fg3slFrDtqVhSTGh2EOp_-1WQQX4" width="500" /> Thu, 25 Jul 2024 01:30:04 GMT 이윤우 /@@7vKD/219 훈수 /@@7vKD/218 1. 인간은 절벽 밖으로 떨어질만한 큰 사건을 겪지 않는 이상 당신의 모난 점을 쉽게 인정할 수 없다. 오히려 세상이 나를 모나게 만들었다고 믿거나,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둘러대거나, 그게 아닐 거라고 당신 눈을 스스로 가린다. 2. 그리고 모든 문제는 당신이 당신 눈을 스스로 가릴 때 발생한다. 이 말을 이해하는 사람은 어떤 경지에 오를 수 있다. 2<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KD%2Fimage%2FIRsXDTSYrx6m7Q_Hjvzy01n5iI8" width="500" /> Tue, 16 Jul 2024 06:51:58 GMT 이윤우 /@@7vKD/218 무속인이 말아주는 7월 띠 별 운세 /@@7vKD/217 일 년에 한 번 쓸까 말까 한 운세 코너입니다. 올 초에 올린 한 해 띠별 운세가 글마다 조회수 1, 2천을 넘겨주었는데요. 참으로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yunwxx/177 /@yunwxx/179 /@yunwxx/178 이번 글에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KD%2Fimage%2Fp8ZmQaHMgP8f19NpiL-xcQghdwI" width="500" /> Tue, 02 Jul 2024 04:18:40 GMT 이윤우 /@@7vKD/217 기본기 다지기 /@@7vKD/216 종종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워들의 질문을 받고 답변해 드리는 시간을 갖곤 하는데요. 제게 주시는 질문의 맥락은 비슷합니다. 1) 어떻게 하면 잘 살 수 있을까요. 2) 돈을 많이 버는 방법, 명예를 취득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3) 꿈을 이루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같은 것들인데요. 사람마다 타고난 팔자와 운을 취득하는 방법이 달라 잘 사는 방법, 돈이나 명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KD%2Fimage%2FTOxF23-M2rLy1C_kP0SeyXjfSUQ" width="500" /> Mon, 01 Jul 2024 03:48:10 GMT 이윤우 /@@7vKD/216 무당과 카페 사장의 남해 여행기. /@@7vKD/215 계획 세우기의 달인인 나 이윤우를 무계획 인간으로 만든 친구들과 여행을 떠났다. 그들은 계획이 없다. 나는 그들의 계획 없음에 지난 몇 년간은 자주 화가 나고, 그들과 두 번 다시 여행 떠나지 않겠다고 선언했으나 다시 지고 말았다. 그게 그들의 매력이다. 도무지 당해내지 않고는 못 배길 마성의 인간들&hellip;. 그들은 미쳤다. 좀 미친 게 아니라 자주 도가 넘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KD%2Fimage%2Fo-FKMrFpd67ZQO9amlFdEJ26UAY" width="500" /> Thu, 27 Jun 2024 08:18:50 GMT 이윤우 /@@7vKD/215 저는 자주 화가 나고 참을 생각은 딱히 없어요. /@@7vKD/214 남해에 다녀왔다. 다녀오자마자 쓴다. 화가 나고, 부아가 차고, 운전하는 내내 골몰했다. 정신 차려 보니 부산이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나는 팔자 고쳐보겠다고 잘 나가는 사람 꽁무니 쫓고, 기생충처럼 붙어먹는 인간들에게 환멸이 났다. 그런 사람도 돌보는 게 제자라는 걸 안다. 그래서 쓰는 글이다. 제발 정신을 차리고 살자고. 얼마나 사는 게 억울했으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KD%2Fimage%2Fat3E52u8G780Yst8fVtfI7HLTo8" width="500" /> Wed, 26 Jun 2024 10:14:22 GMT 이윤우 /@@7vKD/214 신과 무속인의 대화 4 /@@7vKD/213 1. '' 요즘 '' 사람들이 돈을 쓰는 곳은 크게 네 분류로 나뉜다. 처음 두 분류는 다음과 같다. 만만하거나, 결코 이길 수 없거나. 사람들은 만만한 사람, 즉 만만하나 돈이나 관심을 쏟게 될 경우 당신이 약자의 말에 귀 기울인다는 이미지를 취득할 수 있는 곳에 돈을 쓴다. 이건 한 가지 예시일 뿐이다. 만만해서 돈 쓰는 곳은 훨씬 다양하다. 이는 즉<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KD%2Fimage%2FlGRUBiU_kCuecsCX75YV5px_LQQ" width="500" /> Tue, 18 Jun 2024 15:16:58 GMT 이윤우 /@@7vKD/213 신과 무속인의 대화 3 /@@7vKD/212 1. 사람은 보통 당신에게 벌어질 악재를 대충 알고 있다. 인재사고나 자연재해 같은 거 말고 누군가와 관계하고 살아갈 때, 혹은 이렇게 행동할 때 벌어질 악재 같은 거 말이다. 그러나 쉽게 상황을 비틀지 않는다. 그래도 괜찮을지 모른다고 눈을 가리기 때문이다. 그 눈가림이 보통 인생을 조금 안 좋은 쪽으로 걷게 하는 편이다. 또한, 당신이 눈 가리길 선택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KD%2Fimage%2FBv42TO-qAdd43x3sgTuESuL8cr0" width="500" /> Sat, 15 Jun 2024 18:09:03 GMT 이윤우 /@@7vKD/212 신과 무속인의 대화 2 /@@7vKD/211 1. 사람 인생이 언제 꼬이는 줄 아느냐. 이래도 괜찮을 것 같다고 믿을 때다. 이래도 괜찮을 것 같다고, 이 정도는 용서받을 수 있다고 스스로 정할 때다. 사람은 그렇게 당신 눈을 스스로 가린다. 양심이 찔리고, 마음이 불편하면서도 그래도 괜찮을 것 같다고 스스로 눈 가리고, 애써 고개 돌릴 때 인생은 꼬이기 시작한다. 사람들은 이 사실을 모르지 않는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KD%2Fimage%2FUniegEl1BzBvVIruUl67FOWRubI" width="500" /> Sat, 08 Jun 2024 09:42:56 GMT 이윤우 /@@7vKD/211 신과 무속인의 대화 1 /@@7vKD/210 1. 돈을 벌고 싶은 사람은 돈 위에 있어야만 한다. 사업도,&nbsp;장사도, 아무튼 뭐도 결국 사람을 남겨야만 유지될 수 있고, 사람을 남기는 사람은 돈에 휘둘리지 않는 사람, 돈 위에 있는 사람이다.&nbsp;사람들은 돈에 휘둘리지 않는 사람을 믿기 때문이다. 남은 바보가 아니다. 돈에 휘둘리는 사람을 알아볼 수 있다. 2. 이름이 나고 싶은 사람은 편이 많아야 한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KD%2Fimage%2FlVpxKmZlVITR451w-SfiWr6byDE" width="500" /> Fri, 07 Jun 2024 02:32:34 GMT 이윤우 /@@7vKD/210 늘 감사한 여러분께, 마음을 담아. /@@7vKD/209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죠. 저는 소백산 기도를 다녀와 이제 막 법당에 도착했습니다. 요 몇 주 너무 바빴더니 할 일이 태산같이 쌓였네요. 이제 새로운 에세이 쓰기에 돌입합니다. J라는 손님이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J는 재혼만 일곱 번 한 할머니를 두고 있어요. J의 서사는 너무도 다부지고, 강하고, 뜨겁습니다. J의 얘기를 쓰면서 미뤄뒀던 굿, 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KD%2Fimage%2FEbMFqSl9qFZntO6wPI1f5yj0Gas" width="500" /> Sat, 25 May 2024 08:14:21 GMT 이윤우 /@@7vKD/209 무당의 친구들 /@@7vKD/208 조금 있으면 내 친구들과 함께한 지 10년이 다 되어간다. 2, 3년 후면 그렇게 될 텐데 그때쯤 우리 나이는 많아봤자 30대 중반이다. 나는 그게 조금 이상하다. 우리는 20대 초반에 만나서 누구는 무당 됐고, 누구는 사업을 하고, 누구는 가게를 하고, 누구는 직장을 다니는데 누구 하나 신을 믿지 않는 사람이 없다는 게, 매년 친구의 법당에 연등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KD%2Fimage%2FvqkhWKKdGZ2C0g_sJ04BTpEOJ9k" width="500" /> Fri, 17 May 2024 07:30:39 GMT 이윤우 /@@7vKD/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