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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주용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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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읽고 씁니다. 아이들에게 논술을 가르칩니다. 두 아들의 엄마, 한 남자의 아내로 소박하게 삽니다.koTue, 01 Apr 2025 08:47:49 GMTKakao Brunch매일 읽고 씁니다. 아이들에게 논술을 가르칩니다. 두 아들의 엄마, 한 남자의 아내로 소박하게 삽니다.//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2d%2Fimage%2FrW2s_6xPVESKGw6fON7fReeoN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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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0050대 무기력증 극복 방법 - 나이 50이어도 흔들려! '나'를 알아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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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적으로 슬럼프가 찾아온다. 이번에는 2월이었다. 2025년 2월은 생애 두 번째 해외 여행을 다녀온 기념비적인 때로 기억될 것이다. 그런데 여행을 가기 전 큰아들과 여행 날짜 문제로 작은 갈등이 있었다. 그래서인지 1월 한 달 잘 유지해오던 루틴이 살짝 흔들렸다. 여행을 가서는 대체로 즐겁고 만족스러웠다. 처음 가는 일본 여행이었지만 어른이 된 큰아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2d%2Fimage%2F6ZjxUPtwvvopDM9vSzZC1oP-1T0.png" width="500" />Thu, 06 Mar 2025 03:08:23 GMT유쾌한 주용씨/@@7R2d/382이동진 만점, 3시간 20분 영화 <브루탈리스트> - 정육면체에 대해 가장 잘 아는 방법은 직접 정육면체를 만들어 보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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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을 통째로 영화 관람에 쏟았다. 영화 <브루탈리스트>는 러닝 타임이 215분이다. 중간에 쉬는 시간 15분을 빼고도 3시간 20분을 꽉 채운 영화다. 선뜻 이런 영화를 선택하기는 쉽지 않다. 그 시간을 몰입하는 것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감흥이 없다면 그 긴 시간을 허비했다고 땅을 치고 후회할 테니 말이다. 영화 마니아 큰아들이 함께 보러가자고 권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2d%2Fimage%2FO-2VyVv7zJNfBB2bdIXlbHq0Hh4.png" width="500" />Thu, 20 Feb 2025 01:43:23 GMT유쾌한 주용씨/@@7R2d/381여행이 내게 남긴 것들 - 여행에서 일상으로 돌아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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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14일 금요일 신혼여행 이후 27년 만에 해외여행이었다. "라멘 먹으러 일본 다녀올게"하며 이웃집 가듯 다녀오는 사람들도 있다지만 나는 일본 여행이 처음이다. 2001년 생 큰아들과 3박 4일 교토 오사카 여행이었다. 아들은 작년에 친구들과 생애 첫 해외 여행으로 일본 다카마쓰에 다녀왔다. 그리고 곧 히로시마에 2박 3일, 최소한의 경비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2d%2Fimage%2FXDsV5cGLmmO9Qi6owb9ArRGvHNw.png" width="500" />Wed, 19 Feb 2025 12:24:26 GMT유쾌한 주용씨/@@7R2d/380여행 후유증 - 여행 후 다시 일하는 사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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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13일 목요일 생각이 많은 밤이다. 그런데 글을 길게 쓸 자신은 없다. 여행 후에 생각들을 정리하려고 했는데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피곤하다. 이성이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 여행 기간이 너무 길었던 걸까. 여행 후에 하루도 쉬지 않고 다시 일하는 사람으로의 전환이 버거운 걸까. 젊었을 때 잘 벌어서 나이가 들면 하고 싶은 거 다하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2d%2Fimage%2FFpLTW8tPXPn9_yTCDhbnoHB08sA.png" width="500" />Wed, 19 Feb 2025 12:20:58 GMT유쾌한 주용씨/@@7R2d/379아들과 일본 여행 끝내고 집으로 - 아들과 3박 4일 교토 오사카 여행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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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12일 수요일 아들과 일본 여행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3일 동안 정말 많이 걸었다. 여행지에서는 갱년기 불면증도 없다. 아침 8시까지 깨지 않고 푹 잤다. 10시 체크 아웃, 아침은 숙소에서 가까운 생선구이 집이다. 아들이 일본 가정식 느낌의 식당을 골랐다. 나는 정어리 구이, 아들은 소고기를 선택하고 연두부와 콩껍질 무침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2d%2Fimage%2FM2P0NCsC8PH6RhjkqFUoa9eZxC4.png" width="500" />Mon, 17 Feb 2025 02:24:20 GMT유쾌한 주용씨/@@7R2d/378교토에서 오사카로! - 아들과 엄마의 일본 여행 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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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11일 화요일 아들과 일본 여행 3일째다. 첫날은 22000보, 둘째 날은 26000보, 강행군이다. 그래서인지 침대에 눕기만 하면 곯아떨어진다. 오늘은 오사카로 간다. 교토를 떠나기 전 아침에 도지에 다녀왔다. 794년 교토로 수도를 옮긴 기념으로 지어진 절이라고 한다. 세월이 깊다. 곤도와 강당에 들어가 불상(촬영금지)을 보는데 가슴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2d%2Fimage%2Fa1KdZ9JZN93M-yBS_gfXPjkUX6k.png" width="500" />Mon, 17 Feb 2025 02:18:15 GMT유쾌한 주용씨/@@7R2d/377아들과 일본 교토 여행 - 엄마와 아들 일본 여행 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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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10일 월요일 2001년생 큰아들과 일본 교토 여행 중이다. 어제 첫날 밤 꼬치구이에 찐하게 한 잔 했는데 오늘 아침 6시에 잠을 깨웠다. 2일 째 우리는 부지런히 교토 관광지를 다니기로 했다. 일본 버스를 타고 기요미즈데라 근처에 내렸다.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교토의 풍경에 신기해하며 교토의 가장 유명한 관광지 기요미즈데라에 도착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2d%2Fimage%2FFY6OnihkZHl3MxCBorab6nfScRw.png" width="500" />Mon, 17 Feb 2025 02:09:09 GMT유쾌한 주용씨/@@7R2d/37650 넘어 생애 첫 일본 여행! - 아들과 엄마의 일본 교토 여행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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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9일 일요일 일본 여행이 처음이다. 2018년 1월 두 아들과 제주도 한 달 살기를 할 때 교토 여행을 생각했다. 조천 도서관에서 임경선의 《교토에 다녀왔습니다》를 읽은 영향이다. 감성이 느껴지는 교토의 사진을 보며 딱 내 취향이다 싶었다. 7년이 지났다. 큰아들과 함께 교토에 있다. 일본 여행이 세 번째인 아들을 따라다닌다. 아들은 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2d%2Fimage%2FSEMJ6Hs76RuQa-mXySUeeIZZ6_U.png" width="500" />Mon, 17 Feb 2025 01:57:21 GMT유쾌한 주용씨/@@7R2d/37527년 만에 해외여행! - 처음가는 일본 여행 전날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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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8일 토요일 큰아들과 둘이 3박 4일 일본 여행을 간다. 해외 여행은 1998년 11월 신혼여행으로 다녀온 방콕 파타야 이후 처음이다. 무려 27년 만인가보다. 물론 일본도 이번이 처응이다. 아들은 두 번이나 일본에 다녀왔다. 우리 큰아들도 해외여행은 작년이 처음이었는데 두 번 다 일본이었다. 친구들과 한 번 다녀오더니 몇 달 되지 않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2d%2Fimage%2FAC-M6TeiTJkglNLbcRll4oOwceQ.png" width="500" />Mon, 17 Feb 2025 01:47:34 GMT유쾌한 주용씨/@@7R2d/374나이 들어도 혼자 잘 놀기! - 혼자만의 시간, '나'를 만나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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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녘에 깨어 이부자리에서 핸드폰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지웠다. 설치 삭제를 누른 것이다. 계정만 있을 뿐 페이스북은 어떤 활동도 한 적이 없고, 인스타그램에도 요근래 아무 것도 올리지 않고 있다. 눈을 뜨면 내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소식이 올라와 있어 한꺼번에 지운다. 가끔은 인연이 닿아있는 사람들의 활동에 무의식적으로 '좋아요'를 누르기도 한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2d%2Fimage%2FfRLd6WWoTl3tbuiJzbU25NFLMU8.png" width="500" />Sun, 02 Feb 2025 00:48:16 GMT유쾌한 주용씨/@@7R2d/372잠을 기다린다 - 50대 갱년기 불면증 극복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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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계약을 기다리는 것도 아니고, 연인을 기다리는 것도 아니다. 나는 요즘 잠을 기다린다. 새벽에 일어나는 게 힘들 때면 그날 밤에 나에게 찾아올 잠을 생각하며 몸을 일으킨다. 잠을 마중나가려면 하루를 일찍 시작해야 한다. 그래야 하루 24시간 중에 생산적인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 오후에 졸음이 오고 몸이나 정신이 느슨해지면 '이따가 달게 자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2d%2Fimage%2Fp-_jx9rK7tbe1ReTaqh9PB2Acwo.png" width="500" />Sat, 25 Jan 2025 22:28:46 GMT유쾌한 주용씨/@@7R2d/37150대 주말 부부 3주차! - 좋은 습관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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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1일부터 우리 부부는 주말 부부가 되었다. 결혼 26년 차에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 남편의 승진과 함께 원주 본사로 발령이 나서 주변 사람들은 선물과 함께 축하를 보내왔지만 나는 달갑지 않았다. 우리 부부는 결혼 30주년에 제주도 아니면 산 좋고 물 좋은 어느 지방에서라도 제 2의 인생을 살아보자는 부푼 꿈을 품고 있었다. 그동안은 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2d%2Fimage%2FDpu7FmGo6NyeGTfmEWsnNF5NBmo.png" width="500" />Sat, 18 Jan 2025 22:48:01 GMT유쾌한 주용씨/@@7R2d/37050대 주말부부 2주차! 수면 장애 - 남편은 안방에서, 아내는 거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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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 30분. 새해 첫날부터 나는 새벽 기상을 한다. 올해 나의 우선 순위인 '글쓰기'와 '운동'을 하기 위해서이다. 사람들은 어떻게 매일 새벽에 일어나냐고, 피곤하지 않냐고 묻지만 나는 새벽을 좋아하기도 하고 새벽 기상은 오래 전부터 자주 해왔던 일이라 그리 어렵지 않게 습관화할 수 있다. 목요일에 신년회식으로 과음을 하고 새벽 3시에 귀가하는 바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2d%2Fimage%2F6dXTb1uakJj7rTzHOOqhsAAB-m0.png" width="500" />Sat, 18 Jan 2025 00:58:02 GMT유쾌한 주용씨/@@7R2d/36950대 아줌마 야한 영화 보러가기! - 양조위에 심쿵, 탕웨이에 감탄! 재개봉 영화 <색,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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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색, 계>는 2007년 영화이다. CGV에서 재개봉되어 상영 중이다. 1940년 전후 일제치하의 중국이라는 배경, 양조위와 탕웨이의 젊은 시절을 볼 수 있다는 기대, 사실적인 정사 장면으로 논란이 되었지만 2007년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평점 높은 영화, 이런 것들이 나를 영화관으로 이끌었다. 상영 시간대가 많지 않다. 인천에서는 밤 늦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2d%2Fimage%2FGwW7cTStFUb8zeCt_I1yiV04xTw.jpg" width="500" />Wed, 15 Jan 2025 00:01:39 GMT유쾌한 주용씨/@@7R2d/36850대 여성 헬스장 갈 때 궁금한 것들! - 2025년 건강한 다이어트로 10kg 감량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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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P.T.를 받아야 하나?개인 운동만으로 충분할까? 운동을 할 때는 올바른 자세와 기술이 중요하다. 내가 하고 있는 요가, 등산, 그리고 헬스가 그렇다. 자세가 잘못되면 운동이 힘들 뿐만 아니라 운동 효과는커녕 부상이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대로 알고 해야 재미있고 성취감도 든다. 한 번 확실하게 익혀두면 자전거 타는 방법처럼 시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2d%2Fimage%2F2QkFN2c_Zch4XYvGPkUVZviIaSM.png" width="500" />Sun, 12 Jan 2025 10:45:20 GMT유쾌한 주용씨/@@7R2d/36750대 주말 부부로 산다는 건... - 결혼 26년 만에 처음 주말 부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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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 부부는 주말 부부로 산다. 오래 전에 서로 사이가 안 좋아져서 잠시 떨어져 지낸 적은 있지만 남편 회사 때문에 이렇게 정기적인 주말 부부가 된 건 결혼 26년 만에 처음이다. 좋고 싫고 선택할 여지도 없이 남편은 승진과 함께 지방 본사로 발령 받아 1월 1일에 짐을 옮겼다. 연말 형제들 송년회에서 언니는 "우리 주용이 복 터졌네" 하며 나를 부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2d%2Fimage%2FYMrr1HlASISglswOL7LqwWA3OLU.png" width="500" />Sun, 05 Jan 2025 00:11:05 GMT유쾌한 주용씨/@@7R2d/366"어떻게 지내요?" "무엇으로 고통받고 있나요?" - 영화 <룸 넥스트 도어> 원작 소설 시그리드 누네즈의 『어떻게 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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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에 큰아들과 함께 영화 <룸 넥스트 도어>를 보고 왔다. 분위기, 배우의 연기, 대사, 메시지까지 내 취향의 영화였다. 암으로 죽음을 앞둔 여자를 보며 5월에 암으로 세상을 떠난 나의 큰언니를 떠올릴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더욱 영화에 빠져들었는지도 모른다. 죽어가는 친구 곁을 지키는 여자를 보며 언니 곁에 더 자주 있어주지 못한 나를 탓했다. 결국<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2d%2Fimage%2F-0ANXoWA06-Nz07qIW_tZAIYeAM.jpg" width="500" />Thu, 21 Nov 2024 23:57:03 GMT유쾌한 주용씨/@@7R2d/365사랑스러운 아이들과 함께 소원을 빌어봐요! - 고레에다 히로카즈 영화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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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영화는 믿고 본다. 그의 영화를 보고 실망을 한 적은 없으니까. 고레에다 영화를 보기 시작하고 큰아들에게 권해준 건 내가 먼저였지만 영화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2011)은 큰아들이 먼저 보고 내게 권한 영화다. 아이들이 너무 예쁘고 연기를 잘 한다며 감탄했다. 그랬다. 그동안 봐온 고레에다 영화에는 유독 아이들이 많이 등장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2d%2Fimage%2F08k_mV7mc0VVSSGqXvMI53AW2ng.jpg" width="500" />Thu, 21 Nov 2024 00:34:13 GMT유쾌한 주용씨/@@7R2d/364마음은 나만의 것! 마음이 시키는 대로~ -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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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에 꽂혀 있던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읽었다. 그 전에 읽었던 책인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가끔 너무 유명한 책은, 게다가 그 책이 내 책장에 꽂혀 있으면 내가 읽었다는 착각을 할 때도 있다. 기록이 없으면 확인할 길이 없다. 책을 읽고 블로그에 리뷰를 남기기 시작한 2017년 이전의 나는 '읽지 않은 사람'이다. 지금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2d%2Fimage%2FHPfExBcGAOeuXwlB_HU3G-_b_D0" width="500" />Fri, 15 Nov 2024 00:35:31 GMT유쾌한 주용씨/@@7R2d/363죽을 때 내 옆방에는? 영화 <룸 넥스트 도어> - 내가 죽을 때 내 옆방에는 누가 있을까? 죽음을 대하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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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스물세 살 큰아들이 좀 예민해졌다. 표정도 좀 어두운 것 같고 말투도 뾰족하다. 원래 둘째에 비해 까칠한 구석이 있는 아들이지만 좀 신경이 쓰였다. 심각한 분위기에서 말하는 건 서로 어색할 테고, 장난스럽게 접근하려니 뻘쭘할 것 같았다. 오직 큰아들을 위해 점심으로 김밥을 쌌다. 김밥 재료를 완벽하게 준비했다고 생각했는데 김발이 없다. 전에 오래돼서 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2d%2Fimage%2FvwbJEafaCWYAqUaAS2W2b7tcU-k.jpg" width="500" />Wed, 06 Nov 2024 00:01:46 GMT유쾌한 주용씨/@@7R2d/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