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씨 /@@6jNv 서점의 이야기를 씁니다. ko Wed, 26 Mar 2025 23:21:35 GMT Kakao Brunch 서점의 이야기를 씁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jNv%2Fimage%2FhHJltXNv46Ad_7KoYE36R0uGD90.jpg /@@6jNv 100 100 [2024.12.16. ~ 2024.12.22.] - 모모 씨의 미니 서가 #8 /@@6jNv/56 압축 소멸 사회 : 압축 성장 대한민국은 왜 복합 위기의 길로 들어섰나저자 : 이관후출판사 : 한겨레출판 1부 대한민국은 왜 소멸을 선택했나 희망 소멸 사회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압축 성장 대한민국, 압축 소멸을 결심하다 지금 여기 사는 청년이 행복해야 하는 이유 지극히 한국적인 자살률과 출생률 정치가 소멸하면 나라도 소멸한다 2부 절망을 부추기는 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jNv%2Fimage%2FpyHNv878Fs1Z_85KCJ0zcqy1NVc.JPG" width="500" /> Thu, 19 Dec 2024 04:59:26 GMT 모모씨 /@@6jNv/56 12.3, 그리고 그 이후 - 때때로, 잡설 #1 /@@6jNv/55 12월 3일 저녁 10시 27분경, 여느 때와 같이 인터넷의 뉴스나 책 등을 보며 잘 준비를 하던 시간에, 별로 보고 싶지 않은 사람이 등장하여 엄한 소리를 했다. [&hellip; 저는 이 비상계엄을 통해 망국 나락으로 떨어지는 자유대민을 지켜낼 것. 이를 위해 저는 지금까지 패악질 일삼은 망국의 원흉, 반국가세력을 반드시 척결하겠다..] 블라블라. 드디어, 방<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jNv%2Fimage%2FCXlKYgECwzsX_r9O0GZg3lGfg_8.png" width="500" /> Thu, 12 Dec 2024 07:49:23 GMT 모모씨 /@@6jNv/55 [2024.12.9. ~ 2024.12.15.] - 모모 씨의 미니 서가 #7 /@@6jNv/53 이웃집 구틈틈 씨의 매일 : 틈틈이 그리고 쓰고 키우며 발견한 오늘의 행복저자 : 구틈틈출판사 : 청림Life 1장 입장 차이 귀여워 다 아는 사람 지치지 않는 그녀 기적의 논리 못 참아 아빠의 순발력 배달이요 거미도 노력하고 있어 놀이는 갑자기 시작된다 . &lt;중략&gt; . 4장 반가웠어요 돌아오는 길 눈치 없는 체중계 동요 아줌마 마트 지박령 물려받은 책<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jNv%2Fimage%2FZqt86zy0i4HjPEKPrCUmIR1jEIM.JPG" width="500" /> Tue, 10 Dec 2024 05:53:37 GMT 모모씨 /@@6jNv/53 [2024.12.2. ~ 2024.12.8.] - 모모 씨의 미니 서가 #6 /@@6jNv/52 AI 비즈니스 트렌드 2025 : 기업과 개인이 가장 많이 쓰는 AI 서비스 40가지저자 : 이예림,이소영,임종진,한지혜출판사 : 매일경제신문사 프롤로그_ AI혁명 시대, 당신과 회사가 AI로 더 강해질 수 있다 Chat 1. AI 기술의 진화: 기술과 플랫폼의 혁신 01 글로벌 마케터들이 주목하는 AI 서비스 Top 10 - a16z 선정 생성형 A<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jNv%2Fimage%2F9iLDKMHaXUx02Ze4LKVQKDAJBFs.JPG" width="500" /> Tue, 03 Dec 2024 05:31:38 GMT 모모씨 /@@6jNv/52 서점에 갑니다 [스틸북스 : 사운즈 한남] - 발길이 닿았던 서점 이야기 #1 /@@6jNv/51 초행길에 엄청나게 헤매었던 기억이 난다. 쉽게 갈 수 있는 길을 놔두고 어렵게 가는 길을 택했었다. 내 눈에는 가깝고 쉬운 길처럼 보였는데 그렇지 않았다. 길치 아닌 길치, 잠재적 길치, 쓸데없는 고집 등이 결합하여 만들어 낸 결과였으니 딱히 검색해 본 지도를 탓할 생각은 없다. 처음 한남동에 있던 스틸북스를 방문했던 것은 시장조사 때문이었다. 큐레이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jNv%2Fimage%2FLHx4b2n_lhI44pUW4eSaShrtJUQ.JPG" width="500" /> Fri, 29 Nov 2024 06:41:32 GMT 모모씨 /@@6jNv/51 서점에 갑니다 - 발길이 닿았던 서점 이야기 #0 /@@6jNv/50 여기가 어디일까~요? 잘 모르시겠죠, 당연합니다. ^^ 제가 방문했던 어떤 서점에서, 제가 좋아하는 각도로 촬영한 사진을 보고, 미흡한 그림솜씨로 그렸으니 말입니다. 시장 조사던, 흥미를 느낀 서점의 방문이던, 여행길에 만난 우연이던, 다른 서점을 다녀와 기록을 남길 때면 &lsquo;남의 집&rsquo;이라는 표현을 쓰고는 합니다. 서점에서 일했으니 경험치만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jNv%2Fimage%2FRNYhqrre2eAL3_7N6PRRxJHrI3A.JPG" width="500" /> Tue, 26 Nov 2024 04:23:02 GMT 모모씨 /@@6jNv/50 [2024.11.25. ~ 2024.12.1.] - 모모 씨의 미니 서가 #5 /@@6jNv/49 초가공식품 : 음식이 아닌 음식에 중독되다저자 : 크리스 반 툴레켄출판사 : 웅진지식하우스 1부 초가공식품, 음식이 아닌 음식 chapter 1 녹지 않는 아이스크림 chapter 2 초코 맛 시리얼은 공학의 놀라운 승리다 chapter 3 초가공식품은 어떻게 건강을 망치는가 chapter 4 궁극의 초가공식품, 석탄 버터 2부 먹는 행위를 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jNv%2Fimage%2F3kXe8_KcBhvE5BZ7zhi7VbySSGM.JPG" width="500" /> Tue, 26 Nov 2024 03:50:44 GMT 모모씨 /@@6jNv/49 [2024.11.18. ~ 2024.11.24.] - 모모 씨의 미니 서가 #4 /@@6jNv/48 언제부터 사람이 미워졌습니까 : 공감불능 시대의 마음 탐구 저자 : 박선화 출판사 : 한길사 언제부터 사람이 미워졌습니까ㆍ프롤로그 07 1 | 울분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선한 늑대에게 먹이 주기 15 자신이 진보 혹은 보수라는 착각 23 홍어와 반지하, 감각의 정치학 33 당신은 평등을 원하지 않는다 39 학력 차별의 심리 49 월급 루팡 57<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jNv%2Fimage%2FO03zd4Nucy_m-OM0QdI2GlDNJAg.JPG" width="500" /> Mon, 18 Nov 2024 04:55:04 GMT 모모씨 /@@6jNv/48 [2024.11.11. ~ 2024.11.17.] - 모모 씨의 미니 서가 #3 /@@6jNv/47 우리 모두는 어린이였다지은이 : 공진하, 김윤일, 김중미, 김지은, 김희진 외 7명 출판사 : 교육공동체벗 열며 엄마는 열 살에, 나는 열 살에 | 소복이 1부 | 어린이라는 사상 주기만 하는 사랑은 없다 - 조건 없는 사랑의 관계에서 오는 치유에 대하여 | 장희숙 &lsquo;어린이&rsquo; 이야기에 끼워 넣고 싶은 내가 아는 어린이들 - 장애를 이야기할 때 &lsquo;<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jNv%2Fimage%2F0zTXJ06wH2kG6Gil8JoFK9CnRgc.JPG" width="500" /> Mon, 11 Nov 2024 04:29:59 GMT 모모씨 /@@6jNv/47 [2024.11.4. ~ 2024.11.10.] - 모모 씨의 미니 서가 #2 /@@6jNv/46 압수수색저자 : 김용진, 한상진, 봉지욱 저 출판사 : 뉴스타파 들어가며 프롤로그 1장 공모 2장 침탈 3장 압색공화국 4장 망상 5장 디지털신공안 6장 중대범죄자 7장 출석 8장 기소 에필로그 특별부록 이쯤 되면 필독 도서?! 영 마음에 안 드는 시국이라 눈에 들어오는 인문/사회분야 도서는 정치 쪽이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읽어도 들어도 답답하지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jNv%2Fimage%2FjdnUk2dQoBDnpaX0uVypihC1Nj0.JPG" width="500" /> Mon, 04 Nov 2024 11:24:42 GMT 모모씨 /@@6jNv/46 [2024.10.28. ~ 2024.11.3.] - 모모 씨의 미니 서가 #1 /@@6jNv/44 트렌드 코리아 2025 : 2025 대한민국 소비트렌드 전망 출판사 : 미래의 창 저자 : 김난도 외 공저 2025 트렌드 옴니보어 #아보하 토핑경제 페이스테크 무해력 그라데이션K 물성매력 기후감수성 공진화 전략 원포인트업 한 해 종료 알림 벨 출간일이 뜨는 순간, &lsquo;아.. 올해도 다 가는구나&rsquo; 하는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입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jNv%2Fimage%2FWlU2qO2ULmUoHGlLOpUSbwQtN38.JPG" width="500" /> Mon, 28 Oct 2024 09:50:19 GMT 모모씨 /@@6jNv/44 보고 싶은 책방 - 모모 씨의 미니 서가 #0 /@@6jNv/45 서점에서 일하면 책을 많이 보시겠어요좋겠다, 부러워요 네, 서점에서 일하면 책을 많이 봅니다. 정확히는 &lsquo;보기&rsquo;를 주로 많이 합니다. 더 정확히는 &lsquo;표지를 많이 보고&rsquo; 있습니다. 서점의 환경에 따라 서점에서 맡고 있는 직무에 따라 &lsquo;일하면서 읽을 수 있는 &lsquo; 여건이 달라집니다. 제 경우는 읽을 수 있는 여건이 충족된 직무가 아니었기에 욕심만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jNv%2Fimage%2F43l68GJLoLkAB0iHAEudmThAR5s.JPG" width="500" /> Mon, 28 Oct 2024 06:43:07 GMT 모모씨 /@@6jNv/45 그때가 오면 - 서점 퇴사기 #10 /@@6jNv/43 분명 다가올 그 시기 정년은 아니지만 적은 나이는 아니다. 서점의 일이 좋아 이리저리 입퇴사를 반복하며 다녔지만 더 이상 서점에서 일을 하지 못하게 되는 날이 올 것이다. 오래 머무른 뒤의 정년 퇴직일 수도 있고, 앞선 경우들처럼 어떤 사유가 생겨 나온 후 입사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이게 될 수도 있다. 가끔 검색해 보는 서점의 취업 구인들은 오프라인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jNv%2Fimage%2FMl42OVZoTHQhsoyIY0jmiiAH1e0.JPG" width="500" /> Sun, 27 Oct 2024 06:43:32 GMT 모모씨 /@@6jNv/43 이상한 나라의 서점 - 서점 퇴사기 #9 /@@6jNv/42 다시, 한번 더 휴식기 동안 기껏 다닌 곳이 서점, 도서전, 도서관 등등 책과 관련된 장소였던 것이 화근이었다. 서점직을 다시 생각하지 않는다면 최소한 몇 달은 책과 상관없는 장소를 다녔어야 맞는 것이지 않았을까. 하지만 그러지 못했던 것이 D서점의 입사로 이어졌다. D서점은 이전 직장에서 시장조사를 계획하며 만든 리스트에 있던 곳이었는데 일정이 변경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jNv%2Fimage%2F4gI7Qg7gYGoXg3dlcdZsG3PX1e0.JPG" width="500" /> Sat, 26 Oct 2024 14:52:59 GMT 모모씨 /@@6jNv/42 왠지 모를 무력감 - 서점 퇴사기 #8 /@@6jNv/41 생각이 많아졌다 책과 서점이 좋았고, 관련해서 직업을 가지고 싶었다. 도서 구매 시 직원 할인(서점 재량에 따라 틀리지만 도서 정가제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다) 외 기본 복지에서 많은 혜택을 바라지도 않았고, 책을 직접 다뤄 보는 재미라던가, 손님들이 못 찾고 있는 책을 찾아 주는 재미는 서점에서 일하는 이유 중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일에 대한 흥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jNv%2Fimage%2FjF7sBRVUIDhGbwdVsWDVpdFfcpY.JPG" width="500" /> Fri, 25 Oct 2024 07:46:53 GMT 모모씨 /@@6jNv/41 최소한의 우아함을 누릴 권리 - 서점 퇴사기 #7 /@@6jNv/40 타이밍 개인적으로 바빴던 일이 어이없을 정도로 빠르게 수습되었다. 부모님의 상태가 많이 호전되어 굳이 종일 돌봄을 하지 않아도 되는 상태가 된 것이다. 조금 당황스러울 정도였는데,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C-1 서점으로 돌아갈 마음은 없었다. 모처럼 찾아온 빈 시간이었기 때문에 멀리했던 취미 활동을 다시 해보고 싶었다. 더불어 그동안 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jNv%2Fimage%2F2ECmRSjxknMRSXo6rem5dfDcXXk.JPG" width="500" /> Thu, 24 Oct 2024 07:38:33 GMT 모모씨 /@@6jNv/40 당신이라는 20% - 서점 퇴사기 #6 /@@6jNv/39 나는 분명히 이야기했다. 일의 순서를 기억했으면 좋겠고, 거래처와 상담 내용은 기억을 하고, 약속 일정이나 세부 사항의 경우 내가 서포트 가능하며, 만약 일이 바빠 일일이 다 기억을 못 한다면 메모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신입한테 이야기했던 사항이 아니다. 지점 이사에게 권장한 내용이었다. 정중하게, 부탁조로, 늘 이야기했지만 늘 결과는 같았다. 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jNv%2Fimage%2FrCK7pg9TodJcOx9XQJmpbpxhKtA.JPG" width="500" /> Tue, 22 Oct 2024 09:21:59 GMT 모모씨 /@@6jNv/39 저 여기 그만 다녀요? (feat. 때가 되었느니) - 서점 퇴사기 #5 /@@6jNv/38 얼마간의 휴식기를 거친 뒤 입사한 C서점은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중형서점이었다. 나름의 힘든 점은 있었지만 그나마 다녔던 서점 중 가장 평화로웠던 곳이었다. 책 보유량이나 입고되는 양이 적지는 않았으나 B서점에 비할 바는 아니었다. 입사 시 해당 지점의 점장님보다 경력이 많았던 탓에, 맡은 파트가 학습, 수험서, 외국어, 아동 등 신규 서점에서 신입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jNv%2Fimage%2FpfcQd8Vpctar2j_5A-dB_ZT2cB4.jpg" width="500" /> Mon, 21 Oct 2024 09:48:12 GMT 모모씨 /@@6jNv/38 다시 생각해 봐요 - 서점 퇴사기 #4 /@@6jNv/37 A서점을 퇴사하고 B서점으로 바로 입사한 것은 아니었다. 퇴사 기념으로 이곳저곳 다른 서점 구경 다니는 것이 너무나도 즐거웠기에 두 달 정도를 가열차게 백수로 살았다. B서점의 공고를 보고 입사한 후 경제/자기계발 파트를 맡았고 처음에는 기본 정리 위주로 일했다. 이전 담당자가 소분류에 대한 숙지가 잘 되어있지 않은 신입이었던 터라 책들이 서가별로 섞인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jNv%2Fimage%2Fa6MJ7i0LrliEdo1XImuSpWu0UQo.JPG" width="500" /> Tue, 15 Oct 2024 08:38:51 GMT 모모씨 /@@6jNv/37 후회하지 않을 자신 있어? - 서점 퇴사기 #3 /@@6jNv/36 진정한 발견의 여정은새로운 경치를 찾아다니는 게 아니라 새로운 눈으로 보는 것이다.-마르셀 프루스트- 나의 발견의 여정은 새로운 경치를 만나 새로운 눈을 얻게 됨으로써 시작되었다. 우연히 방문한 대형서점에서 책을 고르다 진열 방식과 분류가 당시 다니던 A서점과 다른 부분이 많다는 것을 발견하면서 생긴, &lsquo;서점마다의 다름에서 오는 재미&lsquo;를 느낄 수 있는 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jNv%2Fimage%2FdskbLxNcwGCU3oM8k3Vc8xoKBKA.JPG" width="500" /> Fri, 11 Oct 2024 07:56:34 GMT 모모씨 /@@6jNv/36