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드 /@@72b0 직장생활 12년차 무계획 퇴사 후 자립에 도전중입니다. 10년 고민 끝에 월급대신 자유를 선택했어요. 힙합에서 동기부여받아 허슬중이며 삶의 태도와 라이프 스타일을 이야기합니다. ko Tue, 24 Dec 2024 01:16:24 GMT Kakao Brunch 직장생활 12년차 무계획 퇴사 후 자립에 도전중입니다. 10년 고민 끝에 월급대신 자유를 선택했어요. 힙합에서 동기부여받아 허슬중이며 삶의 태도와 라이프 스타일을 이야기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2b0%2Fimage%2Fi_CZpdpWntjPF8df97AtIScQIq4.png /@@72b0 100 100 퇴사하고 요리학원 등록했습니다 /@@72b0/170 퇴사 후 건강한 집밥을 꿈꾸며 찾아간 요리학원, 처음 수업을 듣기까지의 과정은 생각보다 더 설렘으로 가득했다. 국민취업지원제도 1 유형으로 선정되고 난 뒤 가장 기대되는 것은 교육 기회였다. 내일배움카드로 원하는 교육을 3개나 무료로 들을 수 있었다. 신나는 마음으로 내일배움카드도 미리 발급 받고 심사 중일 때부터 어떤 교육을 받을지 알아봤다. 나는 세 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2b0%2Fimage%2Fm9-_sj6PqlbO5LIEMmqNGK5Lc54.png" width="500" /> Mon, 23 Dec 2024 23:00:04 GMT 주드 /@@72b0/170 카카오 이모티콘 출시 해보고 생긴 세 가지 관점 - 머리로 아는 것과 가슴으로 느끼는 것은 달랐다 /@@72b0/169 힘들게 만들어 몇 년 만에 겨우 출시한 이모티콘인데 하루에 1-2개 팔리고 있다. 그간 고생했기에 왜 이만큼밖에 안 팔리는지 이유를 분석하고 있다. 이런 경험은 12년간 인사/교육 업무만 한 직장인이었던 내게 무척이나 새롭다. 이모티콘을 출시하고 팔아 돈을 벌어본 경험 자체도 처음이었지만 안 팔리는 상품에 대한 고민은 더 생경하다. 그럼에도 매우 소중한 경<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2b0%2Fimage%2FKQLhVGdDyoSe8YpwBvesUnIp6uY.jpg" width="500" /> Mon, 09 Dec 2024 00:57:49 GMT 주드 /@@72b0/169 최고의 부업, 이모티콘 첫 출시 후 알게된 수익의 현실 - 이모티콘을 '부업'이라고 말한 이유를 알게 되다 /@@72b0/168 카카오 이모티콘은 직장인 부업으로 유명하다. 나 또한 이모티콘 쓰는 것을 좋아하고 유료 구매(현질ㅎㅎ)도 많이 했기에 자연스레 이모티콘에 관심이 갔다. 그래서 2021년부터 1년에 1개 꼴로 꾸준히 도전해 왔다. 그러나 매번 떨어졌고 떨어진 횟수는 총 네 번이 됐다. 그래도 아이디어는 이따금씩 계속 떠올랐다. 그래서 퇴사 후에도 바로 이모티콘을 만들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2b0%2Fimage%2FqfbRHUUzyS6_7QuWppYpozim4Xk.jpg" width="500" /> Mon, 02 Dec 2024 07:52:29 GMT 주드 /@@72b0/168 퇴사 후 더 잘 된 것이 있다? 첫 작품을 소개합니다 /@@72b0/167 안녕하세요! 주드입니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저는 10월 브런치북 연재를 완료하고 푹 쉬었어요. 이후에는 취업지원제도 심사를 통과해 상담을 받고 지원금으로 요리학원도 다니기 시작하고, 갑작스러운 기회로 면접도 보며 정신없이 보냈답니다. 요리를 배우면서 새롭게 깨달은 삶의 이야기, 퇴사자에게 유용한 팁들,,, 모두 차근차근 글로 공<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2b0%2Fimage%2FApNKlG_bSGLXknUucsWjwWdpH6o.jpg" width="500" /> Fri, 15 Nov 2024 08:39:41 GMT 주드 /@@72b0/167 퇴사한 교육담당자가 말하는 퇴사 후 교육이 필요한 이유 /@@72b0/166 사범대에 갓 입학한 1학년 1학기, &lsquo;교육의 이해&rsquo;라는 수업을 들었다. 그때 처음 교육의 정의를 마주했다. 먼저 여러 학자가 정의한 교육의 의미를 살폈고 교수님께서는 교육에 대한 자신만의 정의에 대해 써보라고 하셨다. 뭣도 모르는 신입생이었던 나는 기존 정의에서 좋아 보이는 단어를 단순 조합했다. 당시 내가 내렸던 정의가 기억나지는 않지만 한 가지 키워드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2b0%2Fimage%2F4baDqgu3XfhOdIutQrA5cb7EpWg.png" width="500" /> Fri, 25 Oct 2024 23:00:08 GMT 주드 /@@72b0/166 퇴사자가 돈 받으면서 교육받는 방법이 있다? (2) /@@72b0/165 퇴사자 대상 교육을 찾다가 월 50만 원씩 생활비를 지원하면서 교육비도 90%나 할인해 주는 제도를 알게 됐다. 그것은 &lsquo;국민취업지원제도&rsquo;였다.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취업 취약계층에게 상담, 직업훈련, 일경험 등 취업 지원과 생계 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제도였다. 2021년에 도입됐다고 하는데 과거의 취업성공패키지나 청년구직활동지원금 등의 제도가 통<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2b0%2Fimage%2Fgdl9UxHvkDdzEWXcwTEjrWec_6c.png" width="500" /> Thu, 24 Oct 2024 09:00:05 GMT 주드 /@@72b0/165 퇴사자가 돈 받으면서 교육받는 방법이 있다? (1) /@@72b0/164 언니, 퇴사자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 많아요. 퇴사를 한다고 하니 대학 후배들이 말해준다. 교육을 전공했기에 주변에 교육업 종사자가 많은 편이다. 생산성본부나 능률협회, 표준협회 등 성인을 위한 교육 회사에도 동문들이 꽤 있다. 이 기관들이 정부 지원 사업을 운영하기도 하는데 후배들이 각자의 직장에서 보고 들은 것을 이야기해 준다. 크리에이터 교육(유튜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2b0%2Fimage%2FwHd5wGrNiVtDPrY09YAyrckbZV4.PNG" width="500" /> Tue, 22 Oct 2024 11:53:03 GMT 주드 /@@72b0/164 스티브 잡스 패션, 정답일까? - 육각형 인간이 되기보다 육각형의 삶을 살고 싶다 /@@72b0/163 최근 마크 저커버그의 패션에 대한 글을 봤다. 늘 회색 티셔츠만 입던 그였는데 그의 단출한 패션에 변화가 생겼다는 글이다. 본인 생일파티에는 검은색 프린팅 티셔츠에 금색 체인 목걸이를 하는가 하면 어느 인도 재벌가 결혼식에는 호랑이가 그려진 옷을 입고 나타났다고 한다. 여전히 옷을 못 입는 것은 맞는데..ㅎㅎㅎ 돈도 많고 머리도 좋으니까 언젠가는 옷을 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2b0%2Fimage%2Fuhv0P0rDMpXOKz-an9JET9S_84M.JPG" width="500" /> Sat, 19 Oct 2024 14:17:23 GMT 주드 /@@72b0/163 퇴사하면 일과 휴식의 경계가 없다? - 프리랜서와 자영업자의 일과 휴식의 경계 /@@72b0/161 퇴사 직후 프리랜서 동생을 만났다. 아무런 대책 없이 무계획으로 그만둔 나는 이미 프리랜서로 안정적인 그녀가 부러웠다. 그녀는 퇴사 전 프리랜서 생활을 병행하면서 프리랜서로서의 삶이 괜찮겠다고 판단을 마친 뒤 퇴사한 듯싶었다. 그래서 퇴사 후에도 일이 계속 들어왔으며, 삶에 요리와 운동과 봉사가 적절하게 뱄다.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루틴이었다. 너는 좋<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2b0%2Fimage%2FLzwM7OqJ5z_IUvq9P0cLu8XSQcw.png" width="500" /> Thu, 17 Oct 2024 09:00:10 GMT 주드 /@@72b0/161 퇴사 직후 유튜브 도전했다가 두 번 실패하고 깨달은 점 - 퇴사자는 유튜브를 창업처럼 /@@72b0/160 퇴사 후 휴식과 브런치 다음으로 시도한 것은 유튜브였다. 몇 년 동안 수차례 도전했다가 실패했음에도 또 유튜브를 선택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유튜브만큼 기회가 많은 곳이 없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다른 것에 비하면 비용과 투입 노력도 적게 들었다. 나는 큰돈 들여 가게를 창업할 것도 아니고 예전처럼 창업팀을 꾸려 서비스 창업을 할 예정도 아니었다. 오히려 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2b0%2Fimage%2F9-lqAn_qIer_U7XydMnXYVBjN30.jpg" width="500" /> Tue, 15 Oct 2024 13:16:11 GMT 주드 /@@72b0/160 200만 원 창업교육 듣고 느낀 퇴사자가 해야 할 일 /@@72b0/159 퇴사 전 창업부트캠프를 수강했다. 수강료는 200만 원으로 적지 않았지만 얻은 것이 많았다. 3개월 동안 창업 관련 강의도 듬뿍 듣고, 두 번의 실전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10만 원을 2주 안에 불려 오는 미션도 수행하고, 팀을 이뤄 서비스까지 런칭해보는 경험도 했다. 이 과정에서 고객에게 직접 영업해 소액이지만 돈도 벌어봤으며 VC앞에서 PT도 하는 등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2b0%2Fimage%2FIZAi40JLiUDC7dSccrFZKyQy1bE.png" width="500" /> Sat, 12 Oct 2024 13:13:23 GMT 주드 /@@72b0/159 간편식대신 진짜 삶을 요리하다 /@@72b0/158 퇴사하니 유튜브 알고리즘에 퇴사자가 많이 등장한다. 물론 내가 검색을 많이 해보니까 뜬다. 그중 30대 퇴사자 몇 명의 현실이 기억에 남는다. 호기롭게 퇴사했지만 재취업이 안 된다면서 괴로워하는 모습이었다. 섣부르고 배도 부른 결정이었다면서 자취방에서 전자레인지에 냉동볶음밥을 데워 먹거나, 편의점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는 모습이 나왔다. 남일 같지 않았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2b0%2Fimage%2F-aMlfRBBzCMca9M4ibsFS2ghHBw.jpg" width="500" /> Thu, 10 Oct 2024 23:00:19 GMT 주드 /@@72b0/158 햇반에 길들여진 삶, 진짜 나를 위한 걸까? - 퇴직금으로 밥솥을 샀습니다. /@@72b0/157 나는 혼자산지 4년 차 된 1인 가구다. 밥 챙겨 먹는 게 일이다. 요리를 할 줄 모르는 탓이다. 또 일찌감치 요리에 선을 그은 탓이다. 밥 짓는 일은 삶의 다른 과제들에 일찌감치 밀렸다. 회사 일은 물론이고 퇴근하면 운동, 부동산 공부, 브런치 글쓰기, 사이드 프로젝트 등으로 밥 하나 챙길 시간이 없었다. 그래서 간편식으로 도피했다. 밥도 햇반에 위탁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2b0%2Fimage%2FPQ3lMCD0tP3ewBMK-qqcZVD8-38.jpg" width="500" /> Tue, 08 Oct 2024 08:50:24 GMT 주드 /@@72b0/157 퇴사하면 메가커피만 마시나요? - 커피 회사 직원은 퇴사하면 무슨 커피 마실까? /@@72b0/156 퇴사자에게도 매일 아침 커피가 필요했다. 그런데 마시게 되는 커피는 달라졌다. 특히 나는 F&amp;B 업계에 몸담고 있었기에 변화가 조금은 더 컸다. 그동안은 임직원 할인으로 30% 할인된 가격에 커피를 사 마시고 있었기 때문이다. 매일 사 마신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타격은 있었다. 아니, 오히려 악조건에 놓여 있었다. 커피 회사에 4년을 근무하며 커피 맛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2b0%2Fimage%2FC9l0vOl0zfn63vSjLyp5ouDcL9o.jpg" width="500" /> Fri, 04 Oct 2024 23:00:07 GMT 주드 /@@72b0/156 회사 정수기로부터 자립을 외치다 - 그런데 ChatGPT를 곁들인,, /@@72b0/155 벌써 또 물을 주문해야 한다고? 퇴사를 하니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이슈가 발생한다. 이번에는 물이다. 퇴사 후에는 평소 마시던 물보다 더 많은 물이 필요했다. 하루에 8시간 이상 지내던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게 된 후 주작업 공간으로 카페대신 집을 택한 탓이다. 게다가 이전에는 임직원 할인으로 생수를 저렴한 가격에 마시고 있었는데 퇴사 후 임직원 혜택이 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2b0%2Fimage%2Fuz-0yCJ_wXWHcm-raphMcjt9G-c.jpg" width="500" /> Wed, 02 Oct 2024 23:00:07 GMT 주드 /@@72b0/155 퇴사에도 기초 체력이 필요하다 - 퇴사자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 /@@72b0/154 퇴사하고 수영을 시작했다. 운동을 하나 시작해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수영이었다. 많은 운동중 수영을 택한 이유는 직장인 시절 진입장벽이 꽤 높았던 운동이기 때문이다. 수강신청부터 쉽지 않았고 특히 새벽 수영은 부지런히 움직여야 했기에 언감생심이었다. 이런 현실에서 수영은 늘 버킷리스트였다. 생존에도, 호캉스에도 중요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퇴사하고 가장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2b0%2Fimage%2FAHlplfSis7fKchc35dZx6IsUbrE.png" width="500" /> Mon, 30 Sep 2024 23:00:10 GMT 주드 /@@72b0/154 퇴사에는 비용이 들지 않는다? - 퇴사자의 퇴직금 하울 /@@72b0/149 퇴사 후 사무용품을 사야 한다는 현실은 익히 알고 있었다. 그런데 실제 퇴사를 해보니 사무용품으로 끝나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나의 경우는 사무 쪽은 살 것이 크게 없었다. 퇴사 전 해왔던 브런치나 유튜브, 이모티콘 등을 이어 가기로 했기에 이미 갖춘 것들이 많았다. 노트북과 아이패드, 애플 펜슬, 포토샵 등의 프로그램은 이미 구비하고 있었고 진짜 포스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2b0%2Fimage%2FzZNd2o8V70htwe2Cf63rgbdIMtI.jpg" width="500" /> Fri, 27 Sep 2024 23:00:04 GMT 주드 /@@72b0/149 퇴사하면 폐인이 된다? (feat. 퇴사자 루틴) - 게으른 퇴사자의 루틴은? /@@72b0/153 고백하자면 나는 게으른 편이다. 밖에 돌아다니는 것보다 집에 누워있는 것을 더 좋아한다. 회사에 다닐 때에도 휴일이면 정오 즈음 느지막이 일어나기에 브런치보다는 저녁 약속을 선호했다. 별일이 없으면 종일 시체처럼 유튜브를 보는 게 일상이었다. 이런 나 자신을 잘 알기에 평소에는 각종 학원이나 스터디, 스포츠 센터 등 강제로 밖에 나갈 일을 만들어두곤 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2b0%2Fimage%2FFpxlvs4M3brQ1JyghiIFWqsxFzM" width="300" /> Wed, 25 Sep 2024 23:00:08 GMT 주드 /@@72b0/153 5년간 유튜브 죽 쑨 직장인은 퇴사할 수 없다? /@@72b0/152 유튜브라도 성공하셨어요? 퇴사한다고 하니 사람들이 묻는다. 당연히 아니라고 대답한다. 그래도 나름 믿는 구석은 있었다. 그동안 죽 쑨 경험들이다. 2018년부터 팟캐스트, 유튜브, 브런치, 이모티콘, 창업 등에 도전하며 다 실패했다. 팟캐스트는 8개월, 유튜브는 혼자서 한 달하다가 친구들과 3개월, 이모티콘은 4번 제안하고 모두 미승인, 창업은 3개월 정<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2b0%2Fimage%2FcTxOKaz-M073aaeYsL_Dwgvehbs.jpg" width="500" /> Wed, 25 Sep 2024 00:53:25 GMT 주드 /@@72b0/152 30대 후반이 무계획 퇴사할 자신감은 어디서 왔을까? /@@72b0/151 핸드폰으로 글을 쓴다고요? 5년 전, 힙합 저널리스트 김봉현 님이 운영하는 글쓰기 모임에 나갔다. 글을 쓰고 싶었지만 써 내려가기 너무 어려웠다. 그래서 강제로 꾸준히 쓰려고 내 눈에 가장 재미있어 보이는 글쓰기 모임에 나갔다. 거기서 만난 20대 초반의 한 회원이 핸드폰 메모장에 글을 쓴다고 했다. 그 말을 듣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나는 노트북 앞<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2b0%2Fimage%2F8D6BS6w_OLIWKxp4ctn7x-xJLCk.png" width="500" /> Tue, 24 Sep 2024 13:19:38 GMT 주드 /@@72b0/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