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없이 연 날리는 남자 Dd /@@7g6l 무엇을 해도 실패했고 수차례 실직한 실패자입니다. 실패할때마다 그 스트레스를 가정에 풀어내던 부족한 자입니다 회복이 목표이고 그 과정을 적고 있습니다. ko Mon, 23 Dec 2024 23:42:31 GMT Kakao Brunch 무엇을 해도 실패했고 수차례 실직한 실패자입니다. 실패할때마다 그 스트레스를 가정에 풀어내던 부족한 자입니다 회복이 목표이고 그 과정을 적고 있습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6l%2Fimage%2FjXIpfsDL0-51wymDN-wvLXXzBPQ.jpg /@@7g6l 100 100 깨알프로젝트 2 #20 - 깨알 감사 초심 /@@7g6l/912 오늘도 제가 느낀 것들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이 시간이 제일 감사하기도 합니다. 저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저의 부족한 삶에 깨알들이 채워주는 것이 엄청 많습니다. 이 감사를 나누는 이 시간이 제일 행복합니다. 그 행복을 찬찬히 나눠보겠습니다. #1. 길거리 깨알.. 1. 빨강 항아리.. 원래 빨간지 나중에 빨개진 건지 모릅니다 보면서 웃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6l%2Fimage%2F3Px7KPbRT3mSyTJ61Kr0xaRYQJU" width="500" /> Sat, 21 Dec 2024 04:02:49 GMT 바람 없이 연 날리는 남자 Dd /@@7g6l/912 아빠! '아이캔스피크'는요. +3 - 노랑 참외맛 /@@7g6l/910 아이들과 영화를 보다 보면 가끔은 역사적으로 꼭 알아야 할 진실을 수업처럼 알려주기보다는 미디어를 함께 보면서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싶습니다. 초등고학년, 중1 자녀들과 있으면서 어쩌면 공부를 잘하는 자녀보다는 진실을 제대로 알고 소중한 것들을 아낄 줄 아는 성품을 지닌 자녀들이길 바라는 부모마음이 있습니다. 그런 의미로 고른 이번 영화는 시작부터 조마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6l%2Fimage%2Fafbn8rFAIUKnVenwbVczgth_aP0.jpg" width="500" /> Thu, 19 Dec 2024 01:00:09 GMT 바람 없이 연 날리는 남자 Dd /@@7g6l/910 아빠! 그래서 그랬어요. +3 - 굿 나잇! /@@7g6l/907 아빠. 안녕히 주무세요. 사랑해요. 내일 봐요. '가정 회복'을 위해 노력하다 보니 저녁을 온 가족이 함께 먹는 것이 제 일상 중의 최고로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다 보니 빠른 퇴근을 지향한 덕분에 수입이 적어서 아내는 힘들어합니다. 예전 연봉이 좋았을 때는 아이들과 함께 아내가 챙겨준 저녁식사를 먹으면서 '이 맛'에 하루를 보낸다며 잠잘 때마다 흐뭇했습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6l%2Fimage%2FqzDQ4Jkq8gix7_UkxVCyxqSPe9k.jpg" width="500" /> Tue, 17 Dec 2024 01:00:08 GMT 바람 없이 연 날리는 남자 Dd /@@7g6l/907 깨알프로젝트 2 #19 - 깨알 감사 초심 /@@7g6l/909 추운데도 길거리를 걸을 수 있음에 진짜 감사한 나날들입니다. 걷는 것 자체에 감사를 느끼고요. 차가운 공기를 느낄 때면 마스크를 쓸 수 있고, 걷다가 손이 시리면 장갑을 끼면 된다는 것도 감사입니다. 행복한 것들이 하나도 없는 상황에서 터덜터덜 걸을 때, 길거리의 돌을 발로 차면서 걸음을 천천히 걷고 싶을 만큼, 집에 들어가는 발걸음을 재촉하고 싶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6l%2Fimage%2FMYoTw-SAow4PfLF6qCWTvrf89Pg" width="500" /> Sat, 14 Dec 2024 02:56:39 GMT 바람 없이 연 날리는 남자 Dd /@@7g6l/909 아빠! '그 영상'들은요. +4 - 특별판 /@@7g6l/908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말씀드린 대로 아이들과 영화를 자주 보는 편입니다. 원래 함께 영화를 봤었는데 아이들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면서 같이 보다 보니 속마음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어서 더 좋은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영화를 함께 보면서 속마음을 알아갈 만큼 행복한 시간을 가지게 된 또 다른 계기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것에 대해 나눠보고 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6l%2Fimage%2Fn0UM6k74b-ehtK0hsgql4Y-jE4I.jpg" width="500" /> Thu, 12 Dec 2024 01:00:08 GMT 바람 없이 연 날리는 남자 Dd /@@7g6l/908 아빠! 그래서 그랬어요. +4 - 빠빠이 /@@7g6l/862 저는 요즘 새벽출근을 하고 있습니다. 너무 이른 새벽이다 보니 조용히 집안의 어둠 속을 비집고 제 물건들을 챙겨서 현관문을 나서고 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신발을 신고 나가려고 현관에 발을 딛는 순간, &quot;빠빠이~&quot; 라는 손인사와 함께 졸린 눈을 뜨지도 못하는 둘째 딸이 나왔습니다. 잠을 깰까 봐 얼른 들어가라고 하는데도 깨금발로 팔을 들더니 저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6l%2Fimage%2Ft2egwJmJg3m4tV1UKak7Ezr_T2c.jpg" width="500" /> Tue, 10 Dec 2024 01:00:06 GMT 바람 없이 연 날리는 남자 Dd /@@7g6l/862 깨알프로젝트 2 #18 - 깨알 감사 초심 /@@7g6l/903 길 늘 낮에 걷다가 밤길, 새벽길을 걸을 때면 또 다른 느낌들로 깨알들이 느껴집니다. 꽃, 달, 도로 위 각각의 구조물, 길거리 쓰레기조차도 생각지 못한 재미를 느끼게 합니다. 낮과 밤이 있기에 더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찬란한 시절동안은 한껏 행복하기도 했습니다. 목구멍에 숨이 안 쉬어질 만큼 고통스러울 때는 쓰라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6l%2Fimage%2Fc7Z0K-X29LnG1I6U75lgEnwapvU" width="500" /> Sat, 07 Dec 2024 01:00:08 GMT 바람 없이 연 날리는 남자 Dd /@@7g6l/903 아빠!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은요. +5 - 노랑 참외맛 /@@7g6l/900 이제는 &quot;우리 영화 볼까?&quot;라는 말에 뭘 볼까라면서 주춤거리는 사이 아내가 영화를 추천하는 날도 있습니다. 추천한 영화가 조금 진지한 영화라서 살짝 고민했습니다. 아이들에게 &quot;괜찮겠나?&quot;라고 물었는데 반응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꼬맹이 남자애가 주인공이라서 아이들은 친근했는가 봅니다. 아이들과 영화 보면서 느낀 것을 적다 보니 감사한 것들이 있습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6l%2Fimage%2FGAVuJoQJc5VWaGuK8VVcI1nwYyU.jpg" width="500" /> Thu, 05 Dec 2024 01:00:05 GMT 바람 없이 연 날리는 남자 Dd /@@7g6l/900 아빠! 그래서 그랬어요. +5 - 아빠. 아파요. /@@7g6l/897 아이가 아프다는 말은 듣기만 해도 맘이 짠해집니다. 병원에 데려다주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아픈 것을 끙끙 앓으면서 누워 있는 모습을 보는 것은 고통입니다. 그런 고통을 느끼면서 마음속에서 엉엉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그렇지만 못 그럴 때도 있었습니다. 제 마음이 힘들거나 돈이나 직장 관련한 심각한 고민할 때는 아이가 '아파요'라고 말하는데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6l%2Fimage%2F_4AK5GQ3L-haWCEaO0afmfSrsMk" width="500" /> Tue, 03 Dec 2024 01:00:06 GMT 바람 없이 연 날리는 남자 Dd /@@7g6l/897 깨알프로젝트 2 #17 - 깨알 감사 초심 /@@7g6l/901 길을 걸으면 이제 제법 춥습니다. 그렇지만 길을 걷는 것을 포기할 순 없습니다. 길을 걸을수록 배도 고파지고 생각도 정리되고 시간약속도 잘 지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가 올 때 걷고 있다 보면 생각지 못한 것들을 보게 되어서 색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학교 다닐 때는 늘 비가 와서 교복과 신발이 젖어서 짜증을 내곤 했었는데 요즘은 그런 생각은 하지 않습<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6l%2Fimage%2FdZHOVJThXjfUPuuxxTXOdKI3VFs" width="500" /> Sat, 30 Nov 2024 01:00:11 GMT 바람 없이 연 날리는 남자 Dd /@@7g6l/901 아빠! '숀더쉽''은요. +6 - 빨강 앵두맛 /@@7g6l/894 아이들에게 글로벌한 감각을 심어주고 외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마음이 더 많이 생기게 해줄 영화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우리 가족의 버킷리스트중에 미래에 산티아고 순례길을 가족 모두가 걷고 그다음으로 전 세계를 1년간 돌아다닐 생각이 있습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할 영화를 찾다가 찾은 영화였는데 대박이었습니다. 이 영화를 고르고 나서 얼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6l%2Fimage%2FsaxCG3BaCwR9uSj5pDsAMcKK1Jc.jpg" width="500" /> Thu, 28 Nov 2024 01:00:06 GMT 바람 없이 연 날리는 남자 Dd /@@7g6l/894 아빠! 그래서 그랬어요. +6 - 아빠. 닮았나 봐요 /@@7g6l/891 저희 집 삼 남매는 학원을 가지 않고 공부 중입니다. 학원을 보낼 여력도 되지 않고 학원을 보내서 선행학습하기보다는 학교에서 배운 대로 복습하고 부족한 부분은 자습으로 보완하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지내는 동안 중학교 1학년인 큰아들이 공부하는 것에 대해 매우 힘들다고 했습니다. 그중에 특히 수학공부를 제일 힘들어합니다. 이유는 잘하고 싶은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6l%2Fimage%2FfIn8_8OZ-FaxTqQJsOzHj3KUGnw.jpg" width="500" /> Tue, 26 Nov 2024 01:00:08 GMT 바람 없이 연 날리는 남자 Dd /@@7g6l/891 깨알프로젝트 2 #16 - 깨알 감사 초심 /@@7g6l/893 날이 점점 추워집니다. 그러면 또 걱정을 하기 시작합니다. 아직 난방을 틀지는 않았지만 집 바닥이 제법 차갑습니다. 실내화를 신고 다녀야 할 정도입니다. 조금은 늦게 난방을 틀고 싶기도 하고요. 그런 고민을 하면서 걱정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날이 조금이라도 추워지면 길거리에서 노숙하시는 분들이나 조금 부족한 집에 사시는 분들은 벌써 찾아온 추위를 어떻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6l%2Fimage%2FgVo6EtiVXfVftwsTp0lHCM-hIks" width="500" /> Sat, 23 Nov 2024 01:00:09 GMT 바람 없이 연 날리는 남자 Dd /@@7g6l/893 아빠! '유로비전~파이어 사가'는요. +7 - 노랑 참외맛 /@@7g6l/892 아이들과 호러, 추리, 코미디, 액션활극등등 버라이어티한 영화들을 보다보니 갑자기 훈훈한 영화를 보고 싶어 졌습니다. 어떤 분의 책을 통해서 덴마크의 '휘게'라는 문화를 알게 되었고 그런 문화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훈훈함이 묻어있는 영화를 찾아서 함께 보면서 맛있는 간식을 함께 나누고 싶어진 어느날이었습니다. 그런 생각 때문인지 유럽사람들의 감성<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6l%2Fimage%2F2VlOYQwPuYC6Ho_ibLaByxpLLeQ" width="500" /> Thu, 21 Nov 2024 01:00:11 GMT 바람 없이 연 날리는 남자 Dd /@@7g6l/892 아빠! 그래서 그랬어요. +7 - 아니요. /@@7g6l/883 결혼기념일날 아이들이 베풀어준 부모에 대한 '마음 씀씀이'에 대해 적었던 적이 있습니다. 마지막 깨알 에필로그에서 '아이들 손길에 대한 감동'을 적은 것이었습니다. /@david2morrow/886 마지막 깨알 에필로그에서 '아이들 손길에 대한 감동'을 적은 것이었습니다. 특별히 둘째 딸이 케이크를 손수 만들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6l%2Fimage%2F6Ilr0-MjJWZLM7REixFY4edadHM.jpg" width="500" /> Tue, 19 Nov 2024 01:00:09 GMT 바람 없이 연 날리는 남자 Dd /@@7g6l/883 깨알프로젝트 2 #15 - 깨알 감사 초심 /@@7g6l/889 늘 길을 걷고 있습니다. 가끔 새로움을 느끼고 싶을 때는 골목길, 담벼락옆 등등 번듯한 길보다는 늘 걷는 길보다는 애매한 길들을 걷기도 합니다. '깨알'을 찾기 위해서는 아닙니다. 그냥 뭔가 다른 느낌을 느끼면서 걷고 싶어서인데 골목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면서 예상치 못한 느낌들을 즐기는 편이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언제부터인가는 멋스럽고 패션에 충실한 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6l%2Fimage%2FetcsafcVfBB5BHR1i6ymQHOatYs" width="500" /> Sat, 16 Nov 2024 01:00:14 GMT 바람 없이 연 날리는 남자 Dd /@@7g6l/889 아빠! '탑건 : 매버릭'은요. +8 - 빨강 앵두맛 /@@7g6l/887 이 영화는 특별히 처가 어른들과 함께 봤습니다. 처가살이를 하고 있을 때였고 삼대가 함께 도전한 영화였습니다. 가끔 어른들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기는 것을 제안하기도 했었습니다. 극장나들이는 생각보다 어른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일이기도 해서 가정에서 시청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삼대 영화 보기의 시작은 이랬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볼 영화를 고르다가 '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6l%2Fimage%2F9AbzXHNFncQzc0GMD-lmEOXi7zM.jpg" width="220" /> Thu, 14 Nov 2024 01:00:13 GMT 바람 없이 연 날리는 남자 Dd /@@7g6l/887 아빠! 그래서 그랬어요. +8 - 아빠는 괜찮아요. /@@7g6l/870 어느 카페를 가서 큰아들과 앉아 있었습니다. 아내를 기다리면서 차를 마시면서 아들은 휴대폰을 하고 저는 보고 싶었던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끊임없이 말하고 듣고 있는 뒤편 테이블을 살짝 보게 되었습니다. 일부러 본 것이 아니라, 아빠의 말이 끊이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왜 저렇게 시끄러운가?'라면서 보게 된 것입니다. 아빠가 본 책에 대해서 아들에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6l%2Fimage%2FYffI5B9lTgW8vR6rY7oqofDjuzY.jpg" width="500" /> Tue, 12 Nov 2024 03:09:01 GMT 바람 없이 연 날리는 남자 Dd /@@7g6l/870 깨알프로젝트 2 #14 - 깨알 감사 초심 /@@7g6l/886 길을 걸으면서 보는 것들이 여전히 '깨알 재미'와 '감동'을 주는 것이 행복합니다. '깨알 재미'가 있어서 정말 힘들거나 정말 속상할 때 잠깐의 위로도 되고 웃음을 잃은 하루에 '푸훗'하고 웃으면서 이겨내곤 합니다. 별거 아닌 것들을 통한 것이라서 더 감사하고요. 그렇게 보면 우리들 중 그 누구도 귀하지 않은 사람은 없는 것 같습니다. 버려질 쓰레기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6l%2Fimage%2FK_k9XBDothb7hi4aBvg-trtY3rM" width="500" /> Sat, 09 Nov 2024 01:53:48 GMT 바람 없이 연 날리는 남자 Dd /@@7g6l/886 아빠! '맵고 뜨겁게'는요. +9 - 빨강 앵두맛 /@@7g6l/882 아이들과 함께 영화를 고르는 것이 점점 더 힘들어집니다. 짐승돌 큰아들과 여인천하 둘째 딸과 덩달아 사춘기를 겪고 싶은 막내딸의 의견이 쉽게 절충될 리가 없습니다. 그런 것도 당연한 현상이라서 화가 나지는 않습니다. 그런 아이들과 영화 장르와 국가를 헤매다가 그냥 가볍게 보자는 마음으로 고른 영화가 있었습니다. 예상치 못하게도 오랜만에 중국영화였습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6l%2Fimage%2FU-htzixrzpIm5La9TJXft3wuejg" width="490" /> Thu, 07 Nov 2024 01:00:09 GMT 바람 없이 연 날리는 남자 Dd /@@7g6l/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