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세시 /@@7IGy 서른하나에 워킹홀리데이 비자 하나로 런던으로 왔고 지금은 디지털 마케팅 테크펌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생각과 꿈을 가진 누구든 환영합니다. 특히 여성을 위한 글을 씁니다. ko Thu, 26 Dec 2024 02:58:52 GMT Kakao Brunch 서른하나에 워킹홀리데이 비자 하나로 런던으로 왔고 지금은 디지털 마케팅 테크펌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생각과 꿈을 가진 누구든 환영합니다. 특히 여성을 위한 글을 씁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Gy%2Fimage%2FbKF2nBX151Do6CyuPfacgwtnVh8.png /@@7IGy 100 100 영국 회사에서 입지 굳히는 법 - 외국인으로서 주요 팀원이 될 수 있었던 비결 /@@7IGy/81 해외 취업의 산을 넘었다면 그다음은 회사 내에서 외국인으로서 자신의 입지를 어떻게 굳건히 다질 것인가에 대한 더 큰 산이 기다리고 있다. 한국에서는 어렵지 않았다.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고 성과를 내고, 그러다 보면 인정을 받는 편이었다. 그런데 영국으로 이직을 하고 나서는 늘 나의 '존재감'에 대한 고민 해야 했고 끊임없이 나를 증명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Gy%2Fimage%2FVDb3UUBNFXDS1Icl-qTMBr_qPDI.jpg" width="500" /> Sun, 17 Nov 2024 23:21:44 GMT 오후세시 /@@7IGy/81 연애와 구직의 상관관계 - 내 가치는 내가 지키는 것 /@@7IGy/80 꽤 오랜 시간 나를 불안하게 만들었던 내부 이직 준비는 내가 자발적으로 지원 포기 선언을 하며 허무하게 끝이 났다. 내가 있는 팀은 세일즈 팀이다 보니 매출 달성에 따른 성과급과 보너스가 있어서 다른 팀에 비해 연봉이 높은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케팅 팀으로 옮기고 싶어 최소한 기본급이라도 올리는 조건으로 그 팀과 협상을 했고, 그 정도는 문제없을 것<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Gy%2Fimage%2FhFgK_S5euT7zqPM4vZYVy2bHmBY.jpg" width="500" /> Sun, 20 Oct 2024 12:04:34 GMT 오후세시 /@@7IGy/80 국제 연애 할 때 알아야 할 것 - 1 - Part 1. 연애 시작 전 주의 사항 /@@7IGy/71 영국에 오기 전에는 한국 남자들과만 연애를 했었다. 한국에서의 삶이 답답해서 영국에 왔고 무엇보다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런던에 왔으니 한국인이 아닌 남자들과 연애를 하는 것은 어떨지, 그들은 어떤 생각을 하는지 궁금했다.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나기 전까지 꽤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데이트를 했다. 궁금한 마음도 물론 컸지만 사실 나는 목표가 확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Gy%2Fimage%2FKyDBnQKo9xXl3_xbaGK8Khqgw4I.JPEG" width="500" /> Sun, 06 Oct 2024 21:54:08 GMT 오후세시 /@@7IGy/71 해외 생활 '불안이' 다루는 법 - 걱정을 사서 한 지난 한 달간 근황 /@@7IGy/78 지난 몇 달간은 글을 쓸 힘이 없을 정도로 꽤 지쳐 있었다. 원래 글을 쓰면서 쌓인 스트레스나 감정적 소용돌이를 잠재우는 편인데 무슨 글을 써야 할지 아이디어조차 떠오르지 않았다. 나의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가 되고자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나 스스로에게 정작 힘과 용기가 되어주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의욕이 없었던 것 같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Gy%2Fimage%2FdcYP2LrT20weTn5WpjArZI1mMBA.jpg" width="500" /> Sun, 29 Sep 2024 14:50:00 GMT 오후세시 /@@7IGy/78 런던 한 달 현실 생활비 - 2 - 2024년 기준 런던 생활비 - 고정비 외 지출, 그리고 연봉 이야기 /@@7IGy/74 지난번 고정비에 대한 글이 다음 메인에 소개되면서 갑자기 조회 수가 폭발했다. 역시 돈과 관련한 현실적인 이야기다 보니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과 공감대를 불러오지 않았나 싶다. 이 글은 지난 글에 이은 런던 현실 생활비 2편으로, 고정비 이외에 변동적으로 지출되는 다양한 소비, 그리고 저축 대한 글이다. 이번에도 나의 경우를 예시로 들어 최대한 솔직하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Gy%2Fimage%2FuufdC2BNjk0ykx-IxCn6kiJn8vM.jpg" width="500" /> Wed, 28 Aug 2024 06:14:30 GMT 오후세시 /@@7IGy/74 이제 갓생을 살지 않기로 했다 - 대신, 내 삶을 가치 있게 만드는 것에 집중하기로 했다 /@@7IGy/75 최근 슬럼프가 왔다. (그래서 한 달 만에 쓰는 글...) 딱히 엄청난 계기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굳이 하나를 꼽자면 최근에 매니저와 한 퍼포먼스 리뷰가 큰 역할을 했다. 올 1월, 꽤 유의미한 연봉 인상을 얻어냈으니 내년 초쯤에는 시니어로 승진을 하는 것이 나의 계획이었다. 올해 상반기도 성과를 꽤 잘 냈다. 클라이언트들에게 가장 높은 NPS 점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Gy%2Fimage%2Fd2TSJTw-jfcm8-dV2jT-3jWtav8.jpg" width="500" /> Mon, 19 Aug 2024 22:19:45 GMT 오후세시 /@@7IGy/75 런던 한 달 현실 생활비 - 1 - 2024년 기준 영국 런던 생활비 - 고정비 편 /@@7IGy/73 전 세계적으로 물가 높기로 악명 높은 런던으로 오기로 결심한 후로 가장 먼저 한 일은, 내가 지금 가진 전재산으로 런던에서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계산해 보는 것이었다. 인터넷에 찾아보면 사실 정보는 많지만, 나이에 따른 소비습관이나 관심,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천차만별이라 오히려 더 헷갈렸던 기억이 난다. 나는 6개월 뒤에 만으로 34살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Gy%2Fimage%2FaDCdKTB1Nkfcl_x-Xl1DM1MfA6M.jpg" width="500" /> Sun, 21 Jul 2024 23:52:49 GMT 오후세시 /@@7IGy/73 유러피언처럼 일하기 - 영국과 한국의 다른 직장문화 4가지 /@@7IGy/72 나는 늘 미디어에서 접하는 '유러피언 라이프스타일'을 동경했다. 자유롭고 수평적인 분위기, 퇴근 후 여유로운 삶, 가족 중심적인 문화 등 한국에서는 모두가 누리기 힘든 가치들 때문이었다. 특히 수직적 문화와 야근이 일상화된 업계에서 일을 시작하고 나서는 나의 이상과 현실의 괴리감은 더욱 커져만 갔다. 한국을 떠나 영국으로 오게 된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Gy%2Fimage%2FCK-4mggqZMeNy5j2JFBj_4UQARU.jpg" width="500" /> Sat, 13 Jul 2024 23:04:05 GMT 오후세시 /@@7IGy/72 영어에 진짜 현타올 때 - 나는 그동안 뭘 배운 걸까? /@@7IGy/70 보통 영어권 국가에서 몇 년 살면 영어가 확 늘 거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살아보니 생각보다 그렇지 않음을 몸소 체감하고 있다. 영국에서 산 지 3년 차가 되었고 일상생활에서 한국어를 입 밖으로 낼 일이 없을 정도로 인풋, 아웃풋 영어 99%의 삶을 살고 있음에도 영어에 현타 오는 순간들이 꽤나 자주 찾아온다. 아이러니하게도 고급스럽고 어려운 단어들을 몰라서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Gy%2Fimage%2Fn4nHWXvK1Dt2WtLK_GD9FEaoPhM.jpg" width="500" /> Tue, 09 Jul 2024 23:07:52 GMT 오후세시 /@@7IGy/70 영국에게 특별한 2024년 여름 - 영국 총선, 스포츠와 함께하는 여름 /@@7IGy/69 그간 런던은 6월에도 히터를 틀었어야 할 만큼 날씨가 오락가락했는데 드디어 이번주 최고 기온 28도까지 올라가는 진짜 여름이 찾아왔다. 이 황금 같은 날씨를 만끽하기 위해 요즘은 모든 펍 야외에서 맥주를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게다가 올여름은 여러 주요 이벤트들로 온 나라가 들썩이는 중이다. 당장 내가 일하고 있는 마케팅 업계에서도 이 트렌드를 반영하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Gy%2Fimage%2FC_v1BhBKtG71XE8e6-DMrafQqRc.JPEG" width="500" /> Tue, 25 Jun 2024 23:23:52 GMT 오후세시 /@@7IGy/69 이런 사람들이 해외 생활 잘합니다 - 언어 실력, 외향적 성격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들 /@@7IGy/67 내 주변에는 국적을 불문하고 모국을 떠나 타지에서 자리 잡고 멋지게 사는 친구들이 정말 많다. 그런 사람들과는 이야기 몇 마디만 나누어도 금세 공감대가 형성되고 친해지게 된다. 서로 성격이나 성향은 달라도 많은 가치관들을 공유하는 것을 보면 그들만의 공통의 DNA가 존재하는 것 같다. 내가 그동안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지켜보면서 깨달은 '해외 생활 잘하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Gy%2Fimage%2F4Bw8YmBGBmYQnsr6PuXzdoz8vXU.jpg" width="500" /> Fri, 14 Jun 2024 23:46:03 GMT 오후세시 /@@7IGy/67 나의 풍요로운 런던 생활 - 영국에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 /@@7IGy/68 한국을 떠나 런던에 정착해 살기 시작한 지도 벌써 3년 차가 되었다. 처음엔 직장도, 친구도 없이 셰어룸을 전전하던 내가, 런던 시내로 출근하는 직장인이 되었고 버젓한 나만의 공간에서 함께 사는 파트너도 생겼고, 종종 안부를 주고받으며 만나서 신나게 수다를 떨 수 있는 친구들까지 생겼다. 불과 3년 전과 비교했을 때, 180도 달라진 나의 삶을 바라보면 정<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Gy%2Fimage%2F5SFnZjQEb1YnPUbZK1BxyF2CQzg.jpg" width="500" /> Sat, 11 May 2024 23:19:51 GMT 오후세시 /@@7IGy/68 은밀하고 조용한 인종차별 - 영국의 인종차별 이야기 /@@7IGy/49 친한 친구가 회사에서 인종 차별을 당했다. 친구가 일하는 회사에는 동양인이 친구 포함 해서 둘 뿐인데 (다른 동양인을 편의상 B라고 지칭하겠다) 타 부서사람이 친구를 B로 착각하고 B의 이름을 부른 사건이었다. &nbsp;나는 그 이야기를 듣자마자 '미친 거 아니야?'라는 소리가 나왔다. 명백한 인종 차별적인 행동이었다. 친구는 그냥 넘어가는 대신 단호하고 정말 멋<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Gy%2Fimage%2F4raYmp9DUngmEsWco2YlCWzw02g.JPG" width="500" /> Mon, 06 May 2024 13:19:53 GMT 오후세시 /@@7IGy/49 어떤 이야기가 듣고 싶으신가요? (+커피챗) - 구독자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7IGy/66 제 브런치를 구독해주시고 저의 글을 읽어주시고 또 응원까지 해주시는, 제가 글을 쓰게 되는&nbsp;동기부여이자 소중한 438명의 구독자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오후세시 입니다. 어제 마지막 16화로&nbsp;첫 연재 브런치 북을 마무리하고 발간했습니다. 그냥 자주 글 쓰는 습관 들이려고 시작한 첫 프로젝트였는데, 오히려 이 기회를 통해서 많은 새로운 구독자분들을 만나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Gy%2Fimage%2FzsKOKLCmGWzJWsZLyo4VY1cRHb0.jpg" width="500" /> Mon, 22 Apr 2024 10:55:59 GMT 오후세시 /@@7IGy/66 서른, 새로운 시작에 가장 좋은 나이 - 아직도 나이 때문에 도전하기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7IGy/65 한국에서도 영국에서도, '서른'이라는 숫자는 꽤나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누군가는 서른을 '진짜 어른'이 되는 시작점으로 생각하기도 하고, 또 인생의 중요한 변곡점으로 여기기도 한다. 20대였던 나에게도 '30대'라는 말이 주는 책임감은 늘 무거웠다. 왠지 모르게 다 갖춰져 있어야만 할 것 같은 부담감, 서른이 되는 그 순간부터 혹은 그 직전부터 '미성숙'<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Gy%2Fimage%2FSPwJeUikFgTRSu27qN_B_GgZleI.jpg" width="500" /> Mon, 22 Apr 2024 01:10:34 GMT 오후세시 /@@7IGy/65 한국 직장인에서 영국 직장인으로 - 영국에 온 지 2년, 그 후 이야기 /@@7IGy/64 나는 런던으로 출근한다. 12년의 서울 생활을 청산하고 런던의 직장인이 된 지 1년 8개월이 되었고, 영국에 온 지도 벌써 3년 차가 되었다. 나의 삶은 그동안 정말 많이 달라졌다. 어쩔 땐 한국에서의 삶이 잘 기억이 나지 않을 만큼 빠르게 런던 생활에 익숙해졌다. 한국에서 지낸 지난 세월이 무색하게도 말이다. 한국에 있는 지인들이 종종 어떻게 지내냐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Gy%2Fimage%2F4-a0UWKQkZoXOhQDnfIjQJIkWQ0.jpg" width="500" /> Sun, 14 Apr 2024 23:10:28 GMT 오후세시 /@@7IGy/64 Fake It Till You Make It - 결정적인 한 번의 YES가 찾아올 때까지 /@@7IGy/62 영국처럼 이민자들이 많은 나라에 살면서 알게 된 것은 이 세상에는 동기부여를 주는 대단한 사람들이 정말 많다는 것이다. 운이 좋게도 런던에 있는 나의 친구들은 모두 그런 사람들이다. 모국을 떠나 타지에서 바닥부터 시작해서 새로운 삶을 찾으러 온 사람들. 현지인들보다 몇 배의 노력으로 악착같이 힘든 이방인 생활을 견디고 비로소 정착을 하게 된 사람들. 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Gy%2Fimage%2FZWSZrJmBHPdiZx8J9lXG1AeidMg.jpg" width="500" /> Mon, 08 Apr 2024 04:35:51 GMT 오후세시 /@@7IGy/62 영국 아마존과 면접을 보다 - 외국인이라고 주눅 들 필요 없는 이유 /@@7IGy/60 어느덧 7월이 되었고 런던은 완연한 여름이었다. 가장 우선순위 회사의 3차 프레젠테이션 면접을 치른 이후에도 매일 새로운 곳에 지원을 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면접 기회가 꾸준히 찾아왔다. 그 이후로도 수많은 거절 메일을 받았고, 면접을 보게 되더라도 그다음 단계까지 못 가는 경우도 있었지만 크게 동요하거나 신경 쓰지 않았다. 새로운 전략이 먹히기 시작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Gy%2Fimage%2Fs29L5BXBbWVC9OCoEmhuPehcLfA.HEIC" width="500" /> Sun, 31 Mar 2024 23:00:40 GMT 오후세시 /@@7IGy/60 머피와 샐리의 법칙 - 스위스 여행하며 면접 준비를 하게 될 줄이야 /@@7IGy/59 서류에 합격했으니 1차 면접에서 더 자세히 이야기해보고 싶다는 메일이었다. 와, 이게 얼마만의 서류 합격 인지. 이력서 전면 수정을 포함해 새로운 전략을 도입한 지 3주 만이었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디지털 마케팅 직무에만 집중해서 지원을 했는데, 메일이 온 곳은 심지어 그중에 꼭 입사하고 싶은 회사 중에 하나였다. 이틀 뒤에 동생이 런던으로 놀러 오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Gy%2Fimage%2FG7hIr0DJmaqLdDFCoXbZqrHVYPY.jpg" width="500" /> Mon, 25 Mar 2024 14:21:31 GMT 오후세시 /@@7IGy/59 이대로 한국에 돌아갈 수 없으니까 - 런던에서 맞닥뜨린 두 번째 바닥 /@@7IGy/58 그렇게 런던에 온 지 3개월 만에 모든 것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그동안 런던에는 여름이 찾아왔고 날씨는 얄미우리만큼 매일 좋았다. 런던의 여름을 즐길 새도 없이, 최종 탈락의 소식을 듣자마자 같이 살던 친구 집에서 나와서 당장 들어갈 수 있는 방을 부랴부랴 구했고 5월 20일, 그 주 일요일에 바로 입주를 결정했다. 해도 해도 너무한 런던 물가 여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Gy%2Fimage%2Fs9aXVMlNUf47vHhvIxk-KW9So_E.jpg" width="500" /> Mon, 18 Mar 2024 09:57:17 GMT 오후세시 /@@7IGy/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