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골방 /@@7GBa 정신분석에 관심이 많은 정신과 의사 김원우입니다. 생각의 조각들을 하나둘씩 모아두고 있습니다. 겨울같이 추운 하루일 때, 이곳의 온기가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바라며 글을 씁니다. ko Wed, 26 Mar 2025 05:58:08 GMT Kakao Brunch 정신분석에 관심이 많은 정신과 의사 김원우입니다. 생각의 조각들을 하나둘씩 모아두고 있습니다. 겨울같이 추운 하루일 때, 이곳의 온기가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바라며 글을 씁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Ba%2Fimage%2FIcDdcIvLZjwAh9h-C_GskRafzQU.jpg /@@7GBa 100 100 마음산책을 마무리하며 - 긴 시간 동안 함께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7GBa/72 저는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는 의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다들 그렇듯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은 늘 평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예과 1학년부터 본과 4학년까지, 6년의 대학생활동안 어떻게든 진급하고자 쉬지 않고 부지런히 노력하는 동기들 사이에서 저는 본과 2학년 1학기를 마치자마자 1년의 휴학을 선택했었습니다. 유급이 아닌 사유로 휴학을 하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Ba%2Fimage%2FknJ-6raVPQufEhkCPnxtJT8QOvs.jpg" width="500" /> Mon, 17 Mar 2025 05:37:58 GMT 따스한 골방 /@@7GBa/72 배고플 때 글을 쓰면 안 됐다 - 치킨을 너무 먹고 싶었나 봅니다 /@@7GBa/74 저는 조만간 친척 결혼식에 참석할 일이 있어 부랴부랴 체중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그토록 좋아하던 치킨을 안 먹은 지도 꽤 오래되었지요. 그래도 나름대로는 치킨과 같은 기름진 음식을 잘 절제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스스로 만족하고 있던 때, 독자 한분에게 이전에 썼던 글에서 오타가 있다며 소중한 제보를 하나 받게 되었습니다. 아차...! 중립성을 최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Ba%2Fimage%2FtIgOKf2PEbrGT5uE1nWcQhJn0gk.jpg" width="500" /> Sat, 15 Mar 2025 07:58:57 GMT 따스한 골방 /@@7GBa/74 정신분석, 한번 받아볼까? - 정신분석을 받기 위해 필요한 현실적인 비용들 /@@7GBa/71 이제까지 정신분석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개념들을 조금이나마 선별하여 소개드렸습니다. 관심을 가지고서 읽어도 쉽지 않은 이론들이었지만 하나씩 삶에 적용해서 살아가다 보면 훈습의 과정을 통해 적지 않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매 순간을 정신분석하듯 살아갈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삶이 흔들린다고 느껴질 때 나의 상황에 어울리는 정신분석 이론에 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Ba%2Fimage%2FouniRPH2ngbZdjJY7ovFhfgHdHU.jpg" width="500" /> Thu, 13 Mar 2025 11:21:52 GMT 따스한 골방 /@@7GBa/71 때로는 낫고 싶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 프로이트의 저항 개념 /@@7GBa/70 사람들이 정신과를&nbsp;방문하는 가장 중요한 목적은 '회복'입니다. 우울한 사람은 무기력에서 벗어나 활기찬 삶을 살아가고 싶어 하고 불안한 사람은 긴장에서 벗어나 평온한 일상을 되찾고 싶어 합니다. 이처럼 사람들은 회복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서 시간적, 경제적 비용을 지불합니다. 하지만 정신과를 찾는 사람들의 모든 마음이 회복하고 싶은 마음으로만 가득 차 있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Ba%2Fimage%2F8lquxkWKUF_W_13TRTS7obnuJg0.jpg" width="500" /> Tue, 11 Mar 2025 05:40:23 GMT 따스한 골방 /@@7GBa/70 세 명이서 가는 해외여행이 피곤한 이유 - 프로이트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7GBa/68 '세 명이서 해외여행을 가는 것은 피해라'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이런 주장의 근거들은&nbsp;듣다 보면 많이들 비슷합니다. 한 명이 소외되는 것 같아서, 어느 한 명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노력하다 보면 나머지 한 명이 외로워져서 등의 이유들을 말하곤 하지요. 이들의 얘기에 귀 기울여 듣다 보면 결국 주된 문제요소는 세명의 사람이 모이면 피하기 어려운&nbsp;소외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Ba%2Fimage%2F9G1-6AwZDTs1WIv-OfKZ66knFWU.jpg" width="500" /> Sun, 09 Mar 2025 13:47:31 GMT 따스한 골방 /@@7GBa/68 어른이 되면 안쓰러워지는 고길동씨 - 회색과도 같은, 적당히 좋은 사람 /@@7GBa/67 둘리와 고길동을 아시나요? 이 둘은 1980년대 만화인 '아기공룡 둘리'에 나오는 주인공들입니다. 둘리는 만화의 이름처럼 귀여운 외모를 한 아기 공룡인데, 한창 흥행할 때에는 뽀로로와 하츄핑과 다름없었을 정도로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지요. 둘리는 초능력을 사용해서 나쁜 악당들을 혼내주고 천진난만한 행동들을 보여주는 등 상당히 다양한 매력들을 보여줬던 것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Ba%2Fimage%2FXXpIYU3peNYzVgg6oR-oTygwCbQ.png" width="500" /> Thu, 27 Feb 2025 04:37:09 GMT 따스한 골방 /@@7GBa/67 역치 아래의 자극들은 의미가 없을까 - 사소하지만 중요할 수 있는 것들 /@@7GBa/66 우리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코로 맡고, 피부로 느낍니다. 이토록 다양한 자극들을 100%로 느끼고 살아간다면 어떨까요? 아마 많은 사람들이 적지 않은 괴로움을 가지고 살아갈 것입니다. 주변 사람들이 내는 작은 소리가 신경쓰여 하고 있는 일에 상당한 방해가 될 것이고, 입고 있는 옷의 부드러운 촉감조차 피부를 압박하는 것 같아 답답하게만 느껴질 것입 Mon, 24 Feb 2025 04:12:52 GMT 따스한 골방 /@@7GBa/66 건강과 행복에 가까워지는 기대의 특징 - 기대의 심리학 /@@7GBa/63 먼 길을 걸을 때 몸과 마음이 지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사람들마다 다를 수는 있겠지만, 결국 사람이 가진 체력에는 한계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당연한 일이라고 해서 지칠 때마다 마냥 쉬어갈 수는 없습니다. 어찌 됐든 정해진 시간 안에 정해진 목적지로 도착해야만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nbsp;이처럼 살다 보면 힘에 부쳐도 억지로 힘을 내야 하는 순간이 오 Thu, 28 Mar 2024 06:23:54 GMT 따스한 골방 /@@7GBa/63 똥차가 떠난 뒤에도 똥차가 올 수 있는 이유 - 프로이트와 페어베언의 반복강박 개념 /@@7GBa/61 '똥차 가고 벤츠 온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고통스러웠던 연인 관계를 끝낸 사람의 아픈 마음을 달래줄 때 사용하던 말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운이 없어서 똥차 같은 사람을 만난 것뿐이고, 다음번에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줄 수 있는 말이었습니다. 하지만 조금 냉정하게 세상을 바라본다면 어떨까요. 어쩌면 똥차가 지나간 뒤에는 벤츠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Ba%2Fimage%2FwJ8AGkT4Pn2SI8PPSR5j1snLd9c" width="500" /> Thu, 21 Mar 2024 05:48:07 GMT 따스한 골방 /@@7GBa/61 감정도 담아낼 그릇이 필요해요 - 비온의 담아내기 /@@7GBa/60 '슬픔을 나누면 반이 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부정적인 감정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어 가지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말에 대해서 모든 사람들이 동의하는 것은 아닙니다. 슬픔을 가지고 있던 사람의 입장에서는 슬픔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것이 맞겠지만, 슬픔을 넘겨받은 사람의 입장에서는 절반의 슬픔이 새롭게 생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Ba%2Fimage%2FXAvZYr5uSnjaM1fjy2oLLbK3xcc" width="500" /> Fri, 08 Mar 2024 04:05:59 GMT 따스한 골방 /@@7GBa/60 마음의 짐을 어떻게 덜어볼 수 있을까 - 무의식의 탐색과 표현 /@@7GBa/59 사람들은 마음의 짐을 하나씩 이고서 살아갑니다. 어떤 사람의 짐은 깃털만큼 가볍습니다. 하지만 또 어떤 사람의 짐은 부담스러울 정도로 무겁기도 합니다. 이처럼 사람들은 각각 다른 무게의 마음의 짐들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근력 운동을 할 때 적당한 중량으로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죠. 적당한 부하를 주는 근력 운동은 신체가 보다 튼튼해질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Ba%2Fimage%2FxxNeWJJNqcs2enaVSGqQqO83eSo.jpg" width="500" /> Tue, 27 Feb 2024 07:54:39 GMT 따스한 골방 /@@7GBa/59 어젯밤의 꿈에는 어떤 의미가 있었을까 - 프로이트의 꿈 개념 /@@7GBa/58 여러분은 매일 꿈을 꾸시나요? 일반적으로 사람이 매일 꿈을 꾸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어느 날 행복한 꿈을 꾸면 바로 다음날에 복권을 사러가기도 하죠. 이처럼 꿈은 우리의 일상에 늘 함께하지는 않아도 때때로 우리의 행동에 작용하는 심리적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에서 꿈이 중요했었다는 것은 대중들에게도 비교적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Ba%2Fimage%2FWeq4-wOBdwBcGv4kGyAAOqJ3ZHE.png" width="500" /> Tue, 20 Feb 2024 14:43:41 GMT 따스한 골방 /@@7GBa/58 혼란스러운 사랑에서는 어떤 일들이 있을까 - 혼란형 애착 /@@7GBa/56 이제까지 안정형, 집착형, 무시형 애착을 함께 둘러보았고, 이제는 혼란형 애착을 설명드리는 것만이 남았습니다. 혼란형 애착의 사람들은 사랑에서 가장 상처를 많이 받았고 그만큼 사랑을 향한 갈망도 가장 큰 사람들입니다. 안정형 애착과는 정반대의 위치에 존재한 애착 유형이 혼란형 애착입니다. 안정형 애착을 통해서 사랑이 충분히 채워졌던 삶을 살펴볼 수 있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Ba%2Fimage%2FFEHcgukP1UalxzRLdR-WSqyfuz0.jpg" width="500" /> Fri, 16 Feb 2024 12:11:09 GMT 따스한 골방 /@@7GBa/56 우리는 사랑에서 왜 집착하고 회피할까 - 집착형 애착, 그리고 회피형 애착 /@@7GBa/55 이전 글에서 애착 유형에는 네 종류가 있고 안정형 애착은 건강한 애착 유형이라고 설명드렸습니다. 남은 유형에는 집착형(양가형), 무시형(회피형), 혼란형이 있는데요, 이들은 모두 불안정한 애착 유형에 해당합니다. 이중에서는 혼란형 애착이 가장 많은 고통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집착형 애착 혹은 무시형 애착의 사람들이 사랑에서 받는 고통도 결코 적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Ba%2Fimage%2FTTTNnZNQ3pMD60mqgJ5VcZd29mY.png" width="500" /> Wed, 14 Feb 2024 12:52:55 GMT 따스한 골방 /@@7GBa/55 사람은 왜 건강한 애착을 갖고 싶어할까 - 존 보울비의 애착 이론, 안정형 애착 /@@7GBa/54 이제까지 프로이트의 욕동 이론과 자아 심리학, 클라인으로부터 시작한 대상관계이론, 코헛의 자기심리학 등의 다양한 정신분석이론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이제까지 보셨던 이론에는 중요한 공통점이 하나 있어요. 그것은 바로 사랑을 강조했던 이론들이라는 점입니다. 아이-엄마 관계에 관심을 보였던 대상관계이론이나 자기심리학은 말할 것도 없고 프로이트조차도 사랑과 관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Ba%2Fimage%2FA976EfKqPFb5ofiIGRKgi9oIKhY.png" width="500" /> Sat, 10 Feb 2024 04:32:15 GMT 따스한 골방 /@@7GBa/54 어떤 사람이 자기애적 문제가 있는 사람일까 - 자기애적 문제의 유형 /@@7GBa/53 이번 글에서는 자기가 정상적으로 발달하지 못한 삶을 보여드리려 합니다. 흔히 말하는 '자기애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되겠습니다.&nbsp;자기애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고 하면 흔히 자기중심적인 사람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죠. 실제로 정신의학에서도 이런 사람들을 자기애적 성격문제가 있다고 설명해요. 하지만 자기심리학에서 이야기하는 자기애적 문제가 있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Ba%2Fimage%2FBS9XjwJtO1jC-SLVOThw89IeYvk.png" width="500" /> Thu, 08 Feb 2024 12:49:20 GMT 따스한 골방 /@@7GBa/53 꿈은 어디에서 출발하고, 어떻게 나아갈까 - 하인츠 코헛의 자기 발달과정 /@@7GBa/50 저번 장에서는 하인츠 코헛의 자기심리학에서 이야기하는 자기애의 개념을 알아보았어요. 그런데 자기에 대해서 여러분은 어떻게 알고 계신가요? 평소 우리는 자기(self)라는 표현을 많이 씁니다. 심지어는 음식집에서 '물은 셀프입니다'라는 콩글리시가 사용되기도 해요. 이렇게나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단어임에도 불구하고 자기를 설명하는 것은 참 쉽지 않습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Ba%2Fimage%2FjgoY18R40Kaj-PsUBCCIXUmq_-k.png" width="500" /> Tue, 06 Feb 2024 15:33:45 GMT 따스한 골방 /@@7GBa/50 우리의 삶에는 자기애도 필요해요 - 프로이트의 자기애 VS 코헛의 자기애 /@@7GBa/49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자기애가 강하다'라는 표현을 종종 사용하곤 합니다. 보통 자신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사람들을 설명하고 싶을 때 에둘러서 사용하는 표현이죠. 반대로 자기애가 있는 사람, 자기애가 약한 사람과 같은 단어는 잘 사용되지 않습니다. 이처럼 자기애는 우리들에게 그리 긍정적으로 느껴지는 단어는 아닌데요, 정신분석에서는 자기애를 어떻게 설명할까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Ba%2Fimage%2FcMlLBkIyoy9PydQrtgxUwrjcBks.png" width="500" /> Mon, 05 Feb 2024 12:47:47 GMT 따스한 골방 /@@7GBa/49 부모가 적당히 좋아야 아이가 독립할 수 있어요 - 마가렛 말러의 분리개별화 과정 /@@7GBa/47 우리는 갓난아기 시절에 부모님에게 전적으로 의존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부모님과의 분리를 시작하고, 이후에는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한 한 명의 개인이 됩니다. 상당히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사실 좀 더 호기심을 가지고 바라보면 상당히 놀라운 일이기도 해요. 아이가 아닌 어른이라면, 이처럼&nbsp;의존적인 삶을 포기하고 독립적인 삶을 살아가기가 쉬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Ba%2Fimage%2FwD3yb09Kv4KJpIg-yaAGq3_iNYM.jpg" width="500" /> Fri, 02 Feb 2024 10:16:22 GMT 따스한 골방 /@@7GBa/47 아이들은 왜 애착인형에 집착할까 - 도널드 위니캇의 이행기 대상 /@@7GBa/44 어린아이들이 들고 다니는 형형색색의 애착인형들이 종종 보이곤 합니다. 아이들도, 애착인형도 귀여워서 멀리서 보고 있을 때면 웃음꽃이 필 때가 많죠. 그런데 아이들과 애착인형의 관계는 결코 평화롭지만은 않습니다. 아이들은 애착인형과 분리되었을 때 불안함을 느끼거든요. 아이들의 흔적이 가득한 애착인형을 부모님이 세탁기에 슬며시 넣어두는 순간, 아이들은 귀신같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Ba%2Fimage%2Fs1l1m7k1bVzHrZ-JJd6vwM_1uI0.jpg" width="500" /> Thu, 01 Feb 2024 09:32:25 GMT 따스한 골방 /@@7GBa/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