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후 /@@7QA5 정서적 치유를 위해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고 글을 씁니다. ko Sun, 22 Dec 2024 22:20:51 GMT Kakao Brunch 정서적 치유를 위해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고 글을 씁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A5%2Fimage%2FGf0l-hMnnxQ1kqGFpuf0fCLBl2Q.jpg /@@7QA5 100 100 &lt;빛나는 아이&gt; - 평범하고 싶은 평범하지 않은 아이의 이야기 /@@7QA5/133 빛나가 말을 마치자 한 친구가 빛나를 와락 껴안으며 말했어요. &quot;나도 고마워! 누가 뭐래도, 넌 내 소중한 친구야!&quot; &quot;고마워...&quot; 빛나는 지금 모습 그대로를 사랑해 주는 친구들이 있어서 행복했어요. 그리고 앞으로는 사람들이 뭐라든 나 자신을 사랑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A5%2Fimage%2FctKOqRfDHrvG4OqDxEBFNBZjUyI.jpg" width="500" /> Wed, 20 Sep 2023 06:43:42 GMT 쿠후 /@@7QA5/133 &lt;빛나는 아이&gt; - 평범하고 싶은 평범하지 않은 아이의 이야기 /@@7QA5/132 그러자 친구들이 물었어요. &quot;우리가 많이 달라서 불편하니?&quot; 빛나는 자신의 감정을 천천히 이야기했어요. &quot;아니... 고맙고, 기뻐.&quot; 그것은 모두 다 특별하다는 것을 알게 해 준 친구들에 대한 고마움과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는 기쁨에 가슴이 벅차오르는 느낌이었어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A5%2Fimage%2FxnFht2Z2n-x0r7diVlOXGk9l6Z8.jpg" width="500" /> Wed, 20 Sep 2023 05:51:54 GMT 쿠후 /@@7QA5/132 &lt;빛나는 아이&gt; - 평범하고 싶은 평범하지 않은 아이의 이야기 /@@7QA5/131 빛나는 친구들의 또 다른 모습에 입을 다물지 못했고, &quot;아... 그러니까...&quot; 마음속에는 많은 감정이 일어나서 잠시 말을 잇지 못하고 서 있었어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A5%2Fimage%2Ferz1nclCgmeTPoFR9Hoq7l5cbYk.jpg" width="500" /> Wed, 20 Sep 2023 05:49:40 GMT 쿠후 /@@7QA5/131 &lt;빛나는 아이&gt; - 평범하고 싶은 평범하지 않은 아이의 이야기 /@@7QA5/130 뒤이어 나머지 친구들도 차례로 말을 했어요. &quot;나는 말발굽이야.&quot; &quot;나는 고양이 눈.&quot; &quot;치마를 살짝 들어야 해서 좀 부끄러운데, 놀라지 마... 나는 여우꼬리가 있어.&quot;<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A5%2Fimage%2FYHYWHC1EpeyiQFu_5zZQYZU30tI.jpg" width="500" /> Wed, 20 Sep 2023 05:48:20 GMT 쿠후 /@@7QA5/130 &lt;빛나는 아이&gt; - 평범하고 싶은 평범하지 않은 아이의 이야기 /@@7QA5/129 잠시 뒤 한 친구가 잠깐 머뭇거리다가 말했어요. &quot;빛나야, 사실은... 나는 말이야...&quot; &quot;장미꽃 머리!&quot;, &quot;요정귀!&quot; 그리고 이어서 다른 친구가 말하기 시작했어요. &quot;나는...&quot; &quot;오!&quot;, &quot; 백조날개!&quot;<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A5%2Fimage%2FG1UuU0CYUtPdK2gKG3FaoVPERKE.jpg" width="500" /> Wed, 20 Sep 2023 05:44:42 GMT 쿠후 /@@7QA5/129 &lt;빛나는 아이&gt; - 평범하고 싶은 평범하지 않은 아이의 이야기 /@@7QA5/128 그리고 다음날 친구들이 빛나를 찾아왔어요. &quot;빛나야, 놀~자!&quot; &quot;어서 와~!&quot; &quot;무슨 일 있었니?&quot; &quot;실은 내가 밖에 나가면...&quot; 빛나는 친구들에게 자신이 바깥에 나가지 않는 이유를 설명해 주었고, 친구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이해해 주었어요. &quot;아... 그랬구나...&quot; &quot;힘들었겠다.&quot;<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A5%2Fimage%2FNtF5e38ctBji3Ro2mOFEJ858Wvc.jpg" width="500" /> Wed, 20 Sep 2023 05:42:38 GMT 쿠후 /@@7QA5/128 &lt;빛나는 아이&gt; - 평범하고 싶은 평범하지 않은 아이의 이야기 /@@7QA5/127 며칠 동안 빛나가 놀이터에 나오지 않자, 친구들이 빛나에게 편지를 썼어요. '빛나야! 보고 싶어. 같이 놀자!!' - 놀이터 친구들이 - 빛나는 친구들이 보고 싶어 한다는 말에 기쁨의 눈물이 흘렀어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A5%2Fimage%2F6hOKvh1Nu_sRVdSPJxmgJJ0ijwA.jpg" width="500" /> Wed, 20 Sep 2023 05:39:51 GMT 쿠후 /@@7QA5/127 &lt;빛나는 아이&gt; - 평범하고 싶은 평범하지 않은 아이의 이야기 /@@7QA5/126 '밍밍아, 너는 빛나지 않아서 좋겠다. 나는 마치 우주에 나 혼자뿐인 것 같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A5%2Fimage%2FWyCRI0LKxb7G5VVH1bTAE1t_EX8.jpg" width="500" /> Wed, 20 Sep 2023 05:32:57 GMT 쿠후 /@@7QA5/126 &lt;빛나는 아이&gt; - 평범하고 싶은 평범하지 않은 아이의 이야기 /@@7QA5/125 빛나는 자신의 빛을 감출 수 없다는 생각에 점차 외출이 꺼려졌어요. '아, 사람들이 또 쳐다볼 거야.' '놀이터에서 친구들이랑 놀고 싶은데...' '사람들이 나를 보고 수군대는 게 싫어.' 빛나는 집 안에 웅크리고 앉아 울고 또 울었어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A5%2Fimage%2FvMOTlKdRB8tdyyLEoTJdZRPusFg.jpg" width="500" /> Wed, 20 Sep 2023 05:29:45 GMT 쿠후 /@@7QA5/125 &lt;빛나는 아이&gt; - 평범하고 싶은 평범하지 않은 아이의 이야기 /@@7QA5/124 빛나는 빛이 나는 자신을 가리기 위해 모자를 쓰고, 마스크를 끼고, 선글라스도 쓰고,&nbsp;겨울옷으로 꽁꽁 싸매봤어요. 그래도 빛나는 여전히 빛이 났어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A5%2Fimage%2FsZkXMeIjgGkcUwz3fvyhFWg5MDQ.jpg" width="500" /> Wed, 20 Sep 2023 05:27:58 GMT 쿠후 /@@7QA5/124 &lt;빛나는 아이&gt; - 평범하고 싶은 평범하지 않은 아이의 이야기 /@@7QA5/123 어느 곳에 가든지 들려오는 사람들의 수군거림에 빛나는 눈에 띄는 자신이 점차 싫어졌어요. '눈에 띄고 싶지 않아. 빛나지 않았으면 좋겠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A5%2Fimage%2Fw-7y4s4rnVZuZ3_ohot9C5i_idI.jpg" width="500" /> Wed, 20 Sep 2023 05:24:08 GMT 쿠후 /@@7QA5/123 &lt;빛나는 아이&gt; - 평범하고 싶은 평범하지 않은 아이의 이야기 /@@7QA5/122 길거리를 지날 때 사람들은 빛나는 빛나를 보며 수군댑니다. &quot;쩌~기, 빛난다!&quot; &quot;어머!&quot; &quot;저기 좀 봐봐.&quot; &quot;쟤 좀 봐!&quot; 빛나는 어디에서든 눈에 띄었어요. 빛나는 그런 시선들이 불편했어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A5%2Fimage%2F1FpQDV4c4uDYFkxYpXfkX2W7uzs.jpg" width="500" /> Wed, 20 Sep 2023 05:20:51 GMT 쿠후 /@@7QA5/122 &lt;빛나는 아이&gt; - 평범하고 싶은 평범하지 않은 아이의 이야기 /@@7QA5/121 그러다 숨바꼭질을 하면 빛나는 제일 먼저 들켰고, &quot;찾았다! 빛나!&quot; 사진을 찍으면 빛나의 주위는 어둡게 보였어요. &quot;김치~, 찰칵!&quot;<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A5%2Fimage%2F9_cB2_BIevnUjtdBDjhkImX14ms.jpg" width="500" /> Wed, 20 Sep 2023 05:17:43 GMT 쿠후 /@@7QA5/121 &lt;빛나는 아이&gt; - 평범하고 싶은 평범하지 않은 아이의 이야기 /@@7QA5/120 빛나는 여느 아이들처럼 친구들과 함께 노는 것을 좋아합니다. 슝, 미끄럼틀 타기 폴짝 폴짝, 줄넘기 놀이 향기 좋은 꽃놀이하늘높이 시소타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A5%2Fimage%2F8FRi0htqxnM-2IVJB5k5nsnSSws.jpg" width="500" /> Wed, 20 Sep 2023 05:15:34 GMT 쿠후 /@@7QA5/120 &lt;빛나는 아이&gt; - 평범하고 싶은 평범하지 않은 아이의 이야기 /@@7QA5/118 이 아이는 빛나입니다. 빛나는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몸에서 빛이 납니다. &quot;어서와!&quot; &quot;안녕!&quot; 빛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언제나 놀이터에서 함께 노는 단짝 친구들이지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A5%2Fimage%2FhTHu8ukVRRX1rz-kPk-CNNwVgkg.jpg" width="500" /> Tue, 19 Sep 2023 05:54:04 GMT 쿠후 /@@7QA5/118 &lt;빛나는 아이&gt; - 평범하고 싶은 평범하지 않은 아이의 이야기 /@@7QA5/117 빛이 나는 아이,&nbsp;빛나라는 아이의 이야기입니다. 제목은 '빛나는' 아이 이기도 하고, '빛나'라는 이름의 아이라는 뜻이기도 하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A5%2Fimage%2FQicuhA-frZjjmAWWQSRLI5DSrJI.jpg" width="500" /> Tue, 19 Sep 2023 05:51:07 GMT 쿠후 /@@7QA5/117 &lt;빛나는 아이&gt; - 평범하고 싶은 평범하지 않은 아이의 이야기 /@@7QA5/116 친구들 가운데 빛나 혼자만 빛이 나네요. 표정은 여전히 무표정이군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A5%2Fimage%2FfOWSFhrS2pdXis5TBRi7sHbHjlw.jpg" width="500" /> Tue, 19 Sep 2023 05:13:57 GMT 쿠후 /@@7QA5/116 &lt;빛나는 아이&gt; - 평범하고 싶은 평범하지 않은 아이의 이야기 /@@7QA5/115 &lt;빛나는 아이 표지&gt; 반짝반짝 빛나지만 웃지 않는 아이. 왜일까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A5%2Fimage%2FkuYLB5F4S8ExW9paJ7VlfAfrrEI.jpg" width="500" /> Tue, 19 Sep 2023 04:58:40 GMT 쿠후 /@@7QA5/115 신박한 숨바꼭질 /@@7QA5/92 &ldquo;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rdquo;여전히 엄마만 술래인 술래잡기가 한창이에요. 설거지 중인 술래는 이미 많은 숨바꼭질을 통해 아이들이 어디쯤에 숨어있는지 대충 눈을 감고도 찾을 수 있어요. 그래도 여기저기 찾는 척은 해야 해요. 그런데 둘째가 새로운 숨기 방법을 들고 나왔어요. 바지를 뒤집어쓴 채 큰 소리로 &ldquo;다 숨었다~!&rdquo;를 외치며... 그래, 머리카락<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A5%2Fimage%2FiUP1mDIsyKdXk0gtqgWRpMPHq_I.jpg" width="500" /> Tue, 13 Sep 2022 00:31:45 GMT 쿠후 /@@7QA5/92 숨바꼭질 잘하는 법 /@@7QA5/91 술래가 항상 엄마인 숨바꼭질이 한창 진행되던 가운데, 둘째가 먼저 들키자, 둘째는 멋도 모르고 첫째 있는 곳을 나에게 알려줬어요. &ldquo;술래한테 다른 사람 숨은 곳을 알려주면 안 돼~.&rdquo; 그리고 다음 판이 진행되기 전에 첫째가 조용히 와서 나에게 숨바꼭질을 잘하는 꿀팁을 알려줬어요. &ldquo;엄마, 그냥 제자리에서 &lsquo;둘째 저기 있다&rsquo;, 하면 둘째가 알아서 나와요. ㅋ<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A5%2Fimage%2FL9dtqWdq0xx3zEN6EE18cnG9Lls.jpg" width="500" /> Tue, 13 Sep 2022 00:27:39 GMT 쿠후 /@@7QA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