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정신과 의사 /@@6t9p 이두형 정신과 원장,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커피브루어(SCA pro.), 풀어쓰는 마음 이야기, 함께 생각하고 위로하고 싶습니다.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하단 URL 링크) ko Tue, 24 Dec 2024 02:49:06 GMT Kakao Brunch 이두형 정신과 원장,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커피브루어(SCA pro.), 풀어쓰는 마음 이야기, 함께 생각하고 위로하고 싶습니다.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하단 URL 링크)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9p%2Fimage%2FojutHa3SeIEr1ZX1MvmyBjNBT7c.jpg /@@6t9p 100 100 '불완전한 삶에 관한, 조금은 다른 이야기' 출간 - 세 번째 책을 출간하였습니다. /@@6t9p/209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이두형 정신건강의학과] 안녕하세요. 오래간만에 인사를 드립니다. 글을 업로드하고 여러분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던 즐거움이 엊그제만 같은데 마지막 업로드 일이 올해 2월이었네요. 벌써 반 년도 넘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이렇듯 삶의 시간은 &nbsp;빠르고, 소중함을 좀 더 채우지 못하는 아쉬움은 진합니다. 그간 다음 책을 준비해 왔습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9p%2Fimage%2Frezh_Z-JS9kxc3H-qiDCFtVT69A.jpg" width="500" /> Tue, 22 Oct 2024 15:03:06 GMT 아는 정신과 의사 /@@6t9p/209 스스로에게 연인이 되어 주기 - 연애로 보는, 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 /@@6t9p/208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이두형 정신건강의학과] 10여년 전만 하더라도 누군가를 좋아할 때는, 상대방은 관심이 없더라도 지속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것을 낭만으로 여겼던 기억이 난다. '열 번 찍어 안 넘어 가는 나무 없다.' 는 속담 처럼 시도 때도 없이 찾아가거나, 연락을 하거나, 선물 공세를 하는 등의 방식이 짝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이라 인식되기도 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9p%2Fimage%2FX_U8y88UJp9SBrgjboTjUhsbQoQ.jpg" width="500" /> Sun, 04 Feb 2024 07:34:26 GMT 아는 정신과 의사 /@@6t9p/208 믿을 수 없으니 '믿음'이란 단어를 쓴다 - 스스로에 대한 의심으로 힘든 당신에게 /@@6t9p/207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이두형 정신건강의학과] 때로 나 자신과 스스로의 삶을 좋아한다는 것이 얼마나 녹록지 않은 일인지를 생각해 본다. 나를 찾는 수많은 이들이 다양한 이유로 자신의 존재 자체 불편해한다. 사랑을 받아 본 기억이 없어서, 시험이든 취업이든 사업이든 시도하는 일들이 반복하여 좌절되어서, 외모적으로 불만족스러워서, 신체적인 불편함이 존재하여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9p%2Fimage%2Fmoba_tZo_olNJOg8zzLxgOfYE9c.jpg" width="500" /> Fri, 26 Jan 2024 22:25:24 GMT 아는 정신과 의사 /@@6t9p/207 위로의 자격을 평가하지 말기 -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는 스스로를 격려하는 방법 /@@6t9p/206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이두형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보다 보면 속된 말로 '질리는' 부모상이 있다. 당연한 이야기를 대단한 조언처럼 반복하는 이들이다. 이제는 취업을 해야 한다, 지금 시기를 놓치면 결혼은 힘들다, 그렇게 집에만 있을 바에는 나가서 뭐라도 해봐라 .. 따뜻하게 조언하는 투라면 그나마 다행이다. 대부분은 마치 그렇게 살다간 3년 안에 인생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9p%2Fimage%2F9vUoFitXv-tRfyQneCyxG8Dx9k0.jpg" width="500" /> Wed, 17 Jan 2024 01:06:54 GMT 아는 정신과 의사 /@@6t9p/206 고딩엄빠와 인간극장&nbsp; - 새해에 당신에게 제안하고 싶은 따뜻함들 /@@6t9p/205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이두형 정신건강의학과] 최근 '고딩엄빠' 라는 프로그램이 이슈를 끌었다. 제목만 보고는 내용이 기대가 되었는데, &nbsp;출연하는 이들이 얼마나 &nbsp;비난받을만 한지가 궁금해서는 아니었다. 그들이 그러한 결정을 내리기까지 어떠한 고민과 허들이 있었으며, 현실의 벽을 그들이 어떻게 극복해가고 있는 지가 한 명의 동료 부모로서 궁금했다. 그러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9p%2Fimage%2FMDRU6GkaA1sj_am8deHoo-NLWRY.jpg" width="500" /> Mon, 08 Jan 2024 10:11:31 GMT 아는 정신과 의사 /@@6t9p/205 불행의 악마 뿐 아니라, 행복의 천사도 디테일에 있다 - 살아가는 의미와 힘을 잃은 당신에게 /@@6t9p/204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이두형 정신건강의학과] 장인어른은 팥을 좋아하신다. 경주 황남빵처럼 팥이 유명한 음식이 보일때는 종종 사다 드리는데, 그럴 때 마다 첫째 손에 들려서 전해드린다. '팥이 좋아 보여서 사 봤습니다.' 라는 투박한 사위의 말 보다는 '할비 단팥빵 사왔어요~' 라고 손주가 직접 안겨드리는 빵 봉투가 훨씬 달가우시지 않을까 하는 아내의 생<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9p%2Fimage%2FY1qn-Cev3_kJLxJC6s5fZ-Ar6hM.jpg" width="500" /> Wed, 27 Dec 2023 04:40:18 GMT 아는 정신과 의사 /@@6t9p/204 '꼭 필요한 불안만 만나는 시간'을 정하기 - 끝없이 걱정이 이어지는 당신을 위한 '한 시간의 법칙' /@@6t9p/203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이두형 정신건강의학과] 당연한 이야기를 대단한 진리인 양 이야기하는 어른들이 있다. '취업은 해야지, 사람 만나는 것도 다 때가 있다, 젊어서부터 노후 대비가 중요하다...' 마치 네가 어려서, 미성숙해서 아직은 모르는 것을 일깨워주는 듯 한, 혹은 다그치는 듯한 이야기들이다. 하지만 들어보면 대개 뻔한 말들이기도 하다. 일을 하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9p%2Fimage%2FXdiQRTG3vTSthxCoDsjHthEaR6I.jpg" width="500" /> Wed, 13 Dec 2023 01:20:06 GMT 아는 정신과 의사 /@@6t9p/203 정신과 의사가 화를 내는 방법 - '실효성'의 관점으로 보는, 화를 낸다의 진짜 의미 /@@6t9p/202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이두형정신건강의학과] '선생님 화가 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참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화를 내면 싸움만 나 어떻게 해야 할 지 도저히 모르겠어요. 그러고보면 선생님도 화가 날 때가 있으세요? 어떻게 하세요?' '그럼요. 저도 화를 엄청 내죠. 단지 화를 내는 기준이나 방법은 조금 달리 해요.' 격정적으로 끓어오르는 분노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9p%2Fimage%2FEeKnuGRb-CHSZWknx6AFWnBZl7Q.jpg" width="500" /> Wed, 29 Nov 2023 04:41:50 GMT 아는 정신과 의사 /@@6t9p/202 고래가 선물되어 올 때, 그들의 치유를 느끼는 이유 /@@6t9p/201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이두형 정신건강의학과] 정신과 진료실에서는 정보의 비대칭이 생긴다. 의사는 앞에 앉은 환자의 어린시절과 부모에 대해, 그 부모의 부모에 대해서 까지, 가장 친한 친구나 심지어 가족보다도 더 깊이 환자를 알게 된다. 반면, 그들은 나에 대해서 아는 것이 거의 없다. 치료적으로 적절한 수반성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할 때 활용되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9p%2Fimage%2FysNfRuHF6i1ehfvpYd5bXd1M8OM.jpg" width="500" /> Thu, 23 Nov 2023 15:32:14 GMT 아는 정신과 의사 /@@6t9p/201 당신의 삶이 무참히 깨어져 버렸다고 생각한다면 - 아픔을 수용하여 새로운 아름다움을 탄생시키는'킨츠기 예술' /@@6t9p/200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이두형 정신건강의학과] 때로 삶이란 불행하기는 너무도 쉬운 반면 행복하기는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불행의 최전선에서 사람들을 만나는 정신과 의사라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다. 차근차근 행복을 쌓아올리기 위한 조건은 여러모로 까다로운 데 반해, 우리를 불행하게 할 만한 요소들은 마치 지뢰밭처럼 &nbsp;삶 곳곳에 숨어 있다. 예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9p%2Fimage%2FebcmDzAd6cxvCXBf-OQpS8kqCJc.jpg" width="500" /> Wed, 15 Nov 2023 22:38:52 GMT 아는 정신과 의사 /@@6t9p/200 '힘들지만은 않기'가 가장 힘든 것 - '불행한 나의 행복'을 피워내 보기를 권유하는 정신과 의사 /@@6t9p/199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이두형 정신건강의학과] '선생님, 저는 행복 같은 건 바라지도 않아요. 그냥 힘들지 않을 수만 있으면 좋겠어요.' 진료실에서 자주 듣는 말이다. 이러한 말의 아래에는 행복이란 바라기 힘든 욕심인 반면 '힘들지 않는 것'은 그보다는 더 쉽고 덜 무리한 소망이란 전제가 있다. 이 전제에서 행복은 비일상적이고 특별한 기쁨으로 간주된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9p%2Fimage%2FuXDGbzUJUdpx7Juz9Vhc4tmE29Y.jpg" width="500" /> Mon, 06 Nov 2023 04:30:59 GMT 아는 정신과 의사 /@@6t9p/199 느슨하게 붙잡기 - 잘 해내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놓지 않는 것 /@@6t9p/198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이두형 정신건강의학과] 가장 최근의 글을 &nbsp;블로그에 업로드한 시간이 목요일 새벽 5시다. 글을 꾸준히 읽어 주시는 한 환자분이 '선생님, 이번 글은 새벽 5시에 올리셨던데 도대체 잠은 언제 주무세요?'라고 물어왔다. 아마도 새벽 2-3시 경 부터 열심히 글을 써서 그 시간 업로드하는 장면을 상상하셨나 보다. 요즘 글 한 꼭지를 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9p%2Fimage%2FRh8PPtijn6IVRz4zbBuoS6kBY54.jpg" width="500" /> Thu, 26 Oct 2023 23:05:54 GMT 아는 정신과 의사 /@@6t9p/198 스스로의 삶을 항변하지 말 것 - 그것은 나의 위기가 아니라, 타인의 불안일 뿐 /@@6t9p/197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이두형 정신건강의학과] 그녀는 숨쉬듯 그녀의 문제를 지적하는 어머니와 함께 살아왔다. 성적이 전교 5등을 하면 1등이 아니라서, 바라던 대학에 입학하면 더 좋은 학교를 간 지인이 있어서, 남편이 엄마 친구의 사위보다는 사회적으로 지위가 낮다는 이유로 어머니는 끊임없이 그녀를 비난하거나 걱정했다. 어릴 적 그녀가 가장 두려웠던 것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9p%2Fimage%2FYEXmHRlpTTZ2Sug51uQeWYm8oxg.jpg" width="500" /> Wed, 18 Oct 2023 21:03:23 GMT 아는 정신과 의사 /@@6t9p/197 죽고 싶은 마음에서 바닷바람을 읽어내는 것 - 소중한 순간을 엮어가는 순간들 /@@6t9p/196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이두형정신건강의학과] 한 사회 초년생 환자가 휴가 차 바다가 있는 도시에 들러 요트를 탔다고 했다. 엄청 비싸지 않느냐 놀라서 반문했더니 단체 관람으로 타면 1인당 2만원 정도의 비용이 드는데, 그것도 소셜 커머스 특가를 이용하면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선생님도 꼭 타보시란다. 막 여름과 헤어진 초가을 밤을 바다 한가운데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9p%2Fimage%2FPJzH0ioerZ8GUA8s9CJRl2Xtvkk.jpg" width="500" /> Tue, 26 Sep 2023 15:58:57 GMT 아는 정신과 의사 /@@6t9p/196 알면서도 마음대로 안되는 마음이 고민이라면. - 감정을 이해하는 것과 감정이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의 차이 /@@6t9p/195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이두형 정신건강의학과] 얼마 전 '왕의 DNA, 극우형 아이' 상담이 한참 인터넷을 달구었다. 교사에 대한 일부 학부모의 지나친 갑질이 문제가 되는 요즘, 한 학부모가 아이 담임 교사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세상에 알려진 이슈다. 요는 ADHD 로 진단받는 아이 들 중 상당수가 극우형 뇌 성향 (좌뇌, 우뇌의 역할이 명확하게 구별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9p%2Fimage%2FA5oK_7K0D01NJwiYTPBgKT6i5Uw.jpg" width="500" /> Sun, 10 Sep 2023 05:24:30 GMT 아는 정신과 의사 /@@6t9p/195 하루가 허무한 당신에게 결여된 것은 - 중요한 것은 형태가 아닌 의미의 흐름 /@@6t9p/194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이두형 정신건강의학과] 짧은 여름 휴가를 다녀 오느라 왕복 7시간 거리의 운전을 마치고 돌아왔다. 주섬주섬 겨우 짐을 풀고 아이들을 재우며 깜빡 뻗어버렸다 깬 이른 새벽이다. 얼른 다시 잠을 청해야 여독을 풀고 내일 다시 오랜만의 출근을 하겠으나 극도의 피로로 초저녁에 달게 푹 자버리고 나니 다시 잠에 들기 쉽지는 않다. 피로감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9p%2Fimage%2Fvt3n2MWceNP8ORvdym1RUNtlUls.jpg" width="500" /> Wed, 09 Aug 2023 23:12:52 GMT 아는 정신과 의사 /@@6t9p/194 아이가 걱정되면 학원을 10개씩 보내면 될까 - 불안 보상행동의 함정에서 벗어나기 /@@6t9p/193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이두형 정신건강의학과] 조현병 치료제 중 아리피프라졸 이라는 약이 있다. 이전 치료약들은 뇌에서 도파민의 활성을 일방적으로 막는 작용을 하는 데 반해 이 약은 도파민의 활성이 부족한 수용체에서는 활성을 올려주고, 과다한 곳에서는 활성을 감소시켜주는 기전으로 약효를 낸다. 이 특수한 기전으로 부작용이 적으면서도 효과가 좋아 한때 미국<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9p%2Fimage%2F-wArLll1yajpE7jRyNiW-qX_4Q8.jpg" width="500" /> Sun, 18 Jun 2023 14:26:50 GMT 아는 정신과 의사 /@@6t9p/193 사소한 일은 절대 사소한 일이 아니다. - 후회의 맥락을 이해한다는 것. /@@6t9p/192 *모든 글에서 언급된 면담 내용은, 환자분 개인이 드러나지 않도록 각색되어 있습니다. &quot;다른 특별한 일이나 궁금하신 건 없으신가요?&quot; 진료를 마칠 때 건네는 인삿말이다. 마음이 힘든 이들은 깊은 이야기를 선뜻 꺼내기 힘들어하는 경우도 있어, 정신과 면담 교과서에서도 한번 더 묻기를 권하는 질문이기도 하다. &quot;음..있긴한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건 너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9p%2Fimage%2FbfR8JaUEoR9w7vbSsEiKjkcszls.jpg" width="500" /> Fri, 19 May 2023 22:02:59 GMT 아는 정신과 의사 /@@6t9p/192 철저히 상관없어 진다는 것 - 트라우마를 용서하라는 말에 상처받은 당신에게 /@@6t9p/191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이두형 정신건강의학과] 트라우마를 경험한 사람들을 공통적으로 힘들게하는 조언들이 들려오곤 한다. 가해자에 대한 용서와 관련된 이야기다. '그를 용서하면 진정한 평화가 온다.' '원망을 내려놓으면 편해진다.' 정말 그럴까. 심적 고통은 눈에 보이지 않아, 이에 대한 세상의 인내심은 무한하지 않다. 처음에는 가해자와 상황에 대해 함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9p%2Fimage%2FK5lYfbSA83gNjCJo4sHKQwfxDoQ.jpg" width="500" /> Wed, 12 Apr 2023 02:27:20 GMT 아는 정신과 의사 /@@6t9p/191 본능만이 진리일까 - 가면과 진정한 나 사이에서 고민이라면 /@@6t9p/190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이두형 정신건강의학과] &quot;선생님. 고등학교 때 까지는 안 그랬는데 대학교 들어간 이후 부터는 쭉 가면을 쓰고 살아온 것 같아 고민이에요. 사회생활을 하고부터 그런 느낌이 더 심해졌어요.&quot; 오래 만나 농담도 자주 나누는 환자가 문득 물어왔다. &quot;가면을 쓴다는 건 어떤 의미인가요?&quot; &quot;왠지 제가 하는 말이 다 가식 같고, 표정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9p%2Fimage%2FARCvBvbDhS6TWIyC6QeLfVbsHH0.png" width="500" /> Mon, 27 Feb 2023 14:15:10 GMT 아는 정신과 의사 /@@6t9p/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