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전 /@@7LOR 다큐멘터리에서 인생을 배우고 이야기를 배우고 글쓰기를 배운 방송작가, 소소한 나의 발견이 당신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되고 가끔은 쉴만한 물가가 되기를... ko Thu, 26 Dec 2024 22:14:52 GMT Kakao Brunch 다큐멘터리에서 인생을 배우고 이야기를 배우고 글쓰기를 배운 방송작가, 소소한 나의 발견이 당신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되고 가끔은 쉴만한 물가가 되기를...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0mcbZ4YIXvkfXwXhFIMramDv57c.jpg /@@7LOR 100 100 비수기에 떠나는 유럽여행 - 3편. 오르세의 역설, 19세기 살롱전 낙선작이 명작입니다. /@@7LOR/85 파리 '세느 강'은 그 이름만으로도 낭만적이고 아련한 감성을 자극한다. 어쩌면 그건 젊은 시절 해외여행이 쉽지 않던 우리 세대가 오래도록 영화에서나 문학작품 속에서만 세느 강을 접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세느강미라보 다리 아래 세느강은 흐른다우리의 사랑이 흐르듯....인생은 얼마나 지루하고희망은 얼마나 격렬한가세월은 흐르고 나는 남는다- 기욤 아폴리네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OR%2Fimage%2FVBOgdB5vdIhiVknLbmKaiKAParw.jpg" width="500" /> Thu, 19 Dec 2024 22:37:52 GMT 미전 /@@7LOR/85 비수기에 떠나는 유럽여행 - 2편 와인보다 물이 비싸지만 그래도 파리가 매력적인 이유 /@@7LOR/83 낯선 곳으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야 늘 품고 살지만, 막상 떠나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그것도 하루 이틀도 아니고, 2주 정도 되는 시간을 일상에서 뭉텅 잘라내 오직 나를 위한 시간으로 쓰기는 적잖은 용기와 결단이 필요하다. 그래서 마일리지를 쌓아놓고도 오랫동안 떠나지 못했다. 그러는 중에 항공사는 마일리지 정책을 바꾸었다며 매년 일정 기간의 마일리지를 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OR%2Fimage%2FFL06wXnHq53tfWgoEvom_T5Gm4g.jpg" width="500" /> Tue, 10 Dec 2024 02:33:53 GMT 미전 /@@7LOR/83 한국 폭설 때문에 이런 일까지... 국제난민표류기 - -이틀 동안 밀라노에서 파리, 다시 체코로 /@@7LOR/82 117년 만의 폭설로 대한민국 전체가 혼돈의 도가니인 모양이다. 그러나 이 예기치 못한 폭설은 대한민국 안에서만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쉽지 않은 유럽 여행, 하필 이맘때, 큰맘 먹고 유럽 여행 계획을 계획하고 준비한 이들에게 117년 만의 한국에서의 폭설은 난데없는 폭탄이 됐다. 국내 폭설의 여파로 귀국 항공편 결항 첫 문자가 온 것은 이탈리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OR%2Fimage%2FqsjoeHR0CC1L_yQaG6mY3PjN5yU.jpg" width="500" /> Sun, 01 Dec 2024 02:41:39 GMT 미전 /@@7LOR/82 강물소리마저 품고 싶은 외나무다리 - -'엄마야, 누냐야 강변살자' 바로 그 풍경같은 경북 영주 무섬마을 /@@7LOR/81 사진이든, 영상이든 스쳐 지나가다가 언뜻 봐도 눈길을 사로잡는 풍경이 있다. 그러면 그곳이 어디인지를 알아보고 마음에 고이 담아 둔다. '언젠가는 한번 가 봐야지' 이 마을이 그랬다. 오래전 마음 갈피에 담아둔 곳이다. 흰 눈 쌓이는 겨울도 아니고 꽃들이 앞다퉈 피어나기 전인 3월은 자연 속으로 떠나기엔 좀 어정쩡한 계절이긴 하지만 덕분에 어디든 사람들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OR%2Fimage%2FlnJ4M6hVYKLGiIz_3Oeu1dcKq2I.jpg" width="500" /> Wed, 27 Mar 2024 00:00:18 GMT 미전 /@@7LOR/81 속이 텅 빈 6백년 은행나무의 비밀 - 경상남도 하동 옥종면 중촌마을 은행나무_여러 그루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7LOR/79 한 해가 가고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됐음을 오감으로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계절이 봄이다. 겨우내 죽은 듯 보이던 마른 가지에서 앞다퉈 생존 신고를 하듯 꽃망울을 터트리는 나무들은 마치 새로운 한 해를 또 잘 살아보라는 격려라도 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길을 걷다 보면 어디선가 코끝을 스치는 아름다운 향기가 발을 붙잡기도 한다. 담장 넘어 어느 집에서 흘러나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OR%2Fimage%2FtxgNeyL4t89C04oKh3aDJR0GMYY.jpg" width="500" /> Wed, 20 Mar 2024 01:31:46 GMT 미전 /@@7LOR/79 내가 쓴 글을 읽고 내가 우네 - -6개월의 글쓰기 여정 &lt; 괜찮지 않지, 그래도 괜찮아 &gt;를 펴내고 /@@7LOR/75 연필을 쥔 손이 아주 천천히 움직인다. 획 하나를 긋는 데도 한참의 시간이 필요하다.&nbsp;어릴 때 뇌성마비를 앓아 몸도 불편하고 말하는 것도 불편한 지연님, 그렇게 공들여 써 놓은 글자도 너무 희미해서 글자를 알아보려면 한참을 들여다봐야&nbsp;한다. 손가락에 힘이 부족하기 때문에 글자 한 자 쓰는 일이 큰 노동이다. 그래도 일주일에 한 번씩, 6개월 동안 계속된 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OR%2Fimage%2FZ4HVyDkrVQWa6xZ6y_uWwCZjS8A.jpg" width="500" /> Thu, 15 Dec 2022 01:03:37 GMT 미전 /@@7LOR/75 제주 여기, 삽시간의 황홀 - -제주 두모악 김영갑 갤러리 /@@7LOR/76 여기가 진짜 제주 맞아요? 오전 9시 30분, 다행히 주차장에는 차가 한 대도 없었다. 우리가 가장 먼저 온 모양이었다. 제주 중산간 성산읍 삼달로에 있는 김영갑 갤러리는 사람 없는 시간, 조용히 둘러보아야 제맛이다. 차를 세우고 주차장 옆으로 난 갤러리 두모악 입구로 익숙하게 들어섰다. 늦가을의 아름다운 풍경화 한 폭이 거기, 갤러리 정원 가득 펼쳐져 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OR%2Fimage%2FC-Kj6_Z8MdQxrApfMWtwnf6XdmE.jpg" width="500" /> Mon, 21 Nov 2022 04:26:10 GMT 미전 /@@7LOR/76 죽음은 엄마가 밥 먹으라고 부르는 소리야 - -이어령의 &lt;마지막 수업&gt;을 읽고 /@@7LOR/72 &lt;이어령의 마지막 수업&gt;을 읽던 중 친구의 부고를 받았다. 단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던 일이기에 길을 가다 뒤통수를 심하게 얻어맞은 듯 삶이 휘청 했다. 장례식장 영정 사진으로 만난 친구는 평소처럼 순하면서도 따뜻한 미소를 띠고 있었다. 장례식장에선 모든 상황들이 비현실적이어서 어느 하룻밤의 꿈인 듯 몽롱했다. 그러나 다음 날 아침이 돼도 그 꿈은 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OR%2Fimage%2Fuv0GKrrc4BoG0hw5ADYJLdkhIHU.JPG" width="498" /> Sun, 15 May 2022 23:11:39 GMT 미전 /@@7LOR/72 '차선'을 선택할 수 있는 용기 - -'차선이 모여 최선'이 되는 인생의 진리 /@@7LOR/70 살아보니 내가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기회는 좀처럼 쉽게 주어지지 않았다. 누구에게도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은게 생의 본질인 모양이다. 간절히 원했던 것이 주어지지 않을때, 주변 상황을 탓하고 좌절하기 쉽지만 그 순간 진짜 필요한 것은 '차선'을 선택할 수 있는 용기이다. 건축가 유현준이 어느 TV 프로그램에서 '차선이 모여 최선이 된다'는 말이 자신의 인생<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OR%2Fimage%2F4bhwJeNFY8nBLwYDV79pfX9rFu8.jpg" width="500" /> Mon, 27 Dec 2021 04:16:41 GMT 미전 /@@7LOR/70 50년을 넘어 이어진 기묘한 인연 - -메러디스 빅토리호 기적의 사람들 11 라루선장이 구한 두 척의 배 /@@7LOR/67 인생이 신비로운 건 인간이 결코 예측하지 못하는 반전들이 삶의 구비구비에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기적의 항해를 이끈 라루 선장의 삶 역시 그랬다. 만약 그가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선장이 돼 1950년 12월, 흥남부두의 항해를 경험하지 않았다면 그는 과연 마리너스 수사가 되었을까? 예기치 않았던 반전의 연속이었던 라루 선장의 삶은&nbsp;마지막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OR%2Fimage%2Fa1mOvdsfurYxtm1iG3z1EMVaZJ8.png" width="500" /> Fri, 24 Dec 2021 07:37:50 GMT 미전 /@@7LOR/67 독일에 흐르는 압록강 - -독일 교과서에 실린 이미륵의&nbsp;&nbsp;&lt;압록강은 흐른다&gt; /@@7LOR/69 새로 읽어야 할 책들도 쌓여있지만 한번 읽었던 책을 다시 읽는 경우도 많다. 기억력이 그다지 좋지 않아 자세한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 이유도 있지만 나이에 따라, 환경에 따라, 이전에는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부분을 새로 발견하는 재미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lt; 압록강은 흐른다&gt;가 그런 책이었다.&nbsp;이 책을 처음 읽은 것은 고등학생 때였다. 적지 않은 시간이 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OR%2Fimage%2FbtQ8Wl5Yrs6WUQbDYdqETVnS15I.jpg" width="500" /> Wed, 15 Dec 2021 05:41:38 GMT 미전 /@@7LOR/69 벌레 먹은 잎과 벌레 먹인 잎의 차이 - -동시집 &lt; 책 알레르기&gt;를 읽고 /@@7LOR/68 잎 추수진 벌레 먹은 잎이라고 하지 마세요 애벌레를 나비를 키운 잎이에요 벌레 먹인 잎이에요 동시를 읽자마자 가슴 한편에 따스하고 환한 등이 하나 밝혀졌다. '그래,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이게 시인의 눈이지' 채소를 손질하다 행여 애벌레 하나라도 나오면 나는 기겁을 하며 잎을 멀리 내동댕이치고 뒷걸음질을 치는데 시인은 벌레 먹은 잎을 오랫동<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OR%2Fimage%2F9Ja5JAwyfmGji23Artu_4K3lcnI.jpg" width="500" /> Fri, 10 Dec 2021 02:22:51 GMT 미전 /@@7LOR/68 '흥남철수 영웅'이 수도원으로 간 이유 - -메러디스 빅토리호, 기적의 사람들 11 /@@7LOR/65 한국전쟁이 끝나자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기적 같은 이야기는 사람들 사이로 퍼져가기 시작했다. 불 포탄이 날아다니는 전장의 한가운데서 60인승의 화물선으로 14,000명의 피난민을 구한 이야기에 사람들은 감동했다. 메러디스 빅토리호는 미국에서 선박에게 주는 꽤 권위 있는 상인 '용감한 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964년 이뤄진 '용감한 배' 수상 현장에 라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OR%2Fimage%2Fhe-Kes69tjlPXgJTh1wxXJFo8tg.png" width="500" /> Wed, 27 Oct 2021 23:44:36 GMT 미전 /@@7LOR/65 2미터의 오물, 그보다 인상적이었던 건... - -메러디스 빅토리호, 기적의 사람들 10 /@@7LOR/63 1950년 12월 25일, 벌리 스미스는 평생 잊을 수 없었던&nbsp;21살 생일날을 메러디스 빅토리호 위에서 맞고 있었다. 그나마&nbsp;&nbsp;배가 곳곳에 도사린 포탄과 기뢰의 위험을 뚫고 거제도 가까이 까지 다가왔다는 사실이 한 가지 위안이라면 위안이었다. 정오 무렵이 되자 섬에 있는 교회들이 일제히 울리는 종소리가 배에까지 들려왔다. 드디어 이 섬은 이 정처 없는 피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OR%2Fimage%2FERP7iSpW0QqWYXbh7lYk_BqSbRc.jpg" width="500" /> Sat, 09 Oct 2021 02:32:48 GMT 미전 /@@7LOR/63 60대 14,000은 어떻게 가능했는가? - -3등 기관사 멜 스미스를 만나다 /@@7LOR/62 뉴욕주의 면적이 전 세계 도시 가운데 가장 크다는 말은 들었지만 딱히 실감할 기회가 없었다. 그런데 메러디스 빅토리호 3등 선박 기관사 멜 스미스와 만나기 위해 주소를 검색하다 깜짝 놀라고 말았다. 분명 뉴욕주에 살고 있다고 했는데 뉴욕 한복판에 있는 우리 숙소에서 그의 집까지는 3시간이 걸린다는 안내멘트가 나왔다. 놀란 표정을 하자 옆에 있던 현지 코디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OR%2Fimage%2F0R0uMxQxIJTReYJe8NnA9hrPpes.JPG" width="500" /> Sun, 05 Sep 2021 22:17:24 GMT 미전 /@@7LOR/62 아프칸 난민 실은 수송기,70년전 기적의 데자뷔 - 메러디스 빅토리호 2등 항해사 94세 선원 로버트 러니를 찾아서 /@@7LOR/61 3월 초의 뉴욕은 을씨년스럽기 그지 없었다. 거리 곳곳에 가득 쌓인 눈이 이제 막 지저분하게 녹기 시작했지만 날씨는 아직 한겨울인듯&nbsp;볼에 와 닿는 바람은 차가웠다. 아예 셔터를 내리고 경호원이 경호까지 쓰고 있는 은행을 비롯해 문이 닫힌 가게들이 거리를 더 을씨년스럽게 만들고 있었다. 새로 들어선 바이든 정부는 코로나를 잡기 위해 강도 높은 정책을 연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OR%2Fimage%2FmzIR_vUkCtBlcIzPdR9tZc2h3V0.jpg" width="500" /> Wed, 25 Aug 2021 04:30:55 GMT 미전 /@@7LOR/61 영화 같은인생, 엄마가주신 인생 Key로 열었죠 - -지구 반 바퀴 돌아 미국에 정착한 메러디스 빅토리호 탑승자 이지연 여사 /@@7LOR/57 미국으로 가는 길은 쉽지 않았다. 코로나가 조금이라도 잦아들길 기다린 지 8개월 여, 방송 마감시간까지를 계산하면 더 이상 미국 출장을 미룰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다. 미국 내 변이 바이러스 증가세가 우려스럽긴 했지만 백신을 맞는 사람들의 숫자가 꾸준히 증가한다는 뉴스를 듣고 드디어 비행기표를 예약했다. 2월 28일, 걱정과 우려가 앞섰지만&nbsp;&nbsp;한편으로는 만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OR%2Fimage%2FcJ_8NJqPNsb28wrClIyqHi9T5lU.jpg" width="398" /> Sat, 10 Apr 2021 00:46:27 GMT 미전 /@@7LOR/57 대전의 핫플 성심당, 밀가루 두 포대로 이룬 기적 - 메러디스 빅토리호, 기적의 사람들 6 - 성심당과 메러디스 빅토리호 인연 /@@7LOR/55 오전 8시, 고소한 빵의 향기가 매장을 넘어 골목까지 퍼져 나간다. 이른 시간이지만 기다렸다는 듯 하나둘 매장으로 들어서는 사람들, 대부분의 빵들은 3층 제빵실에서 만들어지지만 이 곳의 대표적인 메뉴 &lsquo;튀김 소보로&rsquo;는 매장 한편, 손님들에게 공개돼 있는 코너에서 직접 튀겨져 손님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루 2만여 개의 빵을 생산한다는 성심당 대전 본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OR%2Fimage%2Fx6cwUfK2BoFnDYYbS9vxDbKJBM8.jpg" width="500" /> Mon, 15 Feb 2021 23:13:58 GMT 미전 /@@7LOR/55 영화 &lt;국제시장&gt;실존인물, 28세 청년이 보여준 용기 - - 메러디스 빅토리호 기적의 사람들 5 /@@7LOR/52 2014년 영화 &lt;국제시장&gt;이 개봉되기 전까지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이야기는 역사의 수면 아래 가라앉아 있었다. &lt;국제시장&gt;이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이야기를 인양해 역사의 한 페이지로 각인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격동의 대한민국 현대사를 온몸으로 겪어내며 치열하게 살아가는 영화 속 주인공 덕수(황정민 분)는 이 시대 모든 '아버지의 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OR%2Fimage%2FL90Za-Uc9CwpGIEkukKJzTq8Jc8.png" width="500" /> Sun, 17 Jan 2021 23:25:07 GMT 미전 /@@7LOR/52 60인승 배에 14,000명을 태운 선장의 결단 - -메러디스 빅토리호, 기적의 사람들 4 /@@7LOR/50 하루 사이로 어제는 작년이 된다. &lt;한국전쟁 70주년 기념&gt; 다큐는 '코로나'라는 전 세계적 재앙을 만나 이제 &lt;한국전쟁 71주년&gt; 다큐가 될 예정이다. 지금으로서는 올해 6월에 방송을 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인데, 들려오는 코로나 소식들은 여전히 무거운 소식들뿐이라 암담하긴 하다. 22살에 &lsquo;레너드 라루&rsquo; 선장 곁에서 선장의 결단을 지켜봤고 마리너스로 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OR%2Fimage%2FwqR4Z4iPVeOcqyV-YeIMhY9MTdU.jpg" width="500" /> Sat, 02 Jan 2021 01:16:45 GMT 미전 /@@7LOR/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