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팔이오 /@@7pnM DOL825 = doll + 0825 ko Wed, 02 Apr 2025 12:35:09 GMT Kakao Brunch DOL825 = doll + 0825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MCbonusbdfi7RPJydgRQDsdP3ho.jpg /@@7pnM 100 100 최 재천 교수님의 보라쇼 - 3월 8일 14:00,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대산홀 /@@7pnM/131 3월 8일, 오전 11시부터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최 재천 교수님께서 사인회를 하신다는 교보문고 안내문자를 보고, 조금 일찍 출발했다. &nbsp;광화문으로 향하는 버스는 집회의 영향으로 적어진 차선을 천천히 달렸고, 두 정거장이나 지나쳐서 내릴 수 있었다. &nbsp;교보문고까지 걸어가는 길에 태극기를 드신 분들과 몇 번 부딪히고 깃대에 찔리면서 같은 사회구성원으로서 서로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pnM%2Fimage%2Fip4NQ1_HyfXABZafZYkE8NSLH-A.jpg" width="500" /> Sat, 15 Mar 2025 07:00:00 GMT 돌팔이오 /@@7pnM/131 호모심비우스 '양심' - 차마, 어차피, 차라리 /@@7pnM/130 이메일로 날아온 교보문고 안내. (광고) 오픈 동시에 마감임박한 교보문고 3월 강연 라인업! 3월 처음 보라쇼에 최 재천 교수님의 사진이 보인다.&nbsp;&nbsp;'양심?&nbsp;&nbsp;새로&nbsp;출판하신 책인가?'&nbsp;&nbsp;검색했더니 바로 보인다. 바로 주문했고, 보라쇼도 신청했다. 책은 2월 28일 도착했고, 저녁 회의와 회식에서도 계속 얼른 마치고 가서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pnM%2Fimage%2FzEMmOdoW1pbSv6yc1wGjMEekxwA.jpg" width="200" /> Sun, 02 Mar 2025 07:00:01 GMT 돌팔이오 /@@7pnM/130 어린 완벽주의자들 - 대한민국 최상위권 학생들은 왜 행복하지 못한가? /@@7pnM/129 노란색의 앞표지에는 책위에 캐리어를 끄는 어린 학생의 실루엣이 보인다. &nbsp;표지에 있는 내용은&nbsp;'5년간 1,000건이 넘는 의대생 심리 상담을 진행한 정신과 의사가 대한민국 학생과 부모, 교사들에게 전하는 행복지침서'이다. 엽 선생이 MISYB 토크콘서트를 하는 날 건네준 책이다.&nbsp;&nbsp;자신이 읽어보니 내게 꼭 보여주고 싶었단다.&nbsp;&nbsp;엽 선생이 읽으면서 빨간 색<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pnM%2Fimage%2FV6KqFEUoIW2psnx-L0h4NGpw3j8.jpg" width="500" /> Wed, 26 Feb 2025 07:00:01 GMT 돌팔이오 /@@7pnM/129 뉴진스님의 '얼마나 잘되려고' - 이 또한 지나가리라~&nbsp;&nbsp;극락왕생 /@@7pnM/128 알라딘 알림메세지를 열었다.&nbsp;&nbsp;분홍색 책표지에 뉴진스님이 합장을 한 모습이다.&nbsp;&nbsp;목에는 세련된 이어폰을 두르고 승복을 입고 있다.&nbsp; 겉표지에는 '오늘도 열심히 살아 낸 당신에게 뉴진스님 윤성호가 전하는 따뜻한 위로와 격려.&nbsp;&nbsp;뉴진스님 (윤성호) 지음' 이렇게 씌었다. 뉴진스님?&nbsp;&nbsp;뉴진스 님?&nbsp;&nbsp;유진 스님? 뉴진스의 아류작인가? 좀, 웃긴 얘기를 쓴 건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pnM%2Fimage%2FBb1p8to8yAwe5dxZgdLgfXH0onc.jpg" width="500" /> Tue, 25 Feb 2025 07:00:02 GMT 돌팔이오 /@@7pnM/128 뭐 눈에는 뭐만 띄인다더니... - 평상시 내 관심사는 이것이었나? /@@7pnM/127 수의학 교육을 개선하기 위한&nbsp;회의를 하기 위하여&nbsp;전국의 선생님들이 세종동물병원에 모였다.&nbsp;&nbsp;학생들의 교육과 관련된 사항은 많은 상황 변수와 MZ세대 학생들에 대한 내용까지 고려하다 보면, 정말 끝도 없이 할 얘기가 많아진다.&nbsp;&nbsp;그런 내용으로 4시간 회의를 하고 저녁자리에서도 관련된 에피소드와 노하우를 공유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nbsp;&nbsp;저녁 후에는 숙소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pnM%2Fimage%2FB0exki8tmHeeZiU1zGTekWL0VqU.jpg" width="500" /> Thu, 20 Feb 2025 00:30:22 GMT 돌팔이오 /@@7pnM/127 '공간이 만든 공간'을 읽고 - 새로운 생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7pnM/48 (2020.10.06. 15:09):&nbsp;평창집 지붕을 올리는 날에. 평창에서 집을 짓는 과정 중에 공간에 대한 개념이 궁금하여 구입했다.&nbsp; 내 인생에서 처음 집을 짓다 보니 아는 것은 없고, 궁금한 것은 많고, INTJ 과학자답게 궁금한 점을 여기저기서 찾아보게 되었다.&nbsp; 책에는 여러 가지 다양한 내용들이 있었고 다음과 같은 내용들이&nbsp;눈에 띄어 내용을 적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pnM%2Fimage%2F6KPWFX_fa6WVXoksoXD74rCcwYc.jpg" width="500" /> Fri, 14 Feb 2025 07:00:03 GMT 돌팔이오 /@@7pnM/48 세 번째 시쭈 엔젤이 이야기-11 - 엔젤이와의 추억 /@@7pnM/126 엔젤이는 작은 체구의 시쭈였다.&nbsp;&nbsp;식탐도 많지 않아서 우리 집에 왔을 때부터 체중은 3.5 kg 전후로 유지되었다.&nbsp;&nbsp;물론 밥과 물을 먹지 못해서 마지막 보내기 전에 확인했을 때는 2.6 kg이었다.&nbsp;&nbsp;간식을 줄 때 '기다려'를 하면 공손하게 앞발을 모으고 앉아서 기다려주었다.&nbsp;&nbsp;그러면 애들이 옆에서 기다리다가 먼저 '먹어~!'를 외쳤다. 공손한 엘젤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pnM%2Fimage%2F4y_RO7z1EYepwf7CAZM542fZbAc.JPG" width="500" /> Thu, 13 Feb 2025 07:00:02 GMT 돌팔이오 /@@7pnM/126 세 번째 시쭈 엔젤이 이야기-10 - 엔젤이를 보내며 /@@7pnM/125 큰 애의 메시지를 확인하고 집으로 차를 몰았다.&nbsp;&nbsp;집에 가서 엔젤이와 애들을 데리고 동물병원으로 왔다. &nbsp;당직을 서는 수의사들에게 전후사정을 얘기하고 안락사 준비를 부탁하였다. &nbsp;정맥에 카테터를 넣어 준비하고, 심전도를 연결하고, 엔젤이를 옆으로 눕혔다. &nbsp;앉아있기도 힘든 상태였기에 옆으로 눕는 것이 더 편해 보였다. 애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라고 하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pnM%2Fimage%2FAttu0WAVtLL4Sa5d5GtxdzbL9ss.jpg" width="500" /> Wed, 12 Feb 2025 07:00:01 GMT 돌팔이오 /@@7pnM/125 세 번째 시쭈 엔젤이 이야기-9 - 마지막 결정 /@@7pnM/124 엔젤이가 잘 못 일어나게 되자 집사람의 일거리가 늘었다.&nbsp;&nbsp;걸어서 직장에 갈 수 있는 거리이다 보니 점심시간에 잠시 들러 엔젤이가 밥을 먹었는지 확인하고, 안 먹었으면 간식이라도 주고 다시 직장에 가서 일을 했다.&nbsp;&nbsp;그렇게 시간이 흐르던 어느 날, 집에 갔더니 집사람이 엔젤이를 품에 안고 사료를 한 알씩 입에 넣어주고 있다.&nbsp;&nbsp;나를 보더니 눈을 흘기며 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pnM%2Fimage%2FAyqWQlnWL059uU8cnOEDzhA24LE.jpg" width="500" /> Tue, 11 Feb 2025 07:00:00 GMT 돌팔이오 /@@7pnM/124 세 번째 시쭈 엔젤이 이야기-8 - 아빠, 엔젤이가 잘 못 일어나요~! /@@7pnM/122 엔젤이가 거실 한쪽의 펜스가 쳐진 곳에서 움직이는 것은 조금 제한적이기는 했다.&nbsp;&nbsp;그러나 쿠션에서 자다가 일어나 물과 밥을 먹고 펜스를 살짝살짝 부딪히면서 걷다가 패드 위에서 소변을 보고 다시 쿠션으로 돌아가 몸을 동그랗게 말고 잠을 청했다.&nbsp;&nbsp;소리는 들을 수 있어서 이름을 불러주거나 부딪히는 소리가 나면 깜짝 놀라서 머리를 번쩍 들곤 했다. 하루에 먹는 Mon, 10 Feb 2025 08:06:43 GMT 돌팔이오 /@@7pnM/122 세 번째 시쭈 엔젤이 이야기-7 - 아빠, 엔젤이가 발작을 해요~! /@@7pnM/121 집사람의 직장을 위해 다시 이사를 했다.&nbsp;&nbsp;걸어서 출퇴근을 하고 싶다는 집사람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서였다.&nbsp;&nbsp;문제는 눈이 안 보이는 엔젤이는 집구조를 보고 파악할 수 없으니 새집에서는 거실 한쪽 모퉁이에 펜스를 설치해서 엔젤이의 구역을 만들고 그곳에서만 돌아다닐 수 있도록 했다.&nbsp;&nbsp;그 안에는 쿠션과 패드가 깔려있고, 한쪽에는 물과 사료를 넣어주어 언제든지 Sun, 09 Feb 2025 07:00:01 GMT 돌팔이오 /@@7pnM/121 세 번째 시쭈 엔젤이 이야기-6 - 아빠, 엔젤이가 자꾸 벽에 부딪히면서 걸어요. /@@7pnM/123 엔젤이가 처음 온 집에서 지내다가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했을 때는 총총걸음으로 이곳저곳을 확인하면서 신나 했다.&nbsp;&nbsp;애들도 각자 '자기 방이 생겼다'며 방안에 있는 가구 위치를 바꾸어가며 '공부가 잘 되는 방분위기가&nbsp;중요하다'며 깔깔거렸다.&nbsp;&nbsp;새집에서 엔젤이는 원래의 잠자리 쿠션이 있었지만, 밤에 불을 끄고 집안이 조용해지면 언제나 큰애나 작은애의 옆으로 찾<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pnM%2Fimage%2FV4h1EHaC4pB00Zxubb8CHs6d5f8.jpg" width="500" /> Sat, 08 Feb 2025 10:17:04 GMT 돌팔이오 /@@7pnM/123 세 번째 시쭈 엔젤이 이야기-5 - 아빠, 엔젤이 이가 빠졌어요~! /@@7pnM/119 큰 애가 초등학교 3학년, 엔젤이가 2살일 때 우리 집에 왔다.&nbsp;&nbsp;시간이 흘러 큰 애는 대학교 신입생이 되었고 엔젤이는 12살이 되는 시점이었다.&nbsp;&nbsp;녹내장으로 안구치환술을 받은 엔젤이는 특별히 아픈 적이&nbsp;없이 잘 생활하고 있었다.&nbsp;&nbsp;큰 애는 자신을 스스로 '엔젤이의 언니'라고 말하며 보호자의 역할을 도맡아 했다.&nbsp;&nbsp;그러던 어느 날 다가와서 또 한 마디 한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pnM%2Fimage%2FqVrr5EYrOrsacycvQ12G8zWt2rE.jpg" width="500" /> Wed, 05 Feb 2025 07:00:00 GMT 돌팔이오 /@@7pnM/119 세 번째 시쭈 엔젤이 이야기-4 - 엔젤이 털을 깎아주자~! /@@7pnM/120 집에 온 엔젤이는 애들의 주관심사였다.&nbsp;&nbsp;아침부터 저녁까지 모든 화제의 주인공은 엔젤이었다.&nbsp;&nbsp;먹을 것과 잘 곳, 그리고 예쁜 의상까지 갖추어 주고 매일 아침 문안인사까지.&nbsp;&nbsp;무난하게 적응하고 지내는 과정에 추가적으로 해결할 문제가 발생하였다.&nbsp;&nbsp;장모종의 시쭈이다 보니 털관리가 화두가 되었다. 애들은 주위에 있는 동물병원이나 미용샵을 알아보고서는 '여기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pnM%2Fimage%2Fr5ScbvFnKig3DTBOBo92tA2USDM.jpg" width="500" /> Tue, 04 Feb 2025 07:00:01 GMT 돌팔이오 /@@7pnM/120 세 번째 시쭈 엔젤이 이야기-3 - 아빠, 엔젤이&nbsp;한쪽 눈이 빨개요~! /@@7pnM/118 학교 일을 마치고 저녁에 집에 가니 큰 애가 근심스러운 표정으로 다가와 한 마디 한다.&nbsp;&nbsp;'아빠, 엔젤이 한쪽 눈이 빨개요.'&nbsp;&nbsp;'언제부터 그랬는데?'&nbsp;&nbsp;'글쎄요, 오늘 보니까 빨간데요?'&nbsp;&nbsp;'어느 쪽 눈이야?'&nbsp;&nbsp;'왼쪽 눈이요.' 엔젤이에게 다가가 살펴보니 왼쪽 눈의 결막 부분이 충혈이 되어 있고 오른쪽보다 더 커진 느낌이었다.&nbsp;&nbsp;눈꺼풀 위로 안구를 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pnM%2Fimage%2FNczXA5-qklsUWokmHQ55Aie0Me4.jpg" width="500" /> Mon, 03 Feb 2025 12:07:03 GMT 돌팔이오 /@@7pnM/118 세 번째 시쭈 엔절이 이야기-2 - '사랑이'에서 '엔젤이'로 개명 /@@7pnM/117 집에 '사랑이'를 데려갔더니 난리가 났다.&nbsp;&nbsp;애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시쭈에게 다가와 만지고 쓰다듬으면서 시쭈 곁을 떠나지 않았다.&nbsp;&nbsp;'당장 사료를 사러 가자', '예쁜 옷을 사주자', '예방접종을 맞히자', '이름표를 만들어주자' 등 하고 싶은 일들이 넘쳐났다.&nbsp;&nbsp;애들의 상황을 보면서 팔짱을 낀 집사람은 '일거리만 늘었다'며 '앞으로 저거 다 내 일일 텐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pnM%2Fimage%2F2GUnoFmRVAipxKs8QXacIBSEF2w.jpg" width="400" /> Thu, 30 Jan 2025 07:00:00 GMT 돌팔이오 /@@7pnM/117 세 번째 시쭈와의 만남 - 엔젤이 이야기-1 /@@7pnM/116 10년 간의 외국 생활을 마치고 한국에 귀국하자마자 큰 애가 졸라대기 시작했다.&nbsp;&nbsp;'아빠, 한국에 가면 사주신다고 약속했잖아요~.&nbsp;&nbsp;아빠부터 약속을 지키세요.'&nbsp;&nbsp;미국에서 초등학교를 들어간 큰 애가 어느 날부턴가 '개를 갖고 싶다'면서 시작했던 요구였다.&nbsp;&nbsp;당시에는 이런저런 이유로 미국에서는 어려우니 한국에 들어가면 구해주겠다고 했었다.&nbsp;&nbsp;이제 빼도 박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pnM%2Fimage%2FAgpn9vlBirVwd4FKjqJXthKh_Wo.jpg" width="500" /> Wed, 29 Jan 2025 06:00:01 GMT 돌팔이오 /@@7pnM/116 두 번째 시쭈와의 만남 - 내 눈엔 시쭈밖에 안 보이는 이유 2 /@@7pnM/115 1992년 12월 10일부터 1993년 2월 말까지 3개월이 조금 못 되는 대학원 연구실 생활을 잠시 중단하고, 기본군사교육을 마친 후 사단의무대 방역장교로 양평에 배치되었다.&nbsp;&nbsp;방역장교가 하는 일에는 식품검사, 수질검사, 위생점검, 방역, 예방접종관리 등이 있었다.&nbsp;&nbsp;식품검사는 매일 아침 7시부터 시작하고, 수질검사 및 위생점검은 분기 1회, 방역은 여름 Tue, 28 Jan 2025 09:00:03 GMT 돌팔이오 /@@7pnM/115 첫 번째 시쭈와의 만남 - 내 눈엔 시쭈밖에 안 보이는 이유 1 /@@7pnM/114 1992년 12월 10일, 대학원 합격자발표가 있던 날. &nbsp;4학년 2학기 기말고사를 마치고 오랜만에 늦잠을 자고 있던 나를 오**이가 깨웠다.&nbsp; '대학원 합격자 발표 났더라.&nbsp; 가서 확인해 봐.'&nbsp;&nbsp;합격자 발표를 보고 교수님과 대학원 선배들에게 인사를 하러 갔더니 대학원 선배 왈, '그래, 축하해.&nbsp; 오늘부터 나와'라는 말로&nbsp;나의 대학원 생활은 시작되었다. Tue, 28 Jan 2025 01:55:38 GMT 돌팔이오 /@@7pnM/114 이방인 CEO - 나눌수록 커지는 복은 영원히 남는다 /@@7pnM/112 2025년 1월 16일 밤, 프놈펜 공항에서 출국수속을 마치고 출국장에서 여기저기 둘러보던 중, 앙코르와트 사진첩을 감상하고 있던 나에게 서점 직원이 이 책과 중국어로 된 책을 추천했다.&nbsp;&nbsp;최고의 신흥시장 캄보디아에서 복을 나누는 이방인 CEO. &nbsp;무궁무진한 잠재력, 그러나 만만치 않은 캄보디아 진출을 꿈꾸는 사람들의 필독서!&nbsp;&nbsp;책 표지에는 이렇게 기술되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pnM%2Fimage%2FvFRe7gDKECyigg_SAtmgwDEjfqY.jpg" width="500" /> Sun, 26 Jan 2025 07:21:51 GMT 돌팔이오 /@@7pnM/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