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나무 여운 /@@7A31 천천히 스미어 오래 남는, 36.5&deg;C 사람의 체온을 지닌 글을 쓰고 싶습니다. 엄마가 남겨주신 이름답게. ko Mon, 23 Dec 2024 23:16:24 GMT Kakao Brunch 천천히 스미어 오래 남는, 36.5&deg;C 사람의 체온을 지닌 글을 쓰고 싶습니다. 엄마가 남겨주신 이름답게.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31%2Fimage%2F9lWOWCT0F5109ns3cRqjT-cKaYA.jpg /@@7A31 100 100 세상에 모든 직업 - 옷을 잘 차려입은 개돼지(의관구체 衣冠狗彘) /@@7A31/476 작년 크리스마스이브에는 싱크대 하수구를 뚫었었는데 이번 크리스마스를 앞두고는 아파트 상가 남자화장실 소변기를 뚫고 있다. 정말이지 잊을 수 없는 메리 크리스마스! 몹시도 추운 날 핫팩을 주머니에 넣고서 쭈그리고 앉아 장장 일곱 시간을 작업해서 겨우 뚫는 데 성공했다. 이 정도면 중증의 요로결석이다. 찌들고 찌든 지린내에 질려서 입맛이 싹 가셨나 싶었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31%2Fimage%2FmKFrr8vwsjmBbeyrUu4jzXz2pqQ" width="500" /> Sun, 22 Dec 2024 02:58:32 GMT 햇살나무 여운 /@@7A31/476 산책을 불러오는 책 - - 김영민 &lt;인생의 허무를 어떻게 할 것인가&gt; /@@7A31/483 산책을 불러오는 책 그야말로 지금 즉시! 다가오는 새해에는 중독 한 번 되어볼까요? 산책, 그리고 산 책! 나에게 산책은 예식이다.나에게 산책은 구원이다.나에게 산책은 생업이다.나에게 산책은 네트워킹이다.나는 산책을 통해 일상에 필연적 피로를 씻는다. 산책은 나의 심신을 쇠락으로부터 구원한다. 산책은 이 세상에서 내가 존재하기 위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31%2Fimage%2F06Ffb5AFLwva6AJ2Vs1HfzaORAY.jpg" width="500" /> Tue, 17 Dec 2024 11:09:27 GMT 햇살나무 여운 /@@7A31/483 저울질하는 사람 - 돈이 되는 쓰레기 /@@7A31/482 역대급 폭설로 시작해 우리 모두를 잠 못 들고 불안과 분노에 떨게 한 폭군의 폭거를 거쳐 2024년 12월, 그 보름이 지났다. 광군(狂君)의 거대한 포악질을 가장 비폭력적인 방법으로 질서 있고 품위 있게 로켓의 속도로 뽀사(!)버린 K-민주주의의 저력을 우리 스스로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다시 한번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집회와 시위를 빛과 흥으로 가득한 축<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31%2Fimage%2FEobt0-OLyeOYqJeq6RrHFY_iDU0" width="500" /> Sun, 15 Dec 2024 00:54:32 GMT 햇살나무 여운 /@@7A31/482 무슨 일이 있어도 인간으로 남는 것 - -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소감 /@@7A31/481 무슨 일이 있어도 인간으로 남는다는 것은얼마나 어려운 일일까요? 가장 어두운 밤,우리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묻는 언어,이 지구에 사는 사람들과 생명체의 일인칭 시점으로상상하는 언어, 우리를 서로 연결해주는 언어가 있습니다.이러한 언어를 다루는 문학은 필연적으로일종의 체온을 지니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필연적으로문학을 읽고 쓰는 작업은 생<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31%2Fimage%2FDi4bAKsAovTVjt8vtuilG5u2-tQ.jpg" width="500" /> Thu, 12 Dec 2024 23:08:02 GMT 햇살나무 여운 /@@7A31/481 동지의 안부 - - 최진영 《어떤 비밀》 /@@7A31/469 잘 지내고 계신가요? 잘 지내고 있지? 우리 서로 조금 일찍 안부를 묻고 미리 축복을&nbsp;건네보는 건 어떨까요. 빛도 죽었다 다시 살아나고 사랑도 철렁했다가 다시 숨을 돌리니 더할 나위 없이 메리 크리스마스를 위하여 가장 춥고 긴 밤을 지나 다시 환한 빛으로 우리 부활하는 그날까지 잘 지내고 있기로 해요. 부디 사랑의 마음 잃지 말고 꼭 간직하고 있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31%2Fimage%2F-9qltpPICR4_wQhMILWCYtmwnq8" width="500" /> Wed, 11 Dec 2024 22:40:59 GMT 햇살나무 여운 /@@7A31/469 동티 예방 수칙 - 당연한 일상들 /@@7A31/480 12월에 들어서고 추위가 시작되니 문이 안 닫힌다거나 온수가 안 나온다는 연락이 많다. 캄캄한 저녁 동네 인근 카페에서 출입문이 안 닫힌다고 급히 와달라는 연락을 받고 사수는 하던 작업을 서둘러 마무리하고 카페로 출동했다. 사이즈가 상당히 큰 상가 유리문에 플로우 힌지가 수명이 거의 다하여 녹슬대로 녹슬어 문이 내려앉은 모양이었다. 날씨도 추운 데다가 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31%2Fimage%2F5XZjg7AuQxotQ6iyzV__03u2Ybo" width="500" /> Sun, 08 Dec 2024 00:14:06 GMT 햇살나무 여운 /@@7A31/480 그 날 - 김은숙 &lt;미스터 션샤인&gt; /@@7A31/479 &quot;그대 말이 맞았소.글도 힘이 있구려.&quot;- 김은숙 &lt;미스터 션샤인&gt; 화려한 날들만 역사가 되는 것이 아니다. 질 것도 알고 이런 무기로 오래 못 버틸 것도 알지만 우린 싸워야지. 싸워서 알려줘야지. 우리가 여기 있었고 두려웠으나 끝까지 싸웠다고.- 김은숙 &lt;미스터 션샤인&gt; https://youtu.be/BbMVsmPxC3c?si<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31%2Fimage%2FWhgqqvOMVpmn4hgDHmi_c-1b89A.jpg" width="500" /> Sat, 07 Dec 2024 12:16:59 GMT 햇살나무 여운 /@@7A31/479 내 안에 아직 깨끗한 무엇 - 한강 &lt;소년이 온다&gt; /@@7A31/457 살아 있습니다. 우리는 아직... 우리의 양심! 양심.그래요, 양심.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게 그겁니다. 군인들이 쏘아 죽인 사람들의 시신을 리어카에 실어 앞세우고 수십만의 사람들과 함께 총구 앞에 섰던 날, 느닷없이 발견한 내 안의 깨끗한 무엇에 나는 놀랐습니다. 더이상 두렵지 않다는 느낌, 지금 죽어도 좋다는 느낌, 수십만 사람들의 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31%2Fimage%2FemgxEMU8bbT_sFZy5MPkaAra9XI.jpg" width="500" /> Wed, 04 Dec 2024 00:46:21 GMT 햇살나무 여운 /@@7A31/457 독서모임의 쓸모 - 독서모임 리더의 기록 (2024결산) /@@7A31/478 독서동아리는 해서 뭐 하냐고?&quot;책으로 말을 거는&quot; 일이 쉬우면서도 위대한 힘을 지녔다는 것,심하게는 사람의 영혼을 뒤바꿀 수 있는 일이라는 것.책을 함께 읽은 사람들의 감정을 나누고 서로 마음을 연다.서로를 향해 무장해제한다.주변의 일들에 함께 물음표를 꽂아본다.당연하던 것들이 당연하지 않게 되는 순간이다.삶과 세상에 대해 점점 더 나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31%2Fimage%2FdTOovGG1YEf4Im0Mmcgl4v9CcoM" width="500" /> Tue, 03 Dec 2024 06:53:55 GMT 햇살나무 여운 /@@7A31/478 땅을 되찾은 날 - 디어 마이 프렌즈 /@@7A31/477 여행에서 돌아와 눈 뜬 아침 너희에게 띄울 시를 한참 고르다 아무래도 오늘은 다른 이가 쓴 시가 아닌 내가 쓴 나의 글로 마음을 전해야겠다 싶었지. 이 마음을 뭐라고 표현할 수 있을까?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어. 땅을 되찾은 기분이라고. 이제는 든든하게 딛고 설 수 있겠다고. 흔들리지 않고 나의 걸음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고. 언제든 기댈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31%2Fimage%2FCeV9Zgh2LECnEf4JKzLMpaA67HQ" width="500" /> Mon, 02 Dec 2024 02:45:08 GMT 햇살나무 여운 /@@7A31/477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선택합니다 - 소득 크레바스 /@@7A31/473 이곳에서 일한 지 벌써 일 년이 다 되어 간다. 이 글도 갈무리할 때가 되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올해 마지막 한 달을 남겨두고 재계약 이야기가 나올 때가 되었다. 마침 오늘 우리 팀 선생님과 점심을 먹으며 다들 분위기가 어떤지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내년에 센터가 아주 멀리 이사를 가기로 되어 있어서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는 선생님들도 많고, 남아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31%2Fimage%2FuH0l2msWNafd2xagEr_gNb2X76Y.jpg" width="500" /> Mon, 25 Nov 2024 15:04:28 GMT 햇살나무 여운 /@@7A31/473 달팽이 - 김용택 '도중' /@@7A31/474 그렇다면, 집달팽이에게는 소유는 의미가 없다! 민달팽이에게 도달은 의미가 없다. - 김용택 '도중'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31%2Fimage%2F9fNGGuQW1TqLO8J3SBg30tu4ImQ.jpg" width="500" /> Mon, 25 Nov 2024 07:03:07 GMT 햇살나무 여운 /@@7A31/474 수리수리 집수리 몸수리 맘수리 - 조금 특별한 연말정산 /@@7A31/472 집수리 이야기에 갑자기 웬 벽돌책? 브런치북 카테고리를 잘못 선택한 것은 아닌가? 아니다. 이 이야기는 &lt;뛰는 사수 위에 나는 조수&gt;가 맞다. 나도 몰랐다. 프란츠 카프카의 &lt;변신&gt;과 내가 좋아하는 아슬란이 나오는 C.S. 루이스의 &lt;나니아 연대기&gt;를 여기서 만나다니! &quot;네가 왜 거기서 나와?!&quot; 이렇게 반가울 수가! 그러나 감탄은 잠시, 현장은 몹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31%2Fimage%2FRhNU0HYnerz82iZJ5tBYdV8UbKk" width="500" /> Sun, 24 Nov 2024 01:01:10 GMT 햇살나무 여운 /@@7A31/472 &lt;엄마와 딸, 세상 끝까지&gt; - AI가 쓰고 그린 동화 (feat.chatGPT) /@@7A31/471 엄마는 늘 말하곤 했다. &quot;우리는 어디든 갈 수 있어. 네가 원하는 곳이라면 세상 끝까지도.&quot; 오늘은 특별한 날이야. 엄마가 나를 데리고 진짜 모험을 떠난다고 했거든. 우리는 숲을 지나갔어. 바람은 나뭇잎 사이로 속삭였고, 새들은 노래를 불렀어. 엄마와 함께 강을 건넜어. 발이 젖었지만 재미있었어. 산 정상에 올랐을 때, 세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31%2Fimage%2FmGnCj9mKgJKkdjk6GjiJTXxMH1Q" width="500" /> Thu, 21 Nov 2024 11:31:21 GMT 햇살나무 여운 /@@7A31/471 한국, 한글, 한강 - 노벨문학상 수상 작품을 원서로 읽다니! /@@7A31/455 2024년 노벨문학상이 발표되었다. 우리나라다! 한국의 한강 작가라니! 책의 세상에서 노벨문학상보다 더 큰 마케팅홍보는 없을 것이다. 그해 수상 작가가 발표되면 서점들은 잘 보이는 맨 앞쪽 서가에 자리를 마련하고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해당 작가의 모든 작품을 끌어모으느라 바쁘다. 그리고 우선 나부터 한 작품이라도 더 읽어야 해서 더 바쁘다. 직접<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31%2Fimage%2FF_UM97_TycHykmsPA4v7d-gEQCo.jpg" width="500" /> Tue, 19 Nov 2024 10:00:49 GMT 햇살나무 여운 /@@7A31/455 책방 가는 날 - 책방이 있는 동네 /@@7A31/470 그림책 수업을 들으러 책방에 가는 길, 마침 내가 읽고 있는 같은 책을 손에 들고 있는 사람을 발견했다. 같은 전철을 타고 와서 같은 역에서 내리는데 같은 책을 읽고 있기까지 하다니 너무 반가운 나머지 하마터면 말을 걸 뻔했다. 두 가지 색이 사선으로 반반 나뉘어 강렬하게 대비되는 표지 디자인 덕분에 조금 멀리서 언뜻 보았는데도 바로 그 책이구나 알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31%2Fimage%2FFKdffBVaJTKoMZFSdq1nAX25DJw" width="500" /> Tue, 19 Nov 2024 09:18:50 GMT 햇살나무 여운 /@@7A31/470 버리지 못하는 마음 - 남의 일 내 일 남의 집 내 집 /@@7A31/468 딱히 정해진 휴일의 개념이 사라진 지 오래, 사수는 일요일인 오늘도 아침 일찍 출동했다. 그래도 오늘은 조수를 두고 혼자 나섰다. 어제도 그제도 집에 돌아오니 밤 열 시가 다 되었다. 제때 끼니를 챙기기도 쉽지 않은 것이 요즘 일상이다. 30대에도 새벽 다섯 시부터 새벽 한 시 넘어서까지, 겨우 두세 시간 자면서 초인적인 삶을 살았던 시기가 있었다. 그래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31%2Fimage%2Fjmu8pwWMXyHaMahgeRFFVpNookg" width="500" /> Sun, 17 Nov 2024 05:26:30 GMT 햇살나무 여운 /@@7A31/468 잘 살피는 사람 - 마종하 '딸을 위한 시' /@@7A31/467 다 말고 더 말고 그저 잘 보는 사람 잘 살피는 사람 잘 보살피는 사람이 되자고. 한 시인이 어린 딸에게 말했다.'착한 사람도, 공부 잘하는 사람도 다 말고관찰을 잘하는 사람이 되라고겨울 창가의 양파는 어떻게 뿌리를 내리며사람은 언제 웃고, 언제 우는지를.오늘은 학교에 가서 도시락을 안 싸온 아이가 누구인지 살펴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31%2Fimage%2FQNjRQD21bjrUOasbykRRSGrfsaw" width="500" /> Tue, 12 Nov 2024 01:48:29 GMT 햇살나무 여운 /@@7A31/467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 - 예술을 넘어 마술로? /@@7A31/464 &quot;조끼가 제법 잘 어울려요.&quot; 사수가 바라는 궁극의 모습이 바로 이런 모습일까? 잠시 빌려 입은 조끼가 본래 자기 옷인 듯 안성맞춤이다. 의뢰받은 작업을 진행하러 갔다가 잠시 유니폼을 함께 입고 현수막을 들고 인증사진을 같이 찍어달라는 요청이었다. 민관이 협력하여 진행하는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라고 한다. 홍보지에도 게시된다고 하는데 이대로 이 길로 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31%2Fimage%2Fs1NwaHlDic54jawJMpunE8kkfb4" width="500" /> Mon, 11 Nov 2024 06:11:58 GMT 햇살나무 여운 /@@7A31/464 허그 - 이상국 '국수가 먹고 싶다' /@@7A31/465 허기가 질 때 마음이 헛헛할 때 그냥 좀 안아줘라 그게 뭐 그리 어렵냐 '세상은 큰 잔칫집 같아도어느 곳에선가늘 울고 싶은 사람들이 있어'- 이상국 '국수가 먹고 싶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31%2Fimage%2FSYSHR0Kc4muNmgbPfkKvfto9bSQ" width="500" /> Thu, 31 Oct 2024 06:02:04 GMT 햇살나무 여운 /@@7A31/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