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호 /@@78sl 인디애나대학교 의과대학 영상의학과 조교수 ko Sun, 22 Dec 2024 22:20:17 GMT Kakao Brunch 인디애나대학교 의과대학 영상의학과 조교수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sl%2Fimage%2FlLn-PREZX55N2LgWrqLD5yU6vA4.jpg /@@78sl 100 100 지금 우리가 겪는 모든 일들은 /@@78sl/36 우리의 뇌는 하루 동안 보고 느낀 모든 것을 저장하지 않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무의미하게 반복되는 버스 밖 풍경은 몇 시간만 지나도 마치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머릿속에서 지워지기 마련이지요. 이러한 뇌의 '선택적 기억 저장'을 CCTV에 비유한 SNS의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모든 순간을 다 저장하면 저장해야 할 용량이 너무 커지니, 화면상의 변화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sl%2Fimage%2Fej2GoR1NbUtcvCELLU9w0hU_AlI.PNG" width="500" /> Tue, 05 Nov 2019 14:45:45 GMT 조태호 /@@78sl/36 지나고 나면 아는 것들 - 3-6. 끝낼 수 없는 이야기 /@@78sl/35 지나고 나면 아는 것들이 있다. 예를 들어, 내 유학 생활을 좌우했던 것이 '사람'이었지만, 그게 '학문' 이어야 했다는 것, 내가 겪은 일이 고난과 상처로 남지 않을 때는 그것이 나를 강하게 만드는 과정이었음을 받아들이면서부터 라는 것, 같은. 3-6. 끝낼 수 없는&nbsp;이야기 같은 대학의 연구실이란 게 믿어지지 않을 만큼 하라 교수와 와카츠키 교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sl%2Fimage%2FlBk-hcVC3sTfhP9_UXmqpVq37ro.png" width="500" /> Mon, 08 Jul 2019 22:59:48 GMT 조태호 /@@78sl/35 확실히 할 수 있는 것 - 3-5. 선택, 그 후 /@@78sl/34 할 수 있는 범위를 정하는 지혜와, 이를 해내는 꾸준함과, 소망을 품고 기다리는 인내. 성장이란, 우리가 만나는 거의 모든 고난에 응답할 키워드가 이 세 가지라는 것을 알아가는 과정이었다. 3-5. &nbsp;선택, 그 후 하라 교수를 만나기 3일 전, 일찌감치 일본에 도착해 앞으로 지낼 곳부터 찾기 시작했다. 학교 기숙사에서만 살았던 터라 집을 구하는 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sl%2Fimage%2Fs36HUjq56-OKy4Ekjqinx0x9F2g.png" width="500" /> Fri, 07 Jun 2019 02:06:05 GMT 조태호 /@@78sl/34 세상은 이미 행복하다 - 3-4. 이렇게 좋은 날 /@@78sl/33 조금 전 그랬다. 편안한 곳은 위험하니, 진정한&nbsp;안전을 위해 변화를 선택하라고. 그런데 결국 다 나를 위함 아닌가. 그 '위험'과 '안전'의 차이는 누가 정하는지. 만일, 내가 편안한 그곳에 있기로 하고, 다가올 '위험'까지도 내 선택의 범주에 놓는다면, 그것은 위험인가. 아니면, 결국 지나갈, 내 삶의 일부인가. 왜 굳이 두려움을 극복해야 하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sl%2Fimage%2FwKpM102a-AIXDjeMJGcsMqN41E4.png" width="500" /> Sat, 18 May 2019 22:13:07 GMT 조태호 /@@78sl/33 언제나 옳고 그때는 모르는 - 3-3. 다시 빨간 약 /@@78sl/32 사람의 두뇌는 편안한&nbsp;곳을, 안전한&nbsp;곳으로 착각한다. 하지만, 편안한&nbsp;곳은&nbsp;위험한 곳이다. 변화를 가로막고 그 자리에 머물게끔 정체시키다 결국 더 큰 위험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 수전 데이비드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심리학 교수) 3-3. 다시 빨간 약 기적처럼 학교에 복귀하는 길이 열린 것을 확인한 후 일단 한국으로 돌아왔다. 특히 하라 교수님과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sl%2Fimage%2FsgQxK-zyVOp76GuFS2p3Et8Paww.png" width="500" /> Fri, 19 Apr 2019 01:57:57 GMT 조태호 /@@78sl/32 보이지 않는다고 길이 끝난 게 아니므로 - 3-2. 뜻밖의 이야기 /@@78sl/31 내가 없어도 세상은 잘 돌아간다. 사실 내가 있든 없든 원래 세상은 잘 돌아갔다.&nbsp;그렇다면 뜻대로 일이 되지 않는다고 해서 원망할 것도 없다. 원래부터 있던 세상 입장에서 보면 잠시 있다 갈 나 하나에게 특별히 호의를 가지고 잘 대해 줄 이유가 없다. 괴로워한다고 해서 바뀔 것이 없다는 것을 기억하면 된다. 지금이 막다른 길 같고 모든 게 결정된 것 같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sl%2Fimage%2FbjnMBCZaSO75el5Y5KFISdW1oyQ.png" width="500" /> Tue, 02 Apr 2019 17:57:29 GMT 조태호 /@@78sl/31 지금과 예전의 차이가 있는가 - 3-1. 재판 /@@78sl/29 하라 교수를 만나기 위해 비행기를 탔다. 누구도 인솔할 필요 없는 비행이 오랜만이다. 앞으로 무슨 일이 생길지를 상상해 보지만 아무것도 떠오르는 게 없다. 당장 오늘 하라 교수를 만나면 무슨 대화를 나누게 될지도 모르겠다. 내딛는 이 길이 어디를 향하는지 알 수 없는 상황, 문득 처음 공부를 하기 위해 막연히 일본으로 향하던 때와 닮았다는 생각이 든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sl%2Fimage%2F2t3fn64bfoYlUFCSiWy6KdxSvPk.png" width="500" /> Mon, 01 Apr 2019 17:39:50 GMT 조태호 /@@78sl/29 그날은 반드시 온다 - 2-5. 득인가 실인가 /@@78sl/27 잠시 고민에 빠졌다. 한 번도 답이 없던 와카츠키 교수에게서 느닷없이 온 이메일, 내용이 황당하다. 다짜고짜 책을 보내라니. 허나 무슨 일인지 알아낼 방법은 없어 보인다. 지도 교수가 달라면 주는 것&nbsp;말고는&nbsp;할 수 있는 게 없다는&nbsp;생각이 들자, 더 이상 시간 낭비하지 않기로 했다. 책장을 뒤져 그 지긋지긋한, &lt;친일파를 위한 변명&gt; 책을 꺼냈다. 그리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sl%2Fimage%2FhpokL9z7WvaKj3lgQjTehZjHJNM.jpg" width="500" /> Fri, 22 Mar 2019 12:36:04 GMT 조태호 /@@78sl/27 어제보다 나은 나 - 2-4. 가만히 있어도 빛나는 /@@78sl/25 어제보다 더 많은 일을 한 나, 어제보다 더 많은 지식을 얻은 나, 어제보다 더 착해지기로 한&nbsp;나는, 어제의 나보다 나은 나인가? 2-4. 가만히 있어도 빛나는 벤처기업의 마케터인 김 대리는, 커다란 배낭 가방 하나를 메고 여행용 커리어 두 개를 양손에 끌며 공항에 나타났다. 연수가 반복되면서,&nbsp;내게 꼭 필요한 짐은 가방 하나로 충분하다는 것을 깨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sl%2Fimage%2FXcBnmJB6MkyJ-whWl82mKTyz7Xg.jpg" width="500" /> Fri, 15 Mar 2019 00:03:11 GMT 조태호 /@@78sl/25 유일한 경쟁상대 - 2-3. 타인의 지옥 /@@78sl/24 세상엔 나 혼자만 살면 겪지 않을 문제들이 참 많다. 사실 우리가 겪는 대부분의 문제들은 타인과 얽힘으로 인해 시작된다. 프랑스의 철학자 샤르트르는 그래서&nbsp;'타인은 곧 지옥'이라고 했다. 2-3. 타인의 지옥 일본의 도요타는 독특한 작업 방식(TPS)으로 인해 생산성을 크게 향상했는데, 이로 인해 벤치마킹 연수의 제1순위는 늘 나고야에 있는 도요타 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sl%2Fimage%2FFX5H4KFVhdW64KlDgb9MsNacKH8.jpg" width="500" /> Fri, 08 Mar 2019 19:11:54 GMT 조태호 /@@78sl/24 해보지 않으면 해낼 수 없다 - 2-2. 스스로 그은 경계들 /@@78sl/23 스스로 그은 경계들 문득, 사방에 경계가 그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난 여기 까지라며, 스스로 그어 놓은 것들이다. 2-2. 스스로 그은 경계들 새로운&nbsp;일에&nbsp;적응해&nbsp;나가기&nbsp;시작했다. 간단히&nbsp;말하면&nbsp;사람들을&nbsp;모아&nbsp;일주일간&nbsp;일본&nbsp;여행을&nbsp;다녀오는&nbsp;일이다. 하지만&nbsp;그냥&nbsp;여행과는&nbsp;많이&nbsp;다르다. 중간중간에&nbsp;여러&nbsp;산업&nbsp;시설을&nbsp;방문하여&nbsp;그들의&nbsp;노하우를&nbsp;배우는&nbsp;것<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sl%2Fimage%2FPS3eNF2Ei24FRxjZBYIvGU1h6DM.jpg" width="500" /> Wed, 06 Mar 2019 21:37:37 GMT 조태호 /@@78sl/23 내가 있어야 할 자리 - 2-1. 기다림 /@@78sl/12 햇살이 눈가를 두드려 실눈이 뜨였다. 주차장 너머로 사람들이 오가는 게 보인다. 차 안 공기가 숨이 막혀 창문을 조금 열었다. 시간을 보니 이미 출근 시간이 가까워져 있다. 정신을 차리고 운전대를 잡아 보는데, 온몸이 부서질 듯 아파 도저히 갈 수가 없겠다. 어제 고객과 있었던 일, 길에서 잠이 들어 위험할 뻔했던 상황들이 하나둘씩 떠오른다. 전화로 병가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sl%2Fimage%2Fgc42KASacMz9wX_9Oc32biIhLYA.jpg" width="500" /> Thu, 21 Feb 2019 18:26:16 GMT 조태호 /@@78sl/12 이 이야기가 소망을 줄 수 있다면 - 1-6. 트라우마 /@@78sl/11 어릴 적 우리 식구는 아버지, 어머니, 나 그리고 세 살 터울의 남동생이었다. 보통 사람들이 자기의 몇 살 때부터를 기억하는지 잘 모르겠는데 내겐 5~6살로 추정되는 어느 날의 기억이 남아 있다. 그때 가난한 집들이 대게 그렇듯, 우리 집은 단칸방이었고, 방 입구의 아궁이에 연탄을 피워 추운 겨울을 났었다. 그리고 아궁이 위에는 늘 커다란 솥이 올려져 온종<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sl%2Fimage%2Fcr3tjj6hbHpXPPCM_3sbmZr1rnc.png" width="500" /> Tue, 12 Feb 2019 21:05:23 GMT 조태호 /@@78sl/11 나라고 믿었던 것들 - 1-5. 지금, 여기 /@@78sl/5 과거는 이미 지나갔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우리는 흔히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삶을 산다. 특히, 화려했던 과거가 지금의 나를 돋보이게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우리가 하는 가장 보편적인 착각 중 하나다. 1-5. 지금, 여기 까짓 거 돌아가지 뭐. 내가 한국에서 얼마나 잘 나갔는데. 한국으로 돌아오기로 한 순간부터, 옛 회사에 다시 복<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sl%2Fimage%2Fgz7T3FgvDGDjDOqwLuIy8HH3-p4.png" width="500" /> Thu, 07 Feb 2019 22:08:54 GMT 조태호 /@@78sl/5 단 하나의 선 - 1-4. 선택 /@@78sl/4 어떤 이들은, 선악과가 어떻게 생긴 열매였을지를 고민한다. 대게는 사과 정도로 생긴 것으로 마무리된다. 어떤 이들은 처음부터 없었으면 좋을 선악과를 만들어 놓고 이를 따먹게 한 신을 비난한다. 얼토당토않은 설정을 비웃는 그들에게 이 사건은 구전&nbsp;설화 정도의 의미로 마무리된다. 하지만 내게는 의미가 다르다. 선악과는 선택을 뜻하기 때문이다. 우리를 포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sl%2Fimage%2FW27430q1Vstwmr_q2J_tgIaWLY8.png" width="500" /> Wed, 30 Jan 2019 22:21:15 GMT 조태호 /@@78sl/4 전혀 다른 세상과의 만남 - 1-3. 그들의 방식 /@@78sl/6 지금 들은 게 맞는지 긴가민가하며 교수를 쳐다보았다. 다시 한번 확인이라도 하듯, 교수는 내쪽을 향해 이렇게 반복했다. &quot;위안부는 다 매춘부들이라고&quot; 1-3. 그들의 방식 일본, 이 낯선 곳에서 공부를 한다는 건, 그들만의 독특한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알아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그중 하나가 말하지 않아도 알아 들어야 하는 연구실의&nbsp;미묘한 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sl%2Fimage%2FD8eofIJGo8eNRczqlJ6KTQyeo98.png" width="500" /> Tue, 22 Jan 2019 23:44:55 GMT 조태호 /@@78sl/6 죽음은 가볍다 - 1-2. 어떤 고난의 이유 /@@78sl/2 &quot;2천만 원 더 만들어 오라고. 처음이라 잘 몰라? 니 머리론 이해가 안 돼?&quot; 술 취해 혀 꼬인 소리를 하는 이 사람은 영상&nbsp;의학&nbsp;센터를 개업하려는 고객이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난 어느 겨울, 나는 이 분에게 MRI 장비를 팔려하고 있다. MRI 한대의 정가는 10억 원이 넘는다. 가격대가 워낙 높아 어느 정도 가격 협상이 있긴 하지만, 이미 기나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sl%2Fimage%2F0mr7M--wfW5jkCfiiybmxnPEfx4.png" width="500" /> Thu, 17 Jan 2019 13:07:15 GMT 조태호 /@@78sl/2 어쩌면 당신의 삶에서 마주칠 - 1-1. 첫날의 처음 /@@78sl/1 그대가 어떤 삶을 살고 있든, 이 이야기를 들어 두는 편이 좋을 거라 확신하는 건, 이제부터 시작할 모든 이야기의 상황 속에 나 아닌 그대가 있었다면바로 당신이 깨달았을 소중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이야기를 들으며 그때 보았던 것을 함께 느낄 수 있기를,그리하여 우리를 변화시키고 스스로 성장케 하는 무언가가, 이번엔 당신 마음의 문을 두드리길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sl%2Fimage%2FKFe6OEz6P3MtPcKQyzl9pJ4d7uw.png" width="500" /> Fri, 11 Jan 2019 14:43:52 GMT 조태호 /@@78sl/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