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맹 /@@79lj -그리고 쓰는 사람 -초등 딸아이와 흐물맹탕하게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흐물맹탕툰#아줌마일상툰 #사춘기육아 ko Thu, 26 Dec 2024 14:20:41 GMT Kakao Brunch -그리고 쓰는 사람 -초등 딸아이와 흐물맹탕하게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흐물맹탕툰#아줌마일상툰 #사춘기육아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9lj%2Fimage%2F6tQKlZa4dJFTrQ2MQDjo3APMuIw.jpg /@@79lj 100 100 내가 글을 쓰는 이유 /@@79lj/91 &quot;아무에​​게도 말하지 마.&quot; 여자는 꼬마에게 단단히 주의를 주었다. 꼬마에게 못생기고 게을러터졌다는 말을 퍼부은 뒤 항상 하는 말이었다. 폭발할 것 같았던 여자의 감정이 사그라들었다는 일종의 신호이기도 했다. 꼬마는 누군가의 의도를 짐작할 만큼 성숙하지 않았다. 그저 안심했다. 비에 젖은 쓰레기 같은 모습을 누구에게도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 꼬마는 자신의 Wed, 03 Jul 2024 01:25:02 GMT 흐맹 /@@79lj/91 힘 빼고 흐물맹탕하게 - 프롤로그 /@@79lj/90 잘하는 것이 없는게 무서웠다. 잘하는 것도 무서웠다. 서투른 모습에 웃음거리가 되는 것도 무서웠고 배알이 꼴리는 표정으로 나를 내려다보는 눈빛도 무서웠다. 나는 아주 어릴적부터 하고 싶은 것이 있어도 꾹꾹 참는 것을 익혔다. 나는 욕망이 없는 사람이라고, 지금 이대로 충분하다고 다독였고 그게 나다운 것인줄 알았다. ​ 가만히 생각해 보면, 나의 실패에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9lj%2Fimage%2FZYwZ8PaJ1ToTi8vSeIjGX8zXl6s.jpg" width="500" /> Fri, 28 Jun 2024 04:49:32 GMT 흐맹 /@@79lj/90 초6, 진로가 고민입니다 - 균형잡힌 시각을 위해 추천하는 채널 3 /@@79lj/89 오늘은 사춘기 6학년 딸아이 진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얼마 전 우리는 이사를 했고 딸은 전학을 했어요. 예전에 다니던 학교 아이들은 사교육비로 백만 원 정도 지출했었어요.&nbsp;학습지, 공부방, 학원 등을 이용해 수학, 국어, 한자, 논술, 사회(한국사 혹은 세계사), 영어,&nbsp;피아노, 수영, 배드민턴 등을 시키는 분위기였죠. 아이들이 빡빡한 일정 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9lj%2Fimage%2Fg1QAfcW7v-irJt_aWLSxBvkhUQA.jpg" width="500" /> Wed, 19 Jun 2024 01:34:47 GMT 흐맹 /@@79lj/89 네가 받고 싶은 사랑 /@@79lj/83 '조건 없는 사랑'이라는 게 있을까?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싶지만아이가 원하는 것을 모를 때가 많다.나를 내세우고 싶은 마음을 접고그저... 너의 상태와 욕구를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주는 것.판단하지 않고 원하는 반응을 해주는 것.내가 할 수 있는 사랑이다. #네가받고싶은사랑#조언금지#해결책제시금지#꼰대금지#마흔웹툰#마음공부덕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9lj%2Fimage%2FKoAxNsCF6vOStyUFhihhSZDFyXs" width="500" /> Wed, 15 Mar 2023 11:02:05 GMT 흐맹 /@@79lj/83 힘을 빼고싶다 _엉뚱한 짓 - 아티스트웨이 /@@79lj/82 조증인 내가 엉뚱한&nbsp;짓을 한다.이상한 짓을 하는 내가 가볍다.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에서는예상하지 못한 뜻밖의 행동으로다른 세계의 자신과 접속해새로운 능력을 사용하는 설정이 있다.​'나라고 생각하는 나'의 고집을 내려놓는'힘빼기 기술'이라고 말하고싶다.애쓰며 아등바등 살아온 내가창조성 회복에 꼭 필요한 기술일지도. 인스타그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9lj%2Fimage%2FrhbR24GwhsnBxD0mOpbz54JE15U" width="500" /> Tue, 14 Feb 2023 10:14:40 GMT 흐맹 /@@79lj/82 나도 주꾸미가 싫어 - 먹기 싫어 질수도 있.... /@@79lj/76 ㅑ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9lj%2Fimage%2F5xGAM5J8pjzLzjC-9L2qVcSJKu8.jpg" width="500" /> Thu, 18 Nov 2021 03:11:33 GMT 흐맹 /@@79lj/76 전체를 사랑해 - 무조건적인 사랑 /@@79lj/80 여름이는 엄마가 컵을 깨도 건망증이 있어도 엄마 전체를 사랑한다고 했다. 좌절해서 나를 미워하는 시간이 늘어나지 않도록 아이는 말한다. 바보같이 보여도&nbsp;사랑해. 구멍이 메워지지 않아도 사랑해. 엄마 전체를 사랑해. 존재로 사랑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9lj%2Fimage%2FvqmT3aOwnHgItcwk3K88Zba3aUw.jpg" width="282" /> Wed, 24 Mar 2021 14:06:02 GMT 흐맹 /@@79lj/80 그까짓, 양말 한 짝_아이편 - 눈에 보이지 않는 것 /@@79lj/78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9lj%2Fimage%2FYHdD5D29c6YLgCVWAqycOKdJ6-k" width="500" /> Fri, 22 Jan 2021 18:23:50 GMT 흐맹 /@@79lj/78 뭐 먹고 싶은 거 있어? /@@79lj/75 답정너 부모에게&nbsp;말려들지 않는 여름이. 당당한 솔직함의 아이다움이 손상되지 않고 여름이다움으로 잘 가꿔지길 바란다. / 질문은 어떤 대답이든 들을 준비가 되었을 때 하기. (혹은 구체적으로 질문하기) 선택에 죄책감 주지 않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9lj%2Fimage%2FnA5Ag7uuaAreIGM7ecs67da6N3I.jpg" width="500" /> Sun, 20 Dec 2020 15:41:55 GMT 흐맹 /@@79lj/75 내 마음을 모른체 했다 - 독박 쓰지 않아도 돼 /@@79lj/74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9lj%2Fimage%2FshFkzPXEZf6O6MbSJupz78P4Kpg" width="500" /> Sat, 19 Dec 2020 14:49:24 GMT 흐맹 /@@79lj/74 지적질을 위한 지적질 /@@79lj/69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9lj%2Fimage%2F4wJaJp1riwudvqi4Ad8cIjXPWj4.jpg" width="500" /> Thu, 04 Jun 2020 03:58:03 GMT 흐맹 /@@79lj/69 뭘 그렇게 같이 하자고 하는지 /@@79lj/68 책 같이 보자, 같이 줄넘기하자, 같이 뛰자.... 뭘 그렇게 같이 하자고 하는지... ​ 지금 엄마는 바빠서 못하겠다, 저질체력 엄마는 못하겠다, 싫다, 안할거다.라고 했건만 ​ 아이의 마음은 정말 순수하고 빛이 났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9lj%2Fimage%2FVgZlyugnLJtbhsbksN3MqI3ND9U.jpg" width="500" /> Tue, 02 Jun 2020 01:11:38 GMT 흐맹 /@@79lj/68 핑계 찾아주기 - 딱봐도 쓸데없는 짓 /@@79lj/67 해낼 수 없을 거라는 마음은 핑계를 찾는다.아이가 잘하고 싶어 짜증(좌절)을 내면 우리는 자연스레 핑곗거리를 던져주곤 했었다. 쓸데없는 짓이야, 중요한 게 아니야, 어려서 그래, 등등.어쩌면 우리는 아이가 결국은 해낼 수 없을 거라고 믿기에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심어주고&nbsp;아이에게서 인생을 즐기면서 성취하는 능력을 뺏는 건 아닐까.실패해도 계속한다는 건 좋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9lj%2Fimage%2FXm6Yro1O0aVO5LV5ySGVCilhiV0.jpg" width="500" /> Sat, 23 May 2020 01:58:01 GMT 흐맹 /@@79lj/67 한계 /@@79lj/66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9lj%2Fimage%2F3IOfm1fGR1Gb3t521Gf95rOzfgc.jpg" width="500" /> Thu, 14 May 2020 16:09:09 GMT 흐맹 /@@79lj/66 이유는 많습니다 /@@79lj/64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9lj%2Fimage%2FgaykxoHLTCqDdvcpVF9xrpjtfI4.jpg" width="500" /> Sun, 29 Mar 2020 04:52:45 GMT 흐맹 /@@79lj/64 함께 한다는 것 /@@79lj/62 그냥 존재하는것만으로도 충분하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9lj%2Fimage%2FNlD8sUby4Xl9CqLdnsqi7B097Ko.jpg" width="500" /> Sat, 21 Mar 2020 05:28:26 GMT 흐맹 /@@79lj/62 선생님 눈치를 봅니다. - 똑부러지는 엄마로 잘 보이고 싶거든요. /@@79lj/63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9lj%2Fimage%2FRPcg7srm6o96dsUo-WQ-QRR0Mss.jpg" width="500" /> Fri, 20 Mar 2020 05:07:47 GMT 흐맹 /@@79lj/63 딸이 학교에 가기 싫다고 합니다 - 첫번째 이야기 /@@79lj/61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9lj%2Fimage%2FYbzDrub46-uZf5Gx1YmXbyi3Cjw.jpg" width="500" /> Mon, 16 Mar 2020 06:22:01 GMT 흐맹 /@@79lj/61 평범한 일상 - 등교 거부 /@@79lj/60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9lj%2Fimage%2FH8FetUTpqBWthmafxADFwn_Lxwo.jpg" width="500" /> Fri, 13 Mar 2020 13:05:20 GMT 흐맹 /@@79lj/60 외로움 /@@79lj/59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9lj%2Fimage%2Fyfe4zlxcZ68MUdpX0zktvHevY8Y.jpg" width="500" /> Mon, 30 Dec 2019 09:58:56 GMT 흐맹 /@@79lj/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